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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님의 서재입니다.

싱크로율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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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작품등록일 :
2021.01.15 17:49
최근연재일 :
2021.03.11 13:50
연재수 :
3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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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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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글자수 :
19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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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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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요람 강변에 혈투 1 28편

DUMMY

“오빠! 오늘 만나기로 약속한 날인 것 알지.”

“그래 알고 있어.”

“잘 좀 해봐! 알았지! 그리고 일찍 출발해!”

...

나는 오랜만에 운전석에 올랐고, 대전에서 만나기로 동생이 약속을 잡아서 늦지 않게 일찍 출발하였다.


요즘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전기차를 타는 추세로 인해 나도 별반 다를 바 없이 최근에 전기차를 구매했고 그냥 무난하게 보급형 모델의 끝판 왕으로 불리는 모델Z를 선택하였다.


그렇게 모델Z에 완전자율주행 모드를 실행하고는 생각에 빠져들었고, 특히 제안 받은 리얼GT 휴먼엑스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다.


아무래도 가족들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꿈과 같은 이야기 이지만 직접체험까지 한 상황이기에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많은 생각들이 나를 훑고 지나갔고..

어느새 약속장소인 ‘그래 나름’ 이라는 카페에 도착하였다.


오후3시 약속인데 아직 1시간이나 여유가 있었기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사색에 빠져들었다.


나이도 들었고 기대감도 없이 나와서 그런지 설렘도 없이 그냥 덤덤하게 눈을 감고 졸기까지 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휴대폰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려 퍼졌다.

눈을 뜨고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였고, 아마도 오늘 만나기로 한 여자 분일 것 같았다.


“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로 뵙기로 한경애에요.

도착하셨나요.”

“네 저는 카페 안에 있습니다.”

“그래요. 어디에 앉으셨어요.”

밝은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하며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고, 눈을 들어 보니 출입문 근처에서 통화를 하는 여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손을 들어 내 위치를 확인시켜 주었다.


....


“일찍 나오셨나 봐요. 벌써 커피를 다 마신걸 보니..”

“네 평일이라 그런지 차가 막히지 않아서 일찍 도착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먼저 커피를 마셨다고 뭐라고 할 상황이 아니었기에 그녀는 별반 내색 없이 행동하였고, 나는 그녀에게 음료 주문에 대하여 물었다.

“뭘 드실래요.”

“저도 아메리카노로 할게요.”


나는 다시 아메리카노를 두 잔을 주문했고. 그녀는 어색함을 풀려는지 신상명세 보다는 리얼 GT 게임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아마도 동생에게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그런다하여 크게 달라질 것도 없지만...


일단 외모는 단아하고 평범하였고 헤어스타일은 파마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다.


“수호씨는 리얼 GT 게임 하세요?”

“네 하고 있습니다.”

“어머 그래요.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수호씨는 어느 왕국에 속하셨어요.”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당연히 리얼 GT 실버캡슐 게임을 하고 있을 것이고 나는 실버게임에 대하여 문외한이나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네. 저는 골드캡슐 게임을 진행 중이라 서요.”

“네에!! 돈질 아니 죄송해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게임을 하신다고요.”

그녀는 나보다 더 놀라는 눈치였다.

아마도 당연히 실버게임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골드게임이라니 !!!’


그녀는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시더니...

어느 정도 정신이 수습되었는지...

다시 나에게 물어왔다.

“혹시 그러면 챕터는 어디까지 가셨어요.”

골드캡슐에 챕터 진행상황은 여전히 모든 이들에 관심사였다.


“네 챕터3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챕터3요!! 정말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녀도 상당한 정보를 아는 듯하였다.

뭐 같은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알게 되는 것들이겠지만...


“지금은 골드 캡슐 유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언제 시작하셨어요.”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게임이 너무 달라서 호기심만 유발되는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나도 사실 실버캡슐 게임에 대하여 듣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그런 걸 묻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아 참았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네 그래요. 음~ 아니에요.”

그녀도 골드캡슐은 유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가 어떤 상황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지 듣고 싶을 것이나. 그에 대해서 묻는다 하여도 답해줄 생각이 없었다.


그녀는 골드캡슐에 대하여 묻기 보다는 지금 자신이 하는 게임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하아 그래서요. 요즘 난리가 아니에요. 매일 수만 명씩 죽어나가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단’ 왕국에서 총공세로 ‘아셀’ 왕국으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수십만에 유저와 NPC가 죽었어요.”

“그렇게 두 왕국에 세력다툼이 벌어지자 나머지 왕국들은 전쟁 물자를 공급하면서 떼돈을 벌고 있어요.”

나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어서 그냥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네에. 요즘 한창 전쟁 중인가 봐요”

“네. 지금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라는 메인스토리가 진행 중이어서 그래요.”

“스케일이 엄청나네요.”

“그럼요. 조만간 모든 왕국들이 전쟁을 피하지 못할 것이에요.”


