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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킴 님의 서재입니다.

인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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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킴
작품등록일 :
2021.05.13 21:41
최근연재일 :
2022.11.17 22:25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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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0,477

작성
21.07.11 20:24
조회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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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글자
14쪽

15. 사무치는 마음(1)

DUMMY

악몽과 같던 그 밤을 건너서 이가촌 사람들이 쉘터에 들어온 지도 어느덧 석 달이 넘어서고 있었다. 다행히도 창현의 걱정은 기우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백이 창현에게 그랬던 것처럼 마을 사람들에게 수상쩍은 짓을 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겨울의 끝자락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내리던 눈발도 잦아든 지 오래였다. 대신 한결 따스해진 바람이 곰살맞게 불어왔고, 산등성이에 소보록한 잔설이 곰팡이처럼 군데군데 남아있을 뿐이었다.


녹은 눈으로 질퍽해진 산길을 걸어 창현은 어느 작은 토굴 앞에 멈춰 서 있었다. 무섭게 얼굴을 굳힌 그는 말이 없었다. 쉘터에서 꽤나 떨어진 이곳으로 오는 내내 그랬다.


그런 창현의 뒤로 이용이 서 있었다. 건방지다며 형들이 듣기 험한 욕설을 퍼부어도 늘 무던하던 그였으나, 지금은 꼭 매질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한껏 주눅 든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여기가 맞지?"


한참 만에야 창현이 입을 열었다. 몹시도 차가운 목소리였다.


"..."


이용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창현이 재차 물었다.


"얘기는 들었어. 왜 그런 거야? 대체 왜 괴물을 살려준 거지?"


"형.. 미안해. 용서해줘."


"나에게 미안할 필요는 없어.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나랑 비슷한 생각일 거야. 보통 문제가 아닌 걸 너도 알겠지?"


"응.."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하고는 고개를 푹 숙인다. 그 모습에 창현은 결국 한숨을 내쉬고야 말았다. 솔직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게다. 다른 무엇도 아닌 괴물과 관련된 문제 아닌가. 문제의 주인공은 바로 쟈힘이었다.


석 달 전, 살아남은 사람들은 쉘터로 들어갔지만 쟈힘은 그러지 못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괴물을 위해 마련된 자리는 그곳에 없었다. 쉘터로 들어가기 전 준우를 비롯한 다른 청년들이 쟈힘을 다시 죽이려고 했다는 것은 그래서 놀랄 일이 아니었다.


외려 놀라운 것은 쟈힘을 죽이려 할 때 한 사람이 막아섰다는 사실이었다. 유일하게 쟈힘의 죽음을 반대하고 나선 사람. 이용이었다. 아직 어린 이용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사람들의 뜻까지 꺾으랴마는, 창을 들고 악다구니같이 설치는 통에는 아무리 형들이라도 당해낼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그 순간 이용은 말 없고 모자라 보이기까지 하던 어린 시절의 그가 아니었다. 예전의 모습만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겐 실로 한 방 맞은 순간이라고 할 만했다.


그동안 정이라도 들었던 탓일까. 사람들은 의아해하면서도, 또 걱정하면서도 쟈힘의 처분을 이용에게 맡길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날 이후 이용은 쉘터에서 동떨어진 작은 굴을 찾아내었고, 이곳에서 쟈힘을 보살피기 시작했다.


은연중 쉬쉬하던 쟈힘의 이야기를, 마을의 재건으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창현이 알게 된 것이 바로 어제의 일이었다. 그리하여 이용을 추궁하고 설득한 끝에 오늘에야 괴물의 음습함이 진하게 풍겨 나오는 토굴 앞에 서게 된 것이다.


창현은 가차 없이 허리춤에서 칼을 뽑아 들었다. 붉게 빛나는 그의 눈에서 죽이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엿보였다.


괴물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간 사람들의 넋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길은, 놈들의 피를 그네들의 영전에 뿌리는 것이라고 창현은 항상 생각해 왔다. 그리고 생각엔 아직도 변함이 없었다.


칼을 든 채로 한 걸음을 떼어놓았다. 괴물의 멸살. 여태 그것은 마을 사람들의 안전과 함께 창현을 움직이던 동인(動因)이 되어왔다. 그것이 다져지고 응고되어 지금은 하나의 신념처럼 창현의 마음속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지금, 괴물은 죽어야 했다.


