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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신무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문생(門生)
작품등록일 :
2017.11.22 16:00
최근연재일 :
2017.12.18 21:05
연재수 :
152 회
조회수 :
1,000,395
추천수 :
23,085
글자수 :
896,716

작성
17.11.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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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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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글자
13쪽

약자에서 강자로 (4)

DUMMY

다시 불안증세가 발동한 강대운은 안구에 힘을 줬는데, 바람과 달리 양 손이 두 여인과 마주 잡혔다.


‘안 돼··· 뭔가 불길하다고!’


그리고 곧바로 지독한 고통이 찾아왔다.


‘으으윽··· 이, 이럴 순 없어···.’


정순한 음기를 지닌 두 여인에게 양손을 붙잡히자, 강대운의 전신 심맥이 급격히 수축하였다.

그와 함께 그의 정신은 현실과 순식간에 멀어져갔다.


“······.”


한편, 가만히 손자 상태를 살피던 문현은 때가 왔음을 알고 뒤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운아, 바로 시작하마.”


문현이 멸하지경을 펼쳐내자, 신비한 진기의 회오리가 주변일대를 감싸버렸다.


그런데 그 세기는 주변 수림의 나무를 뒤흔들 정도였다.


- 휘이이이이이


문현은 손자 등에 손을 얹고 심맥을 장악한 극한 음기을 몰아내려했다.


“흐음··· 생각보다 더 까다롭군.”


여자 음기에 노출된 강대운의 심맥은 수축하려 안달을 떨었고, 문현이 주입한 양기에 노출된 심맥은 팽창하려고 야단이었다.


“······.”


문현은 생각보다 음과 양의 조화를 맞추기 어려워지자, 식은땀을 흘려댔다.


‘허허, 진정 믿기지가 않는군. 팔천층에 해당하는 영기를 운용하는데도 내 통제를 벗어난단 말인가?’


문현은 극한 양의 기운을 발산해 강대운의 전신 심맥을 보호하듯이 감쌌다.

하지만 그럼에도 양 손에서 새로 들어온 여성의 음기는 보호가 약한 부분을 수없이 공격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운이의 생명이 위험해 질지도 모른다.’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손자의 심맥을 보호하던 문현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게 없으니, 바로 구천층을 운용해야겠어!’


그리고 펼쳐진 멸하신공 구천층의 위용은 정말 대단했다.


- 쉬시시식 쉬시시식


사위를 몰아치던 진기의 회오리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더니, 주변 자연 만물이 하늘로 둥실 떠오르는 기현상이 만들어진 것이다.


- 위이이잉 이이잉


중력의 힘을 무시하게 된 여러 돌멩이와 흙 그리고 나뭇가지들은 공중으로 크게 떠올랐다.


하지만 문현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바닥에 가부좌를 튼 모습, 그대로였다.


‘옳지. 이제야 운이의 심맥이 조금 안정되는군.’


강대운 몸속에서 활기 치던 극한의 음기는 점차 문현의 통제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축과 이완이 멈추고 음과 양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자, 삼음에 해당되는 태음, 소음, 궐음과 삼양에 해당하는 태양, 소양, 양명이 타통되어 임독양맥(任督兩脈)이 이루어졌다.


‘됐다. 이제 운이의 임독양맥이 타통 되었으니, 고갈된 선천진기도 차츰 다시 모여들 것이다.’


계획대로 일을 진행시킨 문현은 문득 손자의 몸에서 생기가 느껴지지 않음을 알았다.


‘뭐지? 어째서?’


가부좌를 틀고 앉은 강대운의 신형은 곧 축 늘어져버렸다.


“으응?”


분명 강대운의 임독양맥은 타통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선천진기가 고갈 된 탓에 신체 장기들이 활동을 멈춰버린 것이었다.

문현은 자신의 멸하지경 속에서도 힘을 잃은 손자의 상태에 얼이 빠져버렸다.


‘운이 몸이 버텨내질 못하는 구나. 선천진기가 아예 남지 않은 건가?’


강대운은 이미 생을 마감한 시체와 같아서 문현이 정기 주입을 그만두면 바로 허물어질 터였다.


‘일을 너무 서두른 것인가?’


착잡한 표정의 문현은 망설임 없이 막대한 영력을 끌어 모았다.


‘세상 만물의 기운이 스며든 이 영기(靈氣)라면 운이의 생명을 조금 연장시켜 줄 수 있겠지.’


