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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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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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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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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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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61)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6

DUMMY

“어서 가요!! 이랴!!”




“가자, 형제들이여!! 진왕 전하의 복수를!!”





처음 초선 – 이면이 관우의 뒤를 쫓으려 했을 때, 자신을 따라나설 이들을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었다.


쓰러진 국왕의 복수를 하고 싶었던 진국의 장졸들이 너도나도 그런 이면을 따라나서고자 했던 것이었다.





“기, 기다리시오, 소저!! 그렇게 함부로 적들을 따라나섰다간···!!”




“···이미 늦었네, 공근.”





그렇게 이면이 말을 몰아 호뢰관으로 달려가자, 족히 수천의 진국 장졸들이 따라나섰다.


뒤늦게 주유가 진왕 유총이 병상에 누웠던 군막을 뛰쳐나와 그런 이면을 만류하려 들었으나,


그땐 이미 이면의 모든 신경이 오롯이 관우의 뒷모습에만 쏠린 뒤였었다.



그렇게 결국 주유도 노숙도 유총도 모두 뒤에 놔둔 채로, 이면은 즉각 관우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출발한 이면의 군대가 호뢰관 앞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이면은 여전히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호뢰관의 관문은 활짝 열렸고, 성벽 위에선 저항을 위한 화살을 날리는 대신 자그마한 횃불 하나조차 밝혀져 있지 않았다.


그걸 확인한 이면은 더더욱 의기양양해진 것이었다.





“좋아!! 정말로 관우가 관을 버리고 도망쳤다!!


여러분!! 이대로 관문을 돌파해서 적들의 흔적을 쫓읍시다!!”




“좋소이다, 소저!! 가자, 형제들!!”





기고만장해진 이면과 복수심에 불타던 진국 장졸들은 그렇게 아무런 의심도 없이 호뢰관을 돌파하여 계속해서 관우의 뒤를 추적하고 나섰다.


그렇게 한밤중의 추격은 계속되었고, 이내 서서히 아침 해가 밝아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아침 해가 솟아올랐던 만큼,


이면의 자신감과 진국인들의 복수심은 오히려 거꾸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지금이다!! 쳐라!!”




“기, 기습이다!!”




“뭐, 뭐라고요!? 말도 안 돼···!!”





관우를 쫓아 동쪽으로 달려가던 이면의 군대는,


바로 그 동쪽에서 솟아오르던 햇빛 속에서 나타난 적들의 기습에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앞서, 아니 며칠 후에 관평이 이야기했듯, 추격을 대비하고자 뒤에 남았던 관우가 직접 이면을 들이친 것이었다.



미리 매복의 적지를 찾아내고서 기다리던 관우는 아주 노련하게 군사들을 몰아 이면의 군대를 사방에서 들이쳤다.


그리고 그 자신은 정동 방향에서 직접 대도를 휘두르며 말을 몰아 달려들었다.


유총에게 피격당했던 왼쪽 어깨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였었다.





“타핫!! 하앗!!”




“크헉···!!”




“으악!!”




“저, 저럴 수가···!!”





하지만 관우에게 그 정도 부상은 아무것도 아닌 듯싶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대도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면서 진국 장졸들을 하나하나 베거나 때려죽이던 것이었다.



그런 관우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고서야, 이면은 드디어 자신감이 폭삭 꺾인 채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면은 끝내 그런 관우를 향하여 말을 몰아나가기 시작했다.





“이, 이랴!! 이랴!!”




“···소저!! 이번만큼은 다를 거요!!


각오하고 이 관운장에게 덤비시오!! 이랴!!”





역시나 그런 이면을 발견했던 관우는 똑같이 말을 몰아 이면에게 맹렬히 달려들었다.


그런 관우를 보고서, 이면은 최대한 침착하게 활을 뽑아 화살을 메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다음 순간, 이면은 재빨리 관우를 향해 살을 날렸다.





