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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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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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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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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9,321

작성
22.11.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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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프롤로그

DUMMY

프롤로그



“막스무스! 기회는 지룡(智龍 Wisdom Dragon)이 마계 군단을 막고 있는 지금뿐이다.”

“총로드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자!!”


오랜 기간 마계의 공격으로 대륙은 무너지고 마지막 희망으로 모인 연합군인 드래곤, 유사 인종, 인간들까지 최상의 전력이 모였건만 희망은 없어 보인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서 있는 자도 거의 없지만, 대륙의 운명을 판가름할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드래곤들은 이 시대의 용사인 ‘막스무스’가 「성검」으로 마계로 통하는 문을 파괴할 때까지 상급 마족을 막고, 지룡과 연합군은 마계 군단을 막아라!!”

“총로드님! 데모고르곤(Demogorgon)은 제가 막겠습니다.”


“로임스로! 자네가?”

“그동안 총로드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먼저 간 아이를 만나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로임스라~! 로임스라!! 멈춰~!”

“데모고르곤을 잡고 있을 때 공격하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광룡(Crazy Dragon)이라 부르는 ‘로임스라’는 동귀어진(同歸於盡)으로 마계의 총사령관인 ‘데모고르곤’을 몸으로 칭칭 감았으나 살 타는 냄새가 진동한다.


“빠.. 빨리... 공격하세요. 시간이 없어요!!”


그 순간 강한 마나가 회오리치며 “쉬~~익~ 콰!! 광!!” 하며 광룡과 데모고르곤이 동시에 폭발했고 그 파편이 하늘 높이 치솟아 대륙의 하늘을 가르며 사방으로 날아갔다.


“총로드, 내 역할은 여기까지야! 나머지를 부탁해!”

“무룡(Nothing Dragon)! 자네까지 이러면 어떻게 하나?”


“쿠, 쿨럭!! 후회 없네.”

“모든 마나를 다 사용한 듯하니 쉬고 있게나!”


“이 증표 속에 우리 셋의 모든 것을 넣었으니, 다음 시대 용사에게 전해주게!”

“셋의 모든 것이라면~?”


“지금 이긴다 해도 완전한 승리가 안 되면 다음 침공을 막을 용사가 필요해!”

“그렇기는 하지!”


“지룡이 연구해 만든 것에 나와 ‘로임스라’가 협력한 것이네.”

“언제부터인가?”


“지룡은 용사에 관해 연구한 지 100년이 넘고, 몇 개월 전에 셋이 힘을 합하기로 했어······.”

“그런 일이 있었으면 총로드인 나에게 먼저 말해야지~!”


“알면 총로드 자리는 어떻게 하고, 자네가 할 일은 전체를 지휘하는 것이고, 더 나가서 다음을 위해 적임자를 찾는 일이네.”

“으. 음.. 알았네!”


‘막스무스’를 비롯한 10인의 용사가 간 곳에서 “쿵~꽈~ 광!” 소리와 함께 붉은 섬광이 올라왔다.


“마계 문도 파괴된 듯하니, 마계 잔당을 부탁하네!”


마계 총사령관이 죽고, 마계 문이 닫혀 더는 마기를 공급받지 못하자. 점차 마족과 마물들은 도망치고 있다.


“지룡! 광룡! 무룡! 그대들의 뜻은 꼭 지키겠네. 편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시게나~!”

“총로드님~! 총로드님!!! 명령을······.”


“모든 드래곤들은 도망치는 상급 마족들을 쫓는다. 모든 연합군은 총진격해라~!”

“모두 총진격~~!!”


패색 짙었던 대륙의 연합군에게서 함성과 최후의 진격 명령이 나왔다.


“와!! 와~! 10인의 용사가 마계 문을 파괴했다.”

“드래곤이 마계 총사령관을 잡았다! 만세!!”

“성기사단은 사제들을 보호하며 전진한다. 순교로 「로베로」님 곁으로 가자!!”

“기사들이여! 죽음으로 명예를 지키자! 총공격!!!”

“모든 마법사는 마나를 아끼지 말고 끝날 때까지 공격한다. 다음 기회는 없다.”

“용병들이여~! 무엇이 두려운가? 가족을 위해!! 가자~~ 나를 따르라.”


그렇게 죽은 전우의 시체 위에서 싸우고 또 싸워 승리했다. 하지만 대륙의 살아남은 자들의 눈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동시에 흐르고 있다.


승리치고는 너무나 큰 상처를 남긴 싸움.

대륙의 일부 땅에는 마기로 오염되어 몬스터들이 ‘흑색 몬스터’로 변형되고, 멀쩡한 자보다 팔다리가 잘린 자들과 죽은 자들이 거리마다 넘쳐났다.


***


누가 ‘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런 눈물들도 시간이 흐르고 흘러~! 2천 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참혹함도 인간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고 역사책의 기록 혹은 할아버지 무릎 위의 전설로 이어져 갔다.


하지만,


삶의 길이가 다른 ‘드래곤 총로드’는 다시 혼탁한 기운이 「판크로상대륙」에 넘실거리는 것을 보면서.


“다시 용사가 필요한 것인가? 이제 친우들의 뜻을 지킬 시간이군.”


만지작거리던 오리칼쿰(Orichalcum 오리하르콘) 「동전」을 차원 마법진 안으로 던졌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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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22.11.30 1,465 0 -
182 종결(終結) +6 23.05.30 597 16 14쪽
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48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14 13 11쪽
179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11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24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20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52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19 14 11쪽
174 제국과 마족 2 23.05.22 528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48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62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52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604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47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56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85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603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94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87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79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76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81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89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13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12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32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20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20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20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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