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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광화문 구미호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김형식글
작품등록일 :
2023.05.10 00:57
최근연재일 :
2024.05.11 22:05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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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41
글자수 :
150,116

작성
23.07.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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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1회. 새로운 경험

DUMMY

은지가 허벅지를 벌리고 달콤하고 은밀하게 진득한 살 내음을 풍기며 준호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몇 번이고 거울에 비추면서 고른 은지의 폭넓은 치마와 헐렁한 블라우스는 준호의 수고를 덜어 주고 있었다.


은밀한 음부는 뜨겁게 달아올라 폭넓은 치마 속에서 열망을 누리려는 기대로 더욱 젖어들고있었다.


그 은밀함은 다리를 벌리자 준호의 단단한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하는지 은지는 몸을 비틀면서 부드러운 속살을 풀어헤친다.


그때 사나운 늑대로 변한 준호가 날카로운 창이 되어 찔러오자 이미 달아오른 은지의 은밀함이 마치 마중을 하듯이 순식간에 빨아들였다.


"아흥 오빠아!!"


은지의 이미 촉촉이 젖어 든 뜨거운 음부는 부드러운 속살을 내주며 더욱 질척한 동굴로 변해 있었다.


마치 찰진 뻘에 빠진 것처럼 준호의 일부는 질척이며 끝없이 흡인력을 발휘하는 음부에 갇혀서 궁극적인 희열을 맛보고 있다.


그리고 요염하게 흔들어 대고 있는 은지의 골반은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서 펄펄 끓으며 요동치고 준호는 더욱 미처서 날뛰고 있었다.


은지는 거칠게 사정 없이 내리치는 준호의 하체에 박자를 맞추어 튕겨내고 받아치면서 요란하게 들썩거리고 있었다.



"아흥 오빠앙!"



은지의 곱디고운 살집은 휘젓고 있는 준호와 함께 마치 한 쌍의 악기처럼 하나가 되어 요란하게 울고 있었다.


점점 더 빨라지는 리듬에 수줍게 비명 지르는 은지의 몸뚱아리는 뜨거운 열기와 마찰로 붉은색으로 짙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찰로 인해서 붉은색 립스틱을 점점 더 진하게 바르더니 더욱 입술을 앙다물며 자신에게 들어오는 살덩이를 물어 쥐고는 놓아주지 않는다.



붉은 적색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진한 향수바람 살며시 날리며 순진한 선머슴아 유혹한다네


지게 지고 바삐 가던 우리 오빠야 화려한 붉은 꽃에 유혹당하더니 정신이 없었어 허둥 되더니


키어 코는 살며시 고이 감춘 너의 고운 잎새에 빠져들더니 나올 주를 모르고 길을 잃어버렸네


오빠야 오빠야 순진한 우리 오빠야 정신없이 꽃잎 사이사이로 빨려 간다네


너의 뽀얀 붉은 입술에 반하고 반해서 순박한 우리 오빠 끌려간다네


어느 5월에 들장미처럼 이쁜 너의 유혹에 덜렁대며 따라나서더니만


장미꽃처럼 붉게 물든 너를 한번 꺾어보려다가


뜨겁게 달아오른 너의 입술에 허겁지겁 이리저리 쫓겨만 다닌다네


오빠야 오빠야 순한 오빠야 길가에 핀 들장미가 너무 예뻐도


이제라도 내팽개친 지게 지고서 저녁노을 지기 전에 집에 오소서



그날도 은지와 준호는 새로운 경험에 취하고 너무나도 짜릿해서 앞 좌석과 뒷좌석을 모두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은지는 기어코는 횟수를 또 잊어 버리고 몇 번이고 오르가즘을 느끼며 오버하고 말았다.


"아항! 몰라 몰라 바보야."


".....!!"


"내가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은데. 또 몇 번씩 올라오면 어떻게!!"


"아아앙 난 몰라 다시 물어내...!!"


준호는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은지에게 등을 얻어맞으며 왠지 모르게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분명 뒷좌석으로 먼저 자리를 옮기고 눈이 시리도록 뽀얂게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며 유혹하며 요염한 자세를 잡은 건 은지였는데?