“에잇!!”




『퓌융!! 챙!!』




“하앗!! 이랴!!”





그러나 관우는 그 화살을 손쉽게 대도로 쳐냈고, 돌격하던 기세를 더더욱 올리고 나섰다.


하지만 이면은 과연 그 누구의 아들답게도, 여전히 침착하게 다음 화살을 꺼내 들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복수심에 불타던 이름 없는 누군가가 곧장 그들 사이로 파고들었다.





“네 이놈 관우!! 진왕 전하의 복수다!!”




“···이놈!! 하앗!!”





진국 기병 중 하나가 이면을 향해 달려가던 관우의 왼쪽 측면을 받아치러 극(戟)을 곧추세우고서 달려든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기병의 용기조차도 관우의 빼어난 무예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관우는 방해하지 말라는 듯 오른손에 들었던 대도를 길게 잡고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측면으로 달려든 기병을 그대로 있는 힘껏 내려찍었다.



그에 진국 기병은 외마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자신이 탄 말과 함께 그대로 관우의 대도에 쪼개져 버렸다.


그러나 그의 희생은 완전히 헛된 것만은 아니었으니.





'···빈틈···!!'




“이얏!!”『퓌융!!』





그렇게 자그마하게 드러난 관우의 빈틈을 헤집고자, 이면은 즉각 관우의 머리를 향해 두 번째 화살을 집어넣었다.


만일 관우의 왼팔이 무사했다면, 관우는 필시 능숙하게 대도를 틀어 이 또한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총이 남겨둔 상처는 관우 그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것이었다.





『···쌔앵!!』“크흑···!!”




“마, 맞았다!!”





관우는 급히 오른팔만으로 대도를 다시 돌이키려 했으나, 바람을 가르고 날아든 화살을 쳐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다만 대도의 자루를 살짝 스쳤던 화살이 그대로 궤적이 틀어져선, 투구로도 미처 가려지지 않았던 관우의 이마를 깊게 패어내는 것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관우의 이마에선 그 즉시 피가 콸콸 쏟아졌고, 그 때문에 관우는 순식간에 시야가 흐려져 버렸었다.


이에 이면은 대놓고 쾌재를 부르면서 재빨리 세 번째 화살에다 손가락을 뻗었다.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이면이 저지른 최악의 실수였다.





“···어딜!! 하앗!!”




『후웅!! 히이잉!!』




“앗···!! 으앗!!”





앞이 보이지 않아도 관우는 관우였다.



관우는 흐릿해진 시야에도 이면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가늠해냈고,


그리하여 또다시 오른팔의 힘만으로 대도를 그만큼 집어던져 이면이 탔던 말의 다리를 정확히 맞춰낸 것이었다.



다리가 꺾인 말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그 위의 이면 또한 비명과 함께 낙마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면은 그런 와중에도 포기할 줄을 몰랐다.





“크흑···!! 이야앗!!”





말에서 떨어져 바닥을 굴렀던 이면은 그래도 금방 몸을 일으키고선 허리춤의 장검을 뽑아 들어 피 흘리던 관우에게 덤벼들었다.


지금처럼 빈손에다 다치고 피 흘리는 관우라면, 필시 이면 그 자신도 해볼 만하리라는 판단이 깔린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는 만용에 불과했었다.





“···하앗!!”




“크흑···!! 과, 관우···!!”





말 위의 관우는 자신을 내려찍으려던 이면의 장검을 맨손으로 잡아내 버렸다.


그에 처음 당황했던 이면은, 이내 자신이 안간힘을 짜내봐도 관우의 괴력을 이겨낼 수 없음에 두 번 당황하고 말았다.


그에 분한 듯 관우의 이름을 읊조렸던 이면이었으나, 관우는 그에 말로써 대답하진 않았다.





“···하앗!!”




『퍼억!!』“아앗···!!”





'···이, 이럴 수가···. 이토록 무기력하게···.


