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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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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2,32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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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07
글자수 :
987,889

작성
14.11.12 08:31
조회
25,175
추천
642
글자
14쪽

질풍노도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마음이 썩 내키진 않았지만 오 회장의 요구를 계속 거절해온 세린으로서는 괌으로 전지훈련까지 보내준다는 것까지 거절하긴 힘들었다.

그에게 포상금을 5억이나 받은 것도 있었지만 남은 꿈도 못 꾸는 거액의 스카우트 제안까지 몇 번을 거절하다 보니 미안한 감정이 들었던 것이다.

터벅터벅 공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내내 세린의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여전히 선영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다.

‘이 감정이 정말 사랑일까? 아니면 그냥 단순한 호감? 아니면....그냥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에서 오는 그리움?....그래서 생긴 감정인가?’

세린도 그동안 마음에 호감을 품었던 여자애들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내성적이고 자존심으로 뭉친 세린은 키도 작고 공부도 잘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도 고백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축구를 할 때를 빼고는 잘 어울려 다니는 친구도 드물었던 세린이었다. 그러니 남들 다하는 미팅도 한번 해보지 못했던 그였다. 실질적으로 선영이 그에게는 첫사랑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니 오늘 그가 코앞에서 선영의 눈길과 체향을 맡으면서 느낀 감정은 아무리 말로 설명하려 해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냥 사실대로 고백해볼까? 그러다 누나가 웃으면 어쩌지? 어쩌면 다시는 나를 안보겠다고 할지도 몰라. 아냐, 누나도 나를 좋아하는 게 분명해. 그냥 동생으로만 좋아하는 건 아닐 거야. 진짜 그럴까? 그러다 진짜 동생으로만 날 좋아하는 거라면 고백하는 내가 얼마나 우습게 보일까?’

이불 위에 누워서 억지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 해도 잠이 오지 않는 세린이었다. 초겨울 긴 밤이 하얗게 지나가고 있었다.




며칠간 혼자 마음의 열병을 앓던 세린은 막상 동계훈련을 떠나는 날짜가 다가오자 괜히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어찌 된 일인지 그날 이후로는 선영에게서 자주 오던 톡톡도 끊어진 상태였다.

고백을 할까 말까로 망설이던 세린이 선영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자 기어이 먼저 톡톡을 날리기로 결심하고 문자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뭐라고 말을 하지? 톡으로 처음부터 고백을 할 수는 없잖아, 더구나 이런 문자로 고백하는 것은 아무래도 성의가 없게 보일 거야?...그럼 만나자고 할까?....뭐라고 핑계를 대고 만나자고 하지? 자연스럽게 하려면 뭐가 좋을까?....그래! 모레면 전지훈련을 떠나니까 그걸 핑계로 지난번 회식비 대신에 밥을 산다고 하면 될 거야!’

간신히 마음을 정리한 세린이 문자를 쓰기 시작했다.

-누나, 안녕? 지난번 회식비용을 대신 내주고 나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네? 미안, 나 모레면 괌으로 전지훈련가요. 그래서 한동안 누나 얼굴 못 볼 거 같아. 그래서 떠나기 전에 누나한테 감사의 의미로 밥이라도 사고 싶은데....언제 시간 돼?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고 나서 세린이 초조하게 기다렸지만 5분이 가고 10분이 가도 답장은 오지 않았다.

-세린아, 답이 늦어서 미안해, 지금 촬영 중인 영화가 막바지라 톡이 온 걸 몰랐네. 촬영이 거의 다 끝나가니까 오늘 저녁에 볼까?

-괜찮아요, 누나. 괜히 내가 촬영에 열심인 누나를 방해 한 거 아냐?

-아니야, 잠시 쉬는 시간이니까 신경 쓰지 마.

-그럼 어디가 좋으세요?

-음....그럼 오늘 7시에 우리 집으로 올래? 너한테 하고 싶은 말도 있고, 밥 한 끼는 직접 해주고 싶은데.

-정말이요? 누나 집이 어디예요?

-청담동 그린팔레스 A동 303호야. 주소 찍어줄 테니까 택시 타고 7시까지 오면 돼.

-알았어요, 뭐 필요한 거 없으세요?

