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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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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조회수 :
62,049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03.26 21:18
조회
196
추천
5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테사는 키가 작은 편이고 팔다리도 짧아 많이 비교가 되었지만 그냥 봐도 선함이 느껴지는 왕비와는 달리 눈빛이 정말 매혹적이었다.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녹여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좋지 못한 소문이 많이 퍼지고 있었다.

지금 놀라 왕비를 바라보았던 피터는 황급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허리를 굽혔다. 왕비는 피터에게 바로 옆에 있는 응접실로 들어올 것을 청했다. 피터는 조금 머뭇거렸지만 테사를 비롯해서 다른 시녀들도 재촉하니 그쪽으로 들어섰다.

왕비의 시녀들은 여러 나이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평민이 아니었다. 아서 왕을 지지하는 귀족의 정식 부인들이다. 테사도 피터 자작(子爵)의 아내로 왕비를 곁에서 모시는 시녀의 일을 하고 있었다.

테사와 마찬가지로 인질도 겸하고 있지만 거듭 말하지만 왕비의 시녀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왕국의 중심이 되는 여러 귀족과 그 부인들과 친분을 쌓을 기회도 얻는 중요한 위치였다. 왕비는 피터가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의자를 권해 앉게 했다.

“명성 높은 샘란 경을 직접 뵙고 싶었소. 이번에 블랙포드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찾아오신 것으로 알고 있소.”

“왕국과 전하를 위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전하께 직접 여쭙고 결정할 일이 있어 서둘러 달려왔습니다. 오늘 안으로 다시 전장으로 떠나야 하지만 그 전에 잠깐이라도 테사를 보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마마.”

“두 사람의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알고 있소. 오래 시간을 빼앗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전하를 위해서 힘을 다해 주길 직접 부탁드리고 싶었소.”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마마.”

왕비는 임신을 했다고 하는데 왕자가 태어나든 공주가 태어나든 아서에게는 왕권의 영속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였다. 왕비는 피터가 자신이 내린 술을 한잔 마시자 다른 말을 하지 않게 테사에게 가까이에 있는 방을 하나 내줬다.

“자택으로 가면 가장 좋겠지만 상황으로 볼 때 편하게 있을 여유가 없을 것이니. 그곳에서 서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왕비 마마.”

“어서 가요. 테사.”

“감사합니다. 마마.”

둘은 곧 자리에서 일어섰고 왕비의 하녀가 안내를 해준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와 탁자가 있는 방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피터는 소드 벨트를 풀어 내던지듯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런 뒤 테사를 끌어안고는 번쩍 들어 올렸다. 테사가 너무 당황해 피터의 가슴을 밀치려 했다.

“너무 험하게 하지 마! 아프다고!!”

“아아, 테사를 아프게 하지 않아. 미안, 미안해.”

“진짜 놀랐어. 온다고 들었는데 말이야.”

“테사를 보고 싶기도 하고 말이지. 내 생각에 이리저리 좋지 못한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으니 테사가 걱정이야.”

이제까지 계속해서 혼란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이 걱정된 피터는 조용히 테사에게 기회가 된다면 워터빌로 올 것을 바랬다. 테사는 피터가 건재한 이상 자신도 무사할 것이라면서 왕도에서 머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피트와 함께 워터빌에 있으면 분명히 행복하겠지만 왕도에서 머물며 지내는 것보다 좋지 않을 것 같아. 괜한 의심은 피하고 싶어. 입 달린 잘난 것들이 아서 전하 주변에서 이리저리 떠들어대고 있으니 말이야.”

“테사가 이곳에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걸려.”

“피트의 마음은 나도 알아. 하지만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은 더 많은데 잠깐의 마음 때문에 그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을 수도 있음을 걱정하고 싶지 않아.”

“알겠어.”

피터는 상체를 숙여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 있는 테사에게 키스를 했다. 언제나 그렇듯 입술과 혀를 정말로 부드럽고 달콤했다. 잠시 뒤 피터는 테사의 치마를 복부까지 들어 올린 후 안에 받쳐 입고 있는 속옷 바지를 풀어냈다.