이건 불공평해···, 나는 어째서 이런 몸으로 두 번째 삶을···.



···나도 아버지처럼···, 이영남 장군처럼 다시 살아났다면···.


그럼 나도···, 이 이면도 조선에서 못 이뤘던 꿈을···.





···아버지···.'





***





“···그런 와중에도 이년을 포로로 잡아 오셨다는 거슈!?


대단하잖수, 운장 형님!!”





며칠을 달려서 유비 곁에 돌아오고서야 새로운 부상을 치료할 수 있었던 관우는, 그제야 자신이 잡아 온 포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었다.


또다시 사로잡혀 버렸던 이면은 그 목덜미를 때린 관우에 의해 여전히 기절한 채 포박되어, 관우의 발치에 엎어져 있었다.



다른 이들과 함께 전국옥새를 품에 안고서 팔짱을 낀 채 관우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유비는 그런 초선 – 이면을 싸늘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장비의 감탄과 함께 관우의 이야기가 끝마치자, 유비는 팔짱을 풀고서 곁에 함께 있던 방덕을 돌아보며 명을 내렸다.





“···방 장군, 저 여인을 즉각 참하시오!”




“차, 참이라고 하셨수, 주공!?”




“한낱 아녀자 탓에 이 유현덕의 제일가는 무장이 큰일을 치를 뻔했느니라!!


안 그래도 저 여인 탓에 낙양이 진왕 손에 떨어졌었는데, 여러모로 위험한 여인이 아니더냐!!



방 장군, 즉시 시행하시오!


내 저 여인의 수급을 그대로 낙양에 보내겠소이다···!!”







“···기다려주십시오, 주공···!!”




“우, 운장 형님!!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았수!!”




“아, 아버지···!!”





짐짓 이면에게 분노한 듯 그의 목을 치려던 유비에게, 그때까지 치료 중이었던 관우가 대뜸 앞으로 나와 그의 발치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 자신을 만류하던 의제 장비와 아들 관평조차도 옆으로 밀쳐낸 관우가 불편한 몸을 숙여 자신에게 엎드리자,


그에 유비는 내심 당황하고 말았다.





“···무슨 짓이냐, 운장. 아직 치료가···.”




“···소장 관운장!! 주공께 간청드리옵건대···.



···부디 이 소저의 목숨을 살려두시옵소서···!!”




“···그, 그게 무슨 말씀이슈, 운장 형님!?


주공 말마따나, 저년은 형님의 목숨을 취하려던 위험한 년이슈!!”




“···주공과 익덕 숙부님 말씀이 옳습니다, 아버지.


내심 이 관평, 이 두 손으로 직접 저 여인의 수급을 취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둘 다 가만히 있거라!!


이는 어디까지나 대의를 위함이니···!!”





다시 한번 장비와 관평을 물리친 관우는, 여전히 유비의 발아래 엎드린 채 다시 한번 목소리를 드높였다.





“···주공!! 저 소저는 아시다시피 여포 그자의 애첩이옵니다!!


그 여포는 가짜 황제의 조아(爪牙), 그러니 저 소저를 살려둔다면 필시 그 여포를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옵니다!!



주공!! 정히 저 소저를 용서치 못하시겠다면!!


···차라리 저 소저를 이 관운장의 포로로 내어주시옵소서···!!”





'···무어라!? 내 밑에 있던 운장 네가, 너만의 포로를 가져가겠다고?!


너 자신은 나의 것이라면서, 이제 와서 오롯이 너만의 것을 가지겠다는 게냐···!?'





한때 제 의형이었던 관우를 의심한 장비를 손찌검으로 물리쳤던 유비였었다.


하지만 자신의 것을 가지겠다는 관우의 한마디는, 그런 유비에게조차 더없이 많은 상념을 안겨주고야 말았다.