-^^ 처음 오는 거니까 휴지나 하나 사오든지...

-알았어요, 누나. 이따 봐요.

-그래. 이따 봐.

톡톡을 끝낸 세린의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 며칠 동안 왜 고민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였다.

몇 번이나 톡의 내용을 보고 또 보던 세린의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했다.

‘할 말이 있다고? 무슨 말일까? 직접 요리까지 해준다는 걸 보면 분명 나쁜 말은 아닐 거야. 뭘 사가지고 가야지? 누나 말대로 달랑 휴지를 사갈 수는 없고...아! 그래 와인이야! 영화 보면 집에 초대를 받아갈 때 남자들이 항상 꽃과 와인을 들고 가잖아! 그럼 꽃은?...무슨 꽃을 사가지?...누나에게 어울리는 꽃이 뭘까?....’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며칠을 혼자 끙끙 앓던 세린이 이번엔 기분이 한껏 들떠서 색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다.

결국, 인터넷을 이용하기로 한 세린이 강선영이 좋아하는 꽃, 와인. 선물. 이란 검색어로 검색을 시작했다.

“와우~, 이렇게 간단하다니. 꽃은 장미를 좋아한다고 했고....와인은....”



선영이 휴대폰을 내려놓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외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녀가 가족 다음으로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요리를 해주기로 맘먹은 선영이었다.

차를 마트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식품 매장으로 들어선 선영이 장을 보기 시작했다.

스테이크용 등심과 안심. 그리고 싱싱한 유기농 야채와 그녀가 자신 있는 묵은지 김치찜에 들어갈 두부와 삼겹살. 그리고 세린의 집에서 먹었던 생선 등을 최상등품으로만 한 바구니를 산 선영의 입가에 미소가 어렸다.



“어서 와, 집 찾는데 힘들진 않았니?”

“네, 택시 타니까 기사님이 잘 아시던데요.”

“그래, 다행이네. 잠깐만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 거의 다됐으니까.”

“이거 누나 선물이에요.”

감색 수트에 넥타이까지 맨 세린이 얼굴을 붉히며 꽃과 와인을 내밀었다.

“어머! 내가 장미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너무 예쁘다!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와인인데....우리 세린이가 누나 마음을 너무 잘 아는데?”

“헤헤...누나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네요.”

“오늘은 옷차림도 백마탄 왕자님 같애, 너무 멋지다!”

“헤헤...”

선영의 칭찬에 그녀의 왕자님이 되고 싶은 세린이 얼굴을 붉히며 쑥스럽게 웃었다.

“그래, 역시 우리 세린이가 최고야. 잠시 앉아서 기다려~”

꽃을 받아들고 냄새를 맡아보며 즐거워하는 선영의 얼굴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 보이는 세린이었다.

멍하니 얼굴을 붉히며 그녀를 바라보던 세린이 선영이 자신을 흘깃 바라보자 급히 시선을 돌리며 집구경을 하는 척을 하며 거실 소파에 앉았다.

소파에 앉아 주머니를 만져 보던 세린의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걸렸다.

주머니엔 오늘 고백을 하고 선영이 승낙하면 그녀에게 끼워줄 커플링이 들어있는 상자가 볼록 튀어나와 있었다.

‘요즘 10살 이상 연상커플도 많은데 다섯 살쯤은 상관없을 거야.’

세린이 겉으로 반지 케이스를 만지작거리며 집안을 둘러봤다. 여자 혼자서 사는 집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꾸며 놓은 게 마치 공주님이 사는 집 분위기를 풍겼다.

세린이 가 본 적은 없지만, 신혼부부들 사는데도 이런 분위기일 거라고 추측하니 자신이 여기서 선영과 둘이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헤헤..둘이 살면 부를 땐 뭐라고 부르지? 누나? 그건 아니지, 부부 사이에 그럴 순 없고...여보? 자기? 아우~~ 오글거려...맞아 서로 둘이만 부르는 애칭을 정해서 부르면 되지. 뭐가 좋을까?’

혼자서 갖가지 상상을 하는 세린의 행복한 시간을 깨는 선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린아, 다됐으니 밥 먹자.”

