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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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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작품등록일 :
2021.01.15 17:49
최근연재일 :
2021.03.11 13:50
연재수 :
3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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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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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글자수 :
199,300

작성
21.02.1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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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드워프 부족을 구출하라 23편

DUMMY

‘탱~’


나의 방어력이 오우거에 물리공격력을 넘어서자 일어난 상황이었다.


오우거에 주먹에 맞아서 튕겨서 날라 다니던 때가 한 달도 안됐는데.

오우거에 주먹이 데미지가 전혀 실려 있는 않는 나이롱 주먹과 같았다.

보패 방어력도 사용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박수호 : 휴먼 (3서클: 마나 익스퍼트 하급)

레벨 : 107

직업 : 나이트 워리어 , (보조: 견습 대장장이)

힘 : 327

체력 : 277

민첩 : 167

지혜 : 117

지능 : 117

행운 : 4


스텟보너스 : 0


물리공격력 : 667

물리방어력 : 2317(1회:100)

마법방어력 : 1217

독 저항력 : 10


스킬 : 찌르기, 스턴기, 내려치기, 쌍창술, 대쉬, 차징, 육체강화, 방패막기, 방패치기, 도발, 보호의 함성, 블레이드 차지


‘무려 물리방어력이 2317 이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이것도 보호의 함성과 연희와 정령에 가호와 축복이 빠진 상태에서 갑옷과 기본 스텟 만으로 계산한 결과였다.


실제 풀버프 상태에서는 물방이 3000에 육박할 것이다.


나는 가볍게 오우거 주먹을 받아내고는 오우거를 향해 미스릴 검을 들어 블레이드 차지를 전개했다.


“블레이드 차지”


푸른 오러가 발출되어 오우거에 가슴에 직격되면서 그 충격으로 오우거 가슴이 터지며 뒤로 나뒹굴고 말았다.



가족들은 공격도 하지 않고 지금 상황을 어떻게 납득해야 할지 미궁을 해매는 듯 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우거는 너무 강한 공격에 그대로 ‘그로기’ 상태에 빠져 들었다.


나는 넉 놓고 구경꾼이 된 가족들 쪽을 바라보며,

“현세야! 도풀갱어 한번 시도해 볼래!”

“어 형. 잠시만.”

“소멸~”

현세는 기존에 나메 소환수 중 1마리를 소멸시키고 나에게 뛰어왔다.


“도플갱어~”


현세가 한참을 진땀을 흘리더니 후욱~ 숨을 내쉬었다.


“형 성공했어!”


“하하하 잘했다.”


“헌데 형 아직 마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오우거 운용시간이 그리 길지 못할 것 같은데.”


“그건 어쩔 수 없지.”


“일단 심장과 마나석 좀 챙기고 계속 잡아보자고...”

하루 종일 오우거와 트롤을 잡으러 다닌 결과

우리는 140렙을 달성 할 수 있었다.


오우거를 무려 10마리나 잡았고 트롤은 몰이사냥으로 잡을 정도였다.


트롤이 10마리가 한꺼번에 나를 공격해도 공격력 일도 들어오지 않았다.


트롤에 피를 오우거 가죽부대를 사용하여 엄청난 양을 모을 수 있었다.


누나가 사냥터에 워프 포인트를 지정해 두어서 이젠 언제든 휙~ 와서 쓸고 다시 휙~ 귀환할 수 있었다.


정말 텔레포트 마법은 개꿀이었다.


우리는 연희가 만든 따끈따끈한 하급 고농축 피로회복제를 한병 씩 들이켰다.


미운타가 하도 우리 앞에서 침을 꼴딱꼴딱 삼키며 ‘한 병만요’ 라는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자.

마음약한 연희가 나를 바라보며,

“자기야 미운타씨도 하루 종일 같이 사냥터를 따라다녔는데. 한 병 주면 안 될까?”

내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자.


연희가 피로회복제를 건네주자 미운타는 쏜살처럼 빠르게 낚아채며 ‘후룩’하고 마셨다.


그 후 연희에게

“제가 봤을 땐 연희님은 성녀 같아요.”

또 성녀 타령을 했다.


미운타가 연희가 밤에 내 위에서 어떠한지 알면 기함을 할 것이다.

성녀가 아니라 ‘요부’라고 말이다.

내가 봤을 땐 ‘옥녀’에 가깝다.


그리고는 약발이 받았을 때 각자 마나 익스퍼트 중급에 도전하였고 모두 어렵지 않게 익스퍼트 중급에 올라설 수 있었다.

