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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타스틱 님의 서재입니다.

Another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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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Hwan타스틱
작품등록일 :
2020.05.12 15:14
최근연재일 :
2021.1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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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801,981

작성
20.08.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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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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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제60화 : 급변하는 정세

DUMMY

제 60화. 급변하는 정세


모골린 왕국과 차인 왕국의 친나 내전은 차인의 갑작스런 후퇴로, 시작과는 다르게 싱겁게 끝이 나버리고 말았다.

큰 피해를 얻었지만, 어쨌든 결과는 모골린의 승리였기에, 그린빈 용병단과 캐내딘의 파병군들은 앞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기대하며 밝은 표정으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모골린은 전쟁이 끝난 후 친나의 전열이 정비되는 대로, 캐내딘의 친나 영입과 사일라 철혈단의 지원을 세상에 공표했고, 차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함과 동시에 앞으로 차인의 연합 내 발언권의 힘이 격하될 것임을 함께 공표했다.

차인을 연합 내에서 추방하고 멸망시킬 것이라는 최초 예상과는 다르게 모골린은 차인을 품는 방향으로 움직였고, 덕분에 주위 열강들은 더욱 커질 친나의 군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세상에 퍼진 또 다른 소식에 의해 친나의 군세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 커질 수가 없게 되었다.


##


“망할 놈들. 그래서 챙샹이 급작스레 후퇴한 것이로구나.”


모골린의 국왕 기즈는 골치가 아파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이제 좀 마음 편해지나 했더니 아침부터 들려온 소식은 그에게 너무나도 과한 스트레스를 안겨주었다.


“리·지·황이 죽었다? 그것도 제이프의 손에?”

“예, 전하. 제이프가 그렇게 공식 발표 했습니다.”


현재 세상이 떠들썩한 이유는 제이프 제국이 아침에 세계를 상대로 발표한 공식 발표 때문이었다.


[차인의 국왕 리·지·황 사망. 차인의 영토는 제이프 제국에 복속. 앞으로 차인은 제이프 차인 자치령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됨. 젠시 연방 기사단장인 챙샹은 해당 내용에 불복하여, 자치령을 떠났음. 이러한 행동은 지엄한 제국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므로, 챙샹을 공개 수배함. 생사불문 챙샹을 제국에 이관하는 자에겐 오만 골드의 현상금을 수여함.]


알고 보니 제이프는 모골린을 치는 차인과의 연합군을 구성하면서 만약을 대비해 차인을 칠 수 있는 토벌군도 따로 준비하고 있었고, 고려에서 큰 피해를 입자 노선을 바꾸어 차인을 공격한 것이었다.

챙샹을 포함한 모든 주력이 바토르로 향했기에 차인은 제이프의 공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고, 챙샹이 소식을 듣고 귀환하였을 때는 이미 모든 상황이 끝나있는 상태였다.

덕분에 한동안 평화를 만끽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친나의 여러 국가들은, 졸지에 시한폭탄을 껴안게 되어 버렸다.

차인은 지리적으로 친나의 한 가운데 위치한 나라였고, 언제든지 사방으로 펼쳐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친나 전국가가 차인 자치령을 압박하여 궤멸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엔 해외의 제이프가 어떻게 나올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나 혼자 머리 뜯어 봐야,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 아닌 것 같다. 재무대신.”

“예, 전하.”

“재상의 자리가 공석이니 자네가 고생 좀 해주어야 할 것 같으이.”

“제가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 하명만 하십시오.”

“우선 친나 연방 전체 지도자 회의를 개최한다. 각국에 서신을 전달하고 바토르로 모이라 하라. 안건은, 차인 자치령에 대한 대처 방안, 젠시 연방 기사단 본부와, 달리 연방 수도단 본부 이전에 대한 것, 그리고 캐내딘 연방 가입 일자에 대한 것이다.”

“그리 하겠습니다, 전하.”


재무대신은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총총걸음으로 대전을 벗어났다.


“하······. 전쟁이 있었던 것이 어떻게 보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르겠구만.”


친나의 가장 강력한 무력집단이라면 역시 젠시 연방기사단과 달리 연방 수도단이었다.

두 기관의 구성원들은 각국의 최고 엘리트 전투원들이었고, 그 본부는 친나의 중앙인 차인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내전이 벌어지면서 구성원들은 본부를 나와 각자의 조국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였기에 다행히 제이프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들마저 제이프의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면 친나는 한동안 국가 연합으로써의 힘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앞으로가 중요하겠군······. 쿠빌린 백작은 언제나 돌아오려나?”


