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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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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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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9,321

작성
23.01.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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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2쪽

흑색조각 1

DUMMY

80. 흑색조각 1




“네! 드시다가 부족하면 얼마든지 가져다 먹는 것이 뷔페입니다. 다 자리에 앉으면 건배사는 총로드님이 하시겠습니다.”

“건배사는 뭐냐?”


“축하 의미를 담아서 외치는 것입니다. 총로드님이 외치면 같이 따라 하시면 됩니다.”


<할아버지 아까 알려준 것을 외치면 돼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자 : 이기자 - 이것 하면 되는 거지?>


“다 같이 이! 기! 자!”

“이! 기! 자!”


‘히히히 음식으로 테마파크 7개를 퉁 쳤다. 일은 골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꼼수로 하는 것이야!’


내가 가진 골드로 하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심사하면서 보니깐 웬만하면 보석과 금으로 치장했는데! 종족관 1개만 해도 왕국을 사겠다. 동상의 눈 1개만 해도 수백 캐럿은 된다.


대륙의 드래곤 대부분이 모여 진탕 먹고 마시고 즐겁게 보내고, 며칠 후 해적 토벌에 대한 회의로 주요 책임자들을 전투단 회의실로 모았다.


“시장님, 로베르트 부단장, 발로스 총기사단장, 친위대(6명, 2명은 산맥 도로 개척 중) 엘기사단장(3명), 나미라 지부장, 누만하리 선장까지 내일 아침 회의실로 오라고 전해라!”


“전원 모두 앉으시지요. 광주, 대구, 누만하리 선장은 병력 철수하느라고 수고했다. 문제가 있었나?”

“어제 안전하게 전원 철수 완료했습니다.”


“잘했다. 광주! 강서와 인천은 어디쯤 오고 있나?”

“산맥 2/3지점으로 앞으로 2달이면 산맥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흑색 토벌을 한 전투단은 휴식해야 하니, 이번 해적본부는 내가 지휘하고 친위대 6명과 엘 2기사단, 엘 3기사단이 나가고, 엘 1기사단은 자유도시를 지킨다.”

“네! 단장님”


“누만하리 선장 의견은 ‘해적본부까지 20일 걸린다.’라고 하니 현재 가지고 있는 배 8척에 추가된 용병 선원 300명과 100명의 기사단이 타고 간다. 그리고 포로 320명도 같이 데리고 간다.”

“포로는 왜! 데리고 갑니까?”


“해적을 완전히 토벌하면 그들과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친위대 6명은 나와 같이 18일 동안 산맥 방향의 흑색을 토벌하고 19일째에 워프로 토벌단에 합류할 것이다.”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적 토벌이 시작되면 해적 배 10척을 빼앗고, 해적 중의 강자들은 ‘마나 제한’하고 임시 선원들을 만들어 16척은 용병왕국으로 간다. 해적본부 인원은 3천 명이라고 하니 16척의 배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대로 진행한다.”

“해적 인원이 많은데, 통제될까요?”


“몇 놈을 무자비하게 패면 다 된다. 지부장! 통제할 수 있겠나?”

“맡겨만 주시면 용병 중 험악한 자들로 포로를 통제하겠습니다.”


“포로들을 용병왕국으로 보내고 돌아올 때 숙련된 선원 300명과 전투단 3기 후보생 600명이 있을 것이니 같이 온다. 부단장 준비가 되었겠지?”

“현재 모집은 완료되었고, 선별 작업 중이기에 배가 도착할 때쯤에는 가능합니다.”


“그러면 배 16척은 선원 540명과 3기 600명 그리고 상단에서 마련한 식량과 생필품도 가지고 온다. 선원이 충분치는 않지만, 배를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안다. 선장 맞나?”

“네! 배 1척당 20명 이상이면 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전투와 폭풍을 만나면 부족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해적 토벌 후에는 친위대 4명이 용병왕국까지 다녀온다. 도시로 먼저 오는 배 2척은 선원 60명, 친위대 2명, 기사단 100명이 타고 해적들이 모은 물건과 혹시 15세 미만의 고아가 있으면 선별해 데려올 예정이다.”

“단장님! 그러면 현재 친위대 2명은 산맥 도로 개척 중이고, 4명은 용병왕국에 다녀오는 것이지요? 2명은 돌아오면 무엇을 합니까?”


“왜! 출장 가는 것이 싫으냐?”

