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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5,888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5.06.28 01:47
조회
150
추천
8
글자
1쪽

갈증

DUMMY

1.


급할 것도 없는데

다급하단 핑계로

무작정 달려갔더니

마침 외출 중


할 말도 없는데

중대한 질문이 있다치고

전화를 걸었더니

마침 통화중.


금방 만났는데

아리한 그리움이 솟구쳐서

큰 소리로 불렀더니

.......... 대답이 없네.




2.


지금 당장

목소리를 듣고픈데

부재중 신호는

천연덕스럽게도 울린다.


다급히도 만나고 싶은데

거리가 너무 멀어

시간 속에 잊혀지리......


숨막히게 그러안고 싶은데

아아, 비밀스런 공간이

없어져 버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22 류석경
    작성일
    15.06.28 13:23
    No. 1

    사람은 눈앞의 물질만 추구하고,
    현실만 보고 회피하거나, 아픔만 주고 받는데 익숙하나 봅니다.
    너른 가지를 늘어뜨린 낙락장송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웃고 있지요.
    사람의 행함이 그와 같아야 어여쁘지 않을 까 합니다.
    시 잘 읽고 있는 거 아시죠? 작가님 때문에 저도 시게시판 생성할까 갈등하게 하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5.06.28 21:10
    No. 2

    예, 시게시판 하나 생성하시면 인기 절정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골목쇠
    작성일
    15.07.04 22:21
    No. 3

    외출중 전화로군, 통화중 전화로군.
    다급히 만나려니 거리가 너무 멀어.
    그 사람 숨 막히도록 끌어 안고 싶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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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리는 +2 15.06.28 245 8 1쪽
20 나는 죽겠소 +1 15.06.28 208 10 1쪽
19 여린 마음 +4 15.06.28 184 8 1쪽
» 갈증 +3 15.06.28 151 8 1쪽
17 그림속의 여자 +4 15.06.27 211 8 1쪽
16 진심 +3 15.06.27 187 8 1쪽
15 너는, 너는, 너는, +1 15.06.26 212 7 1쪽
14 그 순간 +2 15.06.26 193 9 1쪽
13 모든 것 다 사랑한다 +4 15.06.26 274 8 1쪽
12 시간 +6 15.06.25 215 8 1쪽
11 욕심 +1 15.06.23 208 10 1쪽
10 임 앞에선 +4 15.06.23 252 14 1쪽
9 너의 숨소리 +2 15.06.22 313 14 1쪽
8 깊은 밤 +8 15.06.21 339 15 1쪽
7 기다림 +2 15.06.21 355 15 1쪽
6 얼굴 +2 15.06.21 405 12 1쪽
5 가슴에 스민 사랑 +8 15.06.21 584 20 1쪽
4 사랑 키우기 +3 15.06.21 619 18 1쪽
3 다짐 +8 15.06.21 817 27 1쪽
2 남빛 도는 향기의 네 이름 +10 15.06.21 1,373 23 1쪽
1 첫 애인 +12 15.06.21 2,411 3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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