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최강 차원용사

5대 극지와 마족 1

175. 5대 극지와 마족 1

【임무 차원(판타지) 0일】

이제는 렙 제한으로 몬스터를 잡아 경험치를 올리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최종임무를 위하여 흑색 몬스터를 사냥해야 한다.

“할아버지! 요즘은 앞으로 어떻게 할까! 생각이 많아져요.”

“대륙에 흑색 지역은 총 13개이고, 5대 금지가 있다. 네가 대륙에서 마족을 전부 물리친다는 전제로 이야기하마.”

“지금 전투단과 롬아스제국, 신성왕국, 용병왕국, 엘바스왕국, 헤스만스왕국은 마족을 위하여 기사단들의 실력을 키우고 있다.”

“염려되는 것은 인간들의 본성으로 마족을 전부 물리치고 막강한 군사력이 생기면 그다음으로 생각되는 것이 서로 다른 왕국을 점령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족은 잡아서 소멸시켜도 흑색 지역 일부는 남겼으면 한다.”

“네! 할아버지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저는 마족을 물리치면 대륙을 떠나야 해서 제가 키운 군사들을 끝까지 관리를 못 해요. 이는 어떤 사람이라도 죽음이 있기에 하기 힘들어요. 그렇다고 유희 중인 웜급들 에게 맡길 수도 없고요.”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유사 인종들은 종족 방어를 위해 전사들을 키우고, 이번에 토벌한 지역에서 살면서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전투단은 어느 왕국에도 속하지 않지만, 「대륙 평화유지군」으로 두려고 해요. 이들을 움직이려면 신성 왕국 성황님과 맹약자 후손 4명, 드래곤 대표 1명 총 6명의 협의체가 움직이는 규칙을 만들어 피로 맹세하면 어떨까요?”

“제가 용사로서 최종임무를 완료하면 전투단 전체인원 중 절반 정도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의무계약을 해지해 자유도시 시민으로 살도록 하면 될 듯해요. 자세한 것은 더 연구해 규정을 만들어 볼게요.”

“그래, 염려되었던 부분인데, 바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니에요, 저는 대륙의 임무를 맡아서 온 것이고, 결국은 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해요. 그 전에 평화유지군에 대하여 확실하게 하고, 흑색 지역은 맹약자들이 있는 왕국만 제거하도록 할게요.”

“마족은 잡아도 흑색 조각만 제거하지 않으면 흑색 지역은 유지되니, 일반 왕국들은 다른 왕국을 넘볼 여유가 없을 것이고요. 대륙이 위험하면 평화유지군이 움직이도록 만들어 둘게요.”

전투단 총사령관실.

“이렇게 전단장들을 모이라고 한 것은 엘바스왕국과 헤스만스왕국에 있는 흑색 지역 때문이다.”

“할배짱님과 의논한 결과, 두 왕국 흑색 지역에서 나오는 흑색 조각은 전부 제거하고, 그 후부터 다른 지역 흑색은 마물, 마족은 소멸시키지만, 흑색 조각은 그대로 두어 흑색 지역을 유지하도록 한다.”

“총사령관님!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리하여 전직 총로드님(할배짱)과 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최종임무도 마치기 전인데, 너무 빨리 말을 했나! 헤어짐이란 단어가 나오니 표정들이 안 좋다. 그래도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혼란을 겪을 것이니 슬슬 준비해야 한다.

“자! 표정들 풀고, 1차 공격 목표는 엘바스왕국 변경백 흑색 지역이고, 2차는 헤스만스왕국 흑색 지역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작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부턴 나는 필요에 따라서만 전투에 참여한다. 즉 광주가 6개 전단을 움직이며 작전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7전단을 맡은 대구는 나와 합류하고 현재 7전단원들은 다른 전단으로 흡수 편입시킨다. 대구는 새롭게 구성할 7전단은 특짱님으로부터 훈련받은 특임대로만 구성한다.”

“나, 인천, 대구는 마족이 나타났다는 통신이 들어오면 워프해 갈 것이다. 마족을 잡기 위한 특별기동대로 보면 된다.”

