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최강 차원용사

바쁜 일정들 2

166. 바쁜 일정들 2

“그래 잘 왔다. 바람결을 탈 줄 알아야 평상시에는 빠르게 근거리로 이동하고 전투할 때는 공격을 피하기가 쉽다. 바람결만 이해하면 바람 정령을 통해 극대화할 수가 있어 더욱 유리해진다.”

“또한 음성도 마법으로 음성 증폭을 사용하지 않아도 먼 거리 전달과 많은 군중에게 전달하기가 쉬워진다. 바람에 음성을 실어 보내기에 훈련만 잘하면 된다.”

“그리고 똑같은 원리로 화살, 파이어, 안개 계열도 보내는 것이다. 배우거나 활용은 연구할수록 많아지니 생각을 많이 하여 개발해라!”

“바람을 이해하려면 우선 피부 감각과 주변을 느끼는 오감이 중요하다. 너는 이미 총로드님이 오감을 만들었기에 바람을 느끼는 데 어려움이 없을 거다.”

“바람을 먼저 설명한다. 첫 번째가 저기 높은 나무 위에 앉아 바람의 종류를 구별하는 거다. 바람도 종류가 많으니 가능한 여러 종류를 먼저 느껴야 하고, 그다음이 구별이다.”

“두 번째는 여러 종류 바람 중에 직선과 곡선 흐름을 다시 구분 해야 한다. 곡선도 수없이 많은 여러 종류가 있으니 그것도 구분해야 한다. 같은 장소와 시간이라도 바람의 종류가 많고 동시에 공존한다.”

“세 번째는 바람과 바람이 만나면 포인트가 생기는데, 그것을 느끼면 이동하고자 하는 순간 주변의 수많은 포인트 중에서 이동에 필요한 것을 타고 나가면 된다.”

“이론은 이 정도로 하고 첫 번째부터 느껴야 하니 나무 위에 앉아라.”

오감(64, 개방)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300% 증가라 일반인들보다 많이 유리하다.

그냥 지날 때는 몰랐는데, 바람도 다양하구나. 순간순간마다 그 피부에 닿는 종류가 다양하네, 강한 것도, 부드러운 것도, 감싸는 것도, 흘러 지나가는 것도 있다.

‘내가 바람을 지배하거나 바람과 맞서지 말고, 피부에 닿는 느낌 그대로 받아들이자!’

‘아! 그래 바로 이것이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바람을 믿고 나를 맡기자.’

한 달 후

“이제 그 정도 하면 기초는 되었으니 나머지는 숙달시키면 된다. 바람결 타는 것과 이동하면서 활 쏘는 것을 훈련하자! ”

“엘프 전사들 정도는 되어야 마족들 공격을 피하니 게으르면 안 된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수 가지로 만든 활이니 사용하고, 마족을 상대할 때는 이 활과 신성력이 깃든 화살을 꼭 사용해라!”

“감사합니다. 엘짱님! 신성 화살은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본부에 들러 지시할 것만 하고 특짱님(흑고모)께 비도(飛刀)를 배우러 갈게요.”

***

“총사령관님! 이제 훈련은 마쳤나요?”

“기초만 배워서 더 훈련해야 해. 인천! 스로암스왕국은 어떻게 되어가냐?”

“지금 왕족과 고위 귀족들은 제국으로 도망가고 있습니다.”

“인천! 드짱님(금산촌)에게 양해 부탁드리고, 나루터훈련소에서 훈련받는 마탑주 후계자인 카피드 마법사, 헤스만스가문의 로우람 가주, 용병왕국의 푸카롬 총대장을 오라고 해라!”

“내일 아침 회의에 유희 중이신 로드님들과 그들 3명, 총 성기사단장, 전단장, 각 기관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자들을 대회의실로 오라고 해라. 나는 피곤해서 레어에 가서 쉰다.”

***

“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지일! 개량작업은 어느 정도 되었나?”