쿠빌린이 떠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유난히 보고 싶어지는 기즈였다.


##


롬밸라카 역시 해당 정보를 얻은 후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미 제이프가 사일라와 차인을 통한 대륙 진출 교두보를 완벽하게 구사해놓았기에, 그들도 놀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 때문이다.


“슈리야. 쇼블랑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니?”

- 엘프들이 워프 패널을 이용한다면 3일 정도, 이용하지 않는다면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2주면 그래도 버틸 만 하다고 생각 되는구나.”


엘프들은 선천적으로 워낙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에 기계를 이용한 마법을 사용하는 워프패널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칠 수가 있어 워프를 강제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 쪽에서 안내를 해야 할 사람은 필요하니 풀리를 불러주겠니? 아, 그리고 고려에도 사람을 요청해 주지 않겠니?”

- 알겠습니다.


##


롬밸라카의 빠른 움직임에 엘프들도 그에 상응하듯 발 빠르게 움직여주었다.

기계에 대한 반감을 드러낼 것이란 걱정과는 달리 그들은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키이만 산맥까지 이동시킬 수 있었다.

키이만 산맥의 세 주거지구가 모두 가득 차자, 세 종족의 지도자들은 모여 앞으로의 삶에 대해 바로 논의하였고, 그들은 다음 날, 세상을 향해 공표했다.


[나는 프리카 국왕 롬밸라카이다. 지금까지 우리 프리카는 그저 토속 원주민들의 연합국가로만 세상에 알려져 있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나 롬밸라카는 사실 드워프이고, 프리카 대부분의 실세들 역시 드워프들이 담당하고 있다. 술사의 탑 역시 우리 프리카 소속이며 우리는 과학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하여 세상 각지에 눈과 귀를 두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쇼블랑 숲의 엘프와 바이두 숲의 고려인들을 받아들여 세 종족의 연합국으로써 새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하나가 된 우리의 이름은 ‘티한’이다. 앞으로의 티한은 제이프의 마수에서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티한과 뜻이 같은 자들은 언제든지 티한으로 오라.]


너무나 큰 뉴스가 짧은 시간에 두 건이나 터졌다.

우선 각국의 정상들은 제이프의 차인 점령만 해도 머리가 아팠기에 티한에 대해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으나, 어디 한군데 소속되어있지 않으면서 제이프에 원한을 가진 자들은 티한의 등장을 굉장히 크게 반기는 눈치였다.


##


“단장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까?”

“예, 폐하. 저택에 있는 것은 확인이 되었으나 전혀 밖을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대전에는 레이스가 치렁치렁한 장식들이 많이 걸려있었고, 조화들이 가득하여, 다른 여타 국가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산뜻해 보였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 중 하나이자, 타 국가와는 달리 여성들이 실권을 잡고 있는 프란칠라 제국의 대전이었다.

프란칠라의 황제는 ‘미르켈 롬 프랑수아 4세’로, 역시 여성이었다.

미르켈 황제는 요즘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세계 최강의 검사이자 다르크 기사단의 단장 쟌느 므기가 휴가계를 낸 후 기약 없이 나타나질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티한의 힘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이프까지 난리이니 실로 걱정스럽군요. 물론 우리에게는 강력한 기사들과 티르다 후작도 있으나, 쟌느 단장이 주는 압도적인 강함이 지금 시점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관료대신들은 지속적으로 단장의 안부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제이프와 티한의 움직임도 예의 주시해 주길 바랍니다.”

“예, 폐하.”


같은 시각.

챠키즈가 죽은 현 시점, 세계 최강의 검사, 쟌느는 저택에 방문한 누군가를 응대하고 있었다.


“어쩌자고 여기까지 온 것이냐?”

“부탁드릴 게 있소.”

“예상은 된다만······. 말 해 보라.”

“신검을 넘겨주시오. 지금 환인의 자식들은 신검이 필요하오.”


찾아온 손님은 놀랍게도 헬리윤이었고, 헬리윤은 쟌느에게 신검을 달라 말하고 있었다.

그랬다.

프란칠라 제국의 다르크 기사단장 쟌느 므기는, 현 신검의 수호자인 강철이의 모체이자 자연재해를 다루는, 위대한 재룡(災龍)의 분신이었다.