왜? 자기 등을 때리며 물어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물론 처음엔 자신이 저돌적으로 공격수로 나셨지만, 2번째 부터는 모든 걸 은지가 거의 했는데 왜 그런지 억울함을 느낄 뿐이다.




그렇게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었다.


어느덧 새싹이 돋았다가 자라서 연두색 빛 찬란한 산모퉁이가 진한 초록색 숲으로 둘러싸여갔다.


그리고 연두색빛 계절은 서서히 진한 초록색 으로 덥혀가며 인왕산 풍경을 바꾸고 있었다.


그렇게 은지와 준호의 달콤하고 짜릿한 봄은 서서히 더위에 꼬리를 말며 여름에게 밀려나고 있었다.


2분기 실적 평가 회의를 끝내고 각 분야별 프로그램 연구 실적 현황을 보고하는 회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분야별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대비 올해도 모든 분야에서 연구개발 실적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수개월 안에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게임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자금은 충분히 지원 받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그치만 자금을 그쪽으로 조금만 더 투자하고 광고를 집중적으로 몰아준다면 또 다른 히트작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금지원을 좀 더 여유 있게 청구해 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더욱이 이번 나스닥으로 상장을 준비 중인 우리 골든스타업은 내년에는 상장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김 대표님 지금 보고가 어느 정도 실현될 가능성이 있나요?"


은지는 투자자로서 기술 분야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총책임을 가진 준호에게 다시 질문했다.


"네 저희 기술진들과 연구원들은 사실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는 인재들로 대체되었습니다."


"우리가 최고라고 어떻게 자신할 수 있나요?"


"그건 제가 보고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인재를 찾고 인재를 유입하는 관계 부서를 지원하는 수민이가 나서서 자료를 보여 준다.


"우리 골든스타업은 짧은 시간에 많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성과를 보여주었기에 게임 분야에 계시는 프로그래머들에게는 꿈의 직장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습니다.


"그런다고 유능한 인재들이 몰려든다는 보장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이유를 말해 보세요?"


"네! 첫 번째 게임업계에서 저희 김준호 대표님의 평가가 좋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는 뭐죠?"


이런 말 하기는 뭐 하지만 투자회사인 대주주인 골든리치스가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지도 좋습니다. 물론 떠도는 평가에서도 소문이좋습니다."


"네! 계속해서 말씀해 보세요."


"지금 업계에 퍼진 정보로는 가능성 있는 인재가 창업으로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골든리치스의 투자를 받아야 되다고 합니다. 그 회사 지원을 통해서만 모든 걸 가능하다는 업계의 소문으로 능력 있는 인재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은지는 보고를 받으면서도 가슴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이 세운 투자회사와 투자한 회사가 젊은이들의 삶을 바꾸는 희망을 준다면 너무나도 보람찬 일이었다.


"맞습니다. 능력과 꿈을 가진 창업 초기 업체를 발견하면 저돌적이며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업계에서 저희 회사를 행운의 백기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은지는 더욱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골든리치스를 운영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시 한번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감사합니다. 투자자로서 더욱더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늘리고 더욱더 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참 인재가 모이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이유에서 모이나요?"


"네! 아무리 일이 좋아도 돈이 돼야 되는데, 저희 골든스타업은 그걸 보장하지요!"


"네! 어떻게 보장해주는지 말해 보세요?"


"이번에 나스닥으로 우리가 골든스타업을 상장을 시키는데 우리 운영진이 전력을 다한다는 게 업계에선 긍정적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상장된 회사로 소문이 나고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저희 회사를 믿고 있습니다.”


"아! 그래서 그렇군요!"


은지와 준호는 상장이 되면 모든 직원들의 직책과 연구 실적에 따라 주식을 무료로 일정 부분을 나누어서 주기로 했다.


그리고 자사주도 자신들이 원하면 별도로 좋은 조건으로 먼저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아마 그 조건에 프로그래머가 매력적인 메리트를 가지고 골든스타업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 같았다.


"네 알겠습니다. 저희 골든리치스는 김 대표님과 간부들과 의논해서 어느 분야에 얼마만큼 투자해야 하는지 결정하겠습니다."


회의를 끝내고 일어서려다 유진이가 별도로 다시 보고할게 남았다고 동영상을 틀었다.


