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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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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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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DUMMY

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창창창! 모드니가 용공 ‘부네’를 몰아붙였다. 은빛 날개를 펄럭이는 ‘부네’도 공중과 지상을 오가며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

모드니가 선회하는 부네를 보며 말했다.


“더럽게 촐랑거리네. 이거 날개가 없어서 서러워 싸울 수 있겠나. 야, 치사하게 위에서 설치지 말고 당장 내려와, 이 삐다리야!”


부네가 인상을 쓰더니 급강하를 실시했다. 아리만의 검은 연기가 짙게 퍼져있어서 그런지, 마치 하늘에서 UFO우주선이 떨어지는 것처럼 은빛으로 빛났다.

모드니가 태세를 갖췄다.


“밤에 네놈 데리고 다니면 환하겠다.”


부네가 급강하하면 쇼텔을 휘둘렀다. 챙! 모드니가 씰개의 통곡으로 막았지만, 그 충격에 나가 떨어졌다. 서둘러 다시 일어났다.


“생각보다 강력한데. 나한테 칼 놓으려고 핏대를 세운 걸보니, 할파스 하고는 남달라.”


부네가 다시 강하를 시작했다. 헬뱀프 오리지널 되모시가 부하인 자올, 사로잠과 함께 악마들을 재끼며 모드니를 다그쳤다.


“모드니, 언제까지 놀고 있을 거야? 아리만이 여왕님과 루시퍼님을 노리고 있는 거 안 보여? 여유부리지 말라고.”

“치, 누가 여유를 부렸다고 그래? 지는 상대도 못하는 주제에.”


부네가 급강하 폭격기처럼 가속을 더하며 강하했다. 모드니가 태세를 갖췄다.


“마다할 수 없지.”


근접한 부네가 힘차게 쇼텔을 휘둘렀다.


“네 목을 가져가마!”


챙! 씰개의 검과 쇼텔이 충돌하며 서로의 손에서 떨어져 나갔다.

날아간 씰개의 검이 악마들과 접전 중인 되모시 앞에 툭! 떨어졌다. 되모시가 보고 말했다.


“응? 씰개의 검? 뭐야, 모드니, 어디로 간 거야?”


되모시가 모드니를 계속 찾았지만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다.

모드니가 어느새 부네한테 매달려 함께 날아가고 있었다. 오른손으로 쇼텔을 든 부네의 왼팔을 잡고, 왼손을 부네의 오른손을 잡고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이런, 덕분에 나도 날고 있네.”

“거머리새끼처럼.”


부네가 급회전하며 모드니를 떨어트리려고 했다.


“야호! 더 짜릿짜릿한데! 심장이 벌렁벌렁하잖아.”


순간, 모드니가 부네의 인간 머리를 머리로 받아버렸다. 팍! 팍! 팍! 부네의 인간머리에서 쌍코피가 터지고 부러진 앞 이빨을 드러냈다.


“입싸가지가 그러더라. 코피나면 지는 거고, 쌍코피 터지면 쪽팔린 거라고.”


부네도 성질이 뻗쳤는지, 늑대머리와 그리핀머리가 모드니의 머리를 물고 쪼아댔다.


“으악! 이 미친놈들이 뭐하는 거야?! 근데 어쩌냐? 아바마마가 준 뚝배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거든.

약 오르지? 약 오르지? 약 안 오르면 병신이지. 어이쿠, 그래도 계속 물고 쪼고 하네. 에라이, 그럼 나도 모르겠다.”


모드니가 부네의 늑대머리와 그리핀머리에게도 인정사정없이 박치기를 해버렸다. 고통스러워하는 부네가 급상승을 시작했다.

아리만의 검은 연기가 펼쳐져있는 하늘에 닿을 정도로 높이 올라갔다.


“어어어? 야, 가만. 너 뭐하는 거야? 그만 올라가? 야야야, 알았어, 알았어. 박치기 안 할 테니깐 내려가자고.”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는 부네가 악마 미소를 지었다. 몸을 틀더니 급강하를 시작했다.


“야야야, 너무 빨라! 더 빨라진다고! 멈춰, 멈춰! 멈추라고!”


모드니가 부네와 떨어지려했다. 그러나 부네는 모드니를 놓아주지 않았다.


