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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님의 서재입니다.

싱크로율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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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작품등록일 :
2021.01.15 17:49
최근연재일 :
2021.03.11 13:50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5,876
추천수 :
180
글자수 :
199,300

작성
21.01.30 23:03
조회
170
추천
5
글자
11쪽

뼈 삭아 이것들아. 8편

DUMMY

“오빠 너무 좋아용~.”

“하하 그래.”


“외부는 악어가죽으로 막았고, 안쪽에서는 방음을 위해 토끼털로 마감했어.”


“그리고 바닥은 습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역시 악어가죽을 깔고 토끼털로 폭신하게 마감을 했어.”


“모텔처럼 좋은 침대는 없지만, 토끼털을 두툼하게 깔았으니 그런대로 푹신할거야.”


[아~~ 폭신폭신 하니 너무 좋당~~]

[말을 하지 오빵~ 나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뎅.]


그렇게 나와 연희는 그날 첫 합을 맞췄다.


연희는 몇 번을 까무러쳤고. 나도 연희와 속궁합이 잘 맞는지 지금까지 만났던 어떤 여자들보다 좋았다.


그렇게 우리는 매일 밤 초원늑대 안전지대를 찾아서 정을 나누었다.


연희는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남지 않는다.’ 던데. 딱 우리가 그런 거 같다.


물론 나도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 때.


어머니께서 밤에 조용히 나가는 우리에 뒤통수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뼈삭아 이것들아~ 적당히 좀 해라.”


우리는 얼굴이 빨개졌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그날 밤도 역시 열락의 밤을 즐겼다.


이제 나는 연희에 코끼리 다리나 굵은 팔뚝이 점점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

연희는 매일 뭔가를 만들어서 나에게 먹였다.


그 결과 나는 조금씩이지만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연희가 전직하면 얼마나 대단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우리는 며칠간 휴식과 준비를 한 후 고블린 토벌에 나섰다.


그간 나와 아버지는 고블린 부락 근처의 대피소를 마련했다.


이번에 만든 대피소는 막사형태가 아니라 지하벙커로 만들었다. 출구를 닫으면 외부에서 알 수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일단 오크가 나타나면 무조건 대피소로 도망하기로 했다.

그리고 대피소에 음식과 물 등을 미리 가져다 놓았다.


그렇게 우리는 고블린 부락 어귀에 도착해서 고블린들을 살피면서 공략 방법을 다시 확인하였다.


고블린 : 선공 몬스터

공격력 : 5~10

공격기 : 독침공격. 집단린치.


일단 독침은 우리에 갑옷을 뚫지 못할 것이다.


집단린치는 아무래도 쫌 부담이 되긴 하지만 속전속결로 치고 들어간다면 충분히 토벌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우리는 그간 준비한바 대로 가죽방어구와 창과 방패로 무장을 하고 삼각형 형태로 대형을 이루어 각오를 다졌다.


“모두 잘 들으세요. 우리는 생명을 걸고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방심하거나 머뭇거린다면 가족의 생명이 위협 받을 것입니다.”

“모두 정신을 빠짝 차리시고, 고블린의 심장. 숨통. 머리를 노려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속전속결입니다.”


‘머뭇거린다면 고블린들이 뭉칠 것이고, 주술사에 주술공격까지 가세한다면 토벌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고블린이라는 몬스터를 상대로 진형을 갖추고 달려 나갔다.’


나는 앞서 나가며 미친 듯이 쌍창술을 전개했고 순식간에 열 마리 이상의 고블린을 찔렀고. 뒤따르는 아버지와 가족들도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었다.


‘염려했던 것보다 모두 잘하고 있었다.’


그렇게 고블린 부락 하나를 삼십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토벌을 완료했다 .


특히 고블린 주술사와 전사들이 내 앞에서 알짱거렸지만 아무것도 우리에 갑옷을 뚫지 못했고 나의 쌍창술에 순삭 되었다.