“절대! 아닙니다. 요즘 로드님 들이 종족관 보수 공사로 신경이 날카로워 도시에만 안 있으면 됩니다.”


“용병왕국에 가지 않는 친위대 2명은 본부에 도착하면 다시 전투단과 함께 계속해서 산맥 방향 흑색을 토벌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해적본부 토벌의 세부적인 작전은 19일 후 해적본부의 엘 기사단이 가까이 가면 합류해서 발표할 것이다. 여기까지 의문점이나 질문 있으면 해라!”

“단장님! 전투 인원이 친위대 6명과 기사 100명으로 3천 명을 상대하기는 힘들지 않습니까?”


“롬스말 2기사단장의 염려는 충분히 공감한다. 해적 전투 인원이 1천 명으로 파악되고 정상적으로 생각한다면 상당히 부족하다. 하지만 나와 친위대를 믿어라!”

“············”


“기사와 용병 선원! 어느 한 명도 죽는 사람 없이 돌아올 것이다. 싸움하다 보면 몇 명은 다치겠지만, 치료약물과 마법사들이 있다.”

“단장님! 보급은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해적본부까지 가는 식량과 물자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해적본부를 점령하면 해결된다. 더 질문이 있나?”

“없습니다. 전부 이해했습니다.”


“선장은 보급이 완료되면 지시사항처럼 출발한다. 해적본부 하루거리까지 가면 연락하고, 그전에 해적에게 발각이 돼도 연락하면 워프로 바로 간다.”

“예! 알겠습니다.”


해적 토벌을 위하여 엘기사단 중심의 배 8척을 보내고 친위대 6명은 전투단 철수했던 지점으로 전원 워프했다.


“보는 사람이 없으니 눈치 볼 것 없이 최대한 흑색을 죽이며 산맥으로 나간다. 내가 8서클 배우려 하니, 모두 마법 8서클로 무차별 토벌이다.”

“단장님! 이러시려고 저희만 데리고 토벌하시는 것입니까?”


“모두 능력 제한 풀고, 마법을 다양하게 보여주면 저녁을 라면에 소주로 먹지만, 아니면 그냥 비상식량 먹는다.”

“정말!! 라면 끓여주시는 겁니다.”


“들었지! 단장님께 종족별 특성을 보여드리자!”

“당연하지! 라면이 걸려 있는데 힘을 써야지.”

“적당히 하는 놈은 몰매다. 시작하자!”

“말할 시간이 어디 있어 바로 시작이다.”


그렇게 시작된 부산(골드), 강동(그린), 대구(블랙), 강남(래드), 강북(래드), 광주(블루) 의 마법 공격이 다양하게 흑색 몬스터를 향하여 펼쳐진다.


블레이즈 템페스트(Blaze Tempest)는 엄청난 불길의 폭풍우 위력이고, 볼케이노(Volcano)는 땅이 갈라지고 용암과 돌이 튀어나오고, 퓨리 오브 더 헤븐(Fury Of The Heaven)은 하늘 전체에 뇌전이 떨어지고, 그라운드 오브 퓨리(Ground Of Fury)도 위력이 상상을 초월해 나타나면서 주변을 초토화한다.


하지만 첫날은 그 위력에 놀라 공통점을 못 찾았지만, 며칠을 보니 6, 7서클의 확장판으로 2개의 공간을 서로 다른 성질의 것으로 충돌 또는 융합해 만들거나, 형질변경으로 위력을 더하는 것이다.


위력과 규모가 엄청난 것은 장점이지만, 단점은 마법을 사용할 때 소모되는 마나량이 많다는 것이다.


드래곤이 할 때는 문제가 없으나 마탑 출신 인간 마법사가 8서클을 사용하면 몇 번만 사용해도 마나량의 부족이 바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앗! 단장님 며칠 만에 8서클을 배우셨다고요?”

“너희들이 하는 것을 보다가 깨달았지!”


“정말이요? 인간이 그렇게 쉽게 배울 수 있는 경지가 아닌데!”

“하하하 은삼촌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봐라! 어제 부산이 하던 ‘그라운드 오브 데쓰(Ground Of Death)’로 원하는 지점의 50m 정도 땅에서 무수히 많은 돌의 가시들이 솟아오르게 해볼 것이다.”


마나를 집중하여 펼치니 주변 땅들이 요동치면서 돌이 솟아오르고 폭발하며 초토화된다.


“대구야,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냐?”

“나도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는다. 와! 정말이시네!”


