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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 님의 서재입니다.

휘명의 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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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명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1
최근연재일 :
2021.08.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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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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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5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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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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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합류 -2

DUMMY

"원회라니요? 소문으로나 떠돌던 조직아닙니까?"


"혹시 이거 사기아닐까요? 아, 물론 경찰이나 검찰이 동원된건 확실하다고하셨으니, 무슨 전문 사기조직에게 당했다는건 아닙니다. 진짜 사법당국이 우리를 속이고있는게 아니냐 이말입니다."


"조상무의 말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우리 조직을 확실히 털어먹기위해서 검, 경이 꼼수를 쓰고있는걸 수도있겠습니다."


강한 의구심을 표하며 부정적인 두 상무에게 백광훈은 별다른 말없이 서류 하나를 던져줄뿐이다. 일단 한번 보고판단해보라는듯한 제스춰였으나, 마주한 둘 가운데에 놓여져서 둘 중 누구에게 준것인지에대해서는 의문이 있을 수밖에없었다.


그럼에도 홍상무가 거리낌없이 먼저 집어들어서는 펼쳐봤으며 조상무 역시나 그에대해서는 별 말이 없었으니, 평소 둘 사이에 맡겨진 임무가 분명한 탓이리라.


대체로 아는 내용인듯, 설렁설렁 넘겨서 그 시간은 그리 길지않았고 십여장의 서류를 다 보는데는 1~2분밖에 걸리지않았다. 그러고서는 자연스레 조상무에게 전했는데, 그때쯤해서 백사장의 입이 열리기시작했다.


"그쪽에서 파악한거라면서 넘겨준 서륜데, 봐서들 알겠지만, 우리가 하는 사업의 거의 대부분을 알고있어. 그러니 무슨 실체를 파악하기위해서 속이려는건 아니라는 얘기지."


"확실히 서류상으로만보면 그렇긴합니다만..."


"처벌이 목적이었다면, 차라리 다 잡아들여서 닦달이나 회유를 통해서 얼마안되는 나머지를 캐내는것이 더 쉬웠을거야."


둘간의 오가는 얘기라고해봐야 그리 많지않은데다가 어렵지도않아서 조상무 역시나 서류를 살피는 와중에도 그 진도를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다. 서류에 적힌 내용 또한 다 알고있는 내용이어서인지 홍상무처럼 다 확인는데는 채 3분을 넘지않았다.


다만, 벌린 입을 다물지못는걸로봐서는 기록의 정확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듯했고 들리는 대화내용과 연결해보니, 놀라워할밖에 다른 수가 없어보였다.


그 또한 마찬가지로 다 보고나자 읽던걸 내려놓으며 백사장의 의중을 물었다.


"어쩌실 요량이십니까?"


"참여해야지 별 수 있겠어? 어디 집어삼키겠다는것도 아니고 후계자로 들어와서 넘겨받으라는데에야 나쁠것도없지. 엄청난 기회라고봐, 나는..."


"흡수가 아닌, 통합이라도하시니 좀 안심이 되긴합니다만, 그래도 이거저거 따져볼게 많지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랬다고 혹시라도 당할 우려를 없앨려면, 아무리 꼼꼼히 확인하더라도 부족함이 없겠지요."


"안그래도 조금있다가 원회에서 사람이 나올거야. 자신들이 파악한 이 서류의 내용이 맞는지 알아보려는거니, 자네들이 잘 설명하고 보충해주도록해."


두 측근 모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말을 전함에도 백사장은 크게 걱정할거없다는듯이 손목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며 전달할 사안만 알릴뿐이다. 마치 이쪽에서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그에따라 빠르게 포기하고나니, 오히려 홀가분하다는듯한 태도이다.


미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충분히 전할 틈도없이 백사장이 이렇게 결론을 내버리니, 두 상무로선 당황해할뿐이다. 예상보다 빠른 진척에 혼란의 와중에도 기득권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결의를 가진듯한 표정인데, 이마저도 연이어 들리는 노크소리로인해 물거품이 되고야말았다.


"어, 남비서. 왔소?"


"네. 사장님, 의원님께서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이렇게 바로 날을 잡아주셔서 기뻐하신다고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결심이 섰으면 빠를수록 좋지요. 미적거리는건 영 성미에 맞지않아서..."