“놔! 놔! 이 새끼야! 날 땅바닥에 쳐 박으려고 하는 걸 모를 줄 알아! 놔, 놓으라고!”


빡빡빡! 모드니가 강력한 박치기를 다시 하며 부네를 떨어트리려고 했다. 부네는 악착 같이 모드니를 놓아주지 않고 낙하속도를 더했다.

부네가 빠르게 전장으로 추락하더니, 그제야 모드니를 발로 힘차게 차며 떨어트렸다.


“코피나 터지길 빌겠다.”

“으악!~”


모드니가 바닥으로 고두박질 처지는 그 순간, 발라크의 2두 드래곤 ‘산다라’가 갑자기 등장하며 모드니를 입으로 낚아챘다.


“어이쿠! 뭐야? 산다라?!”


산다라에 탄 발라크가 말했다.


“대장, 거기서 뭐하고 있던 거야?”

“어? 아, 놈이 좋은 공기 좀 쐬게 해준다고 해서. 근데 날 이렇게 물고 언제까지 갈 거야?”


산다라가 모드니를 던져 등에 태웠다. 모드니가 멋들어지게 착지했다. 발라크가 말했다.


“어라? 검도 떨어트렸네.”

“몰라, 저기 어디에 있을 거야. 어? 저 녀석 온다. 애꾸 꼰대, 나 검 좀 빌려줘.”

“반납 잘해.”


발라크가 모드니에게 노다치를 건네고 자신을 활을 들었다. 선회를 마친 부네는 정면으로 날아오고 시작했다.

모드니가 노다치를 들고 살기를 드러내며 말했다.


“어쭈, 승부를 걸겠다고? 꼰대, 괜히 깡이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하지 말고, 접촉 직전에 좌측으로 빠져, 알았지?”

“알아들었어. 그럼, 그 전에 먼저.”


발라크가 부네를 향해 화살을 날렸다. 부네가 쇼텔로 날라 오는 화살을 쳐버렸다. 팅팅!

발라크가 멈추지 않고 3발을 연속으로 발사했다. 그 역시도 부네가 강단 있게 쳐내버렸다. 팅팅팅!

그와 동시에, 산다라와 부네가 충돌에 임박했다. 발라크가 외쳤다.


“산다라 지금!”


산다라가 몸을 틀며 좌측으로 빠졌다. 그 순간, 모드니가 도약했다.

부네가 내심 정면승부를 각오하고 달려들었었는데, 갑자기 산다라가 빠지자 순간 당황했다.

게다가 모드니가 노다치를 치켜들고 날아오자 더욱 번뜩했다.

챙! 그러나 모드니가 강하게 휘두른 노다치를 쇼텔로 간신히 받아치고 빠르게 스치며 날아갔다.

모드니가 땅바닥에 착지했다. 그와 동시에 마신군단의 악마들을 베어버리고 멀어져 가는 부네를 바라봤다.

부네가 상승을 시작했다. 그때 녀석의 오른쪽 날개가 몸에서 떨어져나가더니, 바로 추락해버렸다.

모드니가 어퍼컷을 하듯 주먹을 불끈 줘 올렸다.


“그렇지!”


헌데 주위가 심상치가 않았다. 둘러보니, 으르렁거리는 아리만의 악마들한테 완벽히 포위돼있었다.


“이거야 원. 무서워서 지리겠네.”


그때, 씰개의 검이 공중에서 떨어지며 바닥에 꽂혔다. 놀란 모드니가 올려다보니 산다라를 탄 발라크가 있었다.


“대장, 되모시가 가져다주래. 그러니 내 꺼 내놔.”

“쳇.”


모드니가 노다치를 높이 던지자, 발라크가 날아가며 낚아채갔다.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뽑아 들었다.


“아가들아, 뭘 보고 있냐? 빨랑 안 오고?”

“끄아악!~”


마신군단의 악마들이 모드니를 향해 집중적으로 달려들었다. 마치 하수구 구멍으로 돌진하는 구정물과 같았다.

급기야 녀석들은 도약하더니 모드니를 덮치기까지 했다.


“이것들이 살판이 났군.”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힘차게 휘둘렀다.


*

마신군단의 총사 ‘아에슈마’가 헬엘프의 녹색전사 ‘무르무르’와 귀공녀 ‘시트리’와 접전을 펼쳤다.