그렇게 손자 몸에 엄청난 영기를 불어넣은 문현은 한 가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임독양맥이 타통된 강대운의 심맥은 현재 큰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어서 문현의 이런 막대한 양의 영기를 받아들일 상태가 아니란 점 말이다.


- 툭


결국 간신히 살아있던 강대운은 완전히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


그러자 그의 희미한 호흡과 작게 요동치던 심장도 활동을 멈춰버렸다.


‘설마, 이건···?’


문현은 눈앞에 앉은 손자가 죽었음을 알아차렸다.


‘마, 말도 안 된다!’


죽은 강대운의 심맥 속에서 엄청난 양의 영기가 돌아다녔는데, 이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그는 이미 죽었고, 심장과 내부장기가 활동을 멈추어 잠시 뒤면 차갑게 식어갈 것이다.


‘이대로는··· 이대로는 절대! 보낼 수 없다!’


강대운에게 추궁과열(推宮過穴)을 시전하던 문현의 안광에서 돌연 무시무시한 현기(玄機)가 터져 나왔다.


- 우우우우웅 우우우우웅


이와 함께 그의 전신에서 형용키 힘든 무형의 기운이 피어나왔는데, 이는 방금까지 공중으로 떠올린 주변 사물을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 트드드드드드


그리고 산악지대 전체가 울부짖는 기괴한 소리가 발생하고 곧바로 천지가 무너지듯 땅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


- 콰과과과과 콰과과과과


곧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문현의 신체에서 찬란한 빛이 발산되더니, 그 주변으로 엄청난 양의 영기가 모여들어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수백 개의 구름 덩어리를 생성해내었다.


- 위이이이이이이잉


이 자욱한 구름 속에 들어온 강대운은 그를 맞잡고 있던 두 여인과 함께 공중으로 떠오르며 강맹한 빛을 발산하는 문현의 품에 안기었다.


‘운아, 넌 꼭 살아야 한다. 이 세상과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문현은 거대한 합택 산맥 전체 영기를 끌어 모은 뒤, 멸하지경을 펼쳐 천공(天空)의 세계(世界)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그리고 이 공간은 세상 만물의 이치와 경계를 뒤흔드는 장소여서 현계라고는 할 수 없었다.


- 팟 팟 팟


두 눈에 핏발이 선 문현은 손가락에 응축된 영기로 강대운의 전신 혈맥과 신체 장기를 보호했다.

그리고는 거의 일백갑자에 달하는 공력으로 상대 전신에 큰 충격을 가했다.


- 콰콰쾅 콰콰쾅


천공의 세계에서 벌어진 이 큰 충격은 실로 엄청나서 만약 현세에서 이를 행했다면 산의 십분지 일이 증발했을 것이다.


- 콰콰쾅 콰콰쾅


무지막지한 공력이 자신의 전신 기경팔맥을 뒤흔들자, 죽은 강대운의 몸속에서 별안간 작은 생기가 피어올랐다.


- 핏


문현은 그 작은 변화에 크게 안도했다.


‘다행히 효과는 있구나···.’


그렇게 약 일다경의 시간이 지나자, 창백해진 강대운의 안색이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알아차린 문현은 그제야 깊은 한숨을 몰아쉬었다.


‘휴우, 하마터면 내 손으로 운이를 죽일 뻔 했구나. 대처가 늦었다면 분명 그리 됐겠지.’


본연의 목적을 이룬 문현은 조심히 영기를 흩어트려서 공중으로 떠오른 모두의 신형을 바닥으로 안착시켰다.


“흐음···.”


그 다음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놀랍게도 그의 이마와 전신이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군.”


문현은 무공수위가 출신입화지경에 올라있어서 이런 위기를 맞닥뜨릴 거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이 녀석 몸은··· 정말 말도 안 되는 몸뚱이였다.”


그는 다리가 아픈 노인처럼 잠시 두터운 고목나무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운이를 고치는 일은 백 명의 절정고수를 일시에 상대하는 일보다 더 어려웠다. 게다가··· 무리하게 천공세계를 연 탓에 나까지 내상을 입고 말았어.’


문현이 만들어낸 천공세계는 득도를 이룬 도사들의 가는 세계였다.

그리고 이는 큰 깨달음을 얻은 자만이 생성이 가능한데, 문현은 손자를 위해 막대한 영기로 그 세계의 문을 잠시 연 상황이었다.


‘비록 난 큰 내상을 입었지만··· 운이는 천공의 빛을 직통으로 받은 탓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 거기다 생사지경(生死之境)까지 겪어서 단번에 칠천층의 경지에 이르렀어.’