백사장은 내부로 들어선 중년의 사내와 인사를 주고받으면서도 조상무에게 눈짓을 통해 홍상무곁으로 가 앉게하고는 그렇게 빈 곳에 손을 뻗어 자리를 권했다.


그에 남비서라 불린 사내는 다시금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고는 앉자마자, 바로 들고있던 가방을 열고 서류를 꺼내어 인원대로 한부씩 나누어 갖게했다. 그러고는 펼쳐서 설명에 들어갔는데, 이전에 상무들이 확인했던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었다.


"전에 사장님께 드렸던 서류에 다시 조직을 동원하여 알아낸 자료들을 좀 더 첨가해보았습니다. 요즘 말로하자면, 최신 업데이트를 해본 셈인데, 한번 살펴들보시고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보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남비서의 설명이 끝날때쯤해서는 벌써 셋 모두 예닐곱장이상을 넘기는 상황이었으니, 이미 그들이 알고있는 내용인데다가 좀전에 한번 본 바가있기에 더욱 빠르게 넘어갈 수 밖에없었다.


"뭐~, 더 알려주고할것도 없겠구만."


"험, 그래도 두어가지정도는 빠져있는듯싶군요."


"그, 그렇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거기에 다시 한두개는 더..."


이번에는 채 1분이나 걸렸을까? 그것보라며 일말의 거리낌조차 털어버렸다는듯한 백사장의 말에도 두 상무는 여지가 남아있다라는 말로 원회의 정보력을 깍아내리고자 애를 썼다. 그럼에도 남비서는 순순히 인정하면서 예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그걸 말씀해주시면됩니다. 백사장님 조직과같은 큰 규모는 아무리 조사를 열심히한다고해도 미처 파악치못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없지않겠습니까."


가히 만점을 받아놓고도 부족함이 있다고 겸손해하는 모습이니, 두 상무는 모범생을 질투하는 문제아가 될 수 밖에없었다. 남비서가 자신은 차원이 다른 상대라고 은근히 뽐내는것처럼 얄밉게 여겨질 수도있고 혹시나 둘과 드잡이질하는것은 격이 떨어지는 일이니, 빌미조차 주지않겠다는 것처럼 보일 수도있을터다.


두 상무 역시나 마찬가지를 생각해서인지, 언성을 높이며 따져물었다.


"아니, 어째서 우리쪽만 밝혀야된다는거요?"


"그렇지. 통합을 하겠다했으니, 그쪽의 조직도 상세히 알려줘야만 공평한게 아니오?"


"당연히 그렇게 할것입니다. 다만, 순서라는게 있어서 백사장님 조직에대한 실사를 먼저 마친 연후에 단계별로 알려드리면서 혹시나 충돌하는 부분이 있으면 조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단계별로?"


백광훈 또한 처음 듣는 얘기인지, 재차 이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남비서 역시나 보다 상세한 설명으로 최대한 믿음을 사려는듯했다.


"네. 우선 1단계는 합법적이어서 외부로 드러나도 상관없는 업체들이되겠고 2단계는 합법적이지만, 외부로 드러나면 곤란한 부분들이 되겠습니다."


"그럼, 3단계도 있다는 말이 되겠구려? 합법적이지않고 외부로 드러나서도 안되는 부분들 말이오."


"네. 이 세번째는 우선 백사장님께만 알려드리고 전반적인 검토를 거친뒤에야 두 상무님께도 천천히 알려드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차별적인 대우가 마음에 들었는지, 백광훈은 미소띈 얼굴로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고 간단히 짚고 넘어갈뿐이다.


"사흘뒤부터 며칠간격으로 잡아놨습니다만, 실물을 직접 가서 살피기까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온터라, 스케줄이 빠듯할걸로 예상됩니다. 그런만큼 미리 참고하셔서 일정을 조정하시면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둘다 잘 들었지? 삼일뒤부터 스케줄있는거 취소하고 비워놓도록해."


"네. 그리 급한 일들이 아니니, 가능은 합니다만..."


"그리고 어서 남비서한테 모자란 부분을 알려주도록하고, 그럴려고 여기까지 어렵게 발걸음을 하신분이니까."


예의가 담긴 지시에는 그가 방문자의 제안에 상당히 만족하고있슴을 그대로 드러내고있다. 그에 두상무는 이후부터 남비서와함께 서류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알려주기시작했는데, 내용의 세부항목 중, 가장 말단에 속하는 몇가지들을 첨가하는것에 불과하여 비중으로봐서도 매우 적다하겠다.


