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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새91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을 끄적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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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새91
작품등록일 :
2018.07.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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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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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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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Vs 프로선수 누가 더 뛰어난가...

DUMMY

직장인 Vs 프로선수 간 어떤 부류가 더 능력이 뛰어 날까?


직장인이란? 18세까지 고등교육을 마치고, 그 이후 공부를 더해서 취업을 하거나, 고등교육 이후 바로 취업을 하거나... 규칙적으로 일을 해서 일정의 급료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프로선수란 스포츠나 전문기술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늘 문득 "직장생활을 오래하는 직장인은 프로선수보다 위대하다! "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프로선수를 비하하는 말을 아니다. 내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읽어나가기를 바랍니다.


프로선수는 한가지에 전문적이다. 스포츠든 전문 기술이든, 어려서부터 꾸준히 잘하기 위해 준비해온 것이다. 그래서 젊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아주 크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인정 받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그리고 아주 크게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말이다.


그리고 직장인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봤다. 젊어서 직장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취업을 하던 사업을 하던 일을 하기 시작한다.


오랜 기간동안 한 곳에서는 30년이 될 수도 있고, 짧게는 1년도 채 안될 때도 있다. 그래도 비슷한 분야에 30년 넘게 종사를 한다.


나는 이 기간에서 약간의 의문을 갖게 됐다. 프로선수는 짧으면 5년 그리고 길게는 15년 정도 노력하면 세계 정상에 서는 일이 많다. 통계적으로.


그런데 직장인은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달지 못한다. 물론 기능장 및 특별 승진으로 올라간 사람들이 타이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난 아닌것 같다.


직장인은 같거나 비슷한 분야에 30년 이상을 투자한다. 그리고, 시간은 주에 40시간 이상씩 꼬박 꼬박 투자를 한다. 본인의 일에...


이렇게 열심히 생활을 하는데도, 우리는 자기 분야에 왜 세계 최고가 못 되는 것일까?


아주 머리가 비상하거나, 실적이 뛰어난 성공한 사업가들을 제외하면,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리고, 성공한 프로선수만큼 오래된 직장인들은 대우를 못받을까?


이 부분을 좀 깊게 생각해 봤다. 왜 빚에 허덕이고, 한심한 직장인처럼 생각되고, 난 일에 힘들어 하는지 말이다....


아마도, 일에 대한 분야 및 범위가 넓고, 형태도 다양하고, 또 전문화되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프로처럼 일정범위의 것만 잘하면 되는것이 아닌.... 회사 모든 종류의 일을 잘 해야하는. 승진할 때는 또 그 직위에 맞는 일을 잘 해야하는....


그래서 야근을 하거나, 해외 파견을 하는등 뛰어난 일을 해도, 우리는 그 분야의 최고가 아닌, 회사 내 최고도 힘들다.


같은 회사 내에서도 전문분야가 다 다르다. 회사는 각 전문분야에서 최고를 대우해 주는게 아니라, 회사내 최고를 대우해 준다. 이 말은 다 잘하는 직원을 대우해 준다.


그래서 직장인을 슈퍼맨이라고도 불리어 지는것이 아닐까?


다만 안타까운 것은 주 40시간 이상씩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는데도 프로처럼 성공하지 못할까? 30년이나 노력했는데도.


그래서 많이 안타까운 것이다. 그리고 한심하기도 하고....성공하지 못한것에....돈의 노예로 사는것에...



그래도 직장인들이여 그대들은 슈퍼맨보다도 더 뛰어난 사람들이니 가슴 펴고 살아갑시다.


오늘도 하루도 고생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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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Vs 프로선수 누가 더 뛰어난가... 24.03.29 3 0 4쪽
122 두려움의 원천 24.03.14 5 0 1쪽
121 인정 21.10.18 21 0 2쪽
120 배려 21.10.15 20 0 2쪽
119 비 온 뒤의 산 21.10.07 24 0 1쪽
118 "오징어 게임" 소회 21.10.06 20 0 2쪽
117 투자의 방법 21.10.05 17 0 2쪽
116 당신의 패를 보이지 말아라 21.09.28 39 0 1쪽
115 부모님의 눈 높이 21.09.27 17 0 1쪽
114 당신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데요? 21.09.24 28 0 2쪽
113 로또 당첨의 행운 21.09.23 23 0 2쪽
112 "때"를 기다리자. 21.09.15 19 0 2쪽
111 다시 다잡아 본다. 21.09.14 20 0 1쪽
110 대화의 품격 21.09.08 24 0 2쪽
109 신규 입사자들의 모습들... 21.09.03 19 0 2쪽
108 올챙이었던 시절 21.09.01 21 0 2쪽
107 난 보기 좋은 떡인가? 21.08.30 22 0 2쪽
106 비워야 채울수 있다. 21.08.27 21 0 2쪽
105 부서이동의 의미. 21.08.25 37 0 2쪽
104 여기 차 두잔만 부탁해요.. 21.08.18 20 0 2쪽
103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까? 21.08.16 24 0 2쪽
102 승진이라는 기쁨 21.08.13 22 0 2쪽
101 나도 인생의 'Goal'을 넣어보자. 21.08.12 37 0 2쪽
100 난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자 +2 21.08.11 16 1 2쪽
99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싫다. +1 21.08.09 21 1 2쪽
98 회사는 간부 중심이다. 21.08.03 17 0 1쪽
97 최고보다 최선을 다 할 나이인가? 21.07.19 17 0 2쪽
96 내가 만약 저 위치에 있었다면... 21.07.16 18 0 2쪽
95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를 21.07.15 19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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