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낙서첩

남빛 도는 향기의 네 이름

그것은

무슨 색깔일까?

꽃창포라고 있지 왜

그것이던가?

아, 그래, 가을하늘

그게 맞지?

아니야,

네게 꼭 들어맞는

색깔이었는데......

그것은 무엇이지?

여름계곡에 피어오르는

그 색깔

있잖아,

있잖아,

너의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포로롱 피어나는

그 향기의 빛깔......

아 그래,

이제 생각난다.

남빛이었다.

남빛 도는 향기의 네 이름이었다.

[류석경]

그림이 없;;; 어서 살짝 기대했다가, 아쉬운요.
남빛... 인가요, 님의 아련함은.
전, 좀더 푸른 하늘빛인데, 맑고 상쾌한.

[난정(蘭亭)]

^&^ 오늘 아침부터 짬짬이 올리는 거라서 미숙하네요^^
나중에 다시 오시면 그림 보여드릴께요.

[골목쇠]

뽀오롱 피어나는 향기와 남빛이지.
있잖니, 확실하지. 있잖아, 틀림없어.
네 이름 남빛 도는 향기 이제 생각해냈어.

[난정(蘭亭)]

꽃창포가 생각나시죠?

[wasabi]

캬~ 그림과 같이 읽으니까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 감사합니다.

[난정(蘭亭)]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하루 되세요~

[휴티문성호]

좋네요!!

[난정(蘭亭)]

감사합니다^&^*

[writer또리]

한 글자, 한 문장 다 예쁘네요!

[난정(蘭亭)]

앗! 또리님 반갑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