문현은 쓴웃음을 지으며 왼손으로 자신의 어깨를 주물락 거렸다.


‘나는 사십년이 걸렸는데, 운이는 단 하루아침에 이 모든 걸 이루었구나.’


잠시 휴식을 취한 문현은 손자 몸에서 두 여인을 떼어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었다.


‘허허, 이 두 여인도 천공의 빛에 잠시 노출되어 심맥이 크게 확장되었군? 앞으로 어떤 수련을 하든 큰 성취를 이루겠어.’


정윤과 도교교는 천공 세계의 문이 열렸을 때, 그 빛을 살짝 받은 상태였다.


“피곤하지만, 오늘 할 일은··· 오늘 마쳐야겠지.”


문현이 납치한 두 여인을 돌려놓기 위해 떠나가자, 난장판이 된 공터 중앙에는 강대운만이 앉아있게 되었다.


“······.”


그런데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강대운의 전신에서는 문현의 그것과 같은 신비한 기운이 계속 발산되어 나오고 있었다.




***




“사람이 두 개의 인생을 살수 있다면··· 전 지금 두 번째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이 되어서야 다시 깨어난 강대운은 전과 달라진 자신의 몸 상태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저를 둘러싼 수풀과 나무, 맑은 하늘의 기운과 차가운 공기 그리고 바닥에 펼쳐진 흙의 정기까지···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아세요?”

“······?”


손자의 난감한 질문에 문현은 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야 당연히 알고 있지. 흠흠, 운이 너 하루아침에 큰 성취를 이루더니··· 아주 신이 났구나?”

“헤헤, 이거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에요.”


능청스런 미소를 내보인 강대운은 무심코 크게 발을 굴렀는데, 보란 듯이 그의 신형이 하늘로 솟구쳐 올라갔다.


“아앗?”


무려 오장 높이까지 하늘로 떠오른 강대운은 자세를 겨우 바로잡으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 타탓


“우와! 할아버지, 지금 저 보셨어요? 제가 굉장히 높게 뛰었어요!”


문현은 흥분한 손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부여잡았다.


“운아, 넌 아직 자연의 영기를 다룰 줄 모른단다. 이제부터 하나씩 그 운용법을 알려줄 테니, 차분히 따라오거라.”

“물론이죠. 그리고 할아버지의 검술도 알려주세요.”

“그래, 이미 그것도 준비해 뒀다.”

“이야···.”


힘이 넘치는 손자를 마주보던 문현은 신형을 돌려 주변 수림지대를 가리켰다.


“저 수림지대를 보거라.”

“······?”


강대운은 무심코 그곳을 바라보았는데, 전과 달리 그 모습이 매우 기괴했다.


“어라? 할아버지··· 근데 왜 저 나무들이 다 말라비틀어져 있는 거죠?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생기발랄한 고목이었잖아요?”

“그래, 잘 보았구나.”


머리를 뒤로 묶은 문현은 담담한 걸음으로 기괴하게 변한 수림지대로 다가갔다.


- 터벅 터벅


“내가 창안한 멸하신공은 스승님이 남기신 태청존의심의결의 묘용을 이용한 무공절학이다. 그 때문에 멸하신공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 심의결에 대해 알아야한다.”


강대운은 그 뒤를 따르며 진중한 음성을 토해냈다.


“말씀하십시오.”


목표한 지점에 다다른 문현은 장엄한 모습으로 태산같이 멈춰 섰다.


“세상을 뒤덮은 자연의 영기가 곧 멸하신공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이 엄청난 기운들 말이군요···.”


이제야 자연 만상의 기운을 느끼게 된 강대운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 할아버지가 천하를 제패하신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아요.”


문현은 작게 입 꼬리를 끌어 올렸다.


“바로 보았다. 그리고 과거 날 공격한 그들은··· 한 가지 큰 실수를 저질렀지.”

“실수라면···?”


그날의 일을 떠올린 문현은 표정을 굳히며 입을 열었다.


“만약 그들이 시장이나 연무장 같은 수림이 없는 장소에서 날 공격했다면··· 난 그토록 강한 역량을 보일 수 없었을 것이다.”

“예?”


강대운은 그 설명이 이해되지 않아 고개를 내저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후후후, 그럼 이제부터 내가 설명을 해주마.”

“제자 경청하겠습니다!”

“흠흠··· 세상은 다섯 가지 원소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는 각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라 할 것이다.”


