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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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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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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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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5대 극지와 마족 4

DUMMY

178. 5대 극지와 마족 4




【임무차원(판타지) 0일】


“엘짱님! 방법을 찾았어요.”

“그래, 어떻게 마계 괴목을 잡으려고 하니?”


“전에 마계 괴목의 특징이 마나와 수분을 빨아들이는 것이라고 했지요?”

“그래!”


“바닷물을 수로로 만들어 그곳까지 가져오려고요. 그리고 물을 먹다 보면 마계 괴목도 생명체인데, 한계가 있겠지요. 공략팀이 마나만 안 빼앗기면 나머지 마족들은 문제가 아니지요.”


“하하하 그래 그렇게 하면 되겠다. 땅을 파는 것은 땅의 최상급 정령인 ‘노에아넨’에게 부탁하면 좋다고 할 것이니, 나머지는 시간만 지나면 된다.”


“땅을 파는 동안 저는 전단장들과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할게요.”


그렇게 해서 바다부터 대략 350km 정도 되는 거리에 초대형 수로 공사와 검은 모래 주변에 언덕을 만들어 인공 섬을 만들 계획이다.

모래 지역이지만 정령에겐 큰 문제가 아닌 듯, 뚝 방에 돌을 가져오고 땅을 다지면서 쭉쭉 만들어 간다.


전단장들이 내 주변에 지키고, 나는 마나 호흡을 하면서 정령에게 계속 자연력과 마나를 공급하고 있으니, 대지 최상급 ‘노에아넨’ 10개체와 대지 상급인 ‘노에스’ 50개체, 물 상급인 ‘엔다이론’ 10개체, 바람 상급 ‘실라이론’ 10개체, 불 상급 ‘샐라임’ 10개체가 열심히 놀고 있다.


작업 도중 간혹 마족이나 마물들이 방해하려고 나오지만, 검은 모래 지역만 아니면 전단이 충분히 잡는다.


또 세계수님께 조언을 받아 마계 괴목을 잡으면 바로 엘프들에게 세계수 나뭇가지를 새로 만드는 인공 섬에 심어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엘프 4장로가 인공 섬과 수로 그리고 근처 바다까지 관리하기로 해서 2천명 정도가 대기 중이다.


이제 수로 공사는 25일 만에 마무리가 되어가고, 4원소 상급 정령들이 내 주변과 수로 양 끝에서 놀면서 대기하고 있다.


“엘다이론은 수로에 바닷물을 보내라! ‘노에아넨’와 ‘노에스’는 땅을 관리해서 바닷물을 모래로 못 들어가도록 막아라!”


쏴~~~쏴~~~


폭이 50m가 넘는 수로로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마계 괴목 근처에 물이 차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면서 며칠이 지나자, 괴목 아래의 부분 10m 정도가 물에 잠겼다.


마족과 마물들이 튀어나오지만, 공략팀 640여 명은 검은 모래 바깥 수로 건너편 언덕 위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니 속수무책이다.


마계 괴목도 한계인지, 바닷물이 줄어들지 않는다.


“전단장들과 마법사들은 전격 마법으로 공격한다. ‘엘다이론’은 물을 그만 보내라. 중지!”


- 라이트닝 퍼니쉬먼트 - 벼락이 마구 떨어지고 전기가 흐르게 된다.


- 퓨리 오브 더 헤븐 - 벼락이 떨어짐.


- 썬더 스톰 - 전기의 폭풍을 만듦.


각자 서클에 맞도록 9, 8, 7마법들이다. 이미 물을 바닥부터 10m에서 멈추게 하고 전기 공격이 시작되자.


마계 괴목도 위기를 느꼈는지 다시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지만, 이미 한계까지 차서 그런지 서서히 줄어 들어간다. 하지만 마족들과 마물들은 며칠 동안 원거리 마법으로만 공격을 당해 상당수가 타격을 입었다.


일부 고위 마족으로 보이는 몇 명만 마계 괴목 가지 위에서 보고 있다.


나도 급한 것이 없다. 계속 전단장, 마법사들에게 전기 마법으로만 공격 지시하고, 나머지 병력은 다음 공격을 위하여 준비만 하고 있다.


물이 점차 줄어 1m 이하까지 왔지만, 아직도 괴목은 조금씩이나마 물을 흡수하면서 견디고 있다.


“전원 공격 준비! 내가 먼저 들어가 확인하고 명령할 때까지 대기한다.”


검은 모래 지역으로 몇 발자국 들어가 상태창에 있는 총량을 보니 내가 생각한 대로 아주 미미한 정도만 마나가 내려가고 있다.


