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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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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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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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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81. 피나는 노력의 이유

DUMMY




-콰직..!!!

붉은 눈이 아무리 학습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알고 회피한다 해도 그 이상의 힘으로 찍어누른다면 그런 행동 패턴을 읽는 것 따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니.

의미가 있어도

의미가 없게끔 만들어 버리면 그만이다.

레오네라는 상대가 불꽃으로 만든 검으로 막아서든

번개를 쏴 감전시키든

무슨 짓을 하든 전부 손으로 쥐어 뜯어버린 뒤 붉은 눈의 목을 움켜쥐고 대검을 머리에 꽂아버렸다.

“ 다음!!!! “

찢어진 상처에서 마나가 흐르지만, 슈트의 수복기능 덕분에 자연스레 덮어져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흐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슈트가 강하게 압박하고 있기에 많이 흐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거면 됐다.

다음 붉은 눈을 찢어버리기에 그 정도 조치만 해도 레오네라에게는 다친 것도 아니다.

그 어떤 공격을 쏟아내도 피해버리거나 그대로 맞아서 비틀어 뜯어버리거나 해버리는 무식한 레오네라를 향해 공격하는 것도, 방어하는 것도 무리라고 판단한 붉은 눈은..

그저 레오네라를 보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 어딜 도망가는 거냐!!!! “

레오네라의 유일한 단점.

아니. 그마저도 느린 편은 아니었지만

바람을 두르고 달려나가는 붉은 눈을 붙잡을 만큼의 속도는 나오지 않았기에 도망가는 붉은 눈을 붙잡아 터트려버리는 건 무리였다.

“ ...흥. 별것도 아닌 녀석들. “

아까 아리나가 말하길 비전투 인원들을 지키며 싸우라고 지시했으니..

레오네라는 주위에 마나를 퍼트려 누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본다.

모두가 멀리 흩어졌지만 그나마 가까운 쪽이라면.. 베리슈인가.

베리슈에게는 베리엔이 옆에 있고..

알비스는.. 조금은 떨어져 있지만, 근처에 앨리스가 가고 있으니 괜찮겠지.

아닌가.

오히려 앨리스가 있기에 전투 지원을 받으며 쓸어버리는 것이 나으려나.

아니.. 가까운 쪽에 있는 베리슈에게 가는 것이 맞을까.

...

레오네라는 인상을 찌푸린다.

역시..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건 레오네라의 방식이 아니다.

“ 귀찮군. “

어차피 베리슈에게는 전투 전력이자 레베른이었던 베리엔이 같이 있으며 은근히 베리엔을 불편해하던 레오네라는 자연스레 몸을 알비스 쪽으로 움직였다.

물론 아리나가 알비스를 중심으로 작전을 진행하라는 말도 있었으며

앨리스와 함께 있지만, 앨리스는 치유에 특화되어있지 전투는 오랫동안 하지 못할 것이기에 레오네라 본인이 가는 것이 훨씬 도움 되리라는 판단이었다.


거대한 대검을 한 손으로 들고 달려나간다.

목표는 알비스와 앨리스가 있는 곳.

레오네라는 주위의 붉은 눈들을 부숴.. 흠.. 도망가네.

쫓을 방법은 없으니 그대로 알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간다.

그리고 그때.

귀에서 다르시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 레이브가 나타났어요!! 미야가 혼자 상대하는데.. 안돼요..! 도망치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 도와줘요!! “

그 즉시 레오네라는 방향을 틀어 다르시의 에너지가 흘러들어온 방향을 향해 앞뒤 보지 않고 달려나간다.

붉은 눈 중에 몇 마리가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도망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 레오네라를 공격해오지만

레오네라는 지금 저런 사소한 고철 덩어리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

“ 꺼져!!! “


그렇게 달려가다 보니 미야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 다르시님이 혼자 있습니다! 걷지 못하는 상태세요!! 지켜주세요!! “

심각하게 다급한 목소리.

게다가 숨도 차오르는 느낌이고.

