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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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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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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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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DUMMY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팡! 단발형태의 레이저가 지표면에 있는 도담에게로 곧장 날아갔다.

아지 다하카의 가슴 밑에 누운 도담이 일렉트론 실드를 위로 올렸다.

팡! 엘렉트론 실드에서 자기장이 터지는 순간, 아지 다하카가 생뚱맞아했다.


“네놈이 아무리 깝쳐 봤자 난 신이 될 몸.”


그때, ‘제우스의 번개’에서 떨어진 레이저가 아지 다하카의 등을 강타했다. 빡!


“크아악!~”


강력한 레이저의 충격에 아지 다하카의 세 머리와 꼬리, 그리고 날개가 들렸고,

레이저가 등과 심장, 가슴을 뚫고 도담을 덮치며 폭발했다.

꽝!······

흙먼지가 이는 속, 아지 다하카가 세 머리가 힘없이 떨어졌다. 날개와 꼬리도 축 늘어지며 바닥에 떨어졌다.

안다미로, 은중위, 민병장, 삐딱한 볏 이하 모두가 도담에게서 통신이 끊겨 안절부절못했다.

헬뱀프의 칼라하만과 헬엘프의 라온하제, 그리고 막 도착한 웨어울프의 ‘들피’ 장군이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말문을 열지 못했다.

모드니는 바로 눈앞에서 벌어진 마신 ‘아리만’의 전사가 믿기지 않아 서있기만 했다.

때마침, 아리만의 13의 다에와 수장인 ‘무겐’이 도착하여 아지 다하카를 보고 경악했다.


“아, 아리만님?······”


아지 다하카의 고통스런 포효와 쓰러짐 때문인지, 일대의 전투는 삽시간에 중단됐고, 그 분위기는 들불처럼 전역으로 번져버렸다.

북쪽에서 전투 중인 ‘히라나크샤,’와 ‘히라나카시푸’, 그리고 흑기사 ‘엘리고스’, ‘궁기’도 선뜩한 전율에 일시 전투를 중지했다.

웨어울프의 ‘드난’ 총사와 늑대, 웨어울프, 그리고 ‘두두리’, ‘아울베어’, ‘피닉스’도 마찬가지였다. 드난 총사가 말했다.


“뭐냐? 대체 남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


모드니가 아지 다하카를 살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녀석은 눈깔을 바라봤다.

아직도 살벌한 눈빛을 하고는 있었는데, 날카로운 이빨 사이로 축 늘어진 혀가 나와 있었다.


“이게 뒈졌는지 안 뒈졌는지 알 수가 있나?”


모드니가 아지 다하카의 왼쪽 머리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씰개의 검을 녀석의 얼굴을 꾹꾹 찔러봤다. 어떤 미동도 없었다.

모드니가 악마 미소를 씩 지었다. 아지 다하카의 머리에 올라섰다. 자신을 바라보는 헬뱀프와 헬엘프들의 시선을 만끽하며, 씰개의 검을 힘껏 들어 올려 보였다.


“와!~”


일순간, 독립연합군에게서 승리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 함성을 급속도록 퍼져나가며 전율을 일으켰다.

마침 은중위가 이끄는 타이곤과 장갑차들이 도착했다.

쓰러진 아지 다하카를 보며 승리에 찬 독립연합군을 둘러봤지만, 기쁘지는 않았다.

안다미로, 은중위, 민병장, 삐딱한 볏이 타이곤에서 내려 서둘러 달려갔다. 모드니에게 도착하여 도담을 찾았다.

안다미로가 승리감에 취한 모드니한테 물었다.


“모드니?! 모드니?! 도담은, 도담은 어디 있어?”

“입싸가지? 몰라. 좀 전에 아지 다하카 밑으로 기어 들어가더니 갑자기 뭔가가 폭발하면서 아지 다하카랑 뒈졌어.”

“뭐?!······ 안 돼, 그럴 리 없어.”


놀란 안다미로가 아지 다하카의 가슴 쪽으로 달려갔다. 이미 바닥에는 웅덩이가 만들어져있었고 엄청난 피가 고여있었다.

