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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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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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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DUMMY

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성인 신장을 넘는 푸른 드래곤 브레스가 덮쳐왔다. 아몬이 내뿜었던 백색의 화염과는 일단 크기부터가 엄청난 차이였다.

도담이 동공이 커지며 놀라했다.


“이런 빌어먹을! 토러스 자기장 방출!”


일렉트론 원형접철방패인 피자에서 붉은 띠가 생기며 자기장이 뿜어져 나왔다. 팡!

아지 다하카의 푸른 드레곤 브레스가 자기장 벽에 막히며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크! 1440도, 1480도, 1520도. 이게 ‘라크타비자’도 굴복시킨 그 푸른 화염인가?

외모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데 이런 어마어마한 파워까지. 악마들이 알아서 쫄만 한데.

화염만으로도 피지컬 대미지를 훨씬 넘어서는 공격이야. 헌데 이게 최초 공격이라니.”


아지 다하카의 가운데 머리가 푸른 드레곤 브레스를 멈췄다. 지켜보던 칼라하만과 모드니, 라온하제가 공포에 휩싸여 옴짝달싹 못했다.

도담도 자기장 방출을 거둬들였다. 바닥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한발자국 앞이 푸른 화염에 의해 움푹 파이고 검게 타 있었다.


“아무래도 제대로 만난 것 같군”


아리만이 도담에게 말했다.


“내 투구에 흠집도 못 내고, 너 뭐 한 거냐?”

“크.”

“그래서? 협상이 파투났다고? 니 맘대로? 근데 방금 전에 칼라하만이 ‘안 돼’라고 소리치던데. 뭐냐, 너희들의 불협화음은?”


도담이 침묵했다. 칼라하만도 긴장된 숨을 거칠 게 내쉬며 입을 열지 않았다. 아리만이 이었다.


“넌 인간을 빼라고 하고, 네년은 넣겠다고 하고. 내가 어느 장단에 놀아줄까? 솔직히 난 뭐든 좋다.

어때 둘이서 맞짱 떠서 승리하는 자가 원하는 걸로 하기로.”


도단이 생각했다.


‘아리만, 잘났다고 여유를 부리는 건가? 저 정도면 바로 전면전으로 들어갔을 텐데, 왜?’


아리만이 이었다.


“왜들 대답이 없어? 서로가 좋게 좋게 가자는 데도 시큰둥하네.”

“그렇다면 여왕보다 내가 나서 주지.”


누군가가 끼어들었다. 칼라하만이 뒤돌아보자, 모드니가 다가오고 있었다.


“모드니?”

“오~ 씰개의 부활께서 입장하셨군. 모드니라고 했나? 악마종결자 대 씰개의 부활이라. 둘이 합의 하에 잘 결정하도록 해.

참, 악마종결자의 실력은 봤으니, 그런 어디 씰개의 부활의 실력 좀 볼까?”


칼라하만이 지나가는 모드니한테 말했다.


“모드니, 지금 나설 필요 없어. 자칫 잘못하다가 협상이 전부 깨진다고.”

“상황 파악 안 되십니까? 아리만이 저 대군을 두고 시간을 끄는 이유?”

“이유?”

“솔직히 그건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 우리 페이스대로는 흘러가진 않을 거라는 건 명명백백합니다.”


모드니가 칼라하만을 지나쳐 도담에게 바짝 다가섰다. 도담이 말했다.


“알지? 난 절대 사람들을 내주지 않을 거라는 걸?”

“그래서 판을 깨려고 아리만에게 선빵을 그 따위로 날렸냐?”

“자신 있으면 둘이 먼저 붙어봐. 장담하는데, 지금까지 붙은 애들하고는 다를 걸.”

“각오는 하고 있다.”

“어쩌자는 거야? 아리만 보는 앞에서 나랑 붙겠다는 거야?”

“넌 아리만이 네 조건에 응하리라고 보냐? 우리 어마마마는 그래도 내심 기대는 하고 있는 것 같다만, 솔직히 난 아니거든.”

“그래서?”

“단번에 조지자. 어때?”

“난 이미 밉보여서 어떻게 해서든 끝장을 봐야해.”

