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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광화문 구미호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5.10 00:57
최근연재일 :
2024.05.11 22:05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4,774
추천수 :
41
글자수 :
150,116

작성
23.05.29 08:34
조회
82
추천
1
글자
10쪽

17회. 나스닥 상장 어때요

DUMMY

“응' 제법 돼더라고.”


"그런 거 보면 은지가 대단해!"


"왜?"


"아직 그쪽에선 아무런 수익도 없는데 그런 투자를 하는 걸 보면!!"


"그러게! 그러니깐 이렇게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게 아닐까?"


"뭐! 그래도 어느 정도 진전은 있는 것 같더라?"


"참! 은지가 요즘은 컬렉션에 투자를 하려는지 관심을 같더라?"


"맞아 일전에 나에게도 뉴욕 봄 컬렉션에 참여한다며 미리 자료를 수집하라고 하더라!"




디디 딕 디디


그때 비서실에서 연락이 왔다.


"이은지 대표님이 오늘은 이쪽으로 출근하신답니다."


"미스리 언니! 이 대표님 이 오늘 스케줄에 이쪽 방문으로 돼있었나요?"


"아뇨! 정식 회의가 있는 날이 아니면 요즘은 뜸하더니 오늘은 오신다고 연락이 왔네요."


은지는 요즘 여우굴마다 점검을 다니느라 사무실에 회의가 없으면 거의 출근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네! 좋은 아침입니다. 미스리 언니!"


"네! 대표님도 좋은 아침되세요!"


"안녕 유진아 수민아!"


"네, 안녕하세요. 대표님!"


"호호호.”


"얘들아. 정식 회의 석상이 아니면 우리 편하게 부르자!"


"안 됩니다. 대표님! 퇴근 후면 모를까?"


"그래 은지야 우리가 친구지만···. 아 참' 대표님."


"그래도 난! 불편한데.. 힝."


"그래요? 정 그렇게 불편하면 우리끼리 있을 때만 편하게 하시죠?"


"힝' 알았어 그럼 지금은 우리끼리 있으니깐 편하게 하자?"


"호호호. 그래 미스리언니만 눈감아 준다면!!"


은지는 회사가 커질수록 사람들이 자꾸만 자신에게 너무 예의를 차리는 게 불편하고 왠지 모르게 아직도 낯설다.


"은지야! 오랜만이다."


"그러게 같은 회사에 있으면서도 서로 못 보네 우리는?"


"호호호. 내가 좀 바쁜 일이 있어서!!"


"그런데 무슨 중요한 일이 있어?"


"응! 일전에 김준호 대표님과 의논 중인 것 오늘 마무리하려고!"


"비비빅"


"네! 비서실입니다."


"미스리 이은지 대표님 도착했나요?"


"네! 방금 도착해서 친구분들과 티타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좋아요. 제가 김 이사님과 15분 후에 사무실로 자료를 준비해서 간다고 전해주세요."


"네! 김 대표님 바로 전하겠습니다."


"톡톡톡"


"네"


"대표님 15분 후에 김 대표님과 김 이사님이 자료를 준비해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네! 고마워요."


"수민아! 일전에 내가 코스닥 상장에 대한 자료 부탁한 거 준비되었지?"


"응! 과거의 것과 함께 정리해서 이미 준비해놨어!"


"유진아 너는 나스닥 상장에 관한 자료 다 됐니?"


"어! 증권사를 통해서 자료도 확보해놨어!"


"그럼 그걸 지금 준비해서 회의 실에서 보자."


"응! 알았어! 바로 가져올게!"


은지는 차후에 골든스타업을 코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하여 자료를 준비해놓으라고 지시해놓은 적이 있었다.


"똑똑똑."


대표님! 김 대표님과 김 이사님이 오셨습니다."


"네!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안녕 오빠!"


"안녕하세요. 이 대표님."


김 이사는 오랜만에 보는 은지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은지를 맞이했다.


"네! 안녕하셨어요. 김 이사님!"


"은지는 요즘 엄청 바쁜가 보네?"


준호가 은지를 보며 말했다.


