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낙서첩

임 앞에선

임 보시는 앞에선

언제나

철없는 아이가 되고파요.

"나는 네가 좋다"

하고

임이 말씀하시면

"좋다는 게 뭔데요?"

하고

멀뚱한 얼굴로 여쭐 거예요.

임 보시는 앞에선

언제나

어리광을 피울래요.

[골목쇠]

그 소년 내 앞에선 철없는 어이였지.
좋다는 게 뭐냐고 얼굴로 물었었지.
지금은 흰머리소녀. 그 옛 추억 잊었을까?

[난정(蘭亭)]

잊을리가 있나요^^

[[탈퇴계정]]

훗 귀엽어요

[난정(蘭亭)]

홧! 고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