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형식

광화문 구미호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5.10 00:57
최근연재일 :
2024.05.11 22:05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4,768
추천수 :
41
글자수 :
150,116

작성
23.10.14 12:18
조회
129
추천
1
글자
11쪽

25회. 순진한 두 남녀의 첫 밤

DUMMY

지호는 잘은 모르지만 은지와 수민이가 사귀는 남자들에 비하면 자신이 뒤떨어지는 남자 같아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지호는 유진을 보면서 말을 이어갔다.


"유진씨 제게는 커다란 꿈이 있습니다."


"저도 알아요 지호씨!!"


"그 꿈을 이은지 대표님을 통해서 이루고 펼치려고 왔어요.”


“대충은 들었어요.”


“전 골든리치스가 일부를 투자하는 걸 마다하고 아주 이은지 대표님을 믿고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네 잘하셨어요. 은지는 제 친구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본받고 배울게 많은 여자입니다."


"네 나이는 어리지만 어떤 때는 대기업의 노련한 회장님을 능가하는 결단력과 안목이 있더군요!"


"맞아요. 저도 볼 때마다 새롭고 신기한 친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꼭 제 꿈을 이 대표님을 통해서 키우려고 합니다."


"네 은지와 함께하면 잘 될 거예요!"


"아뇨! 전 이은지 대표님을 따르고 믿지만! 제 꿈을 이루는 과정은 유진씨와 나누고 싶습니다."


유진은 가슴이 먹먹하게 되어 지호를 바라보고 있었고 지호는 두 눈을 반짝이며 자기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전 10년 안에 일단은 자율운전 시스템 장치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를 좌지우지할 겁니다."


"네? 지호씨가 자동차를 만드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들을 좌지우지하나요?"


"컴퓨터는 세계적인 생산업체가 만들었지만 막상 그 세상을 이끄는게 어딘지 아나요?”


“글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이용해 세계적인 컴퓨터를 생산하는 회사들보다 우위에서 호령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네 그건 저도 알아요. 윈도우 운영체가 없는 컴퓨터로는 아무것도 못 하는 깡통이죠!"


"맞아요 유진씨! 하지만 자동차도 곧 그렇게 될 겁니다."


"자동차가 깡통처럼 된다고요?"


"네 머지 않아 지금처럼 엔진을 쓰는 자동차는 사라지고 전기 모터를 이용한 동력으로 가는 전기자동차가 세계를 주름잡는 시대가 곧 옵니다."


"그치만 그게 왜? 지호 씨와 관련 있는 일이 되죠?"


"하하하 모터를 동력으로 쓰는 자동차는 순간적인 제어장치가 필요하고 나중엔 운전자가 없이도 혼자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필요하죠!"


"아! 그런가요?"


"네 지금 제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바로 그런 기능을 하죠 그리고 그 시스템은 제가 자신하는데 우리 연구소가 최고죠!"


유진은 눈빛이 반짝이는 지호를 통해서 그의 야망을 엿보고 있었다.


그 열정적인 지호가 남자답고 그 야망을 자기와 함께하고 싶다고 하자 감동해서 안기고 싶어졌다.


"지호씨 너무 멋진 꿈이네요!"


"아닙니다. 이 꿈을 준 건 이은지 대표님입니다."


일 전에 은지는 지호에게 자기 야망을 이야기하고 그 꿈을 이루려면 지호 씨와 같은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의 길과 질서를 함께하자면서 말을 이어갔다.


“지호씨 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개념의 배터리를 연구하는 외국의 중소업체의 지분을 거의 사들이고 있어요.”


”배터리를 만들 생각인가요?“


“네, 또한 배터리에 가장 접합한 전기모터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도 이미 지분을 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네, 전기모터까지도 생산할 계획이신가요?”


“네, 앞으로는 그 두 가지 제품이 모든 상품의 엔진과 연료가 될 겁니다.”


지호는 그 말을 듣는 순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떻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은지의 생각이 같은지 놀라고있었다.


또한 구체적으로 이루어 갈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했다는 설명을 듣고 더욱 놀랐다.


그뒤 그는 모든 걸 이은지 대표에게 걸기로 마음을 굳히고 골든리치스에 합류했다.


지금의 지호가 근무하는 연구소와 개발 회사는 온전히 골든리치스가 단독으로 투자하고 관리하는 이은지 대표의 꿈이 서린 회사였다.


이제는 그 꿈의 선봉에 지호가 있었다.


"전 이은지 대표님의 앞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감각적인 본능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에 일어날 계획과 야망을 지호는 말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자동차 자율운전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와 협력한 뒤에는 인간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하고 그 로봇에 이은지 대표님이 투자한 배터리로 움직이는 소형 모터에 주력할 것입니다."