색 바란 백의를 걸친 문현은 진정 도인과 같은 모습으로 손자를 바라보았다.


“우리 태청존의심의결의 오의를 깨닫게 되면 이 원소의 기운을 몸에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각기 특정 원소 하나와 완전히 동화되곤 한단다.”


문현은 생기 잃은 수림지대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나 같은 경우는 나무의 기운과 동하였다. 그래서 수림이 우거진 산에서는 내공력이 하늘에 닿을 만큼 고강해 지지. 그리고 이 주변 나무가 모두 시들어 버린 이유는 내가 그들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여 네 몸을 고치는데 사용했기 때문이다.”

“나무와 동하셨다고요? 그리고 절 고치기 위해 그 힘을···.”


강대운은 슬쩍 고개를 돌려보았는데, 얼핏 보아도 눈에 닿는 모든 수림지대가 바짝 메말라있었다.


“그러면 저는 할아버지의 영기를 받았으니··· 저 또한 나무의 기운과 동하여진 건가요?”


자그마한 눈매의 문현은 나지막이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다. 운이, 너는··· 다른 기운과 동하였다.”


작가의말

안녕하시죠?

함께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 ㅠ 

이제 다음 화면 125화로 5권을 마치게 됩니다.

미천한 글이기에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유료를 미뤄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무료로 해도 새로운 독자분들이 늘지는 않네요.


흠흠~~그래서 125화까지는 무료로 가고, 126화 6권부터 유료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유료 계약 진행 중인데, 생각과 달리 시기가 맞지 않네요.