이것만봐도 원회의 조직력과 그 정보력이 뛰어남을 은연중에 알 수 있었으며 그럼에도 남비서는 절대 과시함이없이 오히려 두 상무와 백사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세세하게 물으며 주의를 기울여서 체면을 세워주는듯했고 그에 백사장은 그들에게 완전히 맡겨놓고는 등을 쇼파에 기대고는 눈을 허공에 두어 딴 생각에 잠긴듯했다.


원회의 회주이자 국회의원이기도한 주원철과 처음 만나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백사장은 한동안 깊은 고민에 잠길 수 밖에없었다. 정,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국제범죄 조직에 스카웃제의가 있었던데다가 다시금 그 후계자가 되어달라는데에야 싱숭생숭하지않을리가없다.


당연히 의심이 들 수 밖에없어서 애써 키운 조직을 왜 자신에게 넘길려는거냐고 물으니, 들은 답변에 격하게 동조하여 다른거 잴거없이 바로 제의를 받아들이기로한것이었다.


"자네도 조직을 운영해봐서 알겠지만, 이게 또 내 자식같아. 능력이 안되는 이가 맡게되면 얼마안가서 와해될게 뻔한데, 그대로 물려줄 수 있겠나? 아무리 거대하고 단단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일테니, 차라리 외부인사라도 쓸만하면 데려다가 넘겨주는게 낫겠다싶더군."


"네..."


"기업을 일군 사업가들도 마찬가지라는데, 그나마 합법적인 업체들은 그 후계자가 좀 모자라더라도 법망의 보호와 경험을 쌓게해주는 등으로해서 어떻게든 유지할 방도가 있어. 하지만, 우리처럼 그 경계를 넘어서는 일들을 할 수 밖에 없는 곳에서는 그런게 오히려 독이 될뿐이야. 우두머리의 기민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게 또 후천적으로 기른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거든."


다른 이유를 대었더라면, 자신을 이용해먹으려는 의도라 생각하고는 빠져나갈 수단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을터다. 하지만, 이런 설명을 듣고보니 심하게 수긍하게되어서 오히려 적극적인 입장이게되었다.


백사장 본인 또한 사법당국에 잡혀가거나 사고등으로 부재시에 조직이 어찌될지를 생각해본바가 없는것이 아니다. 동생으로 삼고있는 상무 두명이 있어서 이들의 합의로 이끌어갈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잠시. 자신의 이탈이 영구적이거나 오래되기라도하면, 결국엔 내분이 일어나거나 잘해봐야 둘 이상으로 쪼개질거란 예상이다.


그 이유가 바로 마땅한 후계자가 없다는것인데, 그렇다고 기수와 서열을 파괴하다시피하여 실장이하의 아래에서 끌어올린다면, 부장급이상의 동생들이 이해하거나 따라주지않을거로봤다.


자신 또한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기에 그대로 두고볼뿐이나, 주의원의 나이대는 다르다. 이를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 상황이고 그럼에도 예상되는 내부 반발을 무시하고 외부인인 자신을 덜컥 발탁할정도라면, 그만큼 해당 조직을 장악하는 힘이 보통 막강한게 아님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딱 십년만 자신의 밑에서 일을 배우고 넘겨받으라는데에야, 그렇게 거부감이 일지않았다. 그정도 규모의 국제조직이라면 이를 아는데에만도 그만한 시간이 걸릴것이고 그와중에 그가 결성할 정당에 국회의원으로서도 활동할 수 있을테니, 정치경력도 충분히 쌓을 수 있을터다.


그만한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삼선도 가능해서 당의 원내대표직도 노려볼 수 있겠고 조직 또한 넘겨받아서 이런저런 사업등에 전면으로 나설 수 있을것이다.


당연히 주의원은 그때까지도 당에서 대표직을 유지할테고 조직에서도 상왕으로 뒤로 물러날것이어서 실세는 바로 자신이 될터.


물론, 조직의 핵심 사업등에대한 보고가 암암리에 올라갈것이고 이는 당의 사무 또한 마찬가지이리라. 한번 잡은 권력을 어디 쉽게 놓을 수 있겠으랴.


그에따라 자신은 실질적으로 2인자에 불과하겠으나, 그래도 노는 물이 달라지는데다가 그마저도 몇년내에 불과할것이므로 그정도쯤이야 충분히 감내할 수 있겠다는 계산이다.