그렇게 하여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연희 16렙을 되었고, 아버지와 나는 17렙이 되었다.


이제 20렙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아마도 20렙을 채우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임을 느꼈다.


그렇게 토벌이 끝난 후 우리는 고블린 창고를 털었고 상당량의 금과 조잡한 무기들을 거둘 수 있었다.


[오~ 우 금이다.]

[아들아! 금은 다 챙기자.]

[네 어머니.]


‘금이 지금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겠지만 우리는 금을 챙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우리는 휴식을 취한 후 고블린 부락 하나를 더 토벌하기로 했다.


그렇게 다음 고블린 부락도 어렵지 않게 토벌하였고, 역시 전리품을 챙겨서 동굴로 돌아왔다.


잘 준비한 결과 위험도는 줄이고 토벌을 신속하게 완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두 렙업을 통하여 헌터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


우리에 고블린 토벌은 계속 되었고. 아버지와 나는 20렙을 목전에 두었고 나머지 가족은 19렙에 이르렀다.


그렇게 마지막 고블린 부락 토벌을 준비하게 되었을 때, 가장 큰 부락이었기에 아마도 홉고블린 정도는 나와 줄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우리에 공략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각자는 이미 한명의 한터로 자신의 몫을 할 만큼 성장하였고, 지금에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고블린 부락의 서너 배는 되는 부락이지만 우리에게 더 이상 고블린들은 위협에 대상이 아니었다.


나와 가족들은 창과 갑옷과 방패를 정리하는 후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창술에 고블린들은 꼬치가 되면서 사망신고가 남발되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고대하였던 20렙을 달성하였지만, 일단 무시하고 고블린 학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예상과 일치하게 마침그때 홉고블린이 등장하였다. 크기는 무려 2미터가 넘어 보였다. 일반 고블린이 1미터 조금 넘는 정도이니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홉고블린이 주술사들과 연계하여 주술공격을 펼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기에 일반 고블린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홉고블린을 향해 뛰쳐나갔다.


그리고 홉고블린이 주문을 외려하자 투창을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근처에 있던 고블린들이 몸을 던져서 내 창을 막았다.

‘이것들이~’

나는 포기하지 않고 뛰어올라 고블린 어깨와 머리를 밟으며, 창을 강하게 쥐고서 홉고블린에게 쇄도하였다.

홉 고블린이 당황하며 뱀에 형상을 지닌 쇠지팡이로 내 창을 막으려고 했으나 나의 창이 더 빨랐다.


‘씨욱~, 퍼컥’


나의 창은 홉 고블린의 목을 그대로 뚫어버렸고, ‘커컥’ 단발마를 끝으로 홉고블린은 허망하게 머리를 떨궜다. 그리고 나는 ‘홉고블린 척살자’ 칭호가 받게 되었다.


나머지 고블린들에 나는 ‘무풍지대’를 달리듯하면서 쌍창술을 종횡무진 전개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벌이 완료은 완료되었다.

끝으로 고블린 창고를 찾아서 털었고, 역시나 기대치 부합하게 일반 고블린 부락과는 차원이 틀렸다. 상당량이 금과 보석 그리고 쓸 만한 무기들을 꽤 많이 챙길 수 있었다.


그리고 홉고블린에게서는 구리뱀 지팡이와 중급 마나석까지 취할 수 있었다.


중급 마나석을 보자 아마도 홉 고블린이 주술을 부렸다면 우리는 아마도 여기서 고블린들에게 고초를 겪게 되었을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가 그렇게 전리품을 챙기고 있을 때. 뒤쪽에서~


[취익~]

[이 쥐새끼 같은 놈들 드디어 찾았다.]


‘오크들이 나타났다.’


그것도 맨 앞에는 오크전사였다.

어깨 빵이 일반 오크에 두 배는 되었고. 승모근과 광배근이 어마어마했다.


오크전사(오러각성) : 공격형 몬스터

공격력 : 50

스킬 : 도끼공격. 도끼투척. 차징.