그리하여 아무래도 내일까지 연재를 하고, 유료 전향된 이후 연참으로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공지에는 조금 더 정돈된 글로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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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다른 일하러 온 남자 (1) +3 17.12.15 1,322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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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돌고 도는 인연의 물레방아 (4) +4 17.12.13 1,250 35 12쪽
148 돌고 도는 인연의 물레방아 (3) +9 17.12.12 1,263 41 12쪽
147 돌고 도는 인연의 물레방아 (2) +7 17.12.11 1,329 38 13쪽
146 돌고 도는 인연의 물레방아 (1) +5 17.12.10 1,340 40 12쪽
145 시험의 연속 (5) +13 17.12.09 1,312 40 11쪽
144 시험의 연속 (4) +9 17.12.08 1,362 39 13쪽
143 시험의 연속 (3) +4 17.12.07 1,299 40 12쪽
142 시험의 연속 (2) +3 17.12.06 1,292 40 12쪽
141 시험의 연속 (1) +3 17.12.05 1,288 33 12쪽
140 찾는 이를 반기는 이 (5) +4 17.12.04 1,290 41 12쪽
139 찾는 이를 반기는 이 (4) +3 17.12.03 1,321 42 13쪽
138 찾는 이를 반기는 이 (3) +5 17.12.02 1,367 49 14쪽
137 찾는 이를 반기는 이 (2) +3 17.12.01 1,312 44 12쪽
136 찾는 이를 반기는 이 (1) +5 17.11.30 1,350 53 12쪽
135 힘의 차이 (5) +5 17.11.29 1,369 44 12쪽
134 힘의 차이 (4) +4 17.11.28 1,602 49 12쪽
133 힘의 차이 (3) +7 17.11.27 1,396 44 14쪽
132 힘의 차이 (2) +2 17.11.26 1,506 45 12쪽
131 힘의 차이 (1) +4 17.11.25 1,453 40 13쪽
130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 (5) +6 17.11.24 1,448 42 12쪽
129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 (4) +7 17.11.23 1,422 44 12쪽
128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 (3) +9 17.11.22 1,436 42 12쪽
127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 (2) +4 17.11.22 1,464 48 12쪽
126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 (1) +9 17.11.22 1,465 47 13쪽
125 약자에서 강자로 (5) +13 17.11.21 3,314 110 14쪽
» 약자에서 강자로 (4) +12 17.11.20 3,408 129 13쪽
123 약자에서 강자로 (3) +11 17.11.17 4,021 1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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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약자에서 강자로 (1) +6 17.11.15 3,875 122 14쪽
120 천하제일검 (5) +11 17.11.14 3,899 131 13쪽
119 천하제일검 (4) +11 17.11.13 3,913 133 12쪽
118 천하제일검 (3) +6 17.11.10 4,509 131 13쪽
117 천하제일검 (2) +9 17.11.09 4,232 124 13쪽
116 천하제일검 (1) +5 17.11.08 4,396 124 12쪽
115 귀인의 출현 (5) +5 17.11.07 4,055 137 14쪽
114 귀인의 출현 (4) +8 17.11.06 4,187 129 13쪽
113 귀인의 출현 (3) +6 17.11.03 4,403 148 13쪽
112 귀인의 출현 (2) +7 17.11.02 4,329 1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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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아픔을 짊어진 인생 (3) +12 17.10.27 4,886 137 13쪽
107 아픔을 짊어진 인생 (2) +12 17.10.26 4,804 1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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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착각은 자유 (4) +9 17.10.23 4,707 1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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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착각은 자유 (1) +4 17.10.20 5,039 148 14쪽
100 지키는 자, 빼앗는 자 (5) +8 17.10.19 5,097 146 13쪽
99 지키는 자, 빼앗는 자 (4) +8 17.10.18 4,994 156 13쪽
98 지키는 자, 빼앗는 자 (3) +11 17.10.17 5,242 167 14쪽
97 지키는 자, 빼앗는 자 (2) +9 17.10.16 5,317 167 12쪽
96 지키는 자, 빼앗는 자 (1) +10 17.10.15 5,763 153 12쪽
95 숨겨진 비화 (5) +7 17.10.14 5,575 145 11쪽
94 숨겨진 비화 (4) +8 17.10.13 5,472 1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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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인연의 끝자락에서 (4) +14 17.10.08 5,647 164 12쪽
88 인연의 끝자락에서 (3) +9 17.10.07 5,888 17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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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인연의 끝자락에서 (1) +10 17.10.05 6,019 15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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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물고 물리는 공방전 (2) +8 17.10.01 6,016 156 14쪽
81 물고 물리는 공방전 (1) +9 17.09.30 6,295 168 13쪽
80 불을 쫓는 나방의 비상 (5) +9 17.09.29 6,339 163 15쪽
79 불을 쫓는 나방의 비상 (4) +5 17.09.28 6,098 149 13쪽
78 불을 쫓는 나방의 비상 (3) +7 17.09.27 6,289 164 13쪽
77 불을 쫓는 나방의 비상 (2) +7 17.09.26 6,237 154 12쪽
76 불을 쫓는 나방의 비상 (1) +9 17.09.25 6,444 164 13쪽
75 괴기습신지를 지배하는 자 (5) +10 17.09.24 6,749 168 12쪽
74 괴기습신지를 지배하는 자 (4) +12 17.09.23 6,319 172 13쪽