“잘 됐네. 다만 이대로 달려들었다간 조금 전에 네 꼴만 난다. 그래서 말인데, 네가 좀······ 맞아줘야겠다.”


순간, 쿵! 모드니가 머리로 도담을 받아버렸다. 이어 발로 도담의 복부를 세차게 차버렸다.

갑작스런 기습에 도담이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그러나 자세를 바로 잡고 편곤에 악력을 실어 넣었다.


“크! 이 자식 봐라. 뭘 하자는 말도 안 끝내고 기습부터 해?”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치켜들고 달려들었다.


“고맙다, 맞아줘서. 근데 코피는 안 났냐?”


떵!~ 편곤과 씰개의 검이 부딪히며 충격파가 퍼져나갔다. 창창창! 도담과 모드니가 양보 없이 치고 피하며 맹렬히 붙었다.

칼라하만과 라온하제가 도담과 모드니의 싸움을 우려하며 지켜봤다.

반면 아리만과 무겐, 아에슈마를 비롯 고위악마들은 둘의 싸움을 즐겁게 관람했다.

도담이 끊어 치기를 시전하며 일렉트론 편곤을 휘둘렀다.


“우리 금수저, 그동안 좀 늘었네. 그래, 많이 맞아봐야 때리는 것도 느는 거다.”


모드니가 깍둑썰기 발동해 밀어붙였다.


“넌 이 와중에도 주동아리를 놀리냐? 네 입만은 정말, 무적이다 무적.”


무겐이 도담과 모드니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말했다.


“아리만님, 잘 하면 손 안대고 코풀 것 같습니다.”

“방심마라. 전군에게 태세를 갖춰둬.”


아리만이 도담과 모드니를 지켜보며 피식 웃었다.


“어리석은 애송이들.”


타니도 그 광경을 지켜봤다.


‘아주 잘 들 놀고 있군. 헌데 아리만은 뭘 망설이는 거야?’


도담과 모드니가 초근접전을 펼쳤다.


“계획이 뭐야? 시간 끌면 좋은 것 없어.”

“간단해. 죽이려고 싸우는 척하다가 아리만을 동시에 덮치는 거.”

“아리만은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3두 거룡 ‘아지 다하카’가 만만하지 않아.”

“아무 것도 안 하면 우린 진다. 그리고 어차피 넌 할 거잖아.”

“문제는 아리만이 빈틈이 안 보인다는 거야.”

“그럼 만들어야지. 대신 내 발판 좀 돼줘라.”

“발판?”


창창창! 모드니가 강렬한 기세로 도담을 몰아 붙였다. 도담이 그 기세에 살짝 놀라며 물러났다.

챙챙챙챙챙! 모드니의 자진모리가 도담을 더욱 강렬하게 밀어 붙였다, 도담도 편곤과 피자를 번갈아 가며 대응했다.

헌데 도담이 물러나는 방향이 아리만 쪽이었다. 모드니가 아리만과의 간격을 확인하며 도담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조그만 더, 조금만 더. 입싸가지 지금!”


순간, 모드니가 도담의 머리 위로 도약했다.


“간파했다. 오냐, 이번만은 내가 기꺼이 네 발판이 돼주마.”


도담이 원현접철방패인 피자를 머리 위로 올렸다.

아리만과 그의 수하들, 타니, 그리고 칼라하만과 라온하제가 갑작스런 두 사람의 행동에 놀라했다.

모드니가 악마 미소를 씩 지으며 피자를 힘차게 밟았다. 그 찰나에 맞춰 도담이 자기장을 방출했다.


“일렉트론 실드, 토러스 자기장 방출!”


팡! 모드니가 자기장의 충격파를 구름판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했다. 아지 다하카의 17m 키를 훨쩍 넘어 갈 정도로 솟아올랐다.

때에 맞춰 도담도 뒤로 돌았다. 지구자전축을 찍어버리며 박차며 나갔다. 모드니에게 한눈이 팔린 아지 다하카 틈을 노리고 아리만을 노렸다.

모두가 두 사람의 갑작스런 콤비플레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타니도 놀라했다.


