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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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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조회수 :
2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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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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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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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제국과 마족 2

DUMMY

173. 제국과 마족 2




“총사령관님! 보고는 나중에 모아서 드리도록 하고 황제 폐하를 만나러 가시지요.”


잠시 후 화려한 황제 집무실.


“황제 폐하! 이 시대의 용사님이 알현을 청합니다.”

“정말! 용사이십니까?”


“네! 신성왕국 성황님께서 성인 반지를 내리셨고, 지하에서 카팍피 공작과 그 수하들을 죽였는데, 이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는 마족이었습니다.”


“기사단장! 카팍피 공작과 그 수하들이 죽었나?”


“네! 확실하게 보았고, 죽으면서 사람처럼 시체가 남는 것이 아니라 검은 연기를 피우며 소멸하는 장면을 보았고, 영상에도 있습니다.”


“아! 정말! 정말~! 그들이 죽었다면 이제는 제국이 살아났습니다. 용사님이시여 인사 올립니다. 맹약자의 후손으로 충성을 맹세합니다.”


“일단, 용사인 것이 확인되었으면 황제는 주변의 최측근만 남기고 사람들을 내보내라!”


“네! 황실 1, 2기사단장는 남고, 황세자와 황세손을 데리고 오도록 해라! 그들도 같이 용사님을 뵈어야 한다.”


“용사님! 이곳으로 앉으셔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맹약자의 피가 있는 후손들을 모아 함께 알현하고 그동안의 사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겠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황성에 마기가 있는 것이 3곳이라 빨리 정돈해야 한다.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먼저 해결하고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


“황세자들이 별궁에 잡혀 있고 그들을 구출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별궁은 이미 정돈이 되었으니, 인천! 그곳에서 황세자와 직계 후손들을 데려오라고 통신해라.”


“네!!! 그러시면 용사께서 본궁(본관)과 별궁을 동시에 해결하셨는지요?”


“본궁, 별궁, 공작 저택까지 3곳을 동시에 공격했고, 2곳은 이미 점령이 완료되었고, 지금 저택은 전투 중이다.”


“감사합니다. 마족들은 늘 황족들을 나누어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황족들에게는 맹약자의 피가 있기에 제국을 움직이려면 황제가 내리는 공문과 또한 몇 곳을 출입하려면 피의 인증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제가 피의 인증이 있지만, 제가 죽으면 황세자에게 그리고 손자에게 넘어갑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백 년이 넘도록 마족들에게 잡혀 있었고, 그들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조들이 처음 맹약자의 약속을 어긴 것은 욕심에 의한 것이지만, 그 후는 마족이 황궁을 장악하고 자기 수하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감시했습니다.”


“마족을 알아볼 수 있는 신성왕국 고위 사제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황궁으로 못 들어오게 하고 황궁에는 마기를 없애는 결계를 설치했는지, 황족의 피를 받은 자들 아니면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늘 감시하기에 옆에 있는 1, 2기사단장과 황세자를 호위하는 3, 4기사단장 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마족들이 공작 지위를 이용해 접근을 막아 모르고 있습니다.”


“황제! 그런 긴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다. 결론만 말해라!”


“맹약자로서 충성을 다짐합니다. 지난 과거를 용서하시고 다시 수하로 삼아주신다면 제국의 모든 힘을 모아 마족과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황세자는 물론이고 황족의 피를 가진 모든 자들이 이 명령을 어기면 제 손으로 죽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다. 나머지는 일을 전부 처리하고, 남은 맹약자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자. 지금 마탑주 후계자인 카피드 마법사, 헤스만스 가문의 로우람 가주, 용병왕국의 푸카롬 총대장도 이번 전투에 참석해 마족과 싸우고 있다.”


“네! 알겠습니다. 1, 2기사단장은 모든 기사를 황궁 연병장으로 모은다.”


“나와 황세자는 나가서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고, 마족들의 잔재를 없애버릴 것이다. 그동안 마족으로 위장한 두 명의 공작 수하이거나, 그들에게 충성하던 모든 자를 죽인다!”


“네! 황제 폐하.”