물론 누나는 이미 익스퍼트 중급이었기에 상급에 도전할 차례였는데 참는 눈치였다.

이어서 모두 직업도 한 단계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였다.

나도 나이트 워리어 익스퍼트 중급에 올라 설수 있었다.

챕터 1을 시작할 때만해도 마스터는 라는 말을 꺼내기도 힘들 정도로 까마득했는데 이제는 마스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아마도 챕터2를 클리어하게 하면 마스터 반열에 올라 설 것이다.


그렇게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연희와 나는 손을 잡고 동굴을 나섰다.


미운타가 처음에는 어디 가느냐고 캐묻더니 이젠 알아서 잠을 청하기 위해 자리를 잡는다.


연희는 언제 만들었는지 이젠 대놓고 정력제라고 하면서 트롤에 심장과 피에 마나석 그리고 혈액순환에 도움에는 되는 약제를 배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면서 나에게 건넸다.


‘미운타 새끼야!! 알지도 못하면서 연희가 성녀라는 망발을 하냐고!!!’


일단 받아서 쭈~욱 들이키니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래쪽에서 자극도 없는데 불끈불끈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자기야 어때~~~~”


“헐 이거 비아그래와 시알리신 보다 효과가 훨씬 좋은데.”


“자기야~~~~~~~~~”


연희에 내 가슴을 뛰어들며

“자기야 우리 신나게 달려볼까?”

“으... 응 그..그래야지.”


다음날 내가 핼쑥한 상태로 나타나자.


다들 연희를 한 번씩 쳐다봤다.

연희는 아주 방글방글 웃음을 지으며, 아침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나와 미운타 그리고 누나 현수 형제까지만 먼저 드워프 마을로 이동하기로 했다.


누나가 드워프 마을에 도착해서 워프 포인트만 찍으면 언제든지 남은 가족들이 드워프 마을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연희는 이곳에서 피로회복제와 트롤리아(정력제)를 만들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틀 만에 드워프 마을 어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확실히 누나에 메스 헤이스트 효과가 좋았다.


누나는 워프 포인트를 찍었고. 일단 우리는 동굴에 돌아가 쉬기로 했다.


이틀 동안 이동하면서 롤과 바질리스크 서식지를 통과 하면서 몰이사냥을 시도하였다.


역시나 롤과 바질리스크에 공격력은 나의 방어력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였다.


그래도 결과는 꽤 쏠쏠하였는데 경험치는 물론이고 최상급 마나석과 바질리스크를 통해서는 간간히 하급 고농축 마나석이 나왔기에 우리를 재촉하던 미운타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우리에 몰이사냥에 열광하기까지 하였다.


몰이사냥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내가 한바퀴 돌면서 도발을 하면 바질리스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왔고,


누나는 내가 도착할 타이밍에 맞춰서 광역마법을 쏟아 부으면 되었다.


파이어 필드~

(일정범위를 화염의 대지로 만든다.)

번 플레어~

(고온의 화염을 폭발시킴)


현세도 오우거를 소환하여 롤과 바질리스크를

곤죽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170렙에 다다르고 있었다.


텔레포트로 이틀 만에 귀환을 하자 연희는 나에게 달려와 안기며 앙탈을 부렸다.


“자기야~ 왜케 늦었쪙~”

“많이 기다렸단 말이야~”


연희에 투정과 앙탈에 모두 눈을 돌려 버렸다.


누나는 연희에게 따끔하게 야단을 쳤다.

“연희야! 그만해! 어째 요즘 너무 지나치잖아!!”


연희는 누나가 나무라자 샐쭉해져서

“언니 죄송해요.”

난 연희에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 연희와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텔레포트로 귀환을 하는 건데.


내가 너무 몰입하다보니 귀환을 미뤘던 것이다.


일단 우리는 내일 하루는 쉬기로 했다.


누나와 나 그리고 현세형제가 마나 익스퍼트 상급을 노려볼 계획이었다.


우리는 하급 고농축 피로회복제와 연희가 이번에 만든 특제 마나비약까지 들이키고는 익스퍼트 상급을 시도하였다.


결과 어렵지 않게 익스퍼트 상급에 올라설 수 있었고 연이어 직업도 익스퍼트 상급이 될 수 있었다.


이제 한 단계만 더 오르면 마스터 등급이다.

마스터 등급에 마나 운용 량을 생각하면 왜 마스터가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1서클 = 1

2서클 = 4

3서클 = 16

4서클 = 64

5서클 = 256

6서클 = 1,024

7서클 = 4,096

8서클 = 16,384

9서클 = 65,536

10서클 = ∞

11서클 = ∞

12서클 = ∞


이제 현세도 오우거 두 마리를 거뜬하게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누나는 미친 듯 한 화력을 쏟아 부을 수 있을 것이다.