“하하하 전원 총공격!!!”


나무 패는 것이라 그런지 드워프의 전사 도끼질이 시작되니 퍽퍽 찍혀 나가고, 엘프 전사들이 바람결을 타고 위로 올라가 나뭇가지 치기를 시작한다.


고위 마족들은 전단장들이 막고, 나머지 SS급들도 신성 무기를 괴목에 질러 놓고 후벼파고 있다.


사제들은 떨어져 나오는 괴목 조각에 성수를 뿌리며 정화하고, 혹시나 몰라 엘짱님과 특짱님이 계시지만 별로 할 일이 없으시다.


나와 인천도 지휘하느라고 괴목에 가지 않고 4명이 언덕에 서서 보고 있다. 몇 명 있던 고위 마족들도 신성 무기와 신성 방어구로 무장한 전단장들에게 죽고, 400m 되는 괴목이지만, SS급 640명과 일반 엘프 2천명이 교대로 1주일을 공격한 결과 쓰러졌다.


그 후부턴 더욱 빠르게 괴목 해체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엘다이론’에게 물을 제거하라고 하고, 괴목 조각을 불로 태우는 작업으로 바꾸었다.


밤을 새워가며 교대로 불에 태우면서 괴목 공략 이틀 만에 소멸시키고, 나머지는 엘프 4장로 지휘 아래 일반 엘프들이 이곳에 남아 정착하면서 인공섬에 세계수 가지를 심고 사막 지역을 숲으로 바꾸어갈 것이다. 이로써 3장로는 엘프 산맥에 4장로는 이곳에 터전을 잡았다.


“이제 엘프 4장로님이 지휘하시고 저희는 전투단 본부로 철수합니다.”

“네! 총사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에 돌아와 다들 피곤하지만 5대 극지 중의 하나를 처리한 기념으로 축하 파티를 했다.


이 소식은 신전, 마탑지부, 용병지부를 통하여 대륙으로 퍼져나가고, 이미 흑색 지역 3곳과 극지 1곳을 토벌하고 나니, 모든 대륙인이 마족을 완전히 물릴 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신전에서는 감사 예식이 진행되고, 제국, 왕국들은 축제를 선포했다.

앞다투어 귀족들과 영주들이 자금을 풀어 축제를 열고, 거리마다 음유시인들이 용사를 찬양하고 있다.


자유도시는 마침 방문자가 없는 26일이었기에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고, 모든 술과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드워프, 엘프, 수인족, 조인족 등등 전부 자신들의 본거지에서 각자의 방법대로 축제가 열렸으니 전 대륙이 축제라고 보아야 한다.


“쭈니야, 정말 큰일을 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할아버지와 삼촌, 고모 그리고 전단장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얼음 지역」까지 토벌하고 나면 대륙에서 마족들은 힘을 못 쓸 것입니다.”


“로베로님이 그곳에서 마계로 통하는 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면 분명 그곳이 그들의 본거지일 거다. 대재앙 때 마계군의 총사령관인 데모고르곤(Demogorgon)은 죽었지만, 마계 상급 귀족들이 같이 왔으니 그들이 남아 있을 것이다.”


“네! 준비를 단단히 하고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나중이고 음식을 꺼내라~”


“네! 마짱님(은삼촌, 실버 로드)을 왕성에서 만난 것이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었어요.”

“하하하 보셨지요. 쭈니도 저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마짱아, 네가 8천년 동안 가장 잘한 것이 쭈니를 데려온 것이란 것을 인정할게!”

“하하하 음식을 구분하지 않고 마구 꺼내니 취향대로 드세요. 술도 모든 종류를 꺼냅니다.”


며칠 축제를 즐기고 나루터 별장에서 한 달쯤 휴식을 취하고 몇 가지 지시를 내리고 현대로 왔다.


***


내년까지 참가하면 벌써 4번이 되는 5월 국제마라톤에 철주와 같이 참석하고, 중화권에서 활동하던 피크르도 대회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1호와 동생! 잘 있었니!”

“1,2,3,4호 반갑다. 요즘 주가가 더 오른 듯하던데······.”


“국내에선 치고 올라오는 후배 아이돌이 많아 중화권으로 간 것인데, 1호가 준 곡들로 치고 올라가기는 하지만, 이것도 몇 년 있으면 은퇴 해야 해!”

“벌써 은퇴?”



“중학 1년부터 연습생으로 들어갔으니 연습생만 8년이고 데뷔한 지 5년인데, 요즘 어린 아이돌 추세로 보면 우리 나이면 많이 선방한 거야!”

“은퇴하면 뭘 하려고?”