“네?..네~”

밥 먹자는 소리에 세린이 벌떡 일어나 식탁으로 가자 선영이 김치찜을 식탁 가운데 내려놓았다.

식탁엔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생선구이와 김치찜을 비롯한 각종 밑반찬이 깔끔하게 놓여 있었다. 양식과 한식이 같이 섞여 있는 모습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밥상이었다.

와인을 따는 모습을 본 세린이 얼른 병을 받아들고 대신 와인을 따서 선영의 잔에 삼 분의 일쯤 채우고 자신의 잔에도 따랐다.

“세린의 앞날을 위해 건배!”

-쨍

“누나의 행복을 위해 건배!”

-쨍

각자를 위해 한 번씩 건배하며 잔을 부딪친 두 사람이 행복한 얼굴로 와인을 한 모금씩 마셨다.

세린은 처음 마셔보는 술이지만 부담감 없이 넘어가는 와인의 맛을 음미하는 흉내를 내며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썼다.

“이거 누나가 특별히 좋은 고기로 사다 만든 거니까 먹어봐.”

선영이 스테이크를 가리키자 세린이 씩씩하게 고기를 썰어 입으로 가져갔다. 미디움으로 익힌 고기는 그의 마음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다.

“누나, 내가 먹어본 고기 중에 최고인 거 같아요.”

“정말? 내가 누굴 위해 요리한 게 처음인데 네가 맛있다니까 너무 기분 좋다. 다음에 또 놀러 와 누나가 또 해줄게.”

“정말요? 다음에 또 와도 돼요?”

“그럼, 언제든지 전화만 하고 오면 돼.”

“알았어요,”

세린이 언제든지 놀러 오란 말에 하늘을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

이미 자신이 오늘 하려던 고백의 답을 들은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 선영이 권하는 모든 음식이 꿀맛 같았다.

세린이 얼마나 잘 먹는지 어느새 식탁 위의 음식이 남은 게 없을 정도였다. 반면에 선영은 음식을 별로 먹지도 않고 그저 세린이 먹는 모습을 바라보고 반찬을 골라주고는 했다.

덕분에 밥도 세 공기나 먹은 세린은 남은 와인을 비우며 말을 꺼낼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내일모레 전지훈련을 간다고 그랬나?”

“네, 괌으로 가서 내년 1월 말에나 올 거 같아요.”

“그래? 그럼 크리스마스도 같이 못 지내겠네...아쉽다.”

“헤헤...대신 올 때 선물 사다 드릴게요.”

“그거야 당연하지. 빠트리면 혼내줄 거야.”

“그럴 리가 있나요? 혹시 받고 싶은 선물 있어요? 뭐든 말만 하세요.”

“호호, 난 그냥 니 마음이 담겨있는 선물이면 아무거나 좋아.”

“마음이 담겨있는 선물이요? 음...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세린이 고민하는 척하며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기 위해 표 안 나게 손을 넣으려는 순간 선영이 세린을 빤히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사실 오늘 너한테 할 말이 있어. 아니, 네 의견을 듣고 싶어.”

선영의 말에 세린의 가슴이 다시 두근두근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사실은 저도 할 말이 있는데...”

“그래? 뭔데? 먼저 말해봐.”

“누나가 먼저 말해보세요. 장유유서라고 하잖아요.”

“헐~, 별걸 다 갖다 붙이네.”

“헤헤...”

“그래, 그럼 내가 먼저 얘기할게. 사실은 영민 오빠가 날 유럽으로 초대했어.”

“네? 영민이 형이요?”

선영의 말에 세린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거의 혼자 다 마셨던 와인의 술이 확 깨는 느낌이었다.

“그래, 이건 아무한테도 한 적 없는 얘기인데....오빠가 지난번에 크로아티아 초청 경기하러 왔을 때 내게 청혼을 하고 갔거든.”

“청혼을....했다고요? 그래서요? 누나가 허락했어요?”

세린이 자신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는 것도 알지 못하고 선영에게 되물었다. 그런 세린을 가만히 바라보던 선영이 조용히 말을 이었다.

“아니, 아직까지 답은 안 했는데 오빠가 계속 재촉하더니 이번에 비행기 표를 보내왔더라고.”

“그래서 갈 거에요?”

세린이 얼굴이 핼쑥해지며 급하게 물었다.