그렇게 한경애와 리얼 GT 실버게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다.


물론 나는 일방적으로 듣고 질문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뭐 나름 열정적으로 이야기는 하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무기와 방어구 어쩌네 저쩌네...

물약시세가 폭등하여 연금술사와 성직자와 메이지 직업들이 인기가 최고라는 둥...

심지어 나이트와 워리어 그리고 위자드 등 모두 물약재료를 모으느라 정신이 없다는 이야기...


저녁은 근처에 파스타 전문점으로 옮겨서 간단히 먹었고..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먼저 그녀에 핸드폰에 난리가 아니었다.

아마도 리얼 GT 게임 때문에 그런 듯하였다.


“수호씨! 죄송하지만 지금 제가 게임에 접속해야 하는 상황이어서요.”

네 괜찮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밥을 살게요. 미안해요.”

“네. 알겠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녀와는 그렇게 급 마무리하고 집으로 귀가하였다.


귀가하는 네네 실버 게임이 궁금해져서 유튭으로 올라온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라는 메인스토리 퀘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은 전투영상들이 유저들 하나하나가 주인공이 되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정신없이 빠져서 시청하다보니 금세 집에 도착해버렸다.


이러니 수억 명에 유저들이 매달리는 것 아니겠는가. 그녀 또한 정신이 없을 만 했다.


*****


요람 강을 일 킬로미터로 남겨놓고 우리는 야영을 준비하였다.


자정을 넘기기 까지 하면서 우리는 낼 흑마법사들과 온갖 사악한 무리들을 어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숙고하기 시작했다.


일단 우리에 방어력과 신성력을 믿어 보기로 했다.


그렇게 자정을 넘어서자.

신성력이 초기화 되었다.

헌데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박수호 : 휴먼 (3서클: 마나 익스퍼트 중급)

레벨 : 180

직업 : 나이트 워리어 , (보조: 견습 대장장이)

신성력 : 100 + (1000/1000 임무진행 중)

힘 : 622

체력 : 622

민첩 : 617

지혜 : 100

지능 : 100

행운 : 4


스텟보너스 : 0


물리공격력 : 820+999=1819

물리방어력 : 6814+(1회:100)

마법방어력 : 4503

독 저항력 : 10


스킬 : 찌르기, 스턴기, 내려치기, 쌍창술, 대쉬, 차징, 육체강화, 방패막기, 방패치기, 도발, 보호의 함성, 오러 블레이드, 수호의 신 (신성력 초당 10사용).


임무1:

-시온의 돌을 시온 산으로 옮겨라.

1. 신성력 : 1000

(임무 수행 중에만 일시적으로 신성력을 가진다.)

2. 1보에 신성력이 0.9씩 감소하며 자정에 초기화된다.

3. 신심이 강하면 신성력 소모량이 줄어든다.


무려 신성력 이 90이 올라서 1100이 되었다.

그리고 1보에 0.9씩 감소하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수호의 신 스킬에 신성력이 추가 되었다. 아마도 신성력을 사용하여 수호의 신 스킬을 유지할 수 있는 듯하였다.

그렇다면 충분히 흑마법과 언데드 계열과 전투라 할지라도 해볼 만 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내가 신성력에 대하여 의지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에서 비롯된 것인가?


뭐 성경에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더러 저리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으니...


나의 보잘 것 없는 신성력에 대한 믿음이 반영된 결과라면 오늘 있을 전투에서 더욱 믿음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겠는데.


...


우리는 누나와 연희가 드워프 마을에 다녀왔는지 잘 요리된 음식과 신선한 과일까지 준비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었다.


그리고는 모두 전투준비를 하였다.


나는 오늘도 운반대를 들고 앞장섰다.

현재 신성력이라면 1200보 이상 걸을 수 있다.

아마도 그 정도면 도착했을 때 신성력이 200이상은 남을 것이다.


신성력 200이면 수호의 신을 20초 이상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피로회복제를 복용하면 바로 다시 10초 이상 버틸 수 있다.


아직 하급 고농축 피로회복제는 삼백 개 정도남아 있지만. 속전속결이 답일 것이다. 전투를 길게 끌어봐야 좋을 것이 없다.


넓은 보폭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고 민첩에 몰빵한 효과가 있었는지 빠르게 요람 강에 가까워졌다.


그렇게 흑마법사와 수많은 언데드 무리들이 엄청난 진형을 이루고 우리와 대치하였다.


“모두 풀 버프 갑니다.”

“아버지와 누나는 미리 공격을 준비를 하고 계세요.”

“현수야 알지!”

“네 전투가 시작되면 바로 숨어들어서 흑마법사를 암살하겠습니다.”

“좋아!”


나는 즉시 메가폰을 꺼내 들었다.

“야~ 검댕이들아~ 왜 멀쩡한 다리를 부수고 배수에 진을 치고 지랄이야!”


“귀찮으니 빨리 덤비든지 꺼지든지 해라.”