그때까지도 전국옥새 보따리를 손에 쥐고 있던 유비는,


관우에 간청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짐짓 분노한 눈빛으로 바닥에 쓰러진 초선 – 이면을 노려보기만 할 뿐이었다.





***





“···폐하, 진왕께선 회복하시기가 어려울 것이옵니다.


하오니 속히 그분을 대신하여 군사(軍事)를 맡을 이를 찾으셔야 합니다···!”




“폐하! 주목이 사라진 청주에서 또다시 황건적이 일어났다 하옵니다!


속히 이를 다스릴 방책을 찾아야 하옵니다···!”




“폐하! 서주에서의 급보이옵니다!


유화 공이 서주 호족들과 교전 중이오나 지형에 익숙한 그들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하옵니다···!”




“장안에서 들어온 급보이옵니다, 폐하!


함곡관에서 길이 막힌 익주목 유언이 장안을 장악했고, 그곳에서 스스로 관중왕을 참칭했다 하옵니다···!”




“폐하! 양주에서 들어온···!”




“하북이옵니다, 폐하! 유주목이 알려오기를···!”




“기주에서도···!”









“···그만, 그만!! 지금 황상께서는 시간이 필요하십니다!!


일단 다들 물러나시오!! 황상께서 낙양에 도착하신 지 채 한 시진도 되지 않았소이다···!!









···사또, 하오면 소장도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아닐세, 사수.


잠시···, 내 곁에 있어 주게나···.”





낙양 황궁, 순신은 유비에게서 운주당을 잃곤 유총이 정성껏 재건했던 황궁의 편전에 앉아 있었다.


업성에서 낙양 소식을 전해 듣고서, 순신은 그야말로 부리나케 낙양으로 돌아왔었다.



하지만 낙양에서 순신을 기다리던 것은 천하 사방에서 쏟아져 들어온 현안들뿐이었다.


순신이 유비에게서 잃은 것은 운주당과 장하의 귀선(龜船)뿐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순신은 자신의 본래 모습의 흔적이었던 서황 – 영남을 애써 곁에 붙들었다.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눈앞의 영남은 그 마지막 흔적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여포는 어찌하고 있나.”




“···길길이 날뛰더군요. 적토마를 몰아서 어디든 달려갈 작정이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했겠지···.


유비도···, 관우도···, 초선···.



···우리 면이도 어디로 갔는지를 알 수가 없으니···.”





영남은 그런 순신의 목소리를 듣고서 눈물을 쏟을 뻔했었다.


저 멀리 요동에서 이곳 낙양으로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데,


정작 돌아온 낙양에선 순신의 아픈 마음만을 찾아낼 수 있던 것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동창을 재건하여 이면 도령의 자취를 추격하겠습니다.


필시 무사할 겁니다, 사또. 그러니 부디···, 부디···.”




“···고맙네, 사수. 말 안 해도 잘 아네···.”





순신은 영남이 미처 맺지 못한 말을 대신 주워다 담아주었다.


그에 영남은 끝내 눈물을 보였으나,


그다음 벌어진 일은 그런 영남의 눈물을 홀라당 훔쳐가 버렸으니···.







“···폐하!! 사마의라는 젊은 서생이 급히 폐하를 뵙고자 청하옵니다!!”




“···뭐라고?


사마의···? 사마중달이···?”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261)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6




작가의말

38장 6화입니다.

혹 이면 캐릭터가 너무 답답하다거나 바보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ㅎㅎ;;

(솔직히 내심 좀 찔리기도 했거니와..)

조금만 변호를 해보자면요, 이면은 너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 않았습니까?

포텐도 있었는데, 그걸 터트리지도 못하고 요절했지요..

그런데 그랬던 이면이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면,

그게 비록 위험할지라도 마땅히 모험을 해보고 싶지 않았을까요?

뭐 최소한.. 저라면 그랬을 것 같아서.. ㅎㅎ;;

뭐 아무튼 사마의의 갑작스러운 등장! 과연 그는 우리의 이순신에게 무슨 힌트를..?