"네! 그거는 저도 알아요 일 전에 그 투자 계획을 함께 추진했어요! 하지만 그것으로 로봇을 만들 생각을 하기에 그냥 꿈이겠지 했는데!!"


"네! 남들에게는 꿈으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곧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겁니다."


"전 그냥 은지가 투자에 밝아서 미래산업의 꽃이 될 엔진으로 모터 회사에 투자하고 기름 대신 전기로 움직여야 되기에 배터리 회사에 투자를 했다고 생각했어요!"


"하하하. 아직도 이은지 대표님을 친구 이상으로 못 보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은지 대표는 대기업의 노련한 회장들보다도 더 큰 야망과 추진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뭐 친구이지만 대단하긴 해요! 은지는!!"


"전 비록 그분이 어리고 아직은 소녀 같지만 그분의 내면의 있는 설명하기 어려운 면을 봤어요."


"어떤 면이 설명하기가 어렵죠??"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지만! 꼭 수백 년을 살아온 사람처럼 어떤 때는 느껴져서 어려울 때가 있더군요."


"맞아요. 은지는 가끔 그런 면이 있어요!"


"참! 그런 분이 여행은 안 가고 거의 서울에서만 있던 것 같아요?"


"호호호. 걔는 지금은 그래도 좋아진 편이거든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강남도 안 가고 광화문에서만 활동하는 얘였어요!"


"그런 것 같아요 가끔 지역적인 것을 말할 때마다 매스컴에서 본 거라 다시 한번 나에게 확인하는 통화를 몇 번 했어요."


"특히 미국을 포함한 외국은 거의 못 가 봤다고 하면서 일 전에 투자회사를 검색하면서 지역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더군요?"


"그게 저도 이해가 안 가요? 금전적인 능력이 있는데도 이상하게 여행을 우리가 가자고 하면 말을 돌리면서 피곤해서 안간다고 했어요?"


"하지만 웬일인지 그런 분이 곧 미국 연구소에 한번 직접 오시겠다고 하더군요?"


"호호호. 뭐 좋은 일이네요. 우리도 은지와 여행을 떠나는 게 소원이었는데 요즘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더군요!"


지호는 자기 꿈을 유진에게 말하면서 친구들과 경쟁에서 뒤진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유진에게 이어서 말했다.


"제가 몇 년 안에 가장 바쁜 부서로 유진 씨가 가장 앞서가는 담당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지호가 자신 있게 눈빛을 빛내며 말했다.


유진은 그러는 지호의 눈빛을 보며 남자도 꿈이 있으면 아름답게 빛을 발하며 여자를 반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별안간 그의 품으로 뛰어들고 싶어졌다.


"지호...씨!"


"네!"


"저 한 번만 안아주세요."


이미 지호와 유진은 외출을 하고 들어와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서서히 어두워지는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가볍게 와인을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유진...씨!"


지호가 팔을 벌리고 유진을 부르자 유진은 그대로 지호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향긋한 유진의 살 내음을 지호는 맞으면서 생각했다. 이 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유진의 입에서는 어젯밤 한강에서 느꼈던 풋풋한 사과향과 비슷한 향이 준호의 입속으로 스며들었다.


유진과 지호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누렸던 성적인 자유함을 못 느끼고 살았던 터라, 다른 남녀가 느끼고 있는 그런 느낌보다는 더욱 향기로운 맛을 느끼고 있었다.


지호는 그동안 과거 대학생 때는 공부를 하느라 연애를 못 했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연구개발 활동을 하느라 여자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유진은 남들보다 성격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고 게다가 남녀 간의 자유로운 성생활을 극도로 불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여태껏 변변한 키스도 제대로 못 해 보았지만, 어젯밤 한강 텐트 안에서 지호와 처음으로 깊은 포옹을 나눴다.


온전한 섹스는 아니지만 진한 베드신 비슷하게 흉내는 냈었다.


하지만 가슴도 하락하고 젖꼭지를 남자에게 처음으로 빨려본 게 다였다.


"햐아! 지호...씨!"


지금 그렇게 순수한 남녀가 처음으로 서로의 몸을 허락하고 있었다.


지호는 처음으로 알몸이 된 여자의 젖무덤에서 입술로 더듬 거리고 있었다.


어젯밤 처음으로 텐트 밖으로 소리가 새어 나갈까 봐 조심스럽게 유진의 속옷 틈 사이로 빨아봤던 가슴이지만···


오늘은 그 느낌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제는 달덩이처럼 하얀 젖무덤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입으로 빨아봤지만....


지금은 어느새 어둠에 빠진 바다 위에 덩그러니 떠 있는 달빛 아래서!!


