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조회수 :
213,987
추천수 :
4,976
글자수 :
929,321

작성
23.01.30 06:00
조회
1,087
추천
25
글자
11쪽

종족관 심사

DUMMY

79. 종족관 심사




【임무차원(판타지) 1일】


“강남, 강동, 강북, 부산! 4명은 내 집무실로 와라!”

“네! 단장님!”


“4명은 잘 들어라! 조금 후 나미라 용병 지부장을 불러올 거다.”

“어떻게 하시려고요? 당장 대련하자고 달려들 것인데요?”


“강남은 한 성격하니, 지부장이 개기면 확실하게 잡아라. 나머지 3명은 험한 분위기 형성해라.”

“무슨 일인데요?”


“강북과 부산은 같이 항로 개척하며 왔으니 알 것이고, 강동과 강남은 왕성부터 와서 모를 것이니 뇌파로 설명해주고 이번에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

“············”


잠시 후.


“나미라 지부장님! 어서 오시지요.”

“쭈니~! 너 그동안 도망 다녔지! 오늘은 꼭 대련해야 한다.”


“꽝!! 퍽~!”


‘강남아, 탁자 깨졌다. 기물 파괴하지 말고 말로 해라! 내 골드 나간다.’


“지↗부↗장↗! 단장님이 만만해 보이나! 어디 용병 지부장이 자유도시 최고 지도자인 전투단장님께 반말과 손가락질이야!! 죽고 싶어!! 그 손가락 평생 못 쓰게 해줄까?”

“나미라!! 그동안 단장님이 부탁하신 체면을 생각해 봐줬더니 겁이 없구나! 오늘부터 대련 때 팔·다리를 다 자른다!! 100패가 넘도록 못 이기는 거 보면 모르나! 살살해주니 주제 파악이 안 되지!”


“강남과 강북! 그만해라. 회의해야 한다. 강동과 부산도 살기 거두고······”

“네! 단장님, 지부장 조심해라! 한 번만 더 단장님께 불손하면 평생 병신으로 살게 해준다.”


“나미라 지부장님! 앞으로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는 구분하여 주시지요. 이곳에서 보았겠지만, 나미라님 보다 실력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


“길거리에 꽃을 심는 엘프들도 S급입니다. 돌을 나르며 건축하는 드위프 친위대는 SS, S급입니다. 저는 이 모든 사람을 통솔하는 전투단장으로 최고 명령권자입니다. 그리고 용병 2,3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입니다. 예의는 지켜주십시오.”

“············”


“저와 대련하고 싶으면 최소한 옆에 있는 친위대를 이기고 오십시오. 제 본 실력은 아직 어떤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누가 본 실력을 전부 공개합니까?”


‘드래곤들만 알고 있지, 사람은 못 본 것이 맞아!’


본 실력은 소드 마스터도 못 되었고 숙련으로 힘만 센 것은 맞다. 말이란 교묘해! 방송 편집을 보며 배웠는데 쓸만하다.


“여기 있는 친위대 8명이면 왕국 정도는 쉽게 이기는 강자들입니다. 조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단장님! 앞으로는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휴! 세 번째 진득이 잡았다. 앞으로 고분고분하겠지!’


“지부장님을 오늘 뵙고자 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누만하리 선장이 전투에 나가 있는 병력을 철수시키면 그 범선으로 해적을 토벌하러 갑니다.”

“토벌요?”


“그리고 용병왕국에서 배 3척과 선원 150명이 왔지만, 해적에게 5척을 빼앗아 8척이고, 해적본부에 10척이 있다고 합니다.”

“············”


“첫 번째 안건은 선원 보충입니다. 이번에 용병왕국에서 고용한 선원 빼고, 자유도시에 제가 이미 고용한 용병 중 선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원이 있다면 현재 합당한 급료를 주고 3년간 고용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18척의 배를 움직여야 합니다.”

“조사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부장님! 먼저 질문을 드리자면 해적을 잡으면 현상금과 획득물은 어떻게 처리합니까?”

“해적들의 생사여탈권과 그들이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은 잡은 사람이나 소속에서 전부 가져갑니다. 현상금은 확인할 수 있는 머리만 가져가면 됩니다.”