창현이 움직이자 뒤에서 안절부절못하던 이용이 잽싸게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창현의 눈썹이 휘어 올라갔다. 창 쓰는 법을 알려 준 이후부터, 이용은 창현의 말에는 죽으라면 진짜 죽지는 못해도 죽는시늉까지는 할 정도로 따랐던 것이다. 그런 이용을 보고 창현의 입에서 좋은 소리가 나올 리 없었다.


"비켜."


낮게 깔린 목소리. 창현은 분노하고 있었다.


"형. 한 번만 봐줘."


이용은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숙이더니 이내 창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다시 용서해 달라며 빌었다.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진심이었던 것이다.


"도대체 이유가 뭐냐?"


사내가 무릎을 꿇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랬다. 창현이 보기에 이용은 아직 어렸지만 사내였고, 그랬기에 그를 무시하지 않았다. 화가 났지만 도저히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이렇게까지 괴물을 감싸는 거야? 이유나 좀 듣자."


이용은 머뭇거리다가 이내 체념한 듯 말을 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고개는 들지 못한 채였다.


"이놈은.. 맞아. 형 말대로 죽어 마땅한 괴물이야. 나도 알아."


"그걸 알면서 그런단 말이야?"


"근데 있잖아.. 괴물은 맞지만 우리가 알던 놈들과는 달라. 이놈은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야. 사람을 해친 적도, 먹은 적도 없다고. 괴물이지만 사람을 헤치지 않았다면, 그건 아직 진짜 괴물은 아니란 뜻 아닐까? 아무 죄도 없는데 죽어야 한다니, 너무 불쌍해. 형. 한 번만 용서해줘."


말을 마치고 이용은 다시 울었다. 불쌍하다고? 웅얼거리는 듯한 그의 말에 창현은 기가 막혔다. 원체 특이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끔씩 이렇게 드러내 보이는 그의 속마음은 창현으로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거였다. 이런 이유라고 누가 짐작이라도 했을까.


하지만..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가여움에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는 심정. 측은지심(惻隱之心). 그것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마음 이랬던가. 에첵의 말이 뇌리를 스쳤다.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 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것이 괴물에게도 해당하느냐는 다른 문제일 뿐이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의 교류가 있든 창현은 모두 수긍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람과 괴물 사이에는 오로지 증오와 살육만이 존재할 뿐,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인정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괴물은.. 인간이 아니기에 그렇다.


이용은 무릎을 꿇고 바위가 된 듯 그대로 멈춰있었다. 용서와 자비를 구하며 이용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자존심은 물론이거니와 창현이 그대로 자신의 목을 치고 굴속으로 들어가 쟈힘까지 죽인다고 해도 어찌할 수 없을 만큼, 그 자신의 생명마저도 내려놓은 상태인 것이다.


그를 내려다보던 창현은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그는 한참을 선 채로 말없이 골몰했고 이용은 그런 그를 조용히 기다렸다. 무거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그게 전부냐?"


마침내 말을 하는 창현은 여전히 냉랭했다.


"응.. 내가 잘 돌볼게. 용서해줘."


"난 앞으로 이곳에 없을지도 몰라. 따로 해야 할 일이 있거든."


"..."


"나 없는 세 말썽 부리지 말고. 저 괴물은 네 덕에 목숨을 얻었어. 그러니까 니가 책임지고 문제 안 생기게 잘해. 사람들에게 피해 없게 하라는 말이야. 나중에 내가 왔을 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그땐 진짜 가만 안 둘 거야. 너도, 그 괴물 놈도. 알겠지?"


창현의 말이 끝나자 이용이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의 눈이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다.


"알겠어 형. 고마워."


창현은 결국 괴물을 살려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마음에 안 드는 결과인지 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다. 아무리 괴물이 밉다지만 어쩌겠는가. 신념을 꺾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별다른 수가 없었다. 이번만은 예외로 둘 밖에. 이용은 다시 눈물을 글썽거렸다.


"형. 정말 고마워."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이용이었다. 창현이 피식 웃으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


"돌아가자. 앞으로 바쁠 거야."