‘시작됐구나.’


허나 모드니의 시선과 마주친 아리만은 다른 이들의 반응과는 달랐다. 여유와 위용을 잃지 않은 채, 당황된 어떤 미동도 일으키지 않았다.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치켜들고 강속으로 낙하했다.


“아리만, 방심했구나! 그렇다면 이왕지사 착하게 가줘라! 이얏!~”


그때, 우측에서 은빛이 반짝이며 뭔가가 빠르게 접근해왔다. 쌍 쇼텔을 든 ‘부네’가 급속도록 날아왔다.


“뭐냐, 이 훼방꾼은?!”


접근한 부네가 쇼텔을 힘차게 휘둘렀다.

창! 식겁한 모드니가 공중에서 씰개의 검으로 받아쳤지만, 측면에서 치고 온 가속도를 받고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도담도 아지 다하카한테 접근하여 아리만을 노리려고 했다.

허나 순간, 좌측에서 강렬하고도 묵직한 뭔가가 빠르게 접근해와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뭐야 이건?!”


아에슈마가 ‘피치십자가 워해머’를 휘두르며 급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겁나 빠르다. 이런!”


팡! 도담이 반격할 틈이 없어 피자로 막았지만, 충격에 저 멀리 나가떨어졌다.

지켜보던 칼라하만과 라온하제가 당황해했다. 반면 아리만과 그의 수장들은 느긋하게 지켜봤다. 타니 역시도 고소하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그렇지, 지까지 것들이 뭘 어쩐다고.”


아리만이 코웃음을 쳤다.


“참으로 어리석은 것들이군. 한 번도 안 통했는데 두 번을 노리다니.

네놈들이 아무리 여기까지 왔다고 하나, 내 앞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거라고 보냐? 천진남만하다 못해 참으로 시건방져.”


무겐이 다급히 말했다.


“아리만님, 찾았습니다. 멜리진들이 멀리까지 가서 알아보니,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에 황금이 실려 있는 마차들이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가?”

“예.”

“됐다. 무겐, 전면전의 북과 나발을 울려라. 돌격의 깃발을 흔들고, 척살의 서슬을 드높이 올려라.

이곳에 있는 반역자들인 헬뱀프의 칼라하만과 헬엘프의 라온하제, 그리고 웨어울프의 드난을 처단하여 본국에 있는 반역자들의 예기를 꺾고 토벌을 마칠 것이다.

무겐, 넌 중앙에서 본대를 통솔하고 아에슈마와 부네, 타니, 카임, 체디프를 전면적으로 내보내라.”

“하오면 아리만님께서는?”

“난 아지 다하카와 마신군단을 독려하고, 반역자들의 본대를 초토화 시키며 루시퍼를 찾아 이 질긴 연을 끝내겠다.”

“그럼 악마종결자와 씰개의 부활은?”

“아에슈마와 부네에게 맡기지만, 그보다도 놈들에겐 더 잘 어울리는 얘들이 있겠지?”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당장 실시하겠습니다.”

“어떤 자비도 없다.”

“아리만에게 축복을!”


아지 다하카가 거대한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올랐다. 녀석이 일으킨 칼바람이 사방에서 몰아쳐 날렸다.

아지 다하카가 후방으로 날아가더니, 마신군단의 상공에서 선회하기 시작했다.

그가 지나갈 때마다 군단들이 함성을 지르며 사기와 살기를 북돋았다.

칼라하만과 라온하제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칼라하만이 말했다.


“오 이런, 왕자님도 어서 그리핀에 타세요.”

“전면전이군요. 들피 장군이 빠지면 루시퍼님이 위험합니다. 여왕님은 신속히.”

“예. 하지만 여기서 안전한 곳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저 아이들이 돌이킬 수 없는 사단을 또 일으켰어요.”


라온하제가 그리핀에 탑승했다.


“타르타로스에 있는 동족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그럼.”


라온하제가 헬엘프 진영으로 날아갔다.


“운명의 날이 기어이 오고 말았군.”


칼라하만이 후방으로 후퇴했다, 헬뱀프 진영도 발라크, 스킬라, 다키니, 크로셀, 메피스토펠레스, 거인족 카반나들이 만전을 기했다.

