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조세린 님의 서재입니다.

프리 스타일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2,326,847
추천수 :
64,607
글자수 :
987,889

작성
14.11.09 18:13
조회
25,243
추천
708
글자
14쪽

스타 탄생 4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세린의 인터뷰가 방송된 것은 그로부터 이틀 뒤였다. CNN 방송 이후에 국내 방송국에서 앞다투어 다시 방송하면서 다시 한 번 세린의 뉴스로 전국이 시끄러웠다.


세린의 방송 인터뷰로 시끌시끌할 때 한 방송국 인터뷰로 국가대표 공격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 정국의 인터뷰는 세린의 속을 긁어놓았다.

“저도 조세린 선수의 팬으로서 조 선수를 응원하는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축구 국가대표를 우습게 생각하는 것은 현 국가대표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조 선수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해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조세린 선수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까?”

“저는 조 선수가 축구를 얼마나 잘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조 선수가 축구국가대표가 되는 것보다는 제가 마라톤으로 세계신기록을 내는 게 더 가능성이 있을 거라는 겁니다.”


“젠장!...완전히 날 무시하는 거잖아...”

“오빠, 그러니까 그런 말을 뭐 하러 했어? 인터넷도 난리라니까?”

주말이라 제 아빠와 함께 병원에 와있던 세라가 방송을 보다 세린의 말에 퉁박을 주는 순간 오동철이 병실에 들어섰다.

“어?. 회장님...안녕하세요?”

“음.. 안녕하지 못하네...단도직입적으로 묻겠네,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가? 정말 마라톤을 때려치우고 축구를 하기라도 할 생각인가?”

병실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싸우러 오기라도 한 사람처럼 세린에게 격한 언사로 물어오는 오동철의 모습에 세린이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다.

“아...저,그, 그게...요...둘다...하려고요..”

“둘 다? 그게 말이 될 거라고 생각하나? 조군, 자네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일세.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게 아니라 이미 세계적인 마라토너란 말일세. 지금 우리 협회로 한다 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이미 초청장이 쇄도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축구라니? 그게 말이 되는가?”

“아..아니, 진정하시구요...”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나? 더 말할 것도 없이 당장 계약하세나! 내가 계약금 10억이 아니라 20억에 연봉 5억을 주겠네! 원하면 더 줄 수도 있네! 당장 계약하세나!!”

눈에 불을 켜고 말하는 오동철의 기세에 압도돼 ‘네, 알겠습니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온 걸 간신히 참아낸 세린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 저기.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전 대학에 갈 생각입니다. 회장님.”

“대학? 자네가 대학에 간다고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일세.”

“........”

“그리고 아직 어려서 잘 모르나 본데 계약금 20억이면 한국 육상계에선 전무후무할 금액이 될걸세! 자네 20억이란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는 알고 있는가? 중형 승용차 100대는 살 수 있는 돈이야! 일반 사람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평생을 일해도 벌 수 있을지 말지 한 큰돈이란 말일세!!”

“저, 저기 회장님. 진정하시죠.”

“제가 진정하게 생겼습니까? 삼촌이시면 철없는 조카를 잘 타일러서 올바른 길로 가게 해야 할 것 아닙니까?”

“....회장님, 제 조카가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고요. 회장님 심정은 알겠지만 그렇게 윽박지르신다고 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 그럼 삼촌도 세린 군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겁니까? 그게 말이 됩니까? 천재적인 마라토너를 겨우 축구를 하게 하다니? 이제 와서 축구를 한다고 세린군이 대표선수라도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대표선수가 되든 안되든 그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외부 지원이 없어도 혼자서 성과를 일궈낸 아이입니다. 지금 세린이가 마라톤을 않는다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꼭 회장님 회사의 육상부에 들어가야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보시오, 지금까지는 세린 군 혼자서도 잘해왔지만,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받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건 당연한 일 아닙니까? 굳이 대학을 갈 필요가 뭐 있습니까? 학벌 때문입니까? 그건 일반 사람들에게나 해당하는 얘기 아닙니까?”