마나물약이야 연희가 넘치도록 공급하고 있으니...


이제 흑마법사와 언데드 몬스터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도 ‘매스 가디언’(일정 시간 동안 악마와 언데드로 부터 받는 피해가 감소된다.)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70렙업을 하는 동안 받은 스텟 보너스 350을 모두 민첩에 몰아넣었다.


그래서 민첩이 587까지 올라왔다.


누나에 헤이스마법과 연희에 민첩을 올려주는 버프(매스 프럼프트 액션)까지 받고나서 대쉬를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총알이 될 것이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챕터2을 끝낼 때가 된 것이다.


퀘스트 창을 확인하자.


4D : 10H : 20M : 20S


남은 시간이 4일하고 열 시간 정도다.

...


드워프마을 어귀에 도착해서 현수에게 정찰을 부탁했다.

“현수야 네가 정찰을 좀 해볼래.”

“네 형님 알겠습니다.”


현수는 미운타에게서 드워프마을에 지리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나서 풀버프를 받은 후 암살자 전용스킬인 ‘하이딩’ 을 시전하여 우리 눈앞에서 사라졌다.


“올~ 현수 무섭네.”

“그림자 공격은 아무것도 아닌데.”


그 후 한시간정도 지났을 때.

현수가 소리 없이 우리 앞에 나타났다.


“헉! 현수야 앞으로는 좀 인기척을 하고 다녀라. 심장 떨어지겠다.”


“네 형님.”

“그래 살펴본 바에 대해 이야기 해줄래.”


현수에 설명은 이러했다.

검은 아우라는 품기는 놈들이 언데드 몬스터를 조정하여 드워프들이 숨어 있는 벙커를 뚫고 있는데 이제 거의 다 뚫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검은 아우라가 가장 짙은 녀석이 있는데 그는 드워프 마을 촌장 집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상황파악이 완료되자 일단 흑마법사 수장을 우선적으로 잡기로 했다.


“현세야 오우거 불러내서 시선을 끌어라.”


“어머니도 정령들에게 마을 여기저기서 불장나과 물장난 치라고 명령해 주세요.”

“그리고 구원이에게는 혹시 모를 흑마법사에 정신공격을 막아달라고 부탁해 주세요.”

“저는 도발과 함께 흑마법사를 정면에서 치고 들어가겠습니다.”

“현수야 너는 누나와 함께 움직이면서 누나가 마법 캐스팅 타임 때 공격받지 않도록 지켜라.”

“아버지도 뒤에서 엄호사격을 해주시고요.”

“연희는 일단 아버지와 같이 움직이고.”

“흑마법사의 저주마법을 해제해줘.”

“응 알았어.”


풀버프 갑니다.

매스 가디언~

매스 프럼프트 액션~

매스 헤이스트

블레스

매직 쉴드

...


“그럼 현세야 가자”

“빵맨1 소환, 빵맨 2 소환”


‘크아앙~’ ‘크앙~’

오우거 두 마리 앞세우고 나와 현세는 촌장집을 향해 달려 나갔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땅을 뚫고 스켈레톤들이 기어 나와서 우리 앞을 가로 막았다.


나는 그대로 방패치기와 함께 롱소드에 오러를 주입하여 휘둘렀다.

“오러 블레이드~”

푸른 광휘와 함께 스켈레톤들이 가루가 되어 흩어졌다.

빵맨1,2도 스켈레톤을 밟아대고 있었다.


우리가 촌장 집에 가까워지자 흑마법사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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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신성력 획득 27편 +1 21.02.25 8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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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챕터2 클리어 24편 +1 21.02.16 113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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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현수 형제가 1서클이 되다. 15편 +1 21.02.04 153 5 12쪽
15 생존자를 만나다. 14편 +1 21.02.04 148 6 12쪽
14 어머니는 정령술사 13편 +1 21.02.04 171 6 11쪽
13 아버지께서 아처가 되다. 12편 +1 21.02.03 173 5 12쪽
12 크로커다일 킹 11편 +1 21.02.03 157 6 12쪽
11 누나가 위저드가 되다. 10편 +1 21.02.02 165 5 12쪽
10 마나 비기너가 되다. 9편 +1 21.02.02 167 6 11쪽
9 뼈 삭아 이것들아. 8편 +1 21.01.30 17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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