울먹인 안다미로가 서둘러 도담의 행방을 찾으려고 아지 다하카를 들려고 했다. 당연히 들려질 리가 없었다.

Mk3R 엑소슈트를 입은 민병장이 달려가 안다미로를 도왔다. 은중위도 도우려고 했는데 나사령관으로부터 무전이 왔다.


“은중위, 어떻게 됐어? 그 삼룡이는 어떻게 됐냐고?”

“놈은 죽은 거 같습니다. 미동도 없고 완전히 뻗었습니다.”

“정말?! 확실해?!”

“예.······”

“······우와!~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나사령관의 음성이 수복한 도시와 위성기지국, 티렉스연구소들로 터져나갔다. 승리의 환호와 기쁨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은중위가 서둘러 달려가 안다미로와 민병장을 도왔다. 삐딱한 볏과 푸실족 리자드맨들도 가세했다.

아지 다하카를 들어 어떻게 해서든 도담의 행방을 찾으려했지만, 육중한 놈의 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독립연합군에서 이구동성이 터져 나왔다.


“모드니! 모드니! 모드니!”


신난 모드니가 독립연합군을 향해 외쳤다.


“누가 마신 아리만을 죽였더냐? 누가 이 시대의 대세더냐? 그것은 나 ‘블러드 샤워’ 모드니다!”

“와!~”


마침, 유리상자에 든 ‘루시퍼’가 근위대의 호의를 받으며 나타났다. 칼라하만이 서둘러 맞았다.


“루시퍼님, 아리만이, 아리만이 전사했습니다. 우리의 대승입니다!”


루시퍼 믿기지 않은 눈빛으로 아지 다하카를 밟고 있는 모드니를 바라봤다. 독립연합군의 함성을 고스란히 느꼈다.


“이런, 저 아이가 정말로 해내다니.”


아지 다하카의 전사 소식은 급속도록 퍼져갔다.

마신군단의 악마들이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니 ‘사나래 크레이터’에 있는 ‘제7의 블루포털’, 다시 말해 ‘차원의 문’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나가 둘이 되고, 한 무리가 백의 무리가 되며 사기가 급격히 저하됐다.

13의 다에와 수장인 ‘무겐’을 비롯하여 마녀 ‘체디프’, ‘릴리스’와 에딤무가 나서 수습해보려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오직 ‘언데드’ 계열의 악마들인 좀비, 드라우그, 와이트, 미라, 후네퍼, 레버넌트 등만이 전장을 유지했다.

서쪽에 ‘마스테마’와 ‘네르갈’, 동쪽에 ‘아드람멜렉’과 ‘초르트’, 남쪽에 ‘안드로 스핑크스’와 ‘파주주’, ‘코셰이’에서도 혼란과 동요는 급격히 퍼져 나갔다.

사기가 충천한 헬벰프들과 헬엘프, 그리고 웨어울프가 복수의 살기를 들어냈다. 일제히 마신군단에게 달려들어 무차별적인 도륙을 이었다.

나사령관도 동쪽 언덕에서 퇴각하는 마신군단을 향해 쉼 없이 발포를 하고, 모든 기갑차량들과 공격헬기들을 돌격시켰다.

삽시간에 무너지기 시작한 마신군단을 본 ‘무겐’이 당황해했다.


“퇴, 퇴각하라! 전원 ‘차원의 문’을 넘어 ‘타르타르스’로 퇴각하라!”


마신군단이 전면적으로 퇴각하기 시작했다. 전투를 임할 때는 그래도 체계적이더니, 퇴각할 때는 혼란 그 자체였다.

작은 놈은 큰 악마들한테 치여 죽고, 큰 악마들은 거대 괴수들한테 깔려 죽어났다.

그 와중에도 독립연합군은 마신군단을 끝까지 쫓아 도살 했다.

남쪽에 포진했던 마신군단의 ‘안드로 스핑크스’와 ‘네피림’ 등의 살아남은 거인들은 서쪽으로 도망치며, 전차들의 포격을 계속 받았다.

마신군단이 도망치면서 하늘을 뒤덮었던 검은 연기도 사라져갔다. 노을의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어느새 헬뱀프의 오리지널 하릅과 되모시, 그리고 그녀의 수하인 자올과 사로잠이 나타나 놀라했다.