“글쎄...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아직 결정은 못 내렸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오빠만큼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도 힘들 거 같고, 이번 영화 촬영도 끝나고 해서 재충전 겸해서 바람이나 쐬고 올까 하는데 니 생각은 어때?”

“네?....바람이요?”

“응! 바람도 쐬고 오빠 경기하는 것도 보고...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면 어떨까싶어.”

선영의 말을 들은 세린은 선영이 이미 결정을 내렸다는 걸 깨달았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가슴이 먹먹해졌지만,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좋겠네요, 영민이 형은...”

“왜? 누나가 유럽 가는 게 싫으니?”

“아, 아니에요...그동안 힘드셨을 테니까 재충전하고 오는 것도 좋죠..뭐”

“그렇지? 그럼 너 괌에 가고 나면 나도 유럽에나 다녀와야겠다.”

“....네, 그러세요.”

세린이 티를 안 내려고 애썼음에도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풀이 죽어 말하자 선영이 모른 체하며 다시 물었다.

“그런데 네가 하고 싶다는 말은 뭐야?”

“아, 아니...별거 아니에요. 마라톤에 전념해야 할지...아니면 축구를 같이해도 되는지 조언 좀 들으려고 했어요.”

“나야 당연히 네가 둘 다 하길 바라지. 너 축구도 잘하잖아.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은 건 다 해봐. 내가 응원해줄게.”

“...고마워요, 누나. 그런데 나, 이만 가봐야 할 거 같아요. 깜박하고 집에 말을 안 하고 와서 진부까지 가려면 일어나야 될 거 같아요.”

더는 선영 앞에 있는 게 괴로워진 세린이 떨리는 목소리로 핑계를 만들어 대고 있었다.

“어머? 진부까지 가야 해? 그럼 너무 늦은 거 아냐?”

“아니요, 지금 택시 타고 가면 버스를 탈 수 있을 거에요.”

“그래? 그럼 서둘러야겠다.”

“미안해요, 누나. 설거지라도 하고 가야 하는데.”

“얘는 무슨 소리야. 조심해서가고 전지훈련 잘 갔다 와.”

“네, 다음에 연락할게요.”

“그래, 잘 가.”

세린이 선영의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도 안 타고 계단을 뛰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베란다 커튼 사이로 세린이 미친 듯이 뛰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선영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세린아....미안해...흑흑..”

광고를 찍을 때 자신에 대한 세린의 감정을 확실히 알게 된 선영이 고심 끝에 세린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매니저의 조언을 얻어 내린 결정이었다.

연기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던 선영도 견디기 힘들었는지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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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0

  • 작성자
    Lv.84 미스타김
    작성일
    14.11.12 09:04
    No. 1

    사랑은 원래 갑작스런 거라지만 이야기 진행이 조금 뜬금없다는 생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5
    No. 2

    ^^;;
    다음화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4.11.12 09:27
    No. 3

    이야기 전개에서 너무 갑작스럽다는 느낌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19
    No. 4

    ^^;;
    다음화엔 이해가 좀가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절대무존
    작성일
    14.11.12 10:23
    No. 5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0
    No. 6

    ^^
    그거야.....당연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14.11.12 10:41
    No. 7

    아니 분명 남자가잇는걸 아는대도 먼 말도안돼는 전개는 머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1
    No. 8

    ^^;;
    감정이란......특히 질풍노도의 시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작꽝돌
    작성일
    14.11.12 11:57
    No. 9

    호감이건 사랑이건 빠르게 정리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주인공은 축구과 마라톤으로 성공이라는 전개인데 친한형또는 앞으로 축구의 선배 길잡이 될 사람하고 악연은 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2
    No. 10

    ^^;;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생동안
    작성일
    14.11.12 12:17
    No. 11

    어린나이에 이쁘고 자신에게 잘해준 누나에게 빠질수도 있겠죠.안타까운 첫사랑이 떠나가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2
    No. 12

    ^^;;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4.11.12 13:02
    No. 13

    남의 남자를 좋아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남자가 형이라 부르는 지인이고..그런 남자의 여자를 뺏으려하면서도 조금도 미안한 감정을 느끼지 않는게 문제인듯.
    감정이란게 이성으로 어찌할 수 없는거지만 그런 지인에 대한 배려는 조금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4
    No. 14