“그렇게 놀랄 거 없고, 오늘 토벌을 마치면 내가 새로운 음식으로 8써클 축하 파티한다. 열심히 해라!”

“하하하 파티다! 하자!”


이제 8서클도 깨달았고, 그렇다면 다음 목표는.


“오늘부터 새로운 명령이다.”

“단장님 또 무엇을 하시려고요?”


“지난 10일 동안은 8써클 마법만 했으니, 오늘부터는 마법은 금지다. 소드 마스터 중급수준으로 검을 사용해 흑색과 마물을 잡는다.”

“검도 마스터 하시려고요.”


“당연하지! 이런 기회에 보고 배워야지! 소드 마스터가 눈앞인데 무엇인가 깨달음이 부족해서 찾아야 한다.”

“하여간 욕심이 드래곤인 우리보다 심하셔!”


“하기 싫으면 말고, 잘하면 상품으로 저녁에 치맥 주려고 했는데!”

“와! 치느님이 상품이다.”


“확실하게 보여드리자!”

“설렁설렁 노는 놈 때문에 치느님을 못 먹으면 끝나고 몰매 맞는다.”


“말할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보여드려!”

“흑색 잡으러 먼저 간다.”


그렇게 5일간 소드 마스터가 되기 위하여 오라와 검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단장님! 잠시만 멈추지요.”

“대구! 왜?”


“저 앞이 이상한 느낌이 납니다.”

“전원 중지! 무엇이 이상한지 대구가 조사한다.”


얼마 후.


“이 지점의 땅속에서 미세하지만 특이한 마기가 느껴집니다.”

“전원, 디그(dig)로 주변 땅을 넓게 판다.”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땅을 파고 들어가니 더욱더 마기가 느껴집니다.”


“디그! 디그! 디그! 디그!”


“중지! 발견했습니다. 저 조각에서 마기가 분출됩니다.”

“대구! 마기를 막을 수 있나?”


“블랙 드래곤이기에 이 정도 마기는 막을 수 있지만, 저도 처음 보는 거라서 처리 방법을 모릅니다.”

“그럼 일단 흡수해서 마기를 낮추고 확실하게 흑고모님을 부르자.”


“흑고모! 바쁘세요?”

“쭈니구나. 네가 지적한 종족관을 고치고 있지!”


“대구가 땅속에서 마기가 강하게 나오는 조각을 발견했는데······”


“슝~! 팍!”


“아! 저 조각이구나.”

“말도 안 끝났는데 벌써 도착하셨어요.”


“내가 찾던 거라서 바로 왔지.”

“저 조각이 무엇인데요?”


“흑색 조각이다. 쭈니만이 아니라 웜급들도 잘 봐두어라! 너희도 몇 번만 해보면 가까이 있는 것들은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로드들이 유희를 전투단으로 허락한 이유도 이런 경험을 위함이다.”

“············”


“정화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마기를 완전히 흡수하면 된다. 조각은 크기에 따라서 차이가 크지만, 이 정도면 대구는 블랙이고 독이나 마기를 어려서부터 교육받았기에 흡수해도 된다.”

“············”


“다른 종족의 웜급도 어느 정도는 마기를 흡수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좋을 게 없다. 흑색 조각을 보면 아공간에 넣고 나중에 블랙 드래곤에게 주면 된다. 쭈니도 아공간이 있으니 마찬가지다.”

“네! 고모님”


“다른 방법은 신성으로 정화를 시키는 것이다. 이 정도 크기면 SS급 사제가 몇 달 동안 모은 신성력을 사용해야 할 거야! 그래서 인간이 흑색 조각을 발견해도 처리가 힘들어!”

“그 정도로 신성력 소모가 심한가요?”


“쭈니가 실습하게 대구는 마기를 흡수하는데 완전히 하지 말고 조금만 남겨라!”

“네! 로드님”


“쭈니야! 이것도 기회다. 마기 저항을 훈련했으니 해롭지 않을 것이고, 정화해서 흑색 조각을 파괴해라.”

“알려 주시면 해볼게요.”


대구가 흑색 조각에 손으로 흡수를 시작하고 얼마 후.

“대구! 그만, 쭈니가 정화해라.”


말하면서 특성을 살펴보니.

[마기 저항(30) - 마기 1단계 해소]

[정화(30) - 마기 1단계 정화 시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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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48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62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52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604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47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56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85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603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94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87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79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76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81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89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13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12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32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20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20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20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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