모든 전장이 삽시간에 긴장에 돌입했다. 마신군단에서 기합과 군가, 병장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지축을 울려댔다.

마치 곧 폭발할 증기보일러처럼 요란하고 위태로웠다,

몸을 추스른 도담과 모드니도 하늘을 날고 있는 아리만을 보며 전장의 분위기를 읽었다.

도담이 선회하는 아리만을 바라봤다.


“젠장, 모드니도 실패한 건가? 선빵도 못 먹이고 되레 예기가 꺾였는데. 근데 아리만은 왜 저렇게 날아다니는 거야?”


모드니도 아리만을 올려다봤다.


“빌어먹을, 훼방꾼이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근데 날 친 놈이 누구야? 저 대가리가 3개에 은드래곤 같은 놈은······ 설마 부네?!”


아지 다하카에 탄 아리만이 6천만 마신군단 본대 상공에 위치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사나래 벌판’에 자리 잡은 양측 군단을 위엄 있게 내려다봤다.


“나의 새로운 역사가 또 만들어지는구나. 반역자들이여, 이 세계의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 받아라.”


아리만이 오른손으로 화려한 플랑베르주를 높게 치켜들었다.

북과 나팔이 사방으로 울려 퍼지고, 악마들이 흥분하며 함성을 지르며 엄청난 살기를 들러냈다.

무겐이 외쳤다.


“아리만님께 축복을! 전군 반역자들을 도살하라!”


와!~ 마신군단이 돌격하기 시작했다.

중앙에선 ‘아에수마’와 ‘부네’, ‘릴리스’, ‘에디무’, ‘카임’, ‘체디프’, 그리고 ‘타니’가 달리기 시작했고,

좌익에는 ‘아드람멜렉’과 ‘초르트’, 불멸의 ‘코쎄이’, 남서풍의 악마 ‘파주주’가

우익에선 ‘마스테마’와 지하의 왕 ‘네르갈’. ‘안드로스핑크스’, 거인 형제 ‘시파크나’와 ‘카브라칸’이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도담과 모드니한테 패주한 아몬의 ‘황금군단’과 마르바스의 ‘질병군단’, 바포메트의 ‘아리만교단’ 및

할파스의 ‘검은 군단’과 고르고네스의 ‘독사군단’, 그리고리의 ‘네피림’들과 라바나의 ‘락샤사군단’,

그리고 즈뮤의 ‘드래곤전사군단’과 라크타비자의 ‘라이스트리고네스’와 ‘략샤사군단’ 등이 일제히 진격했다.

도담과 모드니가 밀려오는 거대한 검음 물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적들이 든 무기의 서슬이 윤슬처럼 반짝이며 경이롭기까지 했다.

마치 하나하나가 합쳐진 거대한 죽음의 덩어리 같았으며, 수개월 전 악마들이 쏟아졌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재현되는 것만 같았다.

도담이 전율을 느끼는 가슴을 애써 가라앉혔다. 안다미로에게서 교신이 들어왔다.


“도담, 보고 있지?”

“그럼. 이 위대한 영광을 어떻게 마다하겠어.”

“마음은?”

“방금 전까지는 경악스러워 떨렸는데, 받아들여야 한다는 맘을 가지니깐 차분해졌어.”

“그럼 다행이네. 전처럼 다시 돌아간 거 같아.”

“전처럼? 언제?”

“왜 네가 처음 헬라바랑 도시에서 싸울 때. 그때도 어마어마했었잖아.

넌 그때 헬라바의 군단을 보고 긴장했지만, 용기를 잃지 않았었지, 지금처럼.”

“안다미로, 넌 기억력도 좋아.”


민병장이 이었다.


“그뿐이랴. 나와 은중위님, 이상사님,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줬지.

안다미로가 네게 유산균 같은 친구라면, 도담 넌 우리에게 전염병 같은 친구야. 용기전염병.”


리자드맨 삐딱한 볏이 말했다.


“맞아. 그 용기전염병에 우리 푸실족 리자드맨도 자립을 위해 일어서게 됐지. 자주정신의 위대함을 알게 됐어.”


