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형식

광화문 구미호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5.10 00:57
최근연재일 :
2024.05.11 22:05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4,781
추천수 :
41
글자수 :
150,116

작성
23.10.16 21:31
조회
94
추천
0
글자
9쪽

26회. 난 그대의 파도가 되어 춤추리라

DUMMY

다행히도 서로가 호기심에 여러 가지 애무로 유진의 그곳은 이미 촉촉이 젖어서 준비되어 있었지만...


남성에게 아직은 길들어지지 못한 곳을 꽉 채우고 또다시 밀고 들어오자 유진은 하체를 움츠리고 두 눈을 꼬옥 감았다.


그러자 그 작은 곳이 더욱 긴장되어 좁혀지고 있었다.


지호는 자신의 몸 한 부분이 여자의 부드럽고 예민한 곳에 들어가자!!


뭔가에 빨려 드는 느낌으로 뻐근하게 발기되었다.


그리고 그 팽창된 그것에 더욱 힘을 실어서 조심스럽게 서서히 다시 시도하고 있었다.


“아흑!”


유진은 처음엔 약간의 고통이 있었지만 서서히 그 고통이 희열로 바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여린 자신의 속살들이 단단한 그것이 들어올 때마다 실낱같은 고통을 즐기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지호의 몸이 움직일 때마다 그것을 감싸면서 요란하게 울부짖고 있었다.


"지호 씨!!"


지호는 처음으로 여자를 경험하면서 여태껏 경험 못했던 찌릿찌릿한 느낌이 몸 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전해지고...


그로 인해 첫 경험을 하는 남자들의 공통된 성급한 사정으로 아쉽지만 강열한 자극을 받으면서 모든 걸 쏟아내고 있었다.


"미안해요 유진... 씨!!"


"흑! 조금은 얼얼하지만 너무 좋아요!! 지호... 씨!!"


유진도 처음이지만...


친구들과 대화로 알게 된 남자가 사정할 때 함께 타이밍을 맞춰서 자신도 쏟아내며 만족스러운 첫 경험을 하고 있었다.


지호는 유진의 뽀얀 살결이 열기로 촉촉이 젖어든 몸속에 자신의 한 부분을 맡기고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고...


유진도 첫 경험의 피로가 몰려들었는지 그 아래 뭉개진 상태로 몸속에서 서서히 작아지는 남성을 느끼며 잠들고 말았다.


그렇게 지호와 유진은 그다음 날도 호텔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서로의 몸을 탐욕스럽게 탐하기 시작했다.


다만 처음엔 버벅거리고 조금은 서로에게 서툴렀던 두 남녀의 좀 더 적극적이고 대담한 행위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지호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즐기고 유진도 잘은 모르지만 처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었다.


찰싹찰싹 쏴아아아아


호텔 밖에서 철석이며 출렁이는 파도에 두 남녀는 리듬을 맞추어 요란하게 요동치고 있다.


서로의 몸을 알아가는 게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지호와 유진은 리듬을 타면서 낙성대에 부서지는 파도가 되어 출렁이며 춤을 추고 있었다.


쏴아아··· 철석···


멀리서부터 거친 파도가 부서져내리고···


지호와 유진은 밥 먹는 시간만 빼고는 또다시 서로에게 엉켜들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파도가 되어 철석이며 있었다.


그 들은 꼬박 2박 3일을 호텔에서 밤이나 낮이나 철석이며 길고 긴 첫 경험을 온몸이 부서지듯이 불태우고 있다.



삐비삑 삐삑.


"네! 비서실입니다."


언니! 내가 며칠 전에 부탁한 유전자 전문기관 어떻게 됐어요?"


"네!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머! 그래요. 참 쌍둥이 남매가 관광지로 몇 군데 정한 곳은 어떻게 됐나요?"


"네 그것도 이미 저희 외부 접대 부서에서 관광지로 직접 동행하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 그래요 예정된 관광이 모두 끝나는 날 저에게 알려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참! 김유진 팀장은 휴가가 언제 까지죠?"


"네! 어제 이미 종료되어 오늘부터 출근을 이미 하셨을 겁니다."


"어머! 그래요? 네! 고마워요 언니!"


은지는 일부러 휴가를 편하게 가지라고 친구인 유진에게 전화를 안 했었다.