“드래곤 재료 전부를 넣고 청용아병을 42개를 제작 완료, 블랙 50기도 전투용으로 전부 개량 완료, 신성 신용아병 200기와 화이트 600기는 계속 개량 중이고, 앞으로 화이트를 만들 재료가 500기 정도 남았습니다.”

“그러면 신용아병 몇 기를 해체해 청용아병으로 다시 만들어서 총 50기로 만들고, 그들은 블루라고 부를 것이다, 나머지 개량도 계속해서 신용아병은 재료가 되는 데까지 만들고, 화이트는 1,000기 목표로 만든다. 마나와 신성 충전을 해놓고 나는 쉬러 간다.”

***

“긴급회의를 하겠습니다. 팔트스왕국은 이미 멸망했고, 그 지역은 엘바스왕국과 신성왕국을 통해 안정시키면서 해결할 것이니 저희가 추가 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이제 스로암스왕국만 남았는데, 왕족과 귀족들이 제국으로 도망갔다는 보고가 있어 급하게 회의합니다.”

“먼저, 나루터를 맡고 계신 드짱님, 마짱님, 해짱님, 특짱님에게 양해를 구할 것이 있습니다. 현재 훈련을 받는 골드전투단을 임관시키고 바로 전투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실버전투단 숫자가 적어 스로암스왕국을 장악하기 어렵기에 내린 결정입니다. 대신 나루터훈련소를 정비하고 계시면 바로 1,000명 이상 모아서 보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쭈니총사령관! 훈련받을 병력만 보내 준다면 불만 없다.”

“감사합니다. 드짱님!”

“5일 이내 전 단장들은 전체 병력을 데리고 스로암스왕국 왕성을 접수하러 간다. 이때 성기사단 전체도 같이 가고 신성왕국으로 연락하면 순회 사제들이 준비되었으니 올 것이다.”

“전단장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막으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고, 저항이 심하면 다시는 무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오라과 마나 홀을 파괴한다. 이를 위하여 작전참모장님과 행정참모장님은 출정 준비에 차질 없이 준비 부탁합니다.”

“네! 총사령관님.”

“골드전투단은 나루터 훈련장에서 바로 2일후에 임관식을 하고 15일간 개인 정비시간을 준다. 그 후 스로암스 왕국으로 가서 전단장들과 협의해 왕국에 흩어진 주요 성들을 장악한다.”

“그러는 사이에 로우람 가주님은 섬에 있는 가문을 스로암스왕국으로 이동시켜 앞으로 그곳을 맡아서 다스리면 됩니다. 즉, 새로운 왕국을 세우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자유도시에서 행정관리를 파견해서 돕지만, 궁극적으로는 로우람 가주님이 국왕이 되어 헤스만스 가문을 통해서 다스려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용병왕국과 신성 왕국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네! 총사령관님 감사드립니다. 지난 2천 년간 섬에서 훈련만 한 저희 가문을 높게 평가해주시고, 이렇게 귀하게 사용해주시니 지난날 힘들었던 것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유도시를 모델 삼아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백성들이 편히 살 수 있는 곳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푸카롬 총대장님과 카피드 마법사님은 용병지부와 마탑지부를 통해 스로암스 왕국 왕족들과 귀족들이 제국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최대한 모아서 자료를 인천에게 보내 주시면 전부 잡으러 갈 것입니다.”

“또한 제국의 동태와 맹약자 후손인 황제가문에 관련해서도 조사를 부탁합니다. 맹약자의 맹세를 용사로서 요구할 것이고 따르지 않으면 그 가문을 제거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번 용병왕국에서 나에게 마계 꽃을 사용한 자들도 추적합니다.”

“인천은 이런 부분을 생각해 자료 정돈과 저들의 위치를 파악해둔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투단이 나가 있는 사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할배짱님(총로드)이 방어를 맡으시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한 나루터훈련소에 다음 기수를 모아야 하니 용병왕국, 마탑, 가문 소속과 멸망한 2개 왕국에서 기사급 이상으로 모집합니다.”

