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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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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조회수 :
62,014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04.02 20:56
조회
211
추천
8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이제 드디어 워터빌에서 내려오고 있던 3백 명과 합류한 피터는 도시 북쪽에서 3일 정도 거리에 멈춰섰다. 다른 도시의 세력들과 연계를 위해서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군영을 세웠다.

방어벽을 공사하며 사방으로 정찰병을 보내 주변을 살피고 이곳으로 오면서 직접 보게 된 피난하지 않은 백성들이 많음을 이용하기로 했다. 신속하게 아서 왕이 자신에게 부여한 권한으로 병력과 물자를 모아들일 준비를 했다.

필립에게 병력을 모으게 했고 매튜에게는 식량과 가축을 모아 가지고 오게 했다. 브로디와 함께 거느리고 있는 3백 명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병사들도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서 이 병력으로는 블랙포드 도시를 상대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병사들은 창과 몽둥이, 도끼 정도로 무장하고 있으며 활과 석궁을 가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나마 가죽 돌팔매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 다행이었다. 갑옷은 금속이 아닌 천이나 가죽 누비 갑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모두가 금속 투구를 착용하고 있었다. 투구는 일괄적으로 머리에 꼭 맞는 그릇을 엎어 놓은 것 같은 형태를 사용했다. 기병은 50기로 정규 기병은 없고 모두 조랑말을 탄 사람들뿐이었다.

어쨌든 이것보다 더 부족한 병력으로 싸움을 해본 경험이 있는 피터는 힘을 다해 해야 할 준비를 했다. 장기적으로 작전을 펼치기에 부족한 보급품을 모아들이는 사이 블랙포드 쪽으로 나간 정찰병이 돌아왔다.

정찰병은 도시의 방어가 상당히 굳건해 보인다는 사실을 알리는 한편 바다 위로 다수의 함대가 모습을 드러냈음을 알렸다. 다시 알아볼 것도 없이 바다 위로 다수의 함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롱쉽과 범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을 알 수 없어 블랙포드의 반란군이 피터를 배로 공격할 수 있음을 우려 했다. 잔뜩 걱정했지만 다행히 저들은 아서 왕의 명을 받고 함대를 출격시킨 호턴과 부스테힐, 드럼랜드의 해군이었다.

각 함대의 지휘관들은 정식 왕명을 받고 총괄 지휘권을 인정받고 이곳에 온 피터에게 순순히 머리를 숙였다. 자작(子爵) 작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공에서 감해 당해낼 자가 없는 피터였다.

다만 모두들 필요한 지원 즉 식량과 무기의 공급은 해주겠지만 직접적인 전투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아울러 함대 운용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독자적인 권한을 인정해 줄 것을 바랬다.

저들 모두 피터보다 나이가 많고 여러 세대에 걸친 귀족들이었으니 이 정도로 고개를 숙여 준것만 해도 영광이었다. 피터는 깊이 감사를 표한 후 반란군에게 동조한 배들을 나포하게 된다면 그대로 소유해도 좋다고 약속했다.

저들 모두 국왕에 대한 충성의 증거로 오늘부터 40일 동안은 무상으로 복무를 하며 포위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이상의 시간은 블랙포드를 탈환한 후 거둔 전리품에서 자신들의 비용을 청구할 것임을 예고했다.

피터는 다른 경제적인 활동을 중단하면서까지 함대를 동원해 준 도시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전리품의 지급을 약속했다. 무사히 협의해야 할 일이 끝나고 피터는 세 도시의 함대로부터 약 2천 명을 무장시킬 수 있는 군장비를 제공 받았다.

엄청난 양의 무기와 천누비 갑옷을 양도 해 줬지만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창과 도끼 같은 것들은 시뻘겋게 녹이 슬어 있으며 천누비 갑옷도 좀 먹고 헤진 것이 전부였다.

활이나 석궁은 하나도 공급되지 않은 상태라서 피터의 입장에서는 몹시 화가 났다. 식량의 경우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소금에 절인 물고기와 소금이 제공되었는데 생선 냄새에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었다.

일단은 제공 받은 무기들을 숫돌과 근처 마을에서 조달한 회전 숫돌로 손질해서 녹을 제거하고 날을 세웠다. 천누비 갑옷들도 다시 건조시키고 좀먹은 부분을 수리했다. 이 사이 병력을 모으는 임무를 마친 필립이 돌아왔다.

“주변 마을에서 병력 지원을 해주겠음을 약속했습니다. 다만 복무 기간에 따른 급여의 지급과 함께 전리품 배분에서 동등한 대우를 요청했습니다.”

“좋아. 그렇게 하겠어.”

“음, 다른 것보다 샘란 경께서 직접 약조를 해주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저들 모두 확실히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필립은 반란을 일으킨 로글린 가문에서 블랙포드에 부속한 마을에게 사람을 보내 합류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굉장히 조건이 좋았지만 피터가 토벌하러 온다는 소문이 퍼져서 다들 주저했다. 이제 피터가 도착해 병력을 모으니 다들 자신이 서야 할 편을 정했다.



======================


오늘 이리저리 정신 없이 바쁘네요. 급히 출근도 해야 했고 돌아오니 갑자기 지인 부친 장례식도 다녀왔습니다...ㅠ.ㅠ;

장례식장에서 슬그머니 나가려 하니...지인들이 계속 오고 그래서...;; 이리저리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웅...;

그 덕분에 돌아오니 이리저리 몹시 피곤하네요...ㅠ.ㅠ;; 오늘 글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 작가넘이 계속 출근하고 너무 힘이 들어서요...웅...ㅠ.ㅠ;;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ㅠ.ㅠ;;


Next-34


●‘사도치’님...에궁...ㅠ.ㅠ; 부끄럽습니다. 저 작가넘의 부족한 글을 찾아와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 작가넘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부비적)(부비적)...

그나저나 오늘은 이리저리 일이 많았네요...ㅠ.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출근도 하고 지인 부친의 장례식장도 다녀와야 했구요...웅...ㅠ.ㅠ;; 그래도 코로나 시국이 끝난 상태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어쨌든 간에 계속 일을 하고 이리저리 다녀오다보니...너무 피곤하네요. 눈이 자꾸 감겨서 일찍 자야겠습니다...웅...ㅠ.ㅠ; 따뜻한 초여름 날씨에 몸 건강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함과 함께 하는 일요일 밤 되세요...(부비적)(부비적)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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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9 184 5 7쪽
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8 186 5 8쪽
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7 187 6 8쪽
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6 182 5 7쪽
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5 192 5 7쪽
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4 189 7 7쪽
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3 206 6 8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02 212 8 7쪽
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01 208 5 8쪽
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31 204 5 8쪽
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30 207 5 6쪽
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9 208 4 7쪽
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8 206 6 7쪽
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7 212 4 6쪽
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6 196 5 7쪽
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5 210 4 7쪽
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4 214 5 7쪽
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3 214 6 6쪽
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2 217 8 6쪽
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1 218 5 9쪽
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20 237 5 7쪽
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4 23.03.19 227 7 8쪽
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18 229 3 8쪽
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17 232 7 7쪽
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6 232 6 5쪽
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5 245 9 8쪽
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4 243 9 6쪽
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13 245 8 7쪽
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2 243 9 7쪽
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11 256 9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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