또한 용의 총통 ‘발라크’와 부상당한 ‘스킬라’, 그리고 심장을 먹는 자 ‘다키니’와 욕조의 공작 ‘크로셀’이 도착하여 아리만의 전사를 확인하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헬뱀프의 녹색전사 ‘무르무르’와 귀공녀 ‘시트리’, 인면조, 세이렌의 ‘크시에페이아’와 ‘아글레오페’도 도착하여 아리만의 전사를 믿기지 않아했다.

마신군단에서 왼쪽 뒷다리를 잃은 철구도 구사일생하여 나타나 헬마처스와 합류하기 위해 쩔룩거리며 달려왔다.

모두가 승리의 기쁨에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에도, 안다미로를 비롯한 헬마처스 대원들은 도담을 찾느라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승리의 기쁨도 느끼지 않았다.

죽은 아지 다하카는 전혀 들려지지 않았다. Mk3R 엑소슈트를 착용한 은중위와 민병장, 그리고 대원들이 기를 쓰고 옮기려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런 육중한 상대를 도담이 싸웠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여겼다.

눈물을 흘리는 안다미로가 결국 절망해버렸다. 은중위도 민병장도 삐딱한 볏도 눈물을 흘리며 아지 다하카를 움직이는 것을 포기했다.

안다미로가 아지 다하카의 목을 주먹으로 치며 말했다.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너 같은 악마 때문에 친구를 잃었다고, 이 악마 덩어리야. 흑흑. 도담아, 도담아?!~”


은중위가 나사령관이랑 교신했다.


“예. 도담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었던 모드니 말로는 아지 다하카와 함께 직격됐다고 했습니다.

현재 수색 중인데,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더 찾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후······”


은중위가 손으로 눈물을 훔치며 절망을 이었다. 안다미로가 아지 다하카의 머리 위에서 의기야양하고 있는 모드니를 바라봤다.


“야! 모드니?! 똥 폼 잡지 말고 너도 들어. 도담이를 찾아야 한다고!”


기쁨에 취한 모드니가 돌아봤다.


“내가 아까 똑똑히 봤어. 아지 다하카랑 함께 터지는 거. 아마 그 바닥에 고여 있는 피하고 섞여 있을 거야. 그러니 포기해.

나중에 사태가 정리되면 동상이나 하나 세워주면 돼. 영웅은 그렇게 남는 거라고. 그러니 너무 슬퍼마.”

“싸가지 없는 자식. 도담에 차린 밥상에 수저만 올린 주제에 영웅행세는.”

“수저만 올린 주제? 쳇, 지금은 승리를 만끽할 때니깐 놔두겠는데, 앞으로는 나한테 아가리 조심해라. 그러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털리는 수가 있으니.”

“그랬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털리기 전에 뚝배기부터 아작 날 걸?”


누군가의 소리에 모드니와 안다미로를 비롯한 모두가 시선을 올려다봤다. 2.5m의 구멍이 뚫린 아지 다하카의 등판에서 피 묻은 손이 턱! 등장했다.

누군가가 그 구멍에서 올라왔다. 안다미로가 동공이 커지며 놀라했다.


“도, 도담아?!”


안다미로가 아지 다하카를 타고 달려갔다. 은중위와 민병장, 삐딱한 볏 모두에게서 그제야 화색이 돌았다. 은중위가 서둘러 교신했다.


“참나. 나사령관님, 도담이 살아있습니다. 무사합니다.”


그 소식에 나사령관을 비롯한 김소위, 윈슬렛박사, 강한솔 등 모두가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기갑차량들은 그 기쁨에 더욱 가열 차게 도망치는 마신군단을 타격했다.

모드니만이 좋았던 인상을 팍 구겨버렸다. 도담이 아지 다하카의 피를 뒤집어 쓴 채로 놈의 등에 섰다.


“다시 한 번 말해봐, 내 친구를 어떻게 하겠다고?”


모드니가 어이없어했다.


“새끼, 민감하기는.”


