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까?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있는 것들이 한,두개씩은 있다.
무엇이 됐든 자신있는 일, 행동등...
그래서 자신있는 일에는 처리하는 시간도 빠르고,
누구보다도 꼼꼼히 잘 해낸다.
물론 나보다도 잘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나또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실수를 하게된다.
늘 자신있게 해왔던 이인데, 자의든 타의든 실수를 저지른다.
실수한 것을 안 순간 우리는 맨붕이 찾아온다.
멍해진다. 왜 내가 그랬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처음에는 찾다가, 나의 실수가 아니라는 핑계를 생각하고,
모두 타인의 잘못이라고 믿어버린다.
그리고, 많은 아쉬움을 갖게되며,
굉장히 창피함과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함이 든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것이 후회인지, 아쉬움인지 모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동안 쌓아왔던 탑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회복하는데 몇일이 걸리게 된다.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이든 후회든 아쉬움이든
결국에는 다시 시작해야하고, 조심조심 다시 접근해 나가게 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나는 그랬다...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