다행히 오늘은 아니었으나, 어쩌면 이번 주 안에 휴재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일정이 불확실해서, 저도 뭐라 드릴 말씀이.. ㅠㅜ

아무튼 기본은 정상 연재입니다! 별일 없는 한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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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2 간수
    작성일
    23.10.04 20:31
    No. 1

    멍청하기는 화살을 쐈어야지 왜 만용부리다 또 잡히냐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퐂흐스
    작성일
    23.10.05 12:57
    No. 2

    어.. 생각해보니까 그랬어도 됐네요? ㅎㅎ;;
    그럼 한번 낙마하면서 활과 화살을 모두 잃었다고 치죠!
    흐흐.. 초보 작가의 또 하나의 실수로 봐주십쇼,, ㅠ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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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289) 42장 - 다루지 못할 도구는 쓸모가 없는 것을 6 (42장 完) +1 23.11.10 165 4 13쪽
288 (288) 42장 - 다루지 못할 도구는 쓸모가 없는 것을 5 23.11.09 143 5 13쪽
287 (287) 42장 - 다루지 못할 도구는 쓸모가 없는 것을 4 +1 23.11.08 161 5 13쪽
286 (286) 42장 - 다루지 못할 도구는 쓸모가 없는 것을 3 23.11.07 152 3 13쪽
285 (285) 42장 - 다루지 못할 도구는 쓸모가 없는 것을 2 +1 23.11.06 171 4 13쪽
284 (284) 42장 - 다루지 못할 도구는 쓸모가 없는 것을 1 23.11.04 153 4 13쪽
283 (283) 41장 - 우두머리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해야 하는 사람이다 6 (41장 完) +1 23.11.03 167 4 13쪽
282 (282) 41장 - 우두머리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해야 하는 사람이다 5 23.11.02 141 5 14쪽
281 (281) 41장 - 우두머리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해야 하는 사람이다 4 23.11.01 173 5 13쪽
280 (280) 41장 - 우두머리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해야 하는 사람이다 3 +1 23.10.31 170 2 13쪽
279 (279) 41장 - 우두머리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해야 하는 사람이다 2 +1 23.10.30 197 4 14쪽
278 (278) 41장 - 우두머리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해야 하는 사람이다 1 +1 23.10.28 189 4 14쪽
277 (277) 40장 - 자그마한 파동으로도 명경지수는 깨지는 법 6 (40장 完) +1 23.10.27 148 3 13쪽
276 (276) 40장 - 자그마한 파동으로도 명경지수는 깨지는 법 5 23.10.26 143 4 14쪽
275 (275) 40장 - 자그마한 파동으로도 명경지수는 깨지는 법 4 23.10.25 149 4 13쪽
274 (274) 40장 - 자그마한 파동으로도 명경지수는 깨지는 법 3 +1 23.10.23 170 3 13쪽
273 (273) 40장 - 자그마한 파동으로도 명경지수는 깨지는 법 2 23.10.21 184 4 13쪽
272 (272) 40장 - 자그마한 파동으로도 명경지수는 깨지는 법 1 +1 23.10.20 169 3 14쪽
271 (271)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9 (39장 完) +1 23.10.19 182 4 14쪽
270 (270)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8 23.10.18 160 4 13쪽
269 (269)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7 23.10.17 185 3 13쪽
268 (268)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6 23.10.16 157 5 13쪽
267 (267)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5 +1 23.10.14 163 3 14쪽
266 (266)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4 23.10.13 155 4 14쪽
265 (265)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3 23.10.09 196 4 13쪽
264 (264)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2 +2 23.10.07 199 3 13쪽
263 (263) 39장 - 새는 날아오르는 것이 곧 본능인 법 1 23.10.06 193 5 14쪽
262 (262)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7 (38장 完) 23.10.05 185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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