괴물을 죽이러 왔건만, 창현은 별 소득 없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올 때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쉘터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 * *


목숨을 구원받았으니 의당 그러함이 옳겠지만, 대부분의 이가촌 사람들은 그날 이후 한백을 스스럼없이 구원자라고 불렀다. 어떤 이들은 여신이라고까지 부르며 그녀 앞에서 감히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그런 모습이 창현의 눈에 좋아 보이지 않았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닐 거였다. 창현은 지나친 태도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녀를 딱히 미워할 명분이 없어 이따금 뾰족하게 눈만 흘길 뿐,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지난번 대화를 통해 그간의 앙금을 푼 것은 둘째치더라도, 이가촌 사람들이 살아난 것이 결국은 그녀의 덕이라는 사실을 그 역시도 인정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마음의 기저에 깔린 찌꺼기와 같은 감정, 미처 해소하지 못한 응어리는 아직도 남아있었다.


이용과 함께 쉘터로 되돌아온 뒤에도 창현은 쉬지 못했다. 한백과의 면담이 약속되어 있었던 탓이다. 한백을 만나러 가는 길. 아직도 낯선 쉘터내부를 걷다가 창현은 문득 석 달 전의 일이 떠올라 버렸다.


괴물과 박터지게 싸웠던 그 날, 괴물들을 물리쳐 사람들을 살리고자 했던 그때의 계획은 사실 천재일우의 행운이 필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거지반 우연이 따라주기도 하였으나 무엇보다도 창현의 몸이 잘 버텨주었다는 점이 주효했다.


그것이 문제였다. 지금 창현이 한백을 만나려는 이유가 바로 그의 몸 때문이었던 것이다. 어느새 도착한 창현이 문을 열고 들어가 서가의 한구석에서 가서 앉았다. 먼저 와서 기다리던 한백이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요?"


"신경 쓰지 마. 기분이 좋았던 적은 없으니까."


"그렇군요. 그런데 무슨 일로 먼저 보자고 한 거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내 몸 말이야.. 나도 좀 알아야겠다고. 내 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저번엔 너무 대충 설명해줬잖아. 너무 기분 나쁘게는 듣지 마. 이젠 나도 좋게 생각하기로 했으니까. 단지 궁금할 뿐이야."


창현은 지난번 듣지 못한 대답을 자세히 듣고 싶었다. 한백은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단지 그동안 시간과 기회가 닿지 않았을 뿐 그녀 역시 애초에 숨길 생각도 없었다.


"좋아요. 또 언제 시간이 될지 모르니 오늘 전부 말씀드리도록 하죠. 제가 당신에게 한 수술은 오래전 개발된 신인간(新人間) 프로젝트의 일환이에요. 육체 능력의 한계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놓는 거죠. 그렇다고 뼈와 근육에 직접적으로 손을 댄 것은 아니에요. 유전자를 변형하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저절로 근골이 강화되니까요."


"그래? 기계처럼 변한 건 아니라는 거지?"


"당연히 기계와는 다르죠."


한백은 황당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부정했다. 좀처럼 감정의 기복이 없는 그녀로서는 꽤나 큰 표현이라고 할 만했다. 그녀의 대답을 듣고 나서 창현은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기계에 관한 명확한 개념이 없는 그는 고대 인간들이 만들어 사용했다는 기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거기에서 기인한 막연한 두려움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비로소 편안한 마음이 된 창현은 자세를 고쳐 앉으며 한백의 이야기를 마저 들었다. 그녀의 말은 이후로도 계속되었지만, 그 내용이라 함은 창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는 거였다. 당연하게도 DNA라든지 그것에서 만들어지는 RNA와 그것들의 작용을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유전자에 인위적인 변형을 가해, 그것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를 없애는 시술을 했다는 것이 한백이 하는 말의 주요 골자였다. 한백과 대화를 하면 알아듣는 부분보다 그렇지 못한 부분이 더 많으므로, 창현은 그 나름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뇌와 척수 일부를 절개하고 약물 처리하는 과정도 있었지만 넘어가기로 해요. 지금의 당신은..그래요. 기계는 아니지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이라고 하기에도 힘든 존재에요."


창현은 충격을 받은 얼굴이 되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단정하는 거지?"


한백은 대답 대신 창현에게 엄지손가락 굵기만 한 철봉을 건네주었다. 팔뚝 길이에 매우 단단해 보이는 철봉이었다. 주저하다가 끝내 철봉을 받아든 창현이 무슨 뜻이냐는 눈으로 바라보자 그녀가 고갯짓으로 철봉을 가리켰다.


"한번 구부려보세요."


아무리 대단한 실력을 갖춘 장인이라도 이런 철을 쉽게 제련하지는 못하리란 생각이 들었다. 창현은 왜 이런 일을 시키는지 의아해하면서도, 또 이게 구부린다고 구부려질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철봉의 양 끝을 잡았다. 그리고 힘을 주었다.