“2호와 4호는 고향인 중국과 미국으로 갈 거고, 3호는 요즘 영화 출연이 많아지고 있으니 진로가 보이지! 나는 당연히 1호 옆에서 놀아야지!”


듣는 순간 느낌이 싸한 것이 새로운 진득이 같다. 아니지! 이주혜면 내가 진득이가 되어도 된다.


“하하하 주혜야! 그럼 여사친에서 여친 1호 해라!”

“너 지금 프러포즈하는 거야?”


“언니! 그럼 언제부터 1일 할 거야?”

“어머! 어머!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그럼 공동 남사친은 어떻게 되는 것인데?”


“누나들 조금 있으면 대회 시작돼요!”

“철주야! 대회가 문제가 아니야! 양쪽 1호들이 지금 폭탄선언 했어!”


“하하하 주혜야! 너무 앞서나간다. 썸 타자! 은퇴 공식 발표하는 날이 1일이다. 그리고 프러포즈할지 말지는 나중에 한의사가 되고 생각해 볼게!”

“준희야! 너 죽을래! 말 나왔으면 하는 거지! 생각하고 말고자 뭐냐!”


“그래도, 모솔인 나로서는 썸이라는 것을 타면서 밀당도 해봐야지! 바로 하면······.”

“어쨌든, 나에게 장가오겠다는 것은 맞잖니!”


“아니지! 주혜 누님보다 제가 3살 어려요. 전 안 급해요. 하하하”

“맨날 반말하면서 1호라고 하더니, 지금은 3살······ 마라톤이고 뭐고, 너 오늘 죽었다.”


“언니 참아! 지금 양쪽 1호들이 친 사고를 어떻게 수습하려고 대표님과 매니저들 뒷목 잡는다.”

“형! 빨리 가서 자리 잡아야 해요.”


“주혜야! 여친으로 할지, 프러포즈할지는 대회 끝나고 하고, 발표 시기는 회사와 의논해 처리해! 대회 준비하자!”


양쪽 세계에서 살다 보니 겉으로는 24살이지만, 실제로는 내년이면 마흔이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


그리고 또 중요한 일이.


“철주야! 오늘은 최대한 달려 공동 1위를 할 거다.”

“형! 그러면 마지막 100m 직선도 같이 뛸 거야?”


“그래! 그뿐만 아니라, 보스턴과 런던대회도 나가고,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딴다. 물론 장애인올림픽에서는 내가 가이드 러너하고 양쪽(정상인, 장애인) 올림픽 모두 금메달을 따자!”


이미 개방된 특성만으로 금메달은 문제가 없기에 병역은 한의사가 되어 공중보건의로 하려던 것을 변경해 금메달 병역 혜택으로 하려고 한다.


한의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의사면허 취득과 동시에 과천에 불치병 아동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이주혜와 결혼도 고려하면 이 방향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그날 대회는 철주와 내가 공동 1등이 된 것과 보스턴 마라톤, 런던 마라톤, 올림픽에 참석한다는 뉴스가 공중파를 흔들었다.


며칠 후 피크로는 올해까지만 공식 활동을 하고 개인 활동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고, 후문에 의하면 멤버들이 ‘주혜와 나를 맺어주어야 한다.’라고 단체 농성과 중화권 활동 중지라는 강력한 한 수로 대표에게 허락받았다고 한다.


이주혜는 정식으로 어머니와 예비 아버지는 포함된 가족 모임에 참석했고, 나 역시 주혜 가족에게 인사를 드렸다. 공식 커플 발표는 피크로 은퇴식장에서 하기로 했다.


학교에서는 이미 쓰리포맨으로 유명했는데, 이번에 마라톤 우승, 올림픽 참가 뉴스로 인하여 움직이기 불편할 정도로 팬들이 많다.


그래도 학생 신분이라서 굳건하게 다니고 방학이 되어 다시 임무 세계로.


***


【임무 차원(판타지) 0일】


“대구가 얼음 지역을 먼저 정찰하고 왔으면 한다. 전체 크기와 중심이 어디인지, 공략팀이 안전지대를 만들 곳도 살펴보고 와라!”

“총사령관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얼음 지역 공략은 대구가 정찰을 마치고 오면 하고, 광주는 모든 전투단원에게 포상과 휴가를 한 달간 주어 토벌하느라고 고생했는데, 가족들과 지내도록 배려해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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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종결(終結) +6 23.05.30 598 16 14쪽
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50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15 13 11쪽
»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13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25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21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53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20 14 11쪽
174 제국과 마족 2 23.05.22 529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49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63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54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605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48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58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86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605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94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87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80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77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83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91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15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14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34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22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22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22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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