“특히 2개 왕국 기사들에게 이번 훈련을 받으면 지난날의 모든 것을 잊고 같은 식구가 된다는 것을 홍보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마나 서약을 한 이상 배신이란 없는 가족들입니다. 이 일에 책임자는 작전참모장님과 행정참모장님이십니다.”

“네! 알겠습니다.”

“엘기사단과 일반지역 행정관들은 도시 개방에 전력하시면 됩니다. 도시 개방, 결혼식, 성전 봉헌, 임관식 등등 많은 일이 있지만,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니 여러 왕국들에게 외교사절단을 보내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네! 맡겨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기사단장님은 신성왕국에 연락해 엘프들이 사용할 화살과 드워프들이 사용할 도끼에 신성력이 깃들 수 있도록 방법을 만드시고 충분한 준비 부탁합니다. 최소한 드워프 2,000명과 엘프 2,000명이 전쟁할 수 있는 분량이 필요하고, 많을수록 좋습니다.”

“네! 그렇게 성황님께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엘프 3장로님과 드워프 총부족장님은 합동 훈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드워프가 앞에서 방패와 도끼로 막으면, 뒤에서 엘프가 활로 공격하는 형태이고, 수인족은 육상에서 정찰하고, 조인족이 하늘 높은 곳에서 적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연락을 준다면 강한 군사력이 됩니다.”

“서로 어색한 관계라는 것은 알지만, 가장 효과적인 공격이 두 종족(엘프, 드워프)이 같이 싸우는 것으로서 서로의 장단점을 이용한다면 마계군단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모든 유사 인종과 사람들이 같이 살려면 이런 이해관계를 넘어야 합니다.”

“네! 종족들에게 이해시켜 총사령관님 말씀대로 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스로암스왕국까지 정리가 되면 대륙 전체에 제가 용사인 것을 알릴 것입니다. 그러면 마족들이 저를 찾아서 죽이려고 올 것이고, 저는 역으로 그들을 잡을 계획입니다. 즉, 제가 미끼가 되려고 합니다.”

“네? 총사령관님 그 작전은 위험합니다. 천천히 잡더라도 다른 작전으로 했으면 합니다.”

“쭈니야! 나도 너무 급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하자.”

“할아버지, 마족들도 정보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이미 마계 꽃으로 당했습니다.”

“더 나아가 제가 적진에서 싸우는 것보다 일부러 가까운 흑색 지역에서 함정을 파고 마족들을 불러 드리면 더 승산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리 정돈과 자유도시를 개방하고 나면, 흑색 지역 한 곳을 선택해 행적을 흘리고 잡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 문제는 짱님(로드)들 모임에서 다시 의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신 되겠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전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까?”

“일반인 지역은 평상시와 같이 지내시면 되지만, 전투지역은 최고의 경계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기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교대와 휴식에 신경을 써야 하고 훈련소에서 추가 병력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고 훈련의 기간을 줄이는 것은 이번 골드전투단에만 국한됩니다. 그들은 이미 충분한 실력자들이고 충성도가 높기에 기간 단축하지만 다른 기사들은 규정대로 훈련합니다.”

“그러면 짱님들과 ‘고집 센 불망치’과 ‘긴수염 큰 도끼’는 잠시 남아주십시오.”

“정말 미끼가 되려고 하니?”

“네! 그래야 마족을 빨리 잡고 대륙에 평화가 빨리 와요. 짱님들은 잠시만 기다려 주시고요.”

“먼저 긴수염 큰 도끼님! 제가 드리는 신성검을 녹여 이 비도와 같은 크기 무게로 10개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화살촉도 많이 필요합니다.”

“네! 총사령관님, 신성검을 충분히 주신다면 얼마든지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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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