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었던 시절
높이 올라갈 수록 더 멀리, 더 넓게 볼 수 있지만,
아래의 장면들과 사물들은 더 작게 보이고, 잘 보이지 않는것조차 있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고위직으로 올라갈 수록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꾸려가야하고,
넓게 업무를 살펴야 한다.
그런데 사소한것들은 잘 보이지 않거나, 보지 않으려 하는것이 문제다.
성품마다 다르겠지만, 더 높이 올라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맨아래에 있는 직원들을 그 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존재 조차도 모를 수도 있다.
그저 자기의 성과와 목표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한다.
뭐. 이해를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꼭 생각했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좀 했으면 한다.
태생이 고위직도 아니고, 어떤 형태로, 어떤 방식으로 올라갔을지 모르지만
시작이 남다르지 않다면, 하위직의 아픔과, 고뇌를 알고 있을것이다.
이런 사항들을 알고 다면, 가끔은 직원들을 배려 할 줄 알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
조직도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것이니, 작은 나사라도 빠진다면
당장은 괜찮지만, 서서히 고장 날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멈출것이다.
이점을 간과하지 말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세상은 나 잘난 맛에 산다지만, 혼자서만은 살아갈 수 없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삶은 개구리 자체로 태어난것이 아니다.
알에서부터 태어난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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