뽀얀 우윳빛 살결이 달빛에 그대로 노출되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게 지호에게 눈을 파고들었다.


보들보들한 여린 살결이 지호의 입속에서 달콤하게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앵두처럼 발그레한 유진의 젖꼭지는 처음에는 수줍어하며 고개를 들지도 못하더니 서서히 지호의 입속에서 탱글탱글한 탄력으로 솟아오른다.


"유진씨!"


"흑, 지호씨! 너무 세게 아파요!!"


유진은 지호의 입속에서 머리를 곤두세우고 팽팽하게 솟아오른 자기 젖꼭지가 창피해서 아프다고 핑계를 대면서 찌릿찌릿한 느낌을 억지로 참으며 가슴을 비틀었다.


지호는 빠릿빠릿하게 자기 입속에서 탱글탱글하고 탄력 있게 솟아오른 유진의 젖꼭지를 혀로 감아쥐고 지그시 입으로 빨아들였다.


서로가 어설프게 서로의 몸에 걸치고 있던 호텔에서 제공한 잠옷을 벗어 던지고...


지호는 유진이 오늘을 위해 준비한 다른 때보다는 조금은 야해 보이는 속옷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손과 입을 사용해서 벗어 던졌다.


가슴을 가리고 있던 부라자는 이미 아까 지호의 어설픈 손에서 망가지기 전에 유진의 도움으로 간신히 벗겨져서 침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앙증맞은 팬티가 유진의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어디서 봤는지 굳이 입으로만 벗기려는 지호의 끈질긴 노력에도 그 팬티는 탱탱한 골반에 걸려서 돌돌 돌 말리고 있었다.


"지호... 씨!"


유진은 지호의 어설픈 애무지만 아찔한 느낌이 좋아서 그대로 방관하고 있었다.


지호의 보들보들한 입술이 골반에서 몇 번이고 팬티를 벗어내려고 골반과 허리 사이의 성감대를 자극하자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흥분되었다.


유진의 알몸은 모든 솜털을 곤두세우고 온 신경을 지호의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움찔 움찔거렸다.

1683720688380.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광화문 구미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남녀의 사랑과 베드신을 시처럼 아름답게 표현한 소설 23.06.02 55 0 -
공지 새로운 소재로 또 다른 글도 있습니다 23.05.10 48 0 -
공지 2가지 장르 동시 연재 23.05.10 128 0 -
33 32회. 뜨거운 프로포즈 24.05.11 6 0 10쪽
32 31회. 나랑 결혼해 줄래 24.04.15 16 0 10쪽
31 30회. 꿈의 기업 골든스타업 24.04.04 17 0 9쪽
30 29회. 신기한 라면은 두 남녀를 밤새우게 한다 24.03.09 34 0 10쪽
29 28회. 여자친구 집에서 먹는 라면의 묘한 의미 23.10.26 71 0 10쪽
28 27회. 내 사무실에 별안간 오지마 23.10.21 64 0 9쪽
27 26회. 난 그대의 파도가 되어 춤추리라 23.10.16 94 0 9쪽
» 25회. 순진한 두 남녀의 첫 밤 23.10.14 130 1 11쪽
25 24회. 여의도 텐트속의 두 남녀 23.10.11 78 1 10쪽
24 23회. 또 잊어버렸네 23.10.08 48 0 10쪽
23 22회. 사내 연애 23.07.09 88 2 10쪽
22 21회. 새로운 경험 23.07.04 133 1 11쪽
21 20회. 야한 호기심 23.06.15 133 2 10쪽
20 19회. 또 몇번째 관계인지 모르겠다 23.06.14 170 1 10쪽
19 18회. 야망과 욕망사이 23.05.30 119 0 11쪽
18 17회. 나스닥 상장 어때요 23.05.29 82 1 10쪽
17 16회. 50번의 사랑 23.05.28 145 1 11쪽
16 15회. 오빠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가 23.05.27 129 2 10쪽
15 14회. 스카우트 23.05.25 114 2 11쪽
14 13회. 오빠 내가 홍콩 보내줄게 23.05.23 229 0 10쪽
13 12회. 그대와 나의 꿈을 위해서 23.05.20 159 2 10쪽
12 11회. 첫 경험 23.05.20 401 1 11쪽
11 10회. 남자와의 첫 경험 23.05.20 402 2 13쪽
10 9회. 내가 투자 할게요 23.05.18 97 2 11쪽
9 8회. 첫 키스 23.05.17 117 1 12쪽
8 7회. 화려한 외출 23.05.16 98 3 13쪽
7 6회. 바위 굴에서 아파트로 23.05.14 122 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