오동철은 오늘 아주 끝장을 보려고 벼르고 온 사람 같았다. CNN을 통해 공식적으로 대학에 가서 축구를 하고 축구국가대표가 꿈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 자리에서 뒤로 넘어갈 뻔한 오동철이었다.

자기 평생에 다시없을 재능을 가진 선수가 육상이 아니라 축구국가대표가 꿈이라니....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꺼내 든 카드가 돈이었다. 돈이라면 누구에게 지지 않을 만큼 가진 오동철이었다. 스스로 현금으론 국내에서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다.

20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정치인들에게 가져다 바치는 정치후원금에 비하면 별거 아니었다. 그가 개인적으로 뒤로 뿌려대는 돈이 여야 안 가리고 일 년에 100억이 넘었다.

어떤 놈도 자신이 내미는 돈 앞에서 굽히지 않는 놈들이 없었다. 그것은 야당의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인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오늘 돈 앞에서 넘어가지 않는 인간이 나타난 것이었다. 어린 조세린은 그렇다 쳐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삼촌이란 인물까지 넘어가지 않는 모습은 정말 뜻밖이었다.

자신의 열변에도 넘어가지 않는 두 사람을 보고 오동철이 자신의 비서를 돌아보고 눈짓을 했다.

“가서 준비해온 걸 전부 가져오게.”

“전부...말씀이십니까?...알겠습니다, 회장님.”

비서가 놀란 눈으로 자신의 회장을 바라보다 서둘러 나가더니 잠시 후에 손으로 끄는 손수레(?)에 사과 상자만 한 박스를 열개나 싣고 나타났다.

“꺼내 놓게.”

“네, 회장님.”

오동철의 말에 비서가 박스를 열고 그 안에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어 세린의 앞에 있는 작은 탁자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이, 이게.....다 뭡니까?”

성일이 한 무더기 쌓아올리는 만 원권 다발을 보고 놀라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왔다.

“30억이오! 앞으로 5년, 올림픽 두 번 출전을 전제로 한 계약금으로 30억을 지급하겠소. 거기다가 세금은 별도로 내가 처리해 드리겠소. 아시겠지만 실제 40억이 넘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오. 거기다가 연봉으로 일 년에 5억을 지급하겠소!”

오동철이 자신만만한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말로 30억이라고 듣는 것과 현금을 30억을 눈앞에서 보는 것은 그야말로 천지 차이의 느낌일 터였다.

그가 주로 정치인들에게 쓰는 방법이었다. 다만 오늘은 평상시와 달리 오만원권이 아닌 만원 신권으로만 준비를 시켰다.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였다.

입을 떡 벌리고 조금 과장해서 작은 산만큼 쌓여가는 돈 무더기를 바라보는 세린과 할머니, 성일의 심정이 어떨지는 능히 짐작이 갔다.

그들의 표정을 보고 오동철이 회심의 웃음을 지으며 돈이 다 쌓이길 기다려 비서에게 눈짓하자 비서가 가방에서 서류봉투를 꺼내 오동철에게 내밀었다.

“이곳에 서명이나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그럼 이 돈은 모두 세린군 돈이 되는 겁니다.”


세린은 오동철이 내놓은 돈 무더기를 보고 정말 놀랐다. 말로만 듣는 20억, 30억이라는 것보다 눈앞에 쌓여있는 돈은 그것이 얼마나 큰돈인가를 실감 나게 했다.

휠체어에 앉은 자신의 키보다 높게 쌓인 돈을 바라보는 세린은 당장에라도 사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삼촌을 바라보니 그도 넋을 잃고 쳐다보는 것이 귀신에 홀린 것 같은 표정이었다. 할머니도 엄청나게 놀라신 것 같았다.

그러나 세린과 눈을 마주친 할머니는 놀람의 표정을 감추고 세린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오동철을 향해 입을 열었다.

“회장님이 우리 손주를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하시는지 잘 알았습니다. 덕분에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큰돈이네요.”

