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를 하자면...... 작가님께서 쓰시면서 많이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그런 것이 있다고 해도 그건 을의 입장에서나 그런 겁니다.
지금 주인공과 육상협회의 회장의 관계는 단순한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닙니다. 슈퍼갑을 넘어 갓갑인 주인공과 을을 뚫고 내려간 정의 입장이 된 회장. 이런 관계입니다.
주인공 능력치 자체가 넘사벽이며 회장 기분대로 주인공을 이래라 저래라 할 것이 못됩니다. 또한 에이전트 회사를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말만 에이전트이지 하는 것 없습니다.(사실 회장이라는 사람이 에이전트를 통해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 얘기없이 무턱대고 주인공을 찾아 기록측정이니 훈련이니 하는 일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사회에서는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정말 무례한 일이며, 무시하는 것입니다.(대리점 점장이 회사의 회장에게 곧바라 찾아가 이거해라 저거해라하며 명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인공이 회장 때문에 육상 못하겠다고 하면 회장은 그냥 매장되는 상황입니다. 사회생활을 한 회장이 국회의원이 되고자하는데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가 아니라고 봅니다. 심한 말로 주인공이 그럴리는 없지만 회장보고 무릎을 꿇으라고 하면 꿇어야 상황입니다. 그게 현재 사회입니다.)
혹여 큰 기업의 회장이니까라는 생각하신다면... 주인공 능력치 하향 조정해야 합니다. 주인공 능력치로 봐서는 어느 누가 와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사인 볼트, 마이클 조던, 메시 등등 한 분야에 신급이라 불리는 그들을 건들기 꺼려하는데, 하물며 주인공의 능력치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 점만 확실하게 하신다면 보다 재미있는 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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