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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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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조회수 :
62,016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03.27 10:03
조회
212
추천
4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두 번째 부터는 갑옷을 벗고 시작했고 다섯 번 연달아 개인적인 즐거운 시간을 가진 피터는 밖이 웃음소리 때문에 제법 소란스러우니 일을 마치고 정리했다. 밖에는 왕비를 비롯해서 귀부인 몇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명이 달콤한 꿀을 탄 와인을 건네주면서 물었다.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군요. 부럽고 행복해 보입니다. 샘란 경.”

“정말로 즐거워 보입니다. 진심으로 흡족해 하는 얼굴입니다. 정말로 부럽네요.”

“말씀해 주신대로 정말로 즐겁습니다. 다른 것보다 테사와 함께 있을 때 제 그것은 예의를 모릅니다. 너무 급하게 일을 했지만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즐겁습니다.”

“오히려 아내를 보고 싶어 전쟁터로 가기 전에 이곳까지 달려온 샘란 경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왕비를 비롯해서 다들 한 두마디씩 했고 피터는 머쓱해 하면서 와인을 마셨다. 꽤나 맛이 너무 좋았고 조금 지나니 기운이 났다. 뒤에 서 있던 테사도 다른 귀부인이 건넨 와인을 한잔 받아 마셨는데 거듭 모두 부럽다는 말을 이어 나갔다.

자신들은 귀족들의 정실 부인지만 남편들은 따로 정부(情婦, Mistress)를 두고 있다. 아서 왕의 경우도 공식적으로 누구인지는 확실히 모르기는 하지만 왕비 이외에 즐거움을 찾기 위한 정부(情婦, Royal mistress)가 있다.

먼 우주를 건너 인간을 이 세상으로 이끈 신의 가르침에 따라 이 시대 엄격하게 남편과 아내는 서로 한명만 배우자로 둘 수 있다. 그렇지만 권력과 돈이 있는 사람들은 결코 한 여자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정부(情婦, Mistress)를 두고 있는데 정식 아내들이 아닌 내연녀들로 아내로서의 의무를 지지 않고 권리도 없는 존재들이다. 잠자리 노예의 경우는 이런 것에도 해당되지 않으니 얼마를 두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것 때문인지 다들 오직 테사에게만 집중하는 피터를 보고 부럽다는 말을 진심으로 한마디씩 했다. 동부의 패주(覇主)인 에드워드 프리스터도 세상을 뒤집어 버릴 권력을 손에 쥐고 있지만 아내는 평생 웬디만 두고 있다.

따로 정부(情婦, Mistress)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어쨌든 에드워드는 웬디와의 사이에서 여러 자녀들을 낳았고 대표적으로 장남 찰스, 차남 로버트, 삼남 벤자민이 있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웰싱엄 북쪽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찰스는 수많은 여성과 셀 수도 없이 애인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 실질적인 장남인 로버트도 벨 이라는 이름의 매춘부를 정부(情婦, Mistress)로 두고 있다.

삼남 벤자민도 미망인이라고 하지만 에머리라는 정부(情婦, Mistress)가 있다. 그 이외의 자식들은 아직 저 멀리 동쪽 킹스힐에서 머물고 있거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떻게 사는지는 짐작해 볼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테사와 자택으로 돌아가서 며칠 함께 지내고 싶었지만 이제 다시 아서 왕의 명을 받들고 블랙포드로 출발해야 한다. 오래지 않아서 아서 왕이 시종을 보내서 피터를 찾았고 테사와 오래 작별하고 다시 전장으로 출발하기 위해 움직였다.

아서 왕은 피터가 몹시 흡족하게 돌아오자 잠깐이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그런 뒤 전쟁터에서 싸울 힘은 남겨 둘 것을 당부하면서 피터와 호위병들이 타고 갈 조랑말 10필을 하사했다. 그리고 피터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던 권리가 기록된 문서를 먼저 내밀었다.

“계속해서 전령을 보내서 상황을 알려주도록 하겠네. 그리고 블랙포드를 포위하는 군대의 총괄 지휘는 샘란 경이 맡도록 하시게. 여기 그 부분에 대한 문서가 있네. 샘란 경의 명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죽이고 내게 보고하도록 하게.”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전하.”

“블랙포드를 탈환해 반역자들이 감히 다른 마음을 품지 못하도록 해주시도록 하게. 서둘러 출발해 맡은 일을 다하도록 하게.”

“즉시 출발하겠습니다.”

아서는 블랙포드 주변에서 반란 토벌을 위한 병력과 물자를 징발하고 도시를 함락시킨 후 전리품의 1/10만 왕에게 바칠 것을 바랬다. 관례대로면 절반 즉 1/2이 왕의 몫이지만 상당히 양보를 한 것이다.

피터는 상당히 기뻐했지만 한편으로는 전리품을 얻기 위해서 블랙포드 같은 중요한 도시를 약탈해야 할 수도 있음이 걱정되었다. 그렇지만 일단은 이 자리에서 다른 말을 할 필요는 없었다.

필요한 서류와 함께 국왕의 권리를 대신해 내린 인장을 받아든 피터는 곧 바로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왔다. 왕궁 앞으로 안내를 받아 나오니 그곳에는 국왕이 선물한 조랑말 10필이 기다리고 있었다.

피터는 인수를 받았다는 문서에 서명을 했고 술과 음식으로 배를 채운 호위병들과 함께 말에 올랐다. 이곳까지 오면서 타고 온 대여한 조랑말을 반납하고 잔금을 치른 피터는 새로운 길잡이의 안내를 따라 블랙포드로 출발했다.



===================


에구...아직 감기가 떨어지지 않았네요...웅...ㅠ.ㅠ;

사무실에 일이 많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밤에도 일을 계속해야 해서 수정하지 않고 올립니다.

중복된 내용도 많고 글이 좀 오락가락해도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ㅠ.ㅠ;


Next-28


모든 독자분들 꽃샘 추위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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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9 184 5 7쪽
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8 187 5 8쪽
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7 187 6 8쪽
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6 182 5 7쪽
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5 192 5 7쪽
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4 189 7 7쪽
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03 206 6 8쪽
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02 212 8 7쪽
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01 208 5 8쪽
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31 204 5 8쪽
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30 207 5 6쪽
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9 208 4 7쪽
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8 206 6 7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7 213 4 6쪽
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6 196 5 7쪽
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5 210 4 7쪽
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4 214 5 7쪽
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23 214 6 6쪽
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2 217 8 6쪽
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21 218 5 9쪽
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20 237 5 7쪽
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4 23.03.19 227 7 8쪽
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18 229 3 8쪽
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17 232 7 7쪽
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6 232 6 5쪽
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5 245 9 8쪽
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4 243 9 6쪽
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3.13 245 8 7쪽
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3.12 243 9 7쪽
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 23.03.11 256 9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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