"흡!"


손아귀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힘을 가하자 그 단단해 보이던 철봉이 서서히 휘어지더니 금세 반으로 꺾여버렸다. 창현은 조금 머쓱한 표정으로 한백을 바라보았다.


"자, 시키는 대로 했어. 이게 왜?"


"제가 먼저 질문할게요. 평범한 인간이 이걸 구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한백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했고, 그녀의 질문에 창현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이게 그녀의 대답이었다. 아찔함이 뒷머리를 스쳤다. 스스로 생각해 봐도 인간이 낼 수 있는 힘이 아닌 것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생각. 어쩌면 의식적으로 피했던 현실.


`이제 나는... 인간이 아닌 것인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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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33 김모멘트
    작성일
    21.07.14 02:23
    No. 1

    비평요청란에서 글 보고 넘어왔습니다. 웹 연재란 특성상 독자들이 항상 가독률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글에 공란이 많지 않으면 눈길이 잘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대화 중심적 이야기 전개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고민중인 부분입니다. 어쨌든 좋은 글 잘 읽다 갑니당! 건강하게 건필하셨으면 기원합니당^^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브랜드킴
    작성일
    21.07.14 18:22
    No. 2

    비빕밥님, 읽어주시고 의견 남겨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에 공란과 대화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말씀이신지요? 문단을 더 쪼개봐야 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1.07.31 18:49
    No. 3
  • 작성자
    Lv.74 당케
    작성일
    21.09.05 20:44
    No. 4

    글은 잘쓰시는거 같은데 읽기가 좀 거북하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가독성 때문 이었군요
    암튼 잘보고 있네요 건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브랜드킴
    작성일
    21.09.05 21:00
    No. 5

    당케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가독성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ㅜㅜ 정말 쉽지 않은 문제더군요.. 혹시 문단이 너무 길어서 읽기 불편하셨나요? 알려주신다면 다음엔 참고하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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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18. 급전직하急轉直下(4) 21.10.03 241 14 14쪽
69 18. 급전직하急轉直下(3) +2 21.09.26 293 13 16쪽
68 18. 급전직하急轉直下(2) +2 21.09.19 272 11 16쪽
67 18. 급전직하急轉直下(1) +2 21.09.12 283 13 14쪽
66 17.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4) +6 21.09.05 405 12 14쪽
65 17.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3) 21.08.29 344 11 14쪽
64 17.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2) 21.08.22 349 15 12쪽
63 17.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1) +2 21.08.18 379 16 11쪽
62 16. 미지未知를 찾아(5) +2 21.08.14 408 17 18쪽
61 16. 미지未知를 찾아(4) +2 21.08.08 421 19 12쪽
60 16. 미지未知를 찾아(3) +2 21.08.04 430 16 12쪽
59 16. 미지未知를 찾아(2) +4 21.07.30 523 15 14쪽
58 16. 미지未知를 찾아(1) +1 21.07.25 615 17 16쪽
57 15. 사무치는 마음(2) +1 21.07.18 640 20 13쪽
» 15. 사무치는 마음(1) +5 21.07.11 650 23 14쪽
55 14. 새로운 안식처(5) +3 21.07.04 653 22 14쪽
54 14. 새로운 안식처(4) +1 21.06.27 636 20 11쪽
53 14. 새로운 안식처(3) +3 21.06.25 629 21 11쪽
52 14. 새로운 안식처(2) +3 21.06.20 660 19 15쪽
51 14. 새로운 안식처(1) +1 21.06.18 723 18 15쪽
50 13. 눈 속에서 피는 꽃(5) +3 21.06.17 639 21 10쪽
49 13. 눈 속에서 피는 꽃(4) +1 21.06.16 621 24 10쪽
48 13. 눈 속에서 피는 꽃(3) +2 21.06.15 629 25 13쪽
47 13. 눈 속에서 피는 꽃(2) +1 21.06.14 628 24 13쪽
46 13. 눈 속에서 피는 꽃(1) +1 21.06.11 638 23 12쪽
45 12. 과거로부터(5) +1 21.06.10 655 23 12쪽
44 12. 과거로부터(4) +1 21.06.09 654 22 10쪽
43 12. 과거로부터(3) +1 21.06.09 689 23 13쪽
42 12. 과거로부터(2) +1 21.06.08 699 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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