아무리 친구라도 본인이 회사 대표이다 보니 부담이 될까 봐 전화를 안 했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고 깨가 쏟아지는지 유진은 친구 두 명에게 전화 한 통이 없어서 수민이와 은지는 궁금해서 며칠간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었다.


"디디디 딕 디디."


"네 김유진! 어? 은지구나?"


"야! 넌 우리가 전화 안 하면 너라도 해야지!"


"왜? 휴가라서 잠만 자느라 못했는데?"


"풋! 잠만 자느라 못했다고?"


"응! 여기 입사 후 매일 바쁘게 일만 했잖아?"


"호호호 핑계 대지 마!"


"핑계 아냐? 정말 피곤해서 그랬어!"


"뭐! 그렇겠지!! 잠자느라 바쁘고 피곤하고 그랬을 거야? 이해가 된다!"


"그치! 이해되지?"


"응! 충분히 이해돼! 단, 누구랑 자서 그렇게 피곤한지는 매우 궁금해서 그렇지? 호호호."


"누구랑 자다니?"


"호호호! 유진아! 오늘은 친구끼리 점심 먹자. 수민이도 함께?"


"엉! 그래 어디서 먹지?"


"흠! 내가 좋은데 예약하고 다시 전화할게!"


"그래! 그럼??"


"삐이익삐."


"네! 비서실입니다."


"언니! 저희 회사 근처로 가장 고급스럽고 조용한 식당 있으면 3명만 특별실로 따로 예약 부탁해요!"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은지는 조용하고 괜찮은 식당 특실을 예약한 뒤. 수민과 유진이에게 전화를 한 뒤에 회사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머머. 유진아 수민아 오랜만이다."


"그래 은지야 오랜만이네! 호호호."


세 명의 발랄한 아가씨들이 회사 로비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서로의 손으로 서로의 손을 짝 소리 나게 치면서 좋아한다.


"어머어머 너 휴가 중에 아팠니?"


"그러게 얼굴이 쪽 빠져서 왠지 섹시하고 요염해 보인다??"


"호호호 깔깔깔."


로비 입구에서 안내를 맡고 있는 네 명의 보안직원과 오고 가는 직원들이 힐끔힐끔 거리면서 쳐다본다.


회사에서 늘 능력 있는 팀장과 이 대표가 부담스러운 상사였는데 친구들과 천진난만하게 깔깔거리며 웃었다.


그리고 서로가 제나이 또래의 밝고 명랑하고 아름다운 아가씨로 돌아가서 까불고 서로가 때리는걸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왜? 내 얼굴이 어때서?"


"엉! 쌍꺼풀이 더욱더 깊어졌다."


"정말! 그러네?"


"너, 많이 피곤했구나! 까르르."


그냥 그 또래의 아가씨들처럼 보여서 보기가 좋아다. 그리고 그 우정이 부럽고도 따스해 보여서 절로 미소가 머문다.


수민이와 은지가 호들갑을 떨면서 예약된 장소로 움직이고 유진은 왠지 모르게 꼭! 과거의 안기부로 끌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날 유진은 고급 요리를 먹으며 정말로 은밀하고 조용한 장소에서 수민과 은지의 교대로 하는 고문으로 항복을 선언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지호와 있었던 달콤하고 짜릿한 추억을 순진하게 모조리 감정까지 듬뿍 첨가하고 조금더 짜릿하게 덧붙여 서 불게 되었다.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그리고 금융가에 소문이 돌고 있었다.


내년 봄 정도면 나스닥에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상장되는 기업이 골든스타업이 될 거라는 소문으로 전 세계의 게임 시장은 카론성의 황태자가 휩쓸고 있었다.


"준호야!! 우리 이러다가 정말 재벌 되겠다."


준태는 신이 나서 준호의 사무실로 별안간 뛰어들었다.


"준태형? 제발 별안간 사무실 좀 오지 마!"


"왜? 오늘도 은지씨와 있었어?"


"은지는 요즘 한 빌딩에 있어도 빌딩이 커서 보지도 못했는데 무슨!!"


"아하! 그래서 요즘은 꽃향기가 안 나는구나??"


"무슨 꽃향기?"


"하하하. 밤꽃 향기!"


".......??"


준호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해서 그냥 준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러다 문뜩 준태형이 요즘 거금을 투자해 방음창치 까지 설치한 밀실처럼 꾸며진 사무실이 생각났다.


그리고 준호가 방문할때 어떤 날은 정말로 밤꽃 향기가 났던게 생각이 났다.