"지금 보시는 건 미국에서 자동차 자율 운전 장치로 시운전을 하는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자료는 자율 운전 시험을 위하여 골든리치스의 이은지 대표가 개인적으로 특별히 선별해서 투자한 연구소였다.


아직은 실적도 없었지만 그냥 몇 명의 연구원을 유학을 보낸다고 생각하고 작은 사무실을 임대하여 연구소를 만든 곳이었다.


그러므로 준호와 준태 그리고 지원하는 유진과 수민이만 아는 미니 조직이었다. 그런데 그 작고 보잘것 없는 연구소가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영상에서 보셨듯이 이번에 시행된 자율 운전 시험대회에서 저희의 연구진이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짝짝짝."


"와우! 그래요. 듣던 중 가장 반가운 소식이네요."


"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연구원으로 현지에서 두 명의 남매를 스카우트했는데 자율 운전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샛별입니다."


"네 계속해서 보고해 보세요?"


"그 남매는 23년 전 우리나라 에서 입양된 쌍둥이 자매인데 우리 팀의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고국이 그리워 다른 연구진의 좋은 조건도 거절하고는 저희에게 온 천재적인 인재들입니다."


은지는 별안간 자신에게 몸을 양보한 지선이가 부탁한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동생들이 생각났다.


"잠깐만 혹시 그 남매들이 몇 살인가요?"


"네! 자료상으로는 고아원 출신으로 23세입니다."


"어머! 고아였나요?"


"네! 부모님이 두 분 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거로 자료상으론 되어 있습니다."


은지는 별안간 눈물이 핑 돌면서도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좀 더 알아보고 싶었다.


"제가 꼭 찾아서 만나 봐야 할 남매가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그 남매를 한국으로 잠시 초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조국을 한번 방문하고 싶어 했습니다."


"어머! 잘됐네요. 가능하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으로 초대해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참! 이번에 우승한 우리 연구원은 특별 보너스를 주시고 한국으로 휴가를 오도록 지원해 주세요."


유진이는 눈을 반짝이며 수민이를 바라보며 좋아했다.


수민이도 말없이 몸짓으로 파이팅을 표시하며 유진이를 응원했다.


"호호호.”


“연구진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특별 휴가로 한국으로 오는데 왜? 유진씨와 수민 씨가 좋아하죠?"


"네 그건 나중에 친구로서 대표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유진이가 은지를 보면서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모든 보고 와 회의는 끝나고 은지는 유진을 따라 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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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7회. 내 사무실에 별안간 오지마 23.10.21 65 0 9쪽
27 26회. 난 그대의 파도가 되어 춤추리라 23.10.16 95 0 9쪽
26 25회. 순진한 두 남녀의 첫 밤 23.10.14 130 1 11쪽
25 24회. 여의도 텐트속의 두 남녀 23.10.11 78 1 10쪽
24 23회. 또 잊어버렸네 23.10.08 49 0 10쪽
23 22회. 사내 연애 23.07.09 88 2 10쪽
» 21회. 새로운 경험 23.07.04 134 1 11쪽
21 20회. 야한 호기심 23.06.15 133 2 10쪽
20 19회. 또 몇번째 관계인지 모르겠다 23.06.14 171 1 10쪽
19 18회. 야망과 욕망사이 23.05.30 120 0 11쪽
18 17회. 나스닥 상장 어때요 23.05.29 83 1 10쪽
17 16회. 50번의 사랑 23.05.28 146 1 11쪽
16 15회. 오빠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가 23.05.27 130 2 10쪽
15 14회. 스카우트 23.05.25 114 2 11쪽
14 13회. 오빠 내가 홍콩 보내줄게 23.05.23 230 0 10쪽
13 12회. 그대와 나의 꿈을 위해서 23.05.20 160 2 10쪽
12 11회. 첫 경험 23.05.20 402 1 11쪽
11 10회. 남자와의 첫 경험 23.05.20 403 2 13쪽
10 9회. 내가 투자 할게요 23.05.18 98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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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회. 화려한 외출 23.05.16 99 3 13쪽
7 6회. 바위 굴에서 아파트로 23.05.14 122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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