“요 쥐새끼 같은 것들. 그렇게 재주 부린다고 그 가련한 목이 붙어 있을 수 있을 거리고 보냐?

무르무르, 기억나? 네 목숨 구걸하려고 네 타락천사 애인을 내게 갖다 바친 거? 걔 이름이 뭐였더라?······ 이런 하도 보잘 것 없이 뒈져서 까먹었네.”

“너 이 새끼, 반드시 죽인다.”

“얼씨구, 뭣도 안서는 게 애쓰기는. 근데 옆에서 설치는 이 아리따운 털을 지니신 분은 네 깔따구?”

“네 입부터 찢어 놓겠다.”

“동네에서 굴러먹던 양아치 하나 귀여워해줬더니 무서운 줄도 모르고 엉기기나 하고. 게다가 지독한 것들한테 붙어 배신이나 때리기나 하다니.

이제야 네놈이 사바세계와 안녕할 때가 왔나보다. 난 말이야, 네놈이 항상 맘에 안 들었어. 왜 인줄 알아?

네놈 갑옷을 보고 있자면, 푸세식 화장실 녹조가 생각나서 밥맛이 다 떨어지거든. 냄새가 너무 심해. 이얏!~ ”


아에슈마가 ‘피치십자가 워해머’를 더욱 거세게 휘둘렀다.

‘무르무르’와 ‘시트리’가 물러섬 없이 반격을 시도하려했지만,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어 계속 밀려나기만 했다.

빡! 시트리가 날렵하게 피한다고 했지만, 피치십자가 워해머를 맞고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무르무르’가 ‘시트리’를 돕고자 빠르게 붙었지만, 아에슈마에게 밀리기만 했다.

‘소드 메이드’가 ‘피치삽자가 워해머’의 위력에 맥을 추지 못했다.

창! 결국 무르무르가 소드 메이스를 놓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아에슈마에게 대놓고 목을 내주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아에슈마가 ‘피치십자가 워해머’를 높이 치켜들었다.


“내가 지금 빡쳐서 더 데리고 놀고 싶은데,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고통 없이 빨리 보내줄 게. 그러니 성가시게 하지 말고 곱게 가라. 이얏!~”


아에슈마가 워해머를 내리치는 그때,


“누가 함부로 여기까지 기어들어 오랬어?”


누군가가의 끼어드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도약한 도담이 그의 왼편에서 등장하며 일렉트론 편곤을 힘차게 휘둘렀다.

빡! 면상에 정통으로 가격 당한 아에슈마가 나가 떨어졌다. 데굴데굴 굴렀지만, 워해머로 브레이크를 걸며 자세를 바로 하며 멈춰 섰다.

무르무르가 떨어트린 소드 메이스를 들며 도담에게 말했다.


“고맙다.”

“보이지, 아리만이 신나게 설치는 거? 대가리 한 놈이라도 빨리 재끼지 않으면 여기에 묘비 세워야 할 거야.”


그 사이, 시트리가 다가와 섰다. 도담이 이었다.


“뜸 들이지 않고 바로 조진다. 바로 붙어.”


도담이 힘차게 달려 나갔다. 무르무르와 시트리도 함께 달렸다. 아에슈마가 일어나며 태세를 갖췄다.


“아쭈, 내 피를 보게 했겠다? 데모고르곤을 어쩌고 지랄 같이 왔냐?”


아에슈마도 광풍을 일으키며 박차고 달려 나갔다. 창! 창창창! ‘피치십자가 워해머’와 ‘엘렉드론 편곤’이 맹렬하게 붙었다.

무르무르와 시트리도 좌우로 달려들어 아에슈마를 몰아붙였다.


“셋이 춤춘다고 내가 장단을 못 맞출 거라 여겼더냐?”


창창창창창! 아에슈마가 빠르고 강한 창술을 펼치며 강단 있게 맞섰다. 도담이 ‘팽이치기’로 거세게 몰았다.

그때, 멀리서 헬엘프의 진영을 초토화 시키는 아리만을 목격했다.


“젠장, 생각보다 깊숙이 들어가 있네. 이러다가 후미에 떨어져있는 제나가 노출되면 위험해져. 서둘러 아리만을 빨아 당겨야해.”


도담이 더욱 거세게 아에슈마를 몰아붙였다. 헬멧 바이저에 표시된 배터리를 체크했다.