“하하하, 할머니 세린 군은 앞으로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어다 드릴 겁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우십니까?”

“자랑스럽죠, 하지만 우리 애를 돈으로 사시려는 것처럼 보여서 마음 한편이 불편합니다. 우리 애는 돈하고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겁니다.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목숨보다 중요하지는 않죠.”

“목숨이라니요? 저는 그저 세린 군이 육상에 전념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갑자기 목숨을 거론하는 세린 할머니의 말이 그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세린은 그것이 무슨 말인지 금방 깨달았다.

‘할머니도 그때 선인님을 보신 걸까?’

할머니의 말을 들은 세린이 불현듯 생사의 경계에 서 있었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의 영혼이 떠나지 못하게 잡았던 할머니인 만큼 자신을 살려준 선인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 말씀처럼 회장님이 절 얼마만큼 아끼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말씀 드린 대로 대학을 선택하겠습니다. 대신 회장님의 염원처럼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자, 자네....정말 이 돈을 갖고 싶지 않은 건가?...”

“갖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 대학을 가겠습니다.”

“................”

오동철이 말을 잃고 세린을 바라보았다. 그의 인생에 눈앞의 현금다발을 거절하는 사람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게 한두 푼도 아니고 산처럼 쌓아놓은 현금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군....할머니도 그렇고, 세린 군도 그렇고....정말 결심을 바꿀 수는 없는 건가?”

“저도 이 돈을 갖고 싶어요, 회장님. 하지만 제가 이 돈을 탐내 사인을 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대신 회장님께 다른 걸 제안하고 싶습니다.”

“뭘...말인가?”

“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마다 포상금을 주세요.”

“그거야 당연한 거 아닌가? 자네가 마라톤 금메달을 따면 1억,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 10억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을걸세.”

“마라톤 말고 다른 종목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면 10억을 주십니까?”

“그....게, 100m 한국 기록을 깨면 5억, 10초 벽을 깨면 10억이 걸려있네만....설마 100m에 도전한다는 말은 아니겠지?”

“그거야 당연히 마라톤을 뛰는 선수가 100m를 뛴다는 건 말이 안 되지요. 하지만 포상금은 욕심이 나네요.”

“허허허...조군, 날 놀리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해보게.”

“5,000m 10,000m 같은 다른 종목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 똑같은 포상금을 주실 수 있나 해서요.”

“5,000m, 10,000m라....좋은 말이네, 어떤 육상종목이든 금메달을 따면 3억,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 10억을 포상금으로 내놓음세!!”

“하하..고맙습니다, 회장님!”

“허허...마치 신기록을 세운 사람처럼 말하는구만.”

“아직은 아니지만, 신기록을 세우면 저 돈이 다 제 돈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회장님.”

“뭐? 하하하하하.....자네 한마디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구먼! 좋아 자네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만 따준다면 내가 자네 대학 가는 걸 왜 말리겠는가? 하지만 축구는 부상의 위험이 큰 경기일세. 올림픽에 참가할 때까지는 신중히 생각해서 자제해주길 바라겠네.”

“헤헤...저도 병원에 다시 입원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회장님.”


오동철이 돌아가고 난 뒤 성일이 볼일이 있다며 나가고 난 뒤 저녁을 먹을 때쯤 세라가 세린을 불렀다.

“오빠! 이것 좀 봐! 어떻게 좀 전에 있던 일이 벌써 인터넷에 뜬 거지?”

“응? 무슨 소리야? 아까는 기자도 없었는데...”

“여기 봐! 지금 검색어 1등이야!”

세라가 제 아빠가 세린을 위해 사다 놓은 노트북을 세린에게 내밀며 흥분한 목소리로 말하자 세린이 노트북을 받아들었다.

-조세린 선수, 30억을 거절하다!