아무튼간에 주의원이 했던 말들을 심적으로 이해하고나니, 귓가에 맴돌아서는 마치 명령을 받은 기계나 컴퓨터처럼 그대로 수행하게될뿐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조직도 적당히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는 조언도 있었으니, 그때문에 이렇게 남비서가 와서 날을 잡으려고 논의하는것이다. 주의원은 부드러운 눈빛으로, 천천히 변화를 가져가는것도 좋다고하여 여유를 주었슴에도 오히려 백광훈이 먼저 나서서 속도감있게 추진하는게 좋겠다고 피력했다.


그에 주의원은 만족스런 얼굴로 회주의 입장에서 대체로 짚어야할 점들을 언급했다. 원회의 존재를 알려줘도 될정도로 믿을만한 이와 그렇지않은 이를 나누어놓고 이를 고려하여 통합에 시간을 들여서 뒤탈이 없게끔 개편하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해서 일단은 조직의 총실무자라할 수 있는 상무 둘을 불러서 사실을 얘기하고 설득하는 자리를 형식적으로나마 가진것이다. 사실상 통보내지는 명령이나 다름없지만, 이쪽 업계의 생리상, 이만하면 나름 예우를 해준것이라 볼 수 있다.


아무튼, 통합에대한 대강을 마무리한 뒤, 주의원과의 대화는 조직에대한 것보다는 정치에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었고 자연스레 앞으로 있을 보궐선거에 촛점이 마추어졌다.


"후계자감도 생겼겠다, 조직일은 점차 자네에게 맡기고 나는 정치에 몰두해볼 생각이야. 현재는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그렇지, 내 영향력하에있는 국회의원들만해도 스무명쯤은 되거든."


"그정도면, 바로 원내교섭단체까지 결성할 수 있는 수준이로군요."


"명만 내려지면 당장에 합류시켜서는 원내 3당으로 우뚝설 수 있어. 이른바 제3지대라는 명분으로 양당체제의 모순을 비판하고는 실리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휘어잡는거네."


"현재 여야의 실망스런 모습들을 고려해본다면, 대안으로 급격히 쏠릴겁니다. 그에따라 지방선거와함께 치뤄지는 보궐에서도 큰 성과를 낼수 있겠군요.


"맞아. 거기에 자네도 출마해서 한 몫해줘야지."


"저도요?"


"그럼, 자네가 작업중인 해당 지역구만해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한곳인데 확실한 한석을 지나칠수야있나?"


"창당이라는것도 만만찮을텐데요?"


"그정도쯤이야 조직의 힘을 드러내지않고도 충분할정도로 준비를 해놓았어. 창당이 문제가 아니고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돌풍을 일으키느냐가 관건이네. 그래야만, 삼년뒤에 있을 총선에서 태풍급으로 진화할 수 있는것이거든."


"그를 바탕으로 향후에 있을 대선에도 참여하시겠다는거로군요."


"어디? 그정도까지야 되겠는가마는 적어도 하나의 계파로서 일정한 지분을 요구할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의미인것이지."


"음..."


"그러니 자네도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보궐 공천을 줄테니, 그 깃발로 나서봐. 국회의원이되야, 향후 당내에서도 말빨이 먹힐것이고 청년몫의 최고위원등, 상당한 자리에 앉혀줄 수 있지않겠나?"


"무소속출마를 각오하던차에, 이처럼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줄 수 있는 원내정당에다가 요직을 제안하시니 솔깃하지않을수가없군요."


"그렇게 당에는 이름만 걸어놓고는 중요행사에만 참석해서 얼굴이 잊히지않을정도로만 관리하고 조직일을 배우며 하나하나 맡아가. 그래야만 나도 당에 신경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지않겠어."


구체적인 사안들이 나열되어감에따라서 둘은 첫 만남에서부터 마치 평생의 지인이라도 만난 양, 어느새 친근한 사이로 발전했다. 그에 이후의 일들에대한 논의로 자연스레 빠져들어갔으니, 지금 벌어지는 남비서와 두상무의 협의쯤이야 안중에도없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때의 기억들과 생각만으로도 흐뭇하다는듯이 입가엔 미소가 걸렸고 이는 남비서등이 모두 끝나서 백광훈에게 인사하고 나갈때까지나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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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인수합병 -1 21.06.15 24 0 12쪽
42 성찰 -2 21.06.14 29 0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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