73 괴기습신지를 지배하는 자 (3) +9 17.09.22 6,346 160 12쪽
72 괴기습신지를 지배하는 자 (2) +15 17.09.21 6,214 178 13쪽
71 괴기습신지를 지배하는 자 (1) +15 17.09.20 6,573 182 14쪽
70 의도치 않은 전개 (5) +17 17.09.19 6,356 155 16쪽
69 의도치 않은 전개 (4) +15 17.09.18 6,280 168 13쪽
68 의도치 않은 전개 (3) +8 17.09.17 6,322 154 12쪽
67 의도치 않은 전개 (2) +8 17.09.16 6,211 167 13쪽
66 의도치 않은 전개 (1) +6 17.09.15 6,366 167 14쪽
65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과거사 (5) +5 17.09.14 6,543 166 15쪽
64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과거사 (4) +9 17.09.13 6,373 157 15쪽
63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과거사 (3) +16 17.09.12 6,580 165 14쪽
62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과거사 (2) +6 17.09.11 6,401 164 13쪽
61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과거사 (1) +4 17.09.10 7,082 165 15쪽
60 누구나 계획은 있다 (5) +10 17.09.09 7,247 160 14쪽
59 누구나 계획은 있다 (4) +8 17.09.08 6,611 177 14쪽
58 누구나 계획은 있다 (3) +10 17.09.07 6,594 165 12쪽
57 누구나 계획은 있다 (2) +10 17.09.06 6,815 171 15쪽
56 누구나 계획은 있다 (1) +16 17.09.05 7,336 168 15쪽
55 험난한 여정의 조건 (5) +11 17.09.04 7,188 174 13쪽
54 험난한 여정의 조건 (4) +7 17.09.03 7,010 176 14쪽
53 험난한 여정의 조건 (3) +6 17.09.02 7,418 159 14쪽
52 험난한 여정의 조건 (2) +7 17.09.01 7,526 167 13쪽
51 험난한 여정의 조건 (1) +10 17.08.31 7,684 171 13쪽
50 약간의 계산 착오 (5) +11 17.08.30 7,644 169 13쪽
49 약간의 계산 착오 (4) +15 17.08.29 7,323 176 13쪽
48 약간의 계산 착오 (3) +15 17.08.28 7,494 167 13쪽
47 약간의 계산 착오 (2) +7 17.08.27 7,526 172 12쪽
46 약간의 계산 착오 (1) +6 17.08.26 8,102 176 13쪽
45 스며드는 음모의 먹이사슬 (5) +8 17.08.25 8,023 185 13쪽
44 스며드는 음모의 먹이사슬 (4) +11 17.08.24 7,798 171 13쪽
43 스며드는 음모의 먹이사슬 (3) +4 17.08.23 8,031 178 13쪽
42 스며드는 음모의 먹이사슬 (2) +13 17.08.22 8,403 175 14쪽
41 스며드는 음모의 먹이사슬 (1) +9 17.08.21 8,937 163 13쪽
40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 (5) +8 17.08.20 9,248 187 14쪽
39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 (4) +7 17.08.19 8,910 182 14쪽
38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 (3) +22 17.08.18 9,172 210 13쪽
37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 (2) +13 17.08.17 9,284 202 13쪽
36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 (1) +15 17.08.17 9,335 216 13쪽
35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 (5) +11 17.08.16 9,577 196 13쪽
34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 (4) +13 17.08.15 8,923 187 14쪽
33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 (3) +12 17.08.14 9,052 187 14쪽
32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 (2) +19 17.08.13 9,335 211 13쪽
31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 (1) +11 17.08.12 9,362 200 14쪽
30 죽음을 부르는 죽음 (5) +9 17.08.12 9,417 200 14쪽
29 죽음을 부르는 죽음 (4) +10 17.08.11 9,232 189 14쪽
28 죽음을 부르는 죽음 (3) +12 17.08.10 9,380 203 14쪽
27 죽음을 부르는 죽음 (2) +7 17.08.09 9,876 210 14쪽
26 죽음을 부르는 죽음 (1) +8 17.08.09 9,884 210 14쪽
25 하늘의 연이 닿은 불편한 만남 (5) +6 17.08.08 10,175 210 13쪽
24 하늘의 연이 닿은 불편한 만남 (4) +8 17.08.08 10,065 210 14쪽
23 하늘의 연이 닿은 불편한 만남 (3) +5 17.08.07 9,906 205 13쪽
22 하늘의 연이 닿은 불편한 만남 (2) +5 17.08.07 10,048 207 13쪽
21 하늘의 연이 닿은 불편한 만남 (1) +7 17.08.06 10,629 215 14쪽
20 고조되는 긴장감, 다가오는 희열감 (5) +11 17.08.06 10,543 225 15쪽
19 고조되는 긴장감, 다가오는 희열감 (4) +9 17.08.05 10,251 232 13쪽
18 고조되는 긴장감, 다가오는 희열감 (3) +7 17.08.05 10,761 213 13쪽
17 고조되는 긴장감, 다가오는 희열감 (2) +10 17.08.04 10,871 228 14쪽
16 고조되는 긴장감, 다가오는 희열감 (1) +11 17.08.03 10,891 217 14쪽
15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5) +16 17.08.02 10,797 197 14쪽
14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4) +9 17.08.01 10,949 223 13쪽
13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3) +8 17.07.31 11,127 205 12쪽
12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2) +5 17.07.30 11,209 221 12쪽
11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1) +6 17.07.29 11,734 210 13쪽
10 욕심이 과하면 대가도 과한 법 (5) +9 17.07.28 11,832 243 14쪽
9 욕심이 과하면 대가도 과한 법 (4) +8 17.07.27 11,885 241 12쪽
8 욕심이 과하면 대가도 과한 법 (3) +4 17.07.27 12,589 232 13쪽
7 욕심이 과하면 대가도 과한 법 (2) +7 17.07.26 13,455 224 13쪽
6 욕심이 과하면 대가도 과한 법 (1) +5 17.07.26 14,798 239 13쪽
5 낯선 손님의 방문 (5) +9 17.07.25 15,031 265 15쪽
4 낯선 손님의 방문 (4) +5 17.07.25 15,097 253 13쪽
3 낯선 손님의 방문 (3) +6 17.07.25 16,648 263 12쪽
2 낯선 손님의 방문 (2) +8 17.07.25 18,714 285 12쪽
1 낯선 손님의 방문 (1) +8 17.07.25 30,067 30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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