기적의 마라토너 조세린 선수가 육상연맹 회장이자 ‘대광실업’ 오동철 회장이 자신의 회사 육상부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현금 30억을 쌓아놓고 계약을 원했으나 조세린 선수가 대학을 가겠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세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기사를 읽던 세린이 기사에 나온 사진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 사진은 좀 전에 산처럼 쌓아놓았던 돈을 보고 찍은 게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지?”

“아까 문 앞에 간호사 언니들이 구경하고 있었어. 그때 누가 찍었나 봐. 아! 여기 있네, SNS에 올린 언니가 있었네.”

“헐~....정말 비밀이 없는 세상이구나.”

세린이 동생과 감탄을 하며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을 때 성일이 김준환과 함께 병실에 들어섰다.

“여~~목석군! 잘 있었나? 어머니 안녕하셨어요?”

“어서 오시우, 여전히 신수가 좋으시네.”

“어머니. 제가 성일이 친구인데 말씀 편하게 하세요,”

“앞으로 그러지, 그런데 우리 애기일 때문에 온 겨?”

“예, 성일이하고 의논해 봤는데 세린이를 한국대학교에 입학시키면 어떨까 싶어서 왔어요.”

“한국대학교? 그....천재들만 간다는 거..거길 말하는겨?”

“네, 거기 체육교육학과를 가면 축구도 하고 육상도 할 수 있을 거에요.”

“아저씨, 거긴 특기생을 안 뽑잖아요?”

“하하, 걱정하지 마라. 내가 그 학교 총장님도 잘 안단다. 너라면 분명히 받아주실 거야.”

“정...말이예요?”

“그래, 대신 수능에서 일정 점수를 얻어야 하는 건 알지?”

“수...능이요?”




다음 편을 원하시면 선작,추천을 눌러 주세요~~~^^


작가의말

일요일 날 올린 성의를 봐서 추천을 꾸~욱 눌러주시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프리 스타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1 U 리그 4 +13 14.12.12 19,523 515 13쪽
40 U 리그 3 +19 14.12.10 19,661 560 14쪽
39 U 리그 2 +45 14.12.08 20,645 582 14쪽
38 U 리그 +21 14.12.05 22,239 615 12쪽
37 프레시맨 8 +25 14.12.03 21,804 657 14쪽
36 프레시맨 7 +21 14.12.01 20,978 627 13쪽
35 프레시맨 6 +35 14.11.28 22,123 637 14쪽
34 프레시맨 5 +26 14.11.27 21,838 605 12쪽
33 프레시맨 4 +43 14.11.25 21,399 591 11쪽
32 프레시맨 3 +54 14.11.24 21,547 638 13쪽
31 프레시맨 2 +28 14.11.23 23,900 651 13쪽
30 프레시맨 +27 14.11.21 23,293 661 12쪽
29 질풍노도 9 +33 14.11.20 23,662 701 15쪽
28 질풍노도 8 +43 14.11.20 23,813 763 13쪽
27 질풍노도 7 +57 14.11.18 22,337 621 14쪽
26 질풍노도 6 +58 14.11.17 24,767 742 13쪽
25 질풍노도 5 +28 14.11.16 24,289 693 12쪽
24 질풍노도 4 +22 14.11.15 23,691 734 11쪽
23 질풍노도 3 +41 14.11.14 24,768 725 13쪽
22 질풍노도 2 +39 14.11.13 24,629 708 14쪽
21 질풍노도 +30 14.11.12 25,173 642 14쪽
20 스타 탄생 6 +28 14.11.11 24,436 675 12쪽
19 스타 탄생 5 +23 14.11.10 25,281 790 13쪽
» 스타 탄생 4 +30 14.11.09 25,244 708 14쪽
17 스타탄생 3 +28 14.11.08 24,967 738 14쪽
16 스타 탄생 2 +30 14.11.07 25,400 755 12쪽
15 스타 탄생 +28 14.11.07 26,242 712 14쪽
14 그의 마라톤 8 +30 14.11.04 26,817 734 14쪽
13 그의 마라톤 7 +38 14.11.03 25,311 695 11쪽
12 그의 마라톤 6 +27 14.11.03 26,386 75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