제발.

늦지 않게 도착해야만 하는데 이 멍청한 다리는 너무나도 느리다.




거의 다 왔다.

무사했으면 좋겠지만 팔찌를 통해 들려오는 추가 소식은 없다.

직접 물어볼까 했지만, 전투에 방해되지 않아야 하기에.

자신의 한마디에 조금의 신경이 가는 바람에 승패가 갈릴지도 모르기에.

그저 달려나가기만 한다.

그러다 저 눈앞에 화려하게 빛나는 검들이 더욱 레오네라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다.

“ 미야!!!!!!!!! “

그 화려하게 빛나는 검들 아래에 다르시를 감싸고 있는 미야의 모습이 보인다.

“ 이 멍청아!!!!!!!!!!!!!!!!!! “

레오네라는 자신이 이렇게까지 달릴 수 있었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달려나가 미야의 앞을 막아섰다.

“ ....크으........ “

손. 팔. 가슴. 허리. 배. 목. 머리. 허벅지. 다리. 발.

그 어느 곳에도 불꽃으로 만든 검이 꽂히지 않은 곳이 없다.

다른 곳은 억지로 참아내면 되지만

머리를 관통한 검 하나가 너무나도 신경 쓰인 레오네라는 머리에 꽂힌 검만 뽑아내자 화려하게 불꽃이 타올라 너무나도 뜨거웠는지 인상을 찌푸렸다.

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아니. 정신력으로 버틴다.

“ ...레오..? “

“ ...네 녀석이 상대할만한 녀석이 아니잖냐. 도망쳤어야지. “

레오네라가 강하게 힘을 주자 꽂혀있던 검들이 한 번에 폭발하며 불꽃에 휩싸였지만

관통당한 고통이 더 크지 이깟 화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 카학..! 크으으으... 오랜만이군. 이렇게까지 당하는 것 말이야.. “

“ 호오.. 머리를 관통하기까지 했는데도 똑바로 제정신을 차리고 있는 건가? 자네는 뭐지? 붉은 눈에게서 받은 정보도 규격 외의 정신 나간 녀석이라고밖에 정의되지 않던데 말이야. “

레이브의 평가가 마음에 들었던 레오네라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떨리는 손을 억지로 힘을 주어 멈추고 달리느라 등 뒤에 매달아두었던 대검을 꺼내 들었다.

-쾅..!!!

일부러 힘있게 내려친 대검에는 마나가 감돌고 있었으며

마치 이번이 마지막 전투라는 듯이

그 마지막 전투마저도 승리로 이끌어 가겠다는 듯이 고요한 푸른 빛을 내뿜는다.

“ 미야. 일어날 수 있나? 당장 다르시를 데리고 떠나라. “

“ ..레오. 입 다물고 너나 다르시님을 데리고 가. 읏..! “

“ 두 분 다 무슨 소리에요?! 저를 두고 빨리 가세요..! 전 괜찮으니까!! “

셋 다 자신을 두고 가라는 말에 셋 다 어이가 없었다.

물론

자신을 무시하고 가려고 하는 바람에 레이브도 마찬가지 기분이었다.

“ 내가 자네들을 보내준다고 했던가? 어이가 없군. “

레이브는 그대로 수많은 검을 다시 한번 만들어내 내려찍고

레오네라는 그대로 대검으로 받아치거나 손으로 잡아 뜯어버리며 버틴다.

물론.

얻어맞은 공격 또한 많았다.

“ 크으으으윽...!!! “

물론 미야도 억지로 검을 쳐내려다 어깨에 꽂혀버렸지만 레오네라가 막아준 덕분에 고작 하나의 검만 꽂히며 끝이 났다.

“ 레오..! 얼른 말 들어! 다르시님을 데리고 가!! “

“ ...네 녀석이 이길 수 없는 상대잖아. 네 녀석이 가라. 레이브는 내가 맡는다. “

“ 넌 정말..!! 어떻게 된 게 내 말을 단 한 번도 안 들어주냐..!!!! “

레이브는 그런 남매의 대화를 기다려 줄 이유는 없다는 듯이 그대로 달려와 보호막 자체로 레오네라를 찍어눌러 버린다.