헬리윤은 키란과의 전투에서 깊숙이 눌러쓴 후드 내 재룡의 모습을 보았고, 그 얼굴이 쟌느와 똑같아 놀란 경험이 있었다.


“그래.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구나. 바로 답을 주지. 불가하다.”

“그러지 말고 잘 좀 생각해 보시오. 막말로다가 신검이 당신 것도 아니잖소?”

“네 말이 옳다. 난 신검의 권속이 될 수 없다.”

“그럼 좀 주시오. 나는 신경의 권속이오. 이 정도면 믿고 맡길 만 하잖습니까?”


헬리윤의 말에 쟌느는 빙그레 미소를 짓고는, 앞에 놓인 찻잔을 들어 차향을 음미했다.

그 모습에 헬리윤은 쟌느가 말을 들어주나 싶어 숨죽인 채 바라봤다.

차를 한 모금 들이킨 쟌느는 찻잔을 내려놓고는 다리를 꼬았다.


“불가하다.”

“이런 젠장. 아니, 대체 왜? 이유가 뭐요?”

“전능하신 삼족오께서 내게 맡긴 사명이 있고, 나는 그 사명을 가진 채 천년을 살아왔다. 그 어떤 이유에도 나는 그 사명을 거스를 수 없다. 그 사명이란 너에게 신검을 넘기는 것이 아니다.”

“환인의 자식들이 몰살돼도 좋단 뜻입니까?”

“이해를 못하는 군. 내 사명은 신검의 권속에게 신검을 넘기는 것이다. 즉, 자네에게 줄 수 없다는 소리지. 신검의 권속이 될 환인의 아이가 나를 찾아오면 된다. 그 후, 구미호의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신검의 권속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나의 사명은 끝이 난다.”

“······. 그럼 권속이 될 아이가 오면 신검을 넘겨준다, 이겁니까?”

“구미호의 시험에 통과한다면.”


헬리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알겠소. 말 바꾸지 마시오.”

“멀리 안 나가겠네.”


헬리윤은 인사도 없이 쟌느의 저택을 나가버렸다.

쟌느는 한 번 더, 차를 마신 다음 나지막이 읊조렸다.


“아들아.”


그러자 헬리윤이 앉아있던 곳에 불길이 오르더니 적발의 청년이 나타났다.


- 위대한 재룡이시여. 아들이 왔습니다.

“고려인들이 키이만 산맥에 자리하고 다른 종족들과 함께 티한이라는 국가를 만들었다 하더구나. 그곳에 가보아라. 멀리서 그들을 지켜보고 어느 정도 수준에 머물러있는지를 알아오너라.”

- 그리하겠습니다.


적발의 청년의 몸에서는 다시 불길이 치솟아 올랐고, 이내 그는 사라졌다.

쟌느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잔에 남은 차를 마저 들이켰다.


##


몇 주간, 루안은 윤봉창 장사에게 씨름과 태껸의 옛법을 배우고 있으나, 역시 치우천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초식만을 연습하다 보니, 제대로 된 힘을 이끌어내기가 너무 어려웠다.

태껸의 옛법은 은밀함과 쾌속이 주가 되는 공부였으나, 치우가 받쳐주지 않으니 그저 펄럭이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았고, 씨름의 옛법은 애초에 오러블레이드 정도의 오러가 없으면 시전조차 되지 않았다.

수련시간이 지나고 한밤이 되었지만 초식 연습을 멈추지 않던 루안이 별안간 몸놀림을 멈추고 턱을 괬다.


“루안, 잘 안돼요?”

“흠······. 역시 치우천왕의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백날 초식을 연습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


하나가 된 이후, 루안은 타니아에게 말을 편하게 하기 시작했다.

루안은 타니아도 그러길 원했지만, 타니아는 자신의 낭군을 높여 부르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서 한사코 거절했다.


“너무 무리는 말아요.”

“물론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어.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순 없잖아?”


루안은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오늘은 꼭 태극 장사의 치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루안이었다.

눈을 감고 소주천을 진행하자 다시 루안의 시야에 수많은 별들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그 별들 한쪽에는 예의 그 거대한 행성이 늠름하게 버티고 서있었다.


‘좋아! 오늘은 기필코 굴복시켜주마!’


루안은 천천히 그 행성으로 다가가 양손을 힘껏 집어넣었다.