"힝! 나도 오빠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네."


"하하하. 그러게 서로 뭐가 그리 바쁜지 모르겠네?"


"오빠! 이사님! 일단 회의실로 자리를 옮기죠?"


그래 우리도 연락받고 준비한 자료 가지고 왔으니....


회의 실엔 이미 유진과 수민이가 파워포인트로 만든 자료를 영상으로 띄우고 있었다.


"수민씨 일단 수민씨가 준비한 자료 브리핑을 해봐요."


"네! 이 대표님."


유진과 수민은 공석 상이라 은지를 이 대표님이라고 존칭을 붙여서 보고하기 시작했다.


수민은 과거 제우스를 인수하기 전에 제우스가 코스닥에 상장시키려다 좌절하고 회사를 매도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 골든스타업의 코스닥 상장 가능성까지의 브리핑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질문 있습니다."


"네! 이사님 말씀해 보세요.“


"과거에 제우스에서 자신의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려다 좌절하고 회사를 매도하게 되었는데 우리는 과연 승상이 있나요?"


"네! 저희 리치스타업은 과거의 제우스보다 이미 중소 게임업체를 인수하면서 매출만 보더라도 이미 배로 성장했으며 지금 중국과 일본, 인도, 동남아 일부 그리고 미국 본토까지 카론성의 황태자 게임이 진출해서 점점 실적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덩치만 크다고 상장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전 생각 합니다."


준호는 제우스가 잘나가다가 코스닥 상장이 좌절되면서 별안간 회사가 기울어져 회사를 매도한 게 된 것에 의문을 가지며 질문했다.


"네! 그건 제우스는 자금 운용에서 실패한 거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희 골든스타업이 제우스보다 상장에 유리한 점을 설명해 주세요?"


은지가 질문했다.


"네! 일단 저희는 자금 운용에서 가장 탄탄하고 기술 또한 유능한 인재를 계속해서 유입되는 과정이라 제우스나 그와 비슷한 규모의 게임업체 중에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


"하하하"


"저보다도 어떻게 김수민 팀장님이 더 회사 운영에 더 많이 아시나요?"


"네! 제가 잘 아는 게 아니라 제가 하는 일이 경영기획이라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수치상으로 보고드리는 겁이다."


"짝짝짝."


"김수민 팀장님. 역시 제 판단이 옳았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은지는 수민의 딱 부러진 반격과 수치상이지만 자신 있게 응대를 하는 브리핑을 보고서 박수를 보냈다.


“호호호."


"오빠는 기술자니까 열심히 게임만 연구하고 전체적인 운영 방향만 신경 쓰면 되겠네! 이제는 경영기획부가 행정적인 모든 것은 뒷받침해줄 테니 축하해요.“


”정말로 난, 연구만 해도 돼?“


”네, 그리고 다시한번 축하해요. 오빠! 이젠 드디어 게임 업게의 대기업에 발을 들려 놓게 되어서."


"모두가 은지 덕분이지 뭐! 그리고 골머리 아픈건 뭐든지 행정쪽에서 해결하고 있으니 난, 편하게 일할 수 있어서 좋아!!"


"좋아요! 경영기획부가 조사한 우리가 상장될 시에 시장분위기는 어떤가요? 특히 증권가 분위기를 말해보세요."


"네! 우선 증권가에서는 저희가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되고 안착되리라고 우호적 입장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코스닥 상장 시 주식 총액은 어느 정도 내다보나요?"


"네! 김 대표님. 일단 저희 골든스타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김 대표님의 카론성의 황태자가 아직도 진행형으로 계속 발전 가능성이 높다 보니 약 2조 8천억에서 3조 3천억 원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 굉장하네요?"


준호는 꿈만 꾸고 있었는데 그렇게 꿈꾸던 상장이 눈앞에 다가오자 현실감이 떨어져서 멍하니 프리핑를 하는 김수민 팀장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 어때요?"


"하하하 정신이 없네."


"김 이사님은 어떠세요?"


"하하하 저도 그러네요. 준호나 나나 기술자라서 할 줄 아는 게 개발이다 보니 꼭 마술 같네요!!"