‘헐’ 어마무시 하다. 공격력이 50이다.

정통으로 맞으면 한방에 골로 갈 거 같다.


오크들에게 미안하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이번 마지막 고블린 부락이 가장 큰 부락이었기에 더 많은 시간과 큰 소음 등이 발생할 것을 충분히 예상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크들이 소리를 듣고 쫒아올 수 있음을 알면서도 우리가 토벌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연희와 내가 신박한 무기를 개발했기 때문이었다.


‘맹독탄’


그간 맹독을 많이 모았지만 그 활용방법에 있어서 제안이 있었다.

창이나 화살 등에 매번 발라서 사용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살상반경을 넓히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우리는 액체상태의 맹독을 가루로 만들었고, 그 맹독가루로 맹독탄을 만들었다.

‘취익’ ‘취위익’

들창코와 큰 입을 벌리고 취익~ 하며 침을 흘리는 오크들이라면 “맹독탄”이 최상의 결과를 낼 것이다.


시간을 끌면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즉시 계획대로 움직였다.


우리는 눈빛을 교환하며 각자 옆구리에 차고 있던 주머니에서 맹독탄을 꺼내어 오크들에 투척하였다.


지금에 상황이 우리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위협임을 알기에 투척을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오크들이 도끼로 맹독탄을 쳐내려 했지만 맹독탄은 오히려 도끼에 닫자 터져버렸다.


‘크 크 크 ...’

“취익~ 뭐냐 숨이 막힌다.”

“취이이익~ 죽을 것다.”


청록색 독 구름이 가라앉자. 오크전사들을 포함하여 50명의 오크들이 모두 중독되어 쓰러져있었다.


강한 생명력으로 오크들이 죽은 것은 아니었다. 시간이 흐른다면 중독을 해소하고 일어날지도 모르기 상황이었다.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모두 해독제를 복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모두 참수를 진행하겠습니다.”


우리는 즉시 해독제를 복용하고 마스크까지 착용한 후 창을 들어 오크들에 목과 심장을 뚫어버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순식간에 우리 모두는 25렙을 달성하였다. 정말 최상의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중급 마나석 열개와 하급 마나석 40개를 취할 수 있었다.


“연희야 최고다.”

나는 연희를 안아서 뽀뽀까지 했다.

“아잉~오빠.”


그때 누나가 꼴불견을 보는듯하게 우리를 향해 눈을 흘기며.


“이것들이 이젠 밤낮을 안 가리네.”

“바줘 누나”

“오늘은 연희가 진짜 최고잖아.”

“그래도 적당히 해라.”


누나는 그러고서도 뭐가 그리 아니꼬운지 투덜투덜하였다.


“아버지 우리가 고생해서 만든 벙커는 사용 못했네요.”

“그렇기는 하다만은 그래도 초원늑대 킹 때처럼 위험한 상황이 없었기에 다행이지 않느냐.”

“하하 네. 아버지. 그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아들아. 고생했다.”

“네 어머니도 고생하셨어요.”

“모두 다 챙기셨으면 이만 돌아가시지요.”

“오빠 배고파요! 빨리 가요.”


그렇게 우리는 고블린 사냥과 덤으로 오크사냥까지 하면서 최고에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우리는 복귀를 해서 휴식을 취하며, 홉고블린 지팡이와 고블린 창고에서 얻은 아이템을 정리하는데.


홉고블린 구리 뱀 지팡이(레어)


마법 공격력 : 50

마력 : 30증가

마나 : 30증가

스킬 : 환상과 현혹


홉고블린이 사용하던 구리뱀 지팡이는 레어템이었고 마력과 마나를 올려주었고, 미혹과 혼돈이라는 스킬을 제공해주었다.


나는 마나 30 증가를 보고는 구리뱀 지팡이를 잡고 지식이 알려주는 대로 마나를 일으켰고. 마나가 심장으로 모여 들기 시작함을 느꼈다.


이정라면 마나 각성과 마나 서클에 도전해 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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