손은 행성 안으로 빨려들 듯 스윽 들어가더니 이내 어마어마한 반탄력으로 튕겨 나왔다.

루안은 어떻게든 버티려 하였으나 반탄력이 상상을 초월했기에 견디기가 쉽지 않았다.

수차례 행성을 정복하지 못하자 여러 별들도 하나둘씩 없어져갔다.

그만큼 루안의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다시 소주천을 해야겠다.’


루안은 잠시 행성은 내버려두고 다시 정신을 집중해 소주천을 일주했다.

그러자 수많은 별들이 다시 제자리에서 빛을 내기 시작했다.

기운을 차린 루안은 다시 행성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쑤욱

퉁!


‘어?’


이번에도 튕겨 나왔지만 아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었다.

최초에는 손가락만 들어가고 튕겨 나왔다면 이번에는 손바닥의 절반까지는 행성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소주천을 한 번 했을 때의 주위 별들보다 지금이 더욱 밝은 느낌이었다.


‘아! 결국 이 별들은 나의 치우들이지. 나는 이들과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어, 그렇다는 것은 나의 치우가 큰 힘을 낼수록 이 자식(?)을 더욱 쉽게 정복할 수 있단 이야기일까?’


여기까지 생각이 닿은 루안은 심상의 손을 뻗은 채 육신은 계속 소주천을 진행했다.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소주천의 일주가 쌓이면 쌓일수록 루안 심상의 별들은 점점 더 밝아져 갔다.


‘지금이다!’


별들이 밝아지다 못해 온 심상을 환하게 밝히자, 루안은 태극 장사의 치우가 만들어놓은 행성을 향해 달려들었다.


작가의말

8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주 휴가를 계획하였으나....

세상이 도와주질 않네요 ㅠㅠㅠ

이번 휴가는 방안에서 즐겁게 보내야겠어요!

다들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ㅎㅎ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 선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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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0화 : 급변하는 정세 +6 20.08.24 274 10 14쪽
81 제59화 : 해야 할 것들 +5 20.08.21 269 10 12쪽
80 제58화 : 결속 +7 20.08.20 279 10 12쪽
79 제57화 : 겨레를 향해 +7 20.08.19 286 9 12쪽
78 제56화 :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내다. +7 20.08.18 304 9 13쪽
77 제55화 : 사랑은 이루어진다. +7 20.08.14 314 9 12쪽
76 제54화 외전 : 창세신화 +7 20.08.13 327 9 15쪽
75 제54화 : 옛법 +6 20.08.12 304 8 11쪽
74 제53화 : 다시, 수련! +8 20.08.11 315 9 13쪽
73 제52화 : 숲을 찾은 헬리윤 +7 20.08.10 306 10 12쪽
72 제51화 : 다섯 번째 제단 +7 20.08.07 304 9 12쪽
71 제50화 : 상황파악 +7 20.08.06 306 9 10쪽
70 제49화 : 연금술의 제왕 +7 20.08.05 314 10 13쪽
69 제48화 : 종전의 기미 +7 20.08.04 328 9 12쪽
68 제47화 : 헤어지다. +7 20.08.03 328 9 13쪽
67 제46화 : 숲을 탈출하라! - 2 +7 20.07.31 333 11 17쪽
66 제46화 : 숲을 탈출하라! - 1 +7 20.07.30 342 10 11쪽
65 제45화 : 풍전등화 +9 20.07.29 338 12 16쪽
64 제44화 : 외로운 계곡 +5 20.07.28 357 10 13쪽
63 제43화 : 또다른 결전 +7 20.07.27 340 10 12쪽
62 제42화 : 챙샹 vs 다델, 2차전 +7 20.07.24 367 10 13쪽
61 제41화 : 게릴라 +6 20.07.23 392 10 13쪽
60 부록 : 설정집 - 대륙 지도 +4 20.07.22 447 6 1쪽
59 제40화 : 귀환 +5 20.07.22 364 10 13쪽
58 제39화 : 1차 방어전 +7 20.07.21 349 11 10쪽
57 제38화 : 수성전 +7 20.07.20 377 9 12쪽
56 제37화 : 지켜야 할 것 +7 20.07.17 340 10 12쪽
55 제36화 : 결단 +7 20.07.16 351 9 16쪽
54 제35화 : 배신자 +5 20.07.15 344 9 17쪽
53 제34화 : 쿠빌린을 찾아라! +7 20.07.14 358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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