“두 번째 안건은 해적본부와 해적들은 전투단에서 해결하겠습니다. 선원들은 배만 운행하고 전투는 하지 않습니다. 전투단에서 전적으로 싸울 것이고 잡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적들이 모아 놓은 모든 것과 배는 전투단이 가집니다. 혹시 15세 이하의 고아들이 있으면 저희가 데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용병들은 무엇합니까?”


“해적들의 현상금과 모든 공적은 용병왕국에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대신 납치자와 노예들을 돌려보내는 일은 맡아주셔야 합니다. 그 일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이익은 모두 용병왕국 몫입니다.”

“단장님! 그럼 싸움은 전투단이 하지만, 대외적으로 용병왕국이 토벌하고 현상금도 가져가는 것인가요?”


“네! 맞습니다. 토벌까지만 전투단이 하고 나머지는 빠집니다. 이런 비밀을 전투단원들은 이미 마나 서약했기에 용병 관리만 잘하시면 통제가 됩니다.”

“혼자 결정하기가 어렵군요.”


“더 자세히 설명하면 해적들 배까지 총 18척 중의 2척만 전투단으로 바로 오고, 나머지 16척은 용병왕국으로 모든 인원을 데리고 가시면 됩니다.”

“대형 선단이군요.”


“용병왕국에서 돌아올 때, 저희가 필요한 물건과 사람을 태우고 오시고요. 이 정도면 용병왕국 체면과 수고비용은 나올 것입니다.”

“단장님의 뜻을 알겠습니다. 총대장님께 전달하여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날 오후 전투단장 회의실.


“로베르트 부단장, 아로친 부시장님, 헤스로임 특임대장님, 로수나만 수석행정관님, 4분 모두 앉으시지요.”

“단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급하게 숙련된 선원을 모집합니다. 규모는 18척을 움직일 인원이지만, 현재 고용된 선원 용병들이 있으니 숙련된 선원 300명을 3달 후까지 용병왕국 항구에 모아 두세요.”

“단장님! 급하게 모으려면 대대적인 홍보를 해야 하기에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필요하다면 지급하세요. 그뿐만 아니라 전투단 1기 모집기준으로 3기 600명을 추가로 모아 훈련하여 해양 군대를 양성하며 3년 안에 해양군으로 배치합니다. 이들은 해양 전투 무경험자도 상관없습니다.”

“단장님! 해상 전투는 수영과 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훈련하면 됩니다. 모집할 때부터 3기는 해양군 이라고 하시고요. 3년 동안 훈련으로 1기와 마찬가지로 1년 동안 지상 훈련 후 임관하고, 다시 해양 훈련 1년 그리고 실전훈련 1년 할 것입니다. 대신 의무 복무 기간은 10년이고 충분한 대우를 합니다. 이들도 600명으로 3달 후까지 용병왕국 항구에 모아 두세요.”

“············”


“육상교관은 특임대와 현재 2기 교관들이 일부 맡으면 되고, 해상 훈련 교관은 숙련된 선원으로 하면 되고, 행정관리는 필요한 만큼 충원하시면 됩니다. 이들 훈련장과 숙소는 해안요새와 군사 항구입니다. 그쪽의 시설 보강은 짱건축님께 말씀하시고요.”

“시간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간은 지키셔야 합니다. 3달 후 해적을 토벌하고 16척의 배가 용병왕국 항구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러면 미리 연락된 상단과 연결해 자유도시로 돌아올 때 16척 배에 900명과 물건 싣고 오면 됩니다.”

“말씀대로 모집과 상단 준비를 하겠습니다.”


임무 세계에 오자마자 할 일이 많다 보니 숨돌릴 시간도 없이 진행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할아버지! 그럼 종족관 심사하러 가지요?”

“그러자.”


“종족관 안내와 설명은 앞으로 근무할 어린 드래곤이 합니다. 유희 목적은 종족관 관리이기에 설명과 관리 능력도 점수에 반영합니다.”

“쭈니야! 그런 이야기 없었잖아?”


“기본이기에 미리 말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 정도 종족관 지식도 없이 어떻게 관리를 맡깁니까? 종족관 준비하면서 이런 부분을 놓친 것부터 감점입니다.”