“49%. 예비 배터리까지 포함하면 최대 99%. 아리만을 상대도 못했는데, 소모량이 벌써 이 정도라니. '데미갓'이 배터리 먹는 귀신이네.

어쩔 수 없어. 아에슈마를 빨리 재끼고 아리만한테 붙어야 해. 그 사이 안다미로한테 배터리를 부탁하는 걸로 하고.”


도담과 무르무르, 시트리가 아에슈마를 중심으로 두고 매섭게 몰아붙였다.


“자기장 실드! 급살모드! 야곱의 사다리!”


엘렉트론 원형접철방패인 피자와 편곤이 붉은 띠의 빛을 발하였고, ‘데미갓’ 어깨에 장착된 어깨동무가 발동됐다.

그때 아에슈마가 ‘피치십자가 워해머’를 힘차게 내리쳤다.


“방패는 몰라도 네 하박 뼈가 남아나나 보자! 이얏!~”

“토러스 자기장 방출!”


팡! 피자에게서 방출된 자기장이 내려친 워해머를 강하게 튕겨냈다.


“크! 뭐냐 이거?!”

“야곱의 사다리.”


도담이 아크방전이 이는 일렉트론 편곤을 힘차게 휘둘렀다.

빡! 아에슈마가 편곤의 물리적 충격과 전기충격을 동시에 느끼며 휘청했다. 감전 때문인지 비명을 지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아에슈마는 쓰러지지 않았다. 빡빡빡! 도담이 연타로 ‘야곱의 사다리’를 먹였다.


“독한 놈, 1000만 볼트를 맷집으로 버티는군. 꼴의 마신의 총사라 이건가?”


그때, 무르무르와 시트리가 아에슈마가 휘청하는 모습에 의기양양하더니 과감하게 끼어들었다.


“안 돼, 아직 이야!”


도담이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미 시트리가 창과방패가 합쳐진 ‘아다가’를 치켜들고 달려들고 있었다.

순간, 아에슈마가 정신을 차리고 살기를 드러내며 접근한 시트리를 목격했다.

창! 본능적으로 ‘피치십자가 워해머’로 시트리의 ‘아다가’를 막고, 몸을 회전시키며 올려쳤다.

팍! 방심한 시트리가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 나가떨어졌다.


“시트리?!”


놀란 무르무르가 보자, 시트리의 표범 입에선 피가 흘러내리고 눈동자가 뒤집어져 있었다.

아에슈마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시트리의 머리를 박살내고자 망설임 없이 달려들었다.


“약한 놈이 먼저 가는 거다! 이얏!~”


아에슈마가 워해머를 힘껏 내리쳤다. 팡!~ 순간 도담이 끼어들며 자기장이 방출된 피자로 막아섰다.


“정말 못 말리는 훼방꾼이군.”

“훼방 당하기기 싫으면 꺼지면 될 거 아니야.”

“이곳이 전장이라는 걸 잊었더냐? 이 애송아!”


팡팡팡! 아에슈마가 연속으로 워해머를 내리쳤다. 그럴 때마다 도담이 피자로 막으며 기회를 노렸다.


“그렇지, 지금! 급살모드.”


도담이 ‘어깨동무’의 레이저를 단발로 발사하여 아에슈마의 머리에 적중시켰다.

예상치 못한 공격과 위력에 놀란 아에슈마가 물러나났고, 무르무르가 다가와 시트리를 부축했다.


“시트리, 시트리?! 응?··· 아직 살아있어. 심장이 뛰고 있어.”

“그래, 그럼 얼른 헬뱀프 진영으로 보내 회복시켜. 어서!”


도담이 아에슈마에게 달려 나갔다. 무르무르가 다급히 헬엘프들한테 시트리를 맡겼다.


“이봐, 당장 헬뱀프에게 데리고 가, 서둘러.”


헬엘프들이 시트리를 부축하며 전장을 빠져나갔다.

찌이잉!~ 도담이 다시 급살모드 레이저로 아에슈마를 공격했다.

놈의 각진 검은 플레이트 아머에 적중했지만, 미세한 예열만 시킬 뿐 치명타는 입히지 못했다.


“젠장, 저건 또 무슨 갑옷을 입었기에 저렇게 버티는 거야?”


도담이 붉은 레이저를 뿜으며 한 발 한발 나아갔다. 아에슈마도 워해머로 막으며 전진해왔다.