“ 큭..!!! “

레오네라라는 녀석이 어떻게 그 수많은 검에 꽂히고 불타올랐는데도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지.

저 마나를 분석해보고 싶다는 생각뿐인 레이브는 레오네라의 마나를 채집하기 위해 손을 뻗자 미야가 옆에서 튀어나와 보호막에서 튀어나오는 레이브의 손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 방해군. “

레오네라에게 쏟아지려던 검들이 갑자기 궤도를 틀어 미야를 공격하자

레오네라는 급하게 손을 뻗어 미야의 어깨를 붙잡고 뒤로 날려버린다.

“ 아읏..! “

“ 큭..!! “

물론 그 덕분에 표적이 사라진 검들이 레오네라의 팔에 꽂혀버렸지만

뭐 어떤가.

이미 수십 번 뚫려버린 몸뚱이에 여덟 개의 구멍이 더 난다고 해서 바뀔 건 없다.

“ 그 슈트에 비밀이 있는 건가? 자네들은 다들 내 공격을 잘 버티는군. 아니. 자네만 조금 더 특별하게 강한 느낌이야.. 차차 그 비밀을 알아내면 되겠군. “

“ 그렇게 비밀이 알고 싶다면 그냥 알려줄 수도 있는데 말이지? “

레오네라는 온 힘을 다해 밀쳐내며 달려나가 대검으로 레이브의 보호막을 내려찍는다.

-카가가가가각!!!!!!!!!!

“ 평범한 철제 검인데도 마나가 담긴 건가? 흐음. 잘 부러지지도 않아 보이는군. “

레오네라의 대검이 보호막의 에너지를 갉아먹고 있자 레이브는 가볍게 손을 들어 대검의 끝을 손가락으로 만져본다.

상당히 기분 나쁜 행동이었지만 레오네라는 웃는다.

“ 큭큭... 아마 알지 못하겠지. 오직 근성 하나만 있으면 그 어떤 것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말이야...!!!! “

-콰직..!!!!

레오네라는 보호막에 온 힘을 다해 손을 집어넣자 그 단단하던 보호막에 조그마한 균열이 생겼다.

“ 호오... 놀라워.. 전혀 쓸모없을 줄 알았던 녀석이었는데 연구 가치가 있겠어. “

“ 그거참 고마운 평가군..!!! “

레오네라가 움켜쥔 보호막을 강제로 뜯어내려 하자 레이브는..

..

왜 손을 뒤로 움직이지?

-파지지지직!!!!

“ 큿..!! “


레오네라와 레이브가 격돌하고 있는 사이에 레이브의 후방을 잡은 미야가 검을 휘둘렀지만, 레이브는 그대로 손을 뒤로 휘두르며 불꽃으로 만든 수많은 검을 쏟아내 미야를 공격한다.

-콰쾅!!!!!!!!!!!!

“ 크악..! “

레오네라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고 그대로 뒤로 처박힌 미야네라는 다시 일어나려고 했으나 레오네라의 대검에 의해 일어날 수 없었다.

“ 한 번만 더 끼어들면 너도 죽을 줄 알아라. 얌전히 다르시를 데리고 꺼져. “

“ ... “

진짜..

이러려고 지금까지 수련한 게 아닌데..

결국..

미야는 또 누군가에게 지켜져야만 한다.

또 싸우러 가는 가족의 등을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

마나 자체만 봐도 강하고

강한 전투력에

강한 마음.

게다가.. 그 마나에 감응한 강한 무기까지.

그 어딜 봐도 나약한 미야보다 레오네라가 훨씬 강하다.

아까만 봐도..

저 뚫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보호막에 강제로 손을 집어넣어 부숴버리려고 하지 않았는가.

미야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방법이다.

...

슬프다.

분하다.

이러려고 라티안의 밑으로 들어간 것이 아닌데.

