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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새91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을 끄적 끄적

웹소설 > 자유연재 > 시·수필, 중·단편

종이새91
작품등록일 :
2018.07.02 17:22
최근연재일 :
2024.03.29 20:40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3,504
추천수 :
141
글자수 :
100,289

작성
21.10.07 22:30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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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쪽

비 온 뒤의 산

DUMMY

비가 온 직후 산을 바라본다.


강한 바람과,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던 시간들이 지나고


산위에는 희뿌연 회색빛 구름이 천천히 지나가고,


산 허리에는 솜사탕같은 흰 연무들이 잔잔한 바람을 따라 천천히 움직인다.


출근길이 산을 향해 가는 탁트인 도로인지라


운치가 있어 참 좋다.


그런데 오늘 따라, 연무에 가려 나타났다, 가려졌다를 반복하는 산의 모습이


마치 지금의 나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목표는 저 산과 같고, 산에 오르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


그리고, 연무에 가려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여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들로 불안한 마음들....


모든 일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역경도 있고, 고난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기쁨도 있다.



그저 지금은 비온후의 연무에 가려진 저 산과 같을 뿐이다.



해가 뜨면 저 연무도 사라질 진데.



그때까지 나는 목표를 의식하며, 정신치리고 달려가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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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직장인 Vs 프로선수 누가 더 뛰어난가... 24.03.29 2 0 4쪽
122 두려움의 원천 24.03.14 4 0 1쪽
121 인정 21.10.18 21 0 2쪽
120 배려 21.10.15 20 0 2쪽
» 비 온 뒤의 산 21.10.07 24 0 1쪽
118 "오징어 게임" 소회 21.10.06 20 0 2쪽
117 투자의 방법 21.10.05 17 0 2쪽
116 당신의 패를 보이지 말아라 21.09.28 39 0 1쪽
115 부모님의 눈 높이 21.09.27 17 0 1쪽
114 당신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데요? 21.09.24 27 0 2쪽
113 로또 당첨의 행운 21.09.23 23 0 2쪽
112 "때"를 기다리자. 21.09.15 19 0 2쪽
111 다시 다잡아 본다. 21.09.14 20 0 1쪽
110 대화의 품격 21.09.08 24 0 2쪽
109 신규 입사자들의 모습들... 21.09.03 19 0 2쪽
108 올챙이었던 시절 21.09.01 21 0 2쪽
107 난 보기 좋은 떡인가? 21.08.30 22 0 2쪽
106 비워야 채울수 있다. 21.08.27 21 0 2쪽
105 부서이동의 의미. 21.08.25 37 0 2쪽
104 여기 차 두잔만 부탁해요.. 21.08.18 20 0 2쪽
103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까? 21.08.16 23 0 2쪽
102 승진이라는 기쁨 21.08.13 22 0 2쪽
101 나도 인생의 'Goal'을 넣어보자. 21.08.12 37 0 2쪽
100 난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자 +2 21.08.11 15 1 2쪽
99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싫다. +1 21.08.09 21 1 2쪽
98 회사는 간부 중심이다. 21.08.03 17 0 1쪽
97 최고보다 최선을 다 할 나이인가? 21.07.19 17 0 2쪽
96 내가 만약 저 위치에 있었다면... 21.07.16 18 0 2쪽
95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를 21.07.15 19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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