“평상시에는 마족의 흔적을 찾거나, 그들과 전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특짱님께 훈련을 받을 것이다. 질문 있나?”

“총사령관님! 그러면 성기사단, 엘프, 드워프, 조인족, 수인족까지 다양한 무리를 움직여야 하는데, 총사령관님은 괜찮았지만 저희가 지휘하면 문제가 없을까요?”

“그 부분은 내가 각 수장들을 만나 확실하게 대답을 들을 예정이고, 전부 협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미 몇 개월 동안 같이 흑색 지역을 토벌하면서 인종과 상관없이 전투해 서로 이해력이 많이 생겼기에 갈등적 요소가 적어졌고, 이젠 서로 이해한다.”

“다른 이야기가 없으면 먹고, 광주는 전체를 통솔해 떠나라.”

그렇게 전단장들 에게 임무를 주고 레어에서 가디언 개량과 그랜드 마스터가 되기 위하여 훈련했지만,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 300일을 보내고 다시 현대로 왔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건과 일들로 인하여 외형으론 21살이지만, 속은 30대 중반인 능구렁이라 동기생들이 어린아이들처럼 보이고, 서로 대화해도 동떨어진 느낌이다.

그냥 동기들이니 맛있는 것이나 사주고, 수다를 떨면 들어주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 생활을 하고 가끔 도서관장이나, 한방병원장을 만나 식사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예과라서 전공으로는 한의학 개론, 한의학 한문을 배우고, 교양으로 학문, 일반화학, 생물, 영어를 1학년에서 배우고, 2학년은 전공으로 생화학, 해부학, 조직학, 발생학, 영어 등등 배우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다. 특성으로 인하여 오히려 뛰어난 실력이 발휘되어 조절 중이다.

보유하고 있는 특성 33개 중 강화 시력(10)은 개인 특성이라 패시브이고, 개방권으로 오감(69, 개방), 정화(71, 개방), 지구력(68, 개방), 지능(69, 개방), 질주(31, 개방), 마법(90, 개방), 정령(40, 개방), 음감(10, 개방)을 현대에서 사용하기에 항상 조심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예과 2년이 지나가고, 본과가 시작되었다. 그사이 임무 세계는 4학기 동안 방학 기간에는 10일(300일)씩 4번을 다녀왔지만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길을 찾지 못했다.

임무 세계는 계속해서 전단장들이 흑색 지역을 토벌해 엘바스왕국 북쪽 변경백은 완전 토벌이 끝났고, 헤스만스왕국 흑색 지역도 끝나가고 있다.

이로써 자유도시 근처, 엘바스왕국, 헤스만스왕국 흑색 지역에서 흑색 조각 제거와 마물을 토벌하고 추가로 엘프 4, 5장로가 엘프 4,000명을 데리고 와 자연을 복원하고 있다.

제국도 황세자가 나루터훈련소에서 1년을 박박 구르고는 제국 내에 자체 훈련소를 만들어, 제국의 모든 기사단을 차례대로 재훈련하고 있다.

신성왕국은 본국과 자유도시에 있는 사제, 성기사 아카데미에서 대폭 모집인원을 늘려 교육 중이다.

자유도시는 이제 순조롭게 방문객을 받고, 보내고 하면서 예상대로 대륙의 명물로 소문이 나서 입국자 예약이 몇 개월씩 밀리고 이에 따라 각종 상점은 고가 물품들이 팔려 수익이 엄청나다.

또한 토벌하는 과정에 2개 광산이 더 발견되어 총 6개 광산의 수익 50%는 내 몫이고, 특히 골드를 이용한 공예품은 비싼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경매장에 올리기만 하면 바로 팔려나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하는 골드보다 들어오는 골드가 더 많다.

광산에서 나오는 철광석, 미스릴은 계속 아이언골렘을 만들다 보니, 이제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가디언의 숫자가 용아병은 재료가 없어서 그대로지만, 아이언 골렘은 개량형으로 2천 기까지 만들고 지금은 만들어서 전 단장들에게 주고 있다.