안다미로가 도담 곁에 섰다. 도담은 ‘데미갓’ 엑소슈트의 코팅 때문이지 뒤집어쓴 피를 거의 대부분 흘리고 있었다.


“도담, 괜찮은 거야? 헌데, 헌데 어떻게 살아난 거야? 네게 타깃이 됐다면서?”


민병장이 이었다.


“그래, 우릴 놀라게 한 이유를 빨리 말해봐.”

“이 일렉트론 실드요. 아지 다하카를 상대로 드래곤 브레스를 막다보니, 혹시나 가능할까 싶어서 도전해 본 거예요.

사실 직격이었으면 감당하지 못했을 거라고 봐요. 아지 다하카의 가슴 밑으로 들어가 먼저 몸빵을 하게 한 후, 자기장으로 간신히 막은 거예요.

봐요, ‘제우스의 번개’ 위력에 실드뿐만 아니라 편곤의 ‘야곱의 사다리’도 박살이 났어요.”

“그래서 아지 다하카의 등이 아닌 아래에서 직격을 유도한 거였구나?”

“예.”

“하여간 넌 임기응변이 대단하다니깐.”

“근데 그 임기응변은 공부할 땐 별로 쓸모가 없더라고요.”


민병장과 은중위가 어이없어하며 웃었다. 안다미로가 이었다.


“도담, 저 모드니가 네 공을 가로 챘어. 지가 아지 다하카, 아니 아리만을 처치했다고 뻐기지 뭐야.”

“나도 들었어. 원래 얍삽하잖아. 그래도 꽤 애를 쓴 건 사실이니깐, 어느 정도는 인정은 해줘야지 뭐.”


다 들은 모드니가 다시 인상을 팍 구겼다.


“참, 너라는 존재는 언제나 곱게 그냥 가는 법이 없다, 그치?”


모드니가 아지 다하카의 머리에서 내려와 칼라하만과 루시퍼에게로 향했다.

그때 쩔룩거리는 철구가 도착했다. 안다미로와 모두가 놀라했다.


“철구야?!”


안다미로가 철구에게 달려갔다. 도담도 아지 다하카한테서 내려와 다가갔다. 안다미로가 철구를 살폈다.

“이런 상태가 말이 아니네. 윈슬렛 박사님께 고쳐달라고 해야겠다. 고생 많았어.”


도담이 한쪽 무릎을 꿇고 철구와 마주했다.


“아까 정말 고마웠어. 잘했어, 철구.”


철구가 두 팔로 날개 모양을 하고 펄럭이는 시늉을 하더니 어딘가를 가리켰다.


“응? 왜? 무슨 소리야? 설마 ‘나로’가 살아 있는 거야?”


철구가 팔로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서둘러 찾아 치료하도록 하자. 참, 내 배터리가 메인 하나 예비 하나가 바닥났는데, 지금은 추가로 단 메인 배터리를 사용 중이야. 예비 하나 가지고 있지?”


철구가 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내가 가져갈게. 너도 어서 배터리 교체하고 대원들이랑 ‘나로’를 데려오도록 해.”


도담이 배터리를 교체하며 엑소슈트를 점검했다. 은중위가 말했다.


“도담, 나머지는 우리가 할 게. 이 어마어마한 일을 해냈는데 널 끝까지 고생시킬 수는 없잖아. 우리한테 맡기라고.”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저만이 할 수 있는 일, 그 일을 끝내야 해요. 9탄 드럼탄창 좀 빌려주실래요.”

“어, 그래.”


은중위가 50발 들이 9탄 드럼탄창을 건넸다. 도담이 아빠의 유품인 CZ75TSO 권총에 드럼탄창을 장전했다.

도담이 나아갔다. 안다미로가 의미심장해했다.


“설, 설마.”


민병장이 물었다.


“왜? 뭔데?”


도담이 모드니를 향해 걸어가며 외쳤다.


“야, 모드니?!”


칼라하만과 루시퍼, 그리고 전사들한테 으스대던 모드니가 돌아봤다.


“우리 아직 끝나지 않은 걸로 아는데.”

“뭐래, 저 입싸가지가?”

“오래돼서 잊은 거야, 아니면 피의자라서 일부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거야?”