“희한한 마법까지 부릴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헌데 어쩌나, 나한텐 씨알도 안 먹혀서.”

“젠장, 오로지 물리력으로 이걸 버티다니.”

“찜질하게 좋게 땃땃해지는 구나. 이얏!~”


돌연 아에슈마가 워해머를 휘두르며 공격해 들어왔다. 놀란 도담이 도약하며 물러났다.


“다연발 이그젝토!”


‘어깨동무’가 빠르게 거둬지고, 백팩에 장착된 무장파츠가 오른쪽 어깨 위로 올라왔다.


“아이컨택.”


도담의 눈에 움직임에 따라 ‘아에슈마’에게 타깃팅이 되고,

발사관이 있는 파츠에서 12.7mm 유도탄환 10발이 빠르게 발사됐다. 탕탕탕탕탕!


“뭐냐, 저 잔재주는?!”


아에슈마가 놀랐지만, 가까운 거리라 피하지는 못하고 양손을 들어 얼굴을 막아냈다. 팅팅팅팅팅!

‘이그젝토’ 탄환이 일부는 튕겨냈지만, 일부는 아머를 관통하여 적중했다.


“크! 이놈이!”


아에슈마가 손을 내리고 상황을 파악하려했는데, 이미 도담이 달려들며 편곤을 치켜들고 있었다.


“야곱의 사다리!”


빡! 아에슈마가 왼쪽 옆구리에 가격 당했다. 아크반전에 의해 1000만 볼트에 감전되고 경직돼버렸다.

그 찬스를 ‘무르무르’가 놓치지 않고 달려들었다.


“내 원한과 함께 사라져라!”


‘소드 메이스’를 올려쳐, 아에슈마의 겨드랑이에서 목까지 찔러버렸다. 푹!





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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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11화 / 복수의 시작 +2 20.11.20 47 1 17쪽
210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2 20.11.19 58 1 15쪽
209 209화 / 마신 ‘아리만’의 최후 +2 20.11.18 52 1 15쪽
208 208화 / 레이저공격위성 ‘제우스의 번개’ +2 20.11.17 62 1 15쪽
207 207화 / ‘악마계 대세’의 부활 +2 20.11.16 57 1 15쪽
206 206화 / 불굴의 ‘아지 다하카’ +2 20.11.15 48 1 15쪽
205 205화 / 지옥에 도착한 자들 +2 20.11.14 78 1 16쪽
204 204화 / 사지의 독립연합군 +2 20.11.13 75 1 15쪽
203 203화 / 마신 ‘아리만’의 정체 +2 20.11.12 68 1 16쪽
202 202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과부하 방출 +2 20.11.11 59 1 15쪽
201 201화 / 부활한 ‘인간최종보스’ +2 20.11.10 48 1 16쪽
200 200화 / 고립된 독립연합군 +2 20.11.09 74 1 15쪽
199 199화 / 무적의 ‘아지 다하카’ +2 20.11.06 87 1 15쪽
198 198화 / 마신의 가공할 위력 +2 20.11.05 51 1 15쪽
197 197화 / 추락한 3두 악룡 ‘아지 다하카’ +2 20.11.04 113 1 15쪽
196 196화 / 마신 ‘아리만’의 공중전 +2 20.11.03 73 1 15쪽
» 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2 20.11.02 51 1 16쪽
194 194화 / 짙어지는 수세 +2 20.10.30 50 1 15쪽
193 193화 / ‘데모고르곤’과 ‘야마타노오로치’ +2 20.10.29 45 1 15쪽
192 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2 20.10.28 49 1 15쪽
191 191화 / 파투난 협상 +2 20.10.27 58 1 15쪽
190 190화 / 마신 ‘아리만’과의 협상 +2 20.10.26 48 1 16쪽
189 189화 / 마신 ‘아리만’의 선봉대 +2 20.10.23 119 1 16쪽
188 188화 / ‘제7의 블루포털’에서 솟는 검은 구름 +2 20.10.22 65 1 16쪽
187 187화 / 소멸된 ‘피에서 태어난 자’ +2 20.10.21 61 1 15쪽
186 186화 / 찾아낸 ‘라크타비자’의 치명적인 약점 +2 20.10.20 59 1 15쪽
185 185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급살모드 +2 20.10.19 53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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