신성 왕국에서 추기경을 보내 대륙 신전과 신도 숫자를 보고하는데, 제국과 다른 왕국에서 적극적인 구제 활동을 하다가 보니 급속도로 많은 신전이 필요하다고 해 창고 2개 분량의 골드를 주고 사용하라고 했더니 좋다고 받아 간다.

나에게 온 목적은 추측하기로 구제 활동 비용이 부족해 보고형식을 통해 받아 가려는 느낌이지만 남는 골드인데 모른 척하고 주었다.

이제 흑색 지역은 대륙에 13개에서 3곳을 없앴으니 10곳이 남았지만, 할아버지와 의논한 결과 나중에 처리하거나 그대로 두기로 했으니 남은 것은 5대 극지다.

이번 방학 기간에 집중할 곳은 자유도시 남동쪽 왕국 경계 너머에 있는 5대 극지 중의 하나인 ‘사막 지역’이다.

***

“인천! 이제부턴 5대 극지 공략이기에 모든 전단을 개인 정비하고 재훈련을 하면서 나루터훈련소와 전투단 본부에 대기하도록 한다.”

“내 지휘 안에 있는 모든 병력에서 최소한 SS급 이상으로 선발해 극지 공략팀을 만든다. 단, 예외가 대구 7특임전단은 전부 포함하고 인원을 파악해 보고한다.”

“전원 온도조절 방어구를 기본으로 하고, 보급물자도 각자 마법 주머니에 충분히 가지고 출발할 예정이다.”

“네! 사령관님 언제까지 만들까요?”

“휴식 기간도 필요하니 1달 후에 토벌을 시작할 것이고, 그사이 전단장들도 아이언 골렘을 점검해라! 할배짱님도 극지 안에 고위 마족들이 있다고 했으니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나는 그사이 나루터 별장에서 짱님들과 의논하고, 신성 왕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나루터훈련소 총사령관 별장.

아무리 보아도 나루터 별장에서 보는 전경은 너무 아름답다. 에메랄드빛 바다, 파란 하늘과 바위 절벽이 조화를 이루어 현대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이다.

임무 세계의 최대 장점 중의 하나가 공해가 없다 보니 바다와 하늘 색상이 선명하다. 그것도 드짱님이 나루터훈련소 소장으로 임명되면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선택해 총사령관 별장을 만들다 보니 최상이다. 임무가 끝나도 이곳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곳이다.

“하하하 어서들 오세요. 토벌하느라고 자주 못 모여서 죄송해요.”

“그것이 너의 임무이니, 음식 먹는 것이 무엇이 중요하겠니! 이미 3곳을 토벌했으니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극지로 가려고?”

“네! 할아버지, 이제는 대륙에서 제가 용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마족들도 저에 대하여 정보를 모았을 것입니다.”

“마족들이 황성에서 당한 지 몇 년이 넘는데, 가만히 있는 것이 의심스럽기도 하고 어차피 토벌해야 할 곳이니 SS급 이상으로 공략팀을 만들고 들어가려고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통신해라. 그리고 이것은 내가 너를 위하여 새로 만든 방어 구로 주재료가 신성 검과 신성 방패를 녹여 오르하르콘과 미스릴로 합성해 만들었기에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감사합니다. 드짱님(금산촌, 골드 로드) 그리고 위험하면 바로 연락드릴게요.”

“그래도 마기에 가장 민감한 내가 같이 가야 하지 않을까?”

“특짱님이 같이 가기면 좋기는 하지만, 제가 미끼이기에 마족들이 볼 때 만만해야 나타날 듯해서요. 이번 공략팀도 3팀으로 나누어 2팀은 극지 밖에서 대기 시키고, 1팀만 진입해 마족들이 나타나도록 하려고요. 마기 등으로 의심스러울 때는 바로 연락드릴게요.”

“쭈니야! 모든 드래곤이 레어에서 대기하는 중이라 언제든지 워프할 수 있다.”

“네! 일단 마족들의 반응을 보면서 단계별로 지원요청 드릴게요. 음식을 드시면서 나머지는 의논해요. 제가 사는 곳에서 유명한 맛집들에서 가져온 것이고, 명품 술들이니 마음껏 드세요. 충분히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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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