"오빠 제 말이 맞죠? 좋은 기술과 꿈이 있고 자금과 행정이 따라주면 회사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은지는 백여 년을 살면서 조선의 변화 무쌍한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고 과거부터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있더라도 그 인재를 빛내줄 보조자가 있어야 된다고 늘 강조했다.


즉 행정적인 뒷받침과 여유 있는 자금이 원활하게 해결되어야 그 인재가 날개를 펴고 비상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참! 이 대표 일전에 일본 투자 기업이 우리에게 투자하겠다고 하던데 오늘 그걸 의논하지!"


"네! 오빠. 이미 오빠가 미팅 후 우리 실무진과 그쪽 실무진이 조율 중인데 변수가 생길 것 같아요?"


일전에 일본에서 거대 투자 업체 오너가 준호에게 자신들이 골든스타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제안을 해서


준호가 대표라서 미팅을 하고 지금은 경영 실무진에서 투자금을 조율 중에 있다.


"네! 그럼 그 브리핑은 제가 하겠습니다."


김유진 팀장이 자신의 차례가 오자 보고하기 시작했다.


유진은 외국어가 뛰어나서 회의 지원 팀을 꾸려서 팀장을 맡고 있었다.


"일단은 일본 투자 업체는 우리의 지분을 10% 선까지 인수를 원하지만 저희는 5% 선까지 낮추어서 제안하고 있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김준태 이사가 의아해서 질문을 한다.


"왜? 투자를 더하겠다는데 우리는 줄여서 제안을 합니까? 보통은 더 받으려고 하는데?"


"네! 보통 모든 중견기업은 투자를 더 받아야 되지만, 저희 골든스타업은 골든리치스의 풍부한 잉여자금으로 운영자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네! 그런 일이??"


준태는 어이가 없어서 허탈한 생각이 들었다. 몇년 전만 해도 월급을 못 주고 서로 좌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금이 남아돌아서 투자를 줄이려고 조율을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런데 왜? 5%는 받으려 하나요?"


"네! 자금은 남아돌지만 우리가 아직은 나스닥에 진출하기는 정보도 부족하고 로비에도 약해서 일본 거대 투자 업체와 함께 가려고 합이다."


"아! 거기에 대해선 제가 설명할게요 이사님."


은지가 유진을 대신해서 이유를 설명하기로 했다.


"제가 사실은 유 팀장님께 우리가 나스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라고 했는데 가장 쉽게 가는 게 일본 거대 투자 업체와 함께 가는 게 정답이더군요."


"우리가 혼자가면 그렇게 힘드나요?"


"뭐! 언젠가 가긴 하겠죠!"


유진이 끼어들어 말을 이어갔다.


"이미! 나스닥 으로 가려고 제가 입사할때 부터 그쪽 관계자들과 접촉을 하다가 일본 거대 투자업체가 저희에게 접근하더군요."


은지가 하던 말을 이어갔다


"우리에게 투자하겠다는 업체에게 투자를 받은 업체 중 다수 업체가 이미 나스닥에 상장을 했기에 최소한으로 투자를 받아서 우리의 지분을 계속해서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하고 나스닥에 진입하면 우리에겐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런 나스닥으로 가면 주식 총액은 얼마 정도 가능하나요?"

16837206883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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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회. 순진한 두 남녀의 첫 밤 23.10.14 13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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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회. 또 잊어버렸네 23.10.08 48 0 10쪽
23 22회. 사내 연애 23.07.09 88 2 10쪽
22 21회. 새로운 경험 23.07.04 133 1 11쪽
21 20회. 야한 호기심 23.06.15 133 2 10쪽
20 19회. 또 몇번째 관계인지 모르겠다 23.06.14 170 1 10쪽
19 18회. 야망과 욕망사이 23.05.30 119 0 11쪽
» 17회. 나스닥 상장 어때요 23.05.29 83 1 10쪽
17 16회. 50번의 사랑 23.05.28 145 1 11쪽
16 15회. 오빠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가 23.05.27 129 2 10쪽
15 14회. 스카우트 23.05.25 114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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