“와! 독하다.”

“하하하 우리는 미리 연습했다.”

“어린아이들 첫 유희인데 살살 해라!”

“아니야! 이런 것은 확실하게 해야 공정하지.”

“이것 뒤통수치기다. 안돼!”


“조용!! 떠드는 것도 감점 처리할까요? 할아버지!”

“그러자! 내 손자 잘한다. 허허허”


1개의 기념관과 6개의 종족관을 살펴보고.


“총로드님과 전체를 잘 보았습니다. 의논한 결과와 지적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부터 할 거니?”


“은삼촌! 종족관 입구에 있는 로드 동상의 눈이 빨간색이지요?”

“멋있으라고 빨간 루비를 팍 박았지. 멋있지!”


“실버 드래곤 눈이 빨간색인가요?”

“아니 투명에 가까운 은색이지.”


“감점입니다. 눈을 다시 하세요. 투명 다이아몬드로 교체해 보는 사람이 움츠러질 정도로 위압감을 주고요.”


“흑고모님! 공간 전체를 블랙으로 해서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이 없네요.”

“다! 잘 보이는데······”


“드래곤 아이(eye)로는 잘 보이지만, 사람과 유사 인종 기준으로 만드셔야지요? 감점이고, 관객 기준으로 수정하세요. 그리고 독이 너무 강하니 조절하시고요. 관람하다가 죽겠어요.”


“녹고모! 표현을 잘하셨네요. 그린 드래곤 특성과 주변 조화가 좋아요. 꽃이 너무 많아서 향기가 혼합되는 부분만 조정해주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꽃과 조경 관리는 누가 합니까?”

“유희하는 아이와 엘프 몇 명을 고정으로 배치한다.”


“청삼촌! 사교장은 밖에 따로 있는데, 여기도 같은 분위기면 블루 종족관은 어디 있나요? 전체를 다시 수정해 블루 드래곤 특성을 살리세요. 블루 드래곤 동상도 본체로 하셔야지! 유희 때 귀족 모습으로 하시면 종족관이 아니라 청삼촌 개인관이지요. 전체적으로 다시 만드세요.”


“적삼촌! 너무 더워요.”

“딱 좋은 온도인데······”


“사람과 유사 인종은 10분도 못 견디고 관람 포기하고 나가요. 온도 조절 다시 하세요. 그리고 대부분 용암으로 표현해 불의 특성은 잘 살렸지만, 종족관 이기에 레드 드래곤의 독특한 특징을 잘 살리면 좋겠어요.”


“금삼촌!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골드 드래곤 모형이 리얼하고 건축미가 뛰어납니다. 모형이 너무 많은 듯하지만,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기에 그냥 넘어갑니다.”


“총평은 총로드님이 해주시겠습니다.”

“고생들 했다. 이번에 기념관과 종족관을 보면서 반성할 부분이 생각났다. 드래곤들은 너무 권위적이고 능력이 강하고 다른 종족 위에 있다는 생각은 교만이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

“············”


“균형자란!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조화란 부분도 있다는 것을 드래곤들이 잊고 살아 온 것 같다, 쭈니의 생각으로 출발하여 이렇게 자유도시를 만들었지만, 이곳이 힘과 조화를 이루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네! 총로드님 명심하겠습니다.”


“1등은 골드 드래곤 종족이다. 이제 드래곤 최초로 전체 친목 모임을 개최한다.”

“전부 수고하셨습니다. 총로드님이 만드신 기념관 로비에 음식을 뷔페로 준비해 놓았으니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골드 드래곤 로드님께 1등 상품으로 소주 2박스 드립니다.”

“와! 1등이다. 먹으러 가자!”


“드래곤 분 중에 뷔페를 처음 보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각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접시에 가져가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과 드시면 됩니다. 제가 먼저 앞에서 하는 것을 보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마음껏 먹어도 되니?”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SSS급 최강 차원용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22.11.30 1,464 0 -
182 종결(終結) +6 23.05.30 595 16 14쪽
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46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12 13 11쪽
179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08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19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18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48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16 14 11쪽
174 제국과 마족 2 23.05.22 525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44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58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49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601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44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53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83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600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90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84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77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74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79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87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11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11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30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19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18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19 17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