그런 다음 입고 있던 허리 벨트를 풀어 입고 있던 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속옷을 벗은 후 이미 잔뜩 위로 솟아 있는 그것을 손으로 몇 번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더욱 단단해 진 그것의 끝에 침을 발랐다.

잠시 뒤 테사의 그곳 위로 몇 번 슬슬 문지른 후 그것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언제나 그렇듯 따뜻함이 그것을 감싸자 피터는 잠깐 움직임을 멈췄다가 이내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문득 피터는 두 사람이 있는 방을 누군가 아니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혹시 누구인가 싶었지만 이내 왕비를 비롯해서 함께 있던 귀부인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자신이 부끄러워할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더욱 마치 구름 위를 나는 새처럼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허리를 숙여 테사와 키스를 했다. 그런 뒤 가슴 위로 손을 얹으며 움직임을 더욱 빠르게 했다. 갑옷을 입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몸이 많이 무겁고 상체를 완전히 붙일 수는 없었다.

피터의 움직임이 빨라지니 테사는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왼손으로 입을 막았다. 피터는 잠깐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가 멈춘 후 허리를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 별 반응은 없었지만 테사는 입을 벌린 채로 다물지 못했다.

천천히 피터의 그것 안쪽에서부터 쥐어짜는 것 같은 짜릿함이 올라왔다. 이제는 빠르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하니 그것의 끝으로 타고 오르면서 터져 나왔다. 한참 동안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허리를 뒤로 빼냈지만 그것은 아직도 잔뜩 힘을 준 주먹처럼 단단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잠깐 밖에서 누군가 움직이다가 부딪치는 소리와 키득거리며 웃는 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슬쩍 뒤를 돌아본 피터는 몸을 굽혀 테사에게 키스를 했다.



=====================


피곤하네요...봄 되니...집안의 농사일에 회사 당직 근무에...ㅠ.ㅠ;


Next-27


●‘용갈장군’님...음...;; 저 작가넘의 능력 부족을 요즘 너무 자주 느낍니다. 독자분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왜 이런 부분이 나오는지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넣은 부분을 이렇게 금방 알아채 주시는 것을 보면...; 저 작가넘 더 분발하겠습니다...ㅠ.ㅠ;;

어쨌든 피터 이놈이 행복한것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웅...; 저 작가넘이 질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해야죠...으흐흐흐...

그나저나 감기가 지독하네요. 계속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자꾸 달라 붙어 있네요...; 웅...그나저나 주말에 집안에 농사일도 하고 당직 근무도 서고 퇴근해서 조카놈도 돌보고 하고 그러니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저 작가넘 빼고 꽃놀이를 가고 싶었지만 정신이 없었네요...ㅎ.ㅎ;; 겨우 한숨 돌리니...밤 9시가 다 되었네요...웅...;

내일 월요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몸 따뜻하게 잊지 마시구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기분 좋은 일과 함께 하세요...(부비적)(부비적)...

글쿠 부족한 글 찾아와 주셔서 화팅입니다...^^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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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9 185 5 7쪽
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8 187 5 8쪽
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7 188 6 8쪽
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6 182 5 7쪽
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5 193 5 7쪽
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4 190 7 7쪽
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3 207 6 8쪽
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02 212 8 7쪽
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01 208 5 8쪽
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31 204 5 8쪽
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30 208 5 6쪽
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9 209 4 7쪽
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8 207 6 7쪽
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7 213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6 197 5 7쪽
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5 211 4 7쪽
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4 215 5 7쪽
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3 215 6 6쪽
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2 217 8 6쪽
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1 219 5 9쪽
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20 237 5 7쪽
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4 23.03.19 227 7 8쪽
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18 229 3 8쪽
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17 232 7 7쪽
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6 233 6 5쪽
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5 246 9 8쪽
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4 243 9 6쪽
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13 245 8 7쪽
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2 244 9 7쪽
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11 257 9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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