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부부란 서로다른 두사람이 한공간에서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의지하고, 기대고,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하는것은
"신뢰"가 최우선으로 전제되는것이 아닌가 싶다.
전적으로 서로를 믿고서 함께 살아가는것 말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사랑, 의지, 배려, 희생등...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 없겠지만
서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보다는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부의 삶에서 중요한 단어는
"배려"가 아닌가 생각한다.
배려라 함은 짝 배와 생각할 려의 한자어다.
즉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쓴다는 의미이다.
부부간에는 참 많이 필요한 덕목이다.
특히나 맞벌이 부부에게는 말이다.
말하지 않아도 먼저온사람이 청소를 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빨래를 하고, 장을 보고, 아이들을 케어하고...
기분이 나빠보일때는 술도 한자 권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좀더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먼저 잠들게 하고....
이러한 배려속에 부부의 삶은 더욱 신뢰가 쌓여갈 것이고.
이런 배려속에서 사랑이 식어가도,
함께해 나가는 삶도 윤택해 질것이다.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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