이러려고 네이렌 미야네라가 된 것이 아닌데.

누군가의 등을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같은 시선에서 같은 적을 바라보고 함께 싸우기를 바랐던 것인데.

...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카린이 만들어준 단단한 철제 한 손 검 한 자루.

분명 단단하지만, 레이브의 에너지와 비교하면 고작 물렁한 철제 검일 뿐이다.


레오네라가 다시 레이브를 향해 달려나가고

검을 휘두르며 손을 뻗고

에너지가 폭발하며 격돌한다.

“ 나도.. 마나로.. 무기를 만들 수 있었다면... “

나도 스승님처럼 불꽃으로 검을 만들 수 있었다면..

나도 아리나님처럼 번개를 쏠 수 있었다면..

나도 아디나님처럼 강력한 마나가 담긴 무기가 있었다면..

아니.. 레오처럼 마나로 평범한 검을 감싸 감응할 수 있었다면..

...

“ ..나.. 할 수 있잖아..? “

어라?

나 그런 거 할 수 있지 않나?


미야는 고통에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왠지 모르게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원래 옷 위에 입고 있던 슈트를 해제하고 주머니를 뒤져보기 시작한다.

뒤쪽 주머니에서는 장갑을.

앞쪽 주머니에서는 고래를 사냥하고 얻었던 작은 케트라시움 조각 일곱 개를 찾았다.

“ ..할 수 있잖아. 나 배웠잖아. “

그래.

분명 케트라시움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물론 재료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뭐 어떤가.

지금 당장은 그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

부족한 재료로도 해야만 한다.

이것만이 유일하게 이 아무런 효과 없는 철제 검을 강화할 수 있는 열쇠다.

“ 감정.. 감정을 담아야 해.. “

케트라시움에 담긴 에너지에 감정을 담는다.

만드는 순간에 드는 감정에 따라 에너지가 감응하고 성질이 변한다.

그것을 이 대장장이가 개발해낸 장갑으로 미세하게 조정해내며 억지로 담아낸다.

함께 싸우고 싶어 최선을 다했으나 여전히 레오네라의 등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분노.

다르시를. 레오네라를. 전부 자신의 힘으로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담긴 절박함.

그렇게나 노력했는데도 그렇게나 열심히 했는데도 아직도 따라잡지 못했다는 슬픔.

지금 이 케트라시움 하나만이 유일하게 자신을 도와줄 수 있을 거라는 간절함.

이 케트라시움을 완성해서 반드시 이겨내리라는 희망까지 담아 케트라시움을 푸르게 물들인다.

그리고 한 손 검의 손잡이에 부서지도록 때려 박는다.





-치이이이익....

“ 큭..! “

공간을 압축하고 퍼트리는.

앨리스가 보여주었던 충격파를 레이브가 그대로 재현하는 바람에 멀리 떨어져 버린 레오네라가 바닥을 긁으며 뒤로 밀려나 버린다.

다시 튀어 나가려는 순간

그런 레오네라의 옆에 미야가 나란히 서버렸다.

“ 또. 방해하는 거냐? 당장 꺼지라고 했.. “

“ 야. “

-츠즛.. 파직..!

왠지

알고 있던 미야네라가 아닌듯한 기분이 든다.

게다가 저 검.

마치 레오네라가 자신의 검에 마나를 집어넣어 굴하지 않는 정신을 집어넣었듯이 미야의 한 손 검이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이 강렬한 전류를 내뿜고 있었다.

저런 건.. 처음 보는데.

“ 난 더이상 누군가의 등을 바라보고 싶지 않아. 그리고. 난. 더이상 니가 아는 지켜줘야 하는 미야네라가 아니야. “

더욱 강하게

더욱 강렬하게 스파크를 쏟아내며 자세를 숙인 미야는 곧바로 전투준비에 들어간다.

“ 난 이제 네이렌이야. “






작가의말

미야가 참.. 머리가 좋아.

레오네라는.. 음..

근육이 좋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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