“뭘?”


도담이 일정 거리를 두고 멈춰 섰다. 두 사람 간에 긴장된 정적이 흘렀다.


“넌······ 내 부모의 원수, 잊었어?”


모드니가 그제야 한숨을 쉬었다.


“그래서? 원하는 게 뭐야? 이 기쁜 날 꼭 흥을 잡쳐야겠어?”

“어느 누가 부모의 원수를 두고 가만 두랴.”

“끝까지 해보시겠다는 거군.”

“넌 나한테··· 뒈질 때까지 뒈지도록 뒈진다.”

“그런 말이 있지. 끝나야 끝나는 거라고. 어찌어찌해서 아리만에게 결정타를 먹였다고 으스대지 마라. 너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했을 테니.”

“자식, 혓바닥이 길어지는 걸보니 쫄았네. 기억하지, 네 왼쪽 송곳니가 내 ‘손톱 때 파기’라는 거?

오른쪽 거는 말이야, ‘발톱 때 파기’로 잘 쓰도록 할 게.”

“애써 도발하지 마. 네 소원대로 맞짱을 떠줄 테니깐.”


모드니가 나와 섰다. 긴장감이 그네들 사이에서 떠나지 않았다.

어느새 안다미로와 은중위, 민병장, 삐딱한 볏이 도담 뒤에 다가와 우려스러워했다.

칼라하만과 루시퍼, 스킬라, 발라크, 다키니, 크로셀, 그리고 오리지널인 되모시 일행과 헬엘프의 라온하제 왕자와 웨어울프의 들피 장군도 숨을 죽었다.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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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212화 / 승리의 ‘헬마처스’, 그리고 ‘에필로그’ (완결) +2 20.11.21 98 1 21쪽
211 211화 / 복수의 시작 +2 20.11.20 47 1 17쪽
»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2 20.11.19 59 1 15쪽
209 209화 / 마신 ‘아리만’의 최후 +2 20.11.18 52 1 15쪽
208 208화 / 레이저공격위성 ‘제우스의 번개’ +2 20.11.17 63 1 15쪽
207 207화 / ‘악마계 대세’의 부활 +2 20.11.16 57 1 15쪽
206 206화 / 불굴의 ‘아지 다하카’ +2 20.11.15 49 1 15쪽
205 205화 / 지옥에 도착한 자들 +2 20.11.14 78 1 16쪽
204 204화 / 사지의 독립연합군 +2 20.11.13 76 1 15쪽
203 203화 / 마신 ‘아리만’의 정체 +2 20.11.12 68 1 16쪽
202 202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과부하 방출 +2 20.11.11 59 1 15쪽
201 201화 / 부활한 ‘인간최종보스’ +2 20.11.10 48 1 16쪽
200 200화 / 고립된 독립연합군 +2 20.11.09 74 1 15쪽
199 199화 / 무적의 ‘아지 다하카’ +2 20.11.06 88 1 15쪽
198 198화 / 마신의 가공할 위력 +2 20.11.05 51 1 15쪽
197 197화 / 추락한 3두 악룡 ‘아지 다하카’ +2 20.11.04 113 1 15쪽
196 196화 / 마신 ‘아리만’의 공중전 +2 20.11.03 73 1 15쪽
195 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2 20.11.02 51 1 16쪽
194 194화 / 짙어지는 수세 +2 20.10.30 50 1 15쪽
193 193화 / ‘데모고르곤’과 ‘야마타노오로치’ +2 20.10.29 45 1 15쪽
192 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2 20.10.28 49 1 15쪽
191 191화 / 파투난 협상 +2 20.10.27 58 1 15쪽
190 190화 / 마신 ‘아리만’과의 협상 +2 20.10.26 48 1 16쪽
189 189화 / 마신 ‘아리만’의 선봉대 +2 20.10.23 119 1 16쪽
188 188화 / ‘제7의 블루포털’에서 솟는 검은 구름 +2 20.10.22 65 1 16쪽
187 187화 / 소멸된 ‘피에서 태어난 자’ +2 20.10.21 61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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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185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급살모드 +2 20.10.19 54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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