“인천! 다른 전투지역에 지원이 필요하면 가자?”


“아닙니다. 이미 특짱님이 저택을 점령하고 정화작업에 들어갔고, 별궁도 정화작업 중입니다.”


“지금은 총사령관님이 나설 필요가 없으시니, 잠시 휴식을 취하시면 사제들과 성기사단들이 성수를 뿌리며 ‘홀리 퓨리피케이션(holly purification)을’ 펼칠 것입니다.”


“긴급으로 황성에 있는 신전에서 모든 사제와 성기사단을 요청했기에 1~2시간 안에 모든 것이 정화될 것입니다. 아직 신성지역 선포 시간이 남았으니 그사이면 충분합니다.”


“1기사단장! 용사님이 쉴 수 있도록 영빈관으로 모시고, 나는 연병장으로 갈 것이다.”


***


“아! 마족을 잡아도 보상도 없고, 아까운 경험치가 날아갔네!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빨리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것만이 답이다.

아니면 현대로 돌아가면 개방권으로 능력을 넓히고, 한의사에 전력을 다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되나?


저녁 무렵.


“보고합니다. 황성 본궁, 별관, 공작 저택 3곳을 완전히 정화했습니다. 아울러 공작이 모아놓은 모든 골드, 보석 등은 회수했지만, 황궁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인천! 수고했고, 전단장들은 내 방으로 오라고 하고, 전단원들은 황실 협조를 얻어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모든 음식의 독이나, 마기를 검사하고 경계병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허점을 보이지 마라.”


“내일 오전에 마탑주 후계자인 카피드 마법사, 헤스만스가문의 로우람 가주, 용병왕국의 푸카롬 총대장 3명은 나와 같이 황족들과 만날 예정이니 미리 통보해라!”


화려한 귀빈실에서.


“나는 황제에게 받으면 되니, 공작 저택에서 나온 것은 공평하게 8등분을 해라! 황궁에서 주는 음식도 맛있지만 그래도 일이 끝났으니 우리만의 파티를 하자.”


“이번에 드워프 술 축제를 위하여 보드카라는 것을 충분히 가지고 왔다. 먹자!”


“그래서 총사령관님이 좋아! 한탕을 했다 하면, 공평해~~”

“강서야! 네가 하는 말은 늘 칭찬인지 욕인지 헷갈린다.”


“분명 칭찬입니다.”


“내일 황제에게 맹약자의 약속받으면 전투단 본부로 철수한다. 준비하고 전단원들 에게 개인 정비 시간을 주고, 드워프 술 축제는 전단장들만 같이 간다.”


“그 후에 지금 전투단 근처에 있는 흑색 지역 모든 병력을 총동원해 점령하고 유사 인종들에게 그 지역을 줄 거다.”


“총사령관님! 그러면 드워프와 엘프들도 이번 총공격에 동원되나요?”


“드워프는 술 축제에 참석한 23부족 정예 전사들과 5부족 일반전사까지이니, 대충 1만명은 넘을 것이고, 엘프는 엘짱님을 통해 5장로들과 엘프전사와 3장로 엘프들이 참석하니 3천명 정도이고, 조인족은 싸움은 하지 않지만, 500명 정도가 정찰로 참석한다. 그 외 수인족 전사들이 3천명 정도 참석 예정이다.


”그러면 총 숫자가 전투단원들과 성기사단까지 하면 대략 2만4천 정도의 기사급들이 일시에 토벌하는 것이고, 7전단장들이 병력을 나누어 7개 방향으로 진격한다. 내가 인천과 나루터훈련소에서 옛날 왕궁터로 진격하니 총 8개 방향이다.”


“화끈하겠네요? 총사령관님! 도시에서 첫 유희를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안 될까요? 지난번에 앤트 토벌 맛을 보아서 레한(레드)이가 자꾸 자기는 종족관보다는 전투가 체질이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강남아, 그 문제는 할배짱님과 의논해야 한다.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싸움인데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이라 내 마음대로 데려가면 안 되지! 가능한 전단장들 옆에 둔다는 조건과 보좌관쯤으로 임명해 데려갈 수 있도록 의논해볼게.”