도담이 이었다.


“다행이야. 후~ 민병장님의 말씀 들으니 이상사님이 그리워지네요.”

“항상 곁에 있으시잖아. 우리 마음에.”

“맞아요, 난 지금도 곁에 계신 것처럼 생각이 들어요. 모두와 지난날을 돌아보니 맘이 더 편안하네요.

방금 전 아리만은 상대할 때는 무척 초조했었는데, 역시 제게 용기를 주는 이는 ‘헬마처스’ 모두인거 같아요.”


안다미로가 말했다.


“도담, 정말 잘 싸워야해. 지금까지 잘 싸워 이겨온 것처럼.”

“암. 다시 용기가 생겼어. 제나의 치료도 얼마 안 남았고, 남은 사람들도 구할 수 있는 마지막이 앞에 있어.

모두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잘 싸울 거야. 안다미로, 민병장님, 그리고 삐딱한 볏도 잘 이겨내 주길 바라고.”

“어째 죽으러가는 사람처럼 말한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겠지. 놈들 하나하나에게 인간지옥을 체험하게 해줄 거야.”


마신군단이 점점 근접해왔다.


“이제 시작이네요. 모두 열심히 해주세요.”


안다미로, 민병장, 삐딱한 볏이 동시에 말했다.


“도담도.”


도담이 전방을 응시하며 구호를 외쳤다.


“헬마처스,······ 지옥으로!”





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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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212화 / 승리의 ‘헬마처스’, 그리고 ‘에필로그’ (완결) +2 20.11.21 98 1 21쪽
211 211화 / 복수의 시작 +2 20.11.20 47 1 17쪽
210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2 20.11.19 58 1 15쪽
209 209화 / 마신 ‘아리만’의 최후 +2 20.11.18 52 1 15쪽
208 208화 / 레이저공격위성 ‘제우스의 번개’ +2 20.11.17 62 1 15쪽
207 207화 / ‘악마계 대세’의 부활 +2 20.11.16 57 1 15쪽
206 206화 / 불굴의 ‘아지 다하카’ +2 20.11.15 48 1 15쪽
205 205화 / 지옥에 도착한 자들 +2 20.11.14 78 1 16쪽
204 204화 / 사지의 독립연합군 +2 20.11.13 75 1 15쪽
203 203화 / 마신 ‘아리만’의 정체 +2 20.11.12 68 1 16쪽
202 202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과부하 방출 +2 20.11.11 59 1 15쪽
201 201화 / 부활한 ‘인간최종보스’ +2 20.11.10 48 1 16쪽
200 200화 / 고립된 독립연합군 +2 20.11.09 74 1 15쪽
199 199화 / 무적의 ‘아지 다하카’ +2 20.11.06 87 1 15쪽
198 198화 / 마신의 가공할 위력 +2 20.11.05 51 1 15쪽
197 197화 / 추락한 3두 악룡 ‘아지 다하카’ +2 20.11.04 113 1 15쪽
196 196화 / 마신 ‘아리만’의 공중전 +2 20.11.03 73 1 15쪽
195 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2 20.11.02 50 1 16쪽
194 194화 / 짙어지는 수세 +2 20.10.30 50 1 15쪽
193 193화 / ‘데모고르곤’과 ‘야마타노오로치’ +2 20.10.29 45 1 15쪽
» 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2 20.10.28 49 1 15쪽
191 191화 / 파투난 협상 +2 20.10.27 58 1 15쪽
190 190화 / 마신 ‘아리만’과의 협상 +2 20.10.26 48 1 16쪽
189 189화 / 마신 ‘아리만’의 선봉대 +2 20.10.23 119 1 16쪽
188 188화 / ‘제7의 블루포털’에서 솟는 검은 구름 +2 20.10.22 65 1 16쪽
187 187화 / 소멸된 ‘피에서 태어난 자’ +2 20.10.21 61 1 15쪽
186 186화 / 찾아낸 ‘라크타비자’의 치명적인 약점 +2 20.10.20 59 1 15쪽
185 185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급살모드 +2 20.10.19 53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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