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보다 최선을 다 할 나이인가?
인생에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다시 표현하자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것 같다.
최고가 된다는 것은 명예와 부와 권력까지 따라오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고가 되는 성공의 길을 걷고 싶어한다.
나도 꿈이 많았던 젊은 날에는 최고를 위해 노력도 해봤지만
그게 어찌 마음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노력을 해도 그리 쉽게 되는것이 아니었다.
젊은 혈기로 살아간 날들이 지나갔고,
사회 초년생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던 실수많던 시절도 지나갔다.
지금의 내모습을 보면,
머리는 희긋해지고, 약간의 주름이 가고, 눈도 침침해지는
나의 노후를 조금씩 준비하게된 나이가 되어버렸다.
꿈도 사라지고, 의욕도 자꾸 꺽여버리는... 그런 모습으로...
그래서 이제는 최고가 되는것을 포기해 버렸다. 너무 이른감이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것들이 몇가지는 남아 있다.
더 남은 인생을 위해 심심하지 않기 위한 몇가지들...
이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바뀌었다...
잘 할 필요 없지 않은가?
재미있게, 최선을 다하다보면 삶이라도 풍부해 질테니 말이다...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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