    ^^;;
    제 예상과 달리 선영의 잘못을 지적하는 분은 없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리우쯔
    작성일
    14.11.12 13:23
    No. 15

    그렇죠. 설정이 착한애였던것 같은데 처음부터 연인사이인줄 알았던 누나와 형사이에서 조금도 미안한 감정없이 저런 마음을 갖는다는게 조금 어색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사람 마음이란게 어떻게 할수 없는것이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착한 아이로서의 설정에 맞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4:24
    No. 16

    ^^;;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충암벽산
    작성일
    14.11.12 17:19
    No. 17

    사람의 감정이라는것이 어찌 변할지 누가 알겠어요. 특히 남녀관계의 감정은 하느님도 모르죠. 그나마 선영이 현명하게 처신하였고 세린 또한 좋은 경험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더 흥미로워 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2 18:08
    No. 18

    ^^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남도남
    작성일
    14.11.12 22:53
    No. 19

    질풍노도라...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저 때가 좋을 때죠,
    작가님! 글을 매끄럽게 잘쓰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3 00:39
    No. 20

    ^^
    과찬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4.11.13 09:45
    No. 2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35 목동냥냥이
    작성일
    14.11.19 11:06
    No. 22

    첫사랑의 순정..
    즐독에 감사드리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11.19 17:30
    No. 23

    ^^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14.12.06 02:21
    No. 24

    대종사의 업글버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의설
    작성일
    14.12.06 06:23
    No. 25

    선영이 철모르는 어린애 감정을 맘대로 휘둘르는군요

    주인공도...연애 경험이 전무하니..자기 감정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했구요..

    주변에 좋은 심리치료사나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게 좋을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4.12.09 17:47
    No. 26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뻥맨스리즈
    작성일
    15.03.09 22:32
    No. 27

    잼이네요 또 잘부탁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이드영
    작성일
    15.07.01 12:06
    No. 28

    개새끼에서 의누나덕분에 인간새끼가 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일
    15.07.20 13:03
    No. 29

    어린 나이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착각에 가까운 잠깐의 풋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에 분들 말처럼 설정은 착한 소년인데 친한 누나와 형에게 아무런 미안함이나 죄책감 같은 감정이 없었다는게 이상하고 이런 납득이 잘 안되는 자가당착의 장면이 많이 나올수록 작품에 대한 신뢰감과 주인공에 대한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6.07.02 10:53
    No. 30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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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프레시맨 4 +43 14.11.25 21,407 591 11쪽
32 프레시맨 3 +54 14.11.24 21,552 638 13쪽
31 프레시맨 2 +28 14.11.23 23,905 651 13쪽
30 프레시맨 +27 14.11.21 23,299 661 12쪽
29 질풍노도 9 +33 14.11.20 23,666 701 15쪽
28 질풍노도 8 +43 14.11.20 23,819 763 13쪽
27 질풍노도 7 +57 14.11.18 22,342 621 14쪽
26 질풍노도 6 +58 14.11.17 24,772 742 13쪽
25 질풍노도 5 +28 14.11.16 24,293 693 12쪽
24 질풍노도 4 +22 14.11.15 23,696 734 11쪽
23 질풍노도 3 +41 14.11.14 24,772 725 13쪽
22 질풍노도 2 +39 14.11.13 24,635 708 14쪽
» 질풍노도 +30 14.11.12 25,176 642 14쪽
20 스타 탄생 6 +28 14.11.11 24,440 675 12쪽
19 스타 탄생 5 +23 14.11.10 25,284 790 13쪽
18 스타 탄생 4 +30 14.11.09 25,251 708 14쪽
17 스타탄생 3 +28 14.11.08 24,970 738 14쪽
16 스타 탄생 2 +30 14.11.07 25,403 755 12쪽
15 스타 탄생 +28 14.11.07 26,246 712 14쪽
14 그의 마라톤 8 +30 14.11.04 26,828 734 14쪽
13 그의 마라톤 7 +38 14.11.03 25,320 695 11쪽
12 그의 마라톤 6 +27 14.11.03 26,389 7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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