다음 날 황궁 황제 접견실.


“용사님께서 오셨으니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롬아스제국 황제를 맡은 맛스하크 하로드크입니다.”


“황세자인 맛스하크 카로츠입니다.”

“황손인 맛스하크 나카스입니다,”


“반갑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맹약을 한 첫 번째 용사는 아니지만, 로베로님이 보낸 이 시대 용사인 쭈니다. 여기 세 분도 황제와 같은 맹약자의 후손이다.”


“헤스만스가문의 가주인 헤스만스 로우람입니다.”

“용병왕국의 총대장인 푸카롬입니다.”

“마탑주는 리차드 엘수만님이시만, 나이가 많으셔서 마탑에 계시고 저는 후계자인 카피드입니다.”


“황제도 이미 10인의 맹세는 알고 있을 것이고, 현재 남은 후손 중 여기 4명이 대표이니, 용사로서 맹약자의 맹세를 요구한다.”


“네! 맹약자의 맹세를 따라 충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맹약 당시 주어진 임무는 제국을 다스리며 마족을 잡는데, 제국의 모든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탁이 있습니다. 마족들은 황족이 맹약자의 후손임을 알고 있기에 여기 있는 황세자와 황손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자 합니다. 황족의 피가 있어야 제국의 인장과 보물창고 등을 열 수 있습니다.”


“그 문제는 어렵지 않다. 황세자는 1년 동안 자유도시에 있는 나루터훈련소에서 훈련하면서 실력을 쌓으면 되고, 황손은 어리기에 신성 왕국에서 안전하게 공부하면 된다. 마족들을 정돈하면 그때 제국으로 와서 황제 옆에서 제왕학을 공부해라!”


“네! 알겠습니다.”


“이제 정돈이 되었고 서로 인사도 했으니 나는 할 일이 많아 자유도시로 돌아가야 한다.”


“용사님 하루만 더 머무르시면 이번에 수고한 분들을 저녁 만찬으로 대접하고, 마족을 물리쳐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총사령관님은 제가 보물창고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것을 가져가시지요.”


“총사령관님! 그렇게 하시지요? 총사령관님이 받으셔야 아래 부하들도 수고비용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인천! 그런가, 그러면 저녁 만찬 참석과 창고 구경을 하도록 하지.”


‘황제가 그래도 예의를 아는군, 제국 보물창고라면 레어급 정도는 되겠지! 구경하고 적당히 수고비를 받아 볼까?’


그렇게 제국 보물창고에서 확실하게 챙기고, 전단장들은 보석 주머니를, 전단원들은 백금화 5닢씩 지급되었다.


***


“고집 센 불망치님 안녕하셨습니까?”


“그러지 않아도 총사령관님이 제국을 평정하셨다는 이야기를 부족장들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순간에 마족들을 제압했다고 대륙에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드워프들도 그와 같은 자리에 동참해야 했는데, 섭섭합니다.”


“하하하 제국은 사람들이기에 드워프가 참석하면 유사 인종과 종족싸움으로 오해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같이 못 간 것입니다.”


“대신에 술 축제가 끝나면 흑색 지역 3곳을 연속으로 공격할 예정입니다. 여기 흑색 지역, 엘바스왕국 북쪽 변경백, 헤스만스왕국에 있는 흑색 지역인데, 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군사력과 유사 인종들이 참여할 것입니다. 이제부턴 원 없이 싸울 기회가 많습니다.”


“하하하 좋습니다. 즐거운 술 축제와 더불어 원 없이 불망치를 휘둘러 몸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2주간 술 축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륙에서 준비한 술들이 이미 이곳으로 운반된 것으로 알고 있고, 제가 특별히 새로운 술을 가지고 왔으니 먼저 여기 계신 분들이 시음하시지요? ‘보드카’라는 술로서 간단하게 각일병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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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종결(終結) +6 23.05.30 598 16 14쪽
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49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15 13 11쪽
179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12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25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20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53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20 14 11쪽
» 제국과 마족 2 23.05.22 529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49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63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54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605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47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58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86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604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94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87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80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77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83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91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14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14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34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22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22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22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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