"아! 맞다."


"뭐가?"


"형! 사무실 인테리어 바꾼 뒤로 정말 그런 냄새가 어쩌다 나더라?"


"뭐! 야 그거는 내가 향수를 그런거로 써서 그런 거다."


사실은 준태는 이곳에 오기 바로 전에도 수민이와 뜨거운 관계를 가졌다.


"아흑! 오빠 조금만 천천히!“


"왜! 아파?"


"아픈 게 아니라 오빠가 너무 세게 치대면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높아진다고!"


"알았어! 조심할게!!"


"그렇다고 그렇게 소극적이면 어떻게!! 조금은 강하게!!"


"이, 이러면 되지?"


"응 좋아요. 그대로 계속해 봐 오빠!!"


준태는 몇 주 전에 새로운 게임을 만들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밀실 같은 공간의 인테리어를 바꾸었다.


거금을 투자해서 자신의 사무실에 방음장치와 안정감을 준다고 아늑한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했다.


그곳에서 밤새도록 새로운 게임에 몰두하고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요즘 열심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면


잠도 제대로 못 자기 때문에 사무실 한쪽으로 간단한 샤워실과 침대가 들어갈 작은 공간도 별도로 만들었다.


간혹 집에서도 못 가고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준태는 그곳에서 쉬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은밀한 작업실이 가끔씩 수민과 준태의 사랑을 나누는 밀실로 변할 때가 있었다.


"수민 씨! 걱정 마 내가 인테리어를 할 때 소음방지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서 신음 소리가 새어나가지 못할 거야!"


"정말?"


"응! 걱정 마!"


"아흑! 그럼 좀 더 적극적으로 해봐 오빠 앙!!"


“알았어!"


수민이의 히프를 준태는 두 손으로 잡고서 마지막 힘을 몰아치고 있었다.

1683720688380.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광화문 구미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남녀의 사랑과 베드신을 시처럼 아름답게 표현한 소설 23.06.02 55 0 -
공지 새로운 소재로 또 다른 글도 있습니다 23.05.10 49 0 -
공지 2가지 장르 동시 연재 23.05.10 128 0 -
33 32회. 뜨거운 프로포즈 24.05.11 7 0 10쪽
32 31회. 나랑 결혼해 줄래 24.04.15 17 0 10쪽
31 30회. 꿈의 기업 골든스타업 24.04.04 18 0 9쪽
30 29회. 신기한 라면은 두 남녀를 밤새우게 한다 24.03.09 34 0 10쪽
29 28회. 여자친구 집에서 먹는 라면의 묘한 의미 23.10.26 72 0 10쪽
28 27회. 내 사무실에 별안간 오지마 23.10.21 64 0 9쪽
» 26회. 난 그대의 파도가 되어 춤추리라 23.10.16 95 0 9쪽
26 25회. 순진한 두 남녀의 첫 밤 23.10.14 130 1 11쪽
25 24회. 여의도 텐트속의 두 남녀 23.10.11 78 1 10쪽
24 23회. 또 잊어버렸네 23.10.08 49 0 10쪽
23 22회. 사내 연애 23.07.09 88 2 10쪽
22 21회. 새로운 경험 23.07.04 133 1 11쪽
21 20회. 야한 호기심 23.06.15 133 2 10쪽
20 19회. 또 몇번째 관계인지 모르겠다 23.06.14 170 1 10쪽
19 18회. 야망과 욕망사이 23.05.30 120 0 11쪽
18 17회. 나스닥 상장 어때요 23.05.29 83 1 10쪽
17 16회. 50번의 사랑 23.05.28 145 1 11쪽
16 15회. 오빠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가 23.05.27 130 2 10쪽
15 14회. 스카우트 23.05.25 114 2 11쪽
14 13회. 오빠 내가 홍콩 보내줄게 23.05.23 230 0 10쪽
13 12회. 그대와 나의 꿈을 위해서 23.05.20 159 2 10쪽
12 11회. 첫 경험 23.05.20 402 1 11쪽
11 10회. 남자와의 첫 경험 23.05.20 403 2 13쪽
10 9회. 내가 투자 할게요 23.05.18 98 2 11쪽
9 8회. 첫 키스 23.05.17 117 1 12쪽
8 7회. 화려한 외출 23.05.16 98 3 13쪽
7 6회. 바위 굴에서 아파트로 23.05.14 122 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