그때 흑마법사하나가 하늘로 날아올라서 우리에게 말을 건넸다.


“이런 하룻강아지 같은 놈들을 봤나! 좋은 말 할 때 ‘시온의 돌’을 거기에 두고 꺼져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언데드로 만들어서 개처럼 끌고 다니겠다.”


나는 메가폰을 들어 하늘에서 위세를 떨고 있는 놈을 향해 외쳤다.


“얌마 정신 차려!! 너라면 생고생을 하며 여기까지 들고 왔는데. 여기다 놓고 그냥 돌아가겠냐! 너나 좋은 말 할 때 꺼지라고..”


“이놈들 제정신이 들도록 만들어주마!”


그리고 나서 놈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나는 즉시 아버지와 누나에게 공격명령을 내렸다.


“아버지! 누나! 공격하세요!”

아버지에 ‘파마의 화살’이 회호리치며 쏘아졌고, 누나의 ‘플레임 케논’이 붉은 광선이 되어 흑마법사를 향하였다.


그렇게 흑마법사는 두 가지 공격에 소멸하였는 데. 지난번과 같이 허상에 힘을 뺀 것이 되었다.


“젠장 또 당하다니!”


그 때 우리 앞에 뿌지지 뿌지직 소리를 일으키며 검은 아우라가 퍼지며 거대한 크기에 본 드래곤이 등장하였다.



“암흑 본 드래곤 : 흑마법사 ‘제라’가 마귀들에 도움을 받아 만들어 낸 역작”


마법공격력 : 9999(암흑 브레스)

물리방어력 : ∞

마법방어력 : 9999


진짜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이정도 까지는 진짜 예상 못했다.


스켈레톤, 데스나이트, 리치, 듀라한 그리고 ‘발프론’ 들이 떼거지로 나오는 정도라 생각했는데.


누나와 함께 모두 워프로 피하세요.

“‘광역 안티 매직 쉘(모든 마법을 무효화 함)’ 걸리면 워프도 못하고 모두 여기서 죽어요.”


“자기야 안 돼!!”

“내 걱정은 마! 난 신성력이 있어서 괜찮아!”

“빨리 가라고~ 누나 뭐해!!”

“알았어! 너도 안 되겠다. 싶으면 빠져나와!!”

“응 알았으니 어이가라고!”

난 누나를 재촉하였다.


이미 본 드레곤이 우리를 향해 브레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행이 누나가 한발 빨랐다.


그렇게 본 드레곤에 암흑 브레스가 나에게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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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환상을 보는 자가 되다. 33편 +3 21.03.02 58 2 12쪽
33 박수호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에 공개되다. 32편 +3 21.03.02 75 2 12쪽
32 리얼 GT 실버 메인 스토리 31편 +1 21.02.28 84 2 12쪽
31 시온의 돌을 9999개를 만들어라. 30편 +2 21.02.27 70 3 12쪽
30 요람 강변의 혈투 2 29편 +2 21.02.26 80 3 11쪽
» 요람 강변에 혈투 1 28편 +1 21.02.26 87 2 12쪽
28 신성력 획득 27편 +1 21.02.25 89 2 12쪽
27 챕터 3 시온 산으로 26편 +1 21.02.19 130 2 12쪽
26 리얼 GT 휴먼엑스 프로그램. 25편 +1 21.02.17 95 4 11쪽
25 챕터2 클리어 24편 +1 21.02.16 113 4 12쪽
24 드워프 부족을 구출하라 23편 +1 21.02.15 104 5 11쪽
23 미스릴 세트 아이템을 구하다. 22편 +1 21.02.13 117 5 11쪽
22 시간제한 퀘스트를 받다. 21편 +1 21.02.13 112 5 12쪽
21 오우거 성채와 싸우다. 20편 +1 21.02.11 113 4 12쪽
20 챕터 2 그리고 상태 창 19편 +1 21.02.08 139 4 12쪽
19 오우거를 잡고 챕터1 클리어하다. 18편 +1 21.02.07 141 4 12쪽
18 오크를 토벌하다. 17편 +1 21.02.05 139 4 12쪽
17 검도 스승을 만나다. 16편 +1 21.02.05 154 4 12쪽
16 현수 형제가 1서클이 되다. 15편 +1 21.02.04 153 5 12쪽
15 생존자를 만나다. 14편 +1 21.02.04 148 6 12쪽
14 어머니는 정령술사 13편 +1 21.02.04 171 6 11쪽
13 아버지께서 아처가 되다. 12편 +1 21.02.03 173 5 12쪽
12 크로커다일 킹 11편 +1 21.02.03 157 6 12쪽
11 누나가 위저드가 되다. 10편 +1 21.02.02 165 5 12쪽
10 마나 비기너가 되다. 9편 +1 21.02.02 167 6 11쪽
9 뼈 삭아 이것들아. 8편 +1 21.01.30 170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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