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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mith
작품등록일 :
2020.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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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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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눈의 왕국 - 17

DUMMY

모험가 길드 내에 존재하는 힘의 위계질서, 나아가 모든 인종의 국가들이 인정하는 강함의 기준점.


최초에는 그들 길드가 제정했을지 몰라도, 현재는 모든 대중들이 수용하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무력의 여덟 단계 등급 중, 제 3위를 가리키는 말.


— [ 청광• bright-blue ] —


그것은 증명된 영웅을 일컫는 칭호였으며,


모험가로서 도시 규모의 재해를 구제하는 위업을 달성해냈을 때 주어지는 등급이었다.


그리고 지금, 서리 기사 군단을 틀어막기 위해 분주한 그들이 있었다.


공략대의 전개된 진형 중, 왼쪽 측면의 전방을 향하는 곳.


“ 청광 ” 등급의 모험가 파티. [ 금사가(金絲加) ] .


6인의 다양한 인종의 종족으로 이루어진 팀이었다.


백요인-(白曜人), 인간-(人間), 흉인-(洶人), 인학인-(因學人).


그들은 온 힘을 다해 공략대의 전진을 도우고 있었고, 주위의 다른 대원들까지 지탱해주며 서리 기사들을 해치워나가고 있었다.


특히 금사가의 일원들 중, [ 비스트 테이머 ] 라고 하는, 극히 희귀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


인학인—‘오웬 크레이’는 2마리의 [ 적색 레벨 ] 마수들을 부리고 있었다.


“ 론도르!! , 타스!! ”


아랫쪽에선 냉기를 물리치는 거센 불꽃이, 윗쪽에선 흑점같은 검은 날개 깃털들이,


서리 기사 군단의 한복판을 헤집어놓으며 그들 수십을 마구잡이로 물리치고 있었다.


“ 시벽까지 약 17미터!!! ”


팀을 상징하기 위해 황금빛을 반짝이는 금사 휘장이, 분주히 움직이는 그의 가슴팍에서 흔들거렸다.


비스트 테이밍, 혹은 마수조술—魔獸操術, 이라고도 불리우는 오웬의 특별한 사역 기술은,


평범한 짐승뿐만 아니라 강력한 마수까지도 조종하여 다룰 수 있는 술법의 명칭으로,


마력과 기력을 절묘히 합친 특수능력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힘이었다.


이는 라그 왕국 안에서도 익히고 있는 자가 극히 소수 뿐이었으며,


공략대 안에서도 비스트 테이머 라고 부를 수 있는 자는 오웬 혼자뿐이었다.


그리고, 그가 다루는 두 마리의 마수란,


[ 등화서—(燈火犀) ]


얼굴의 생김새는 황소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그 덩치는 코뿔소와 비슷하다.


전체 몸길이는 3미터, 어깨 높이는 2미터에 육박하는 대형 마수이며, 불같은 성질과 함께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잡식성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털색과 화염의 기운을 두른 이 강대한 마수는, 정면의 두상에 네 개의 커다란 뿔이 솟아나 있고, 뜨거운 불꽃과 함께 콧김을 내뿜는다.


등화서는 마법이나 특수능력을 갖고 있는 마수는 아니지만, 그 대신에 어마어마한 여력과 내구력을 타고나는 마수였으며,


또한, 전투에 돌입할 시에는 전신을 발화 상태로 만들어 미친듯한 돌진을 반복하며, 기세를 더해갈수록 화염의 세기를 키운다.


단지 그것뿐이지만, 무시무시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파괴적이었기 때문에,


한번 사람의 주거가 모여있는 취락 등지에 나타나게 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다수의 모험가가 모여있고, 방비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라고 해도 궤멸당할 위험이 있었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존재했다.


그리고 현재 이곳 빙하지대에서, 그 무지막지한 파괴력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는 중이었다.


한편, 오웬이 사역하는 또 다른 한쪽의 적색레벨 마수.


[ 묵오-(墨烏) ] ,


단적으로 묘사하자면, 시커먼 먹물을 뒤집어 쓴 듯한 대형 비행 마수.


생김새와 전체적인 외관은 까마귀를 닮았으며,


별빛이나 달이 가려진 밤은 그들의 완벽한 독무대이다.


성체의 크기는 다 자란 큰까마귀의 서너 배 이상 가는 덩치를 자랑하고,


마찬가지로 새까만 먹빛을 띄는 두터운 부리와 발톱은 육식을 위해 존재했다.


또한 등화서와 정반대로,


묵오는 여러 개의 특수능력들과 마법을 행사하는 종류의 마수였으며,


그것들 모두가 사냥감을 약체화시키거나 상대의 행동을 저해하는데 최적화 된 것들이었다.


물론, 적색레벨의 마수인 만큼, 순수 육체능력도 높다.


거기에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종합적으로, 인종들의 기준에선 두렵기 짝이 없고, 싸우기 싫은 마수라고 할 수 있었다.


“ 마음껏 날뛰어!! ”


전신 발화. 주위의 공기를 달구는 동시에 가까이에 있는 적들을 남김없이 불태운다.


그것이 얼음 덩어리나 마찬가지인 서리 기사들이라면 더더욱,


화염에 의한 피해는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서리 기사들은 얼음의 무구들을 수십 개 투척하거나, 직접 돌격을 감행해 창검을 휘둘렀으나,


그 모든 것들이 등화서의 앞에선 소용이 없었다.


애초에 불꽃으로 약화된 서리 기사들의 공세는 강철장갑과 마찬가지인 등화서의 외피를 뚫을 수 있을리가 만무했고,


무엇보다 코뿔소 이상으로 두껍고 질긴 그 가죽벽은, 특별한 금속제 무기나 마법의 도움 없이는 데미지를 입히는게 거의 불가능했다.


“ 엄청나네.... 저것들이 맥도 못추리고 부숴지고 있어... ”


“ 이런 환경에서.. 잘도 저런 화력을 뿜어내는군...”


누군가가 그렇게 중얼거린다.


불꽃을 두른 등화서의 거대한 몸뚱이가, 주위의 서리 기사들을 아무렇게나 날려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머리로 튀어나온 거대한 4개의 뿔과, 근육으로 뒤덮인 굴강한 하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힘.


등화서는 몸통 박치기와 뒷발차기를 연신 반복하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서리 기사들을 단순한 얼음 덩어리처럼 쳐부수었다.


동시에 어마어마한 중량을 실어 발을 구르는 탓에, 그 잔해들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난다.


[ 금사가 ] 의 곁에서 싸우던 다른 모험가 파티나 왕국 검사단의 단원들도, 등화서가 미친듯이 날뛰는 그런 광경은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고,


전투의 와중이라곤 해도 순수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어떻게 저런 강대한 마수를 부릴 수 있는 걸까, 하고.


다만, 등화서의 이런 공격방식은 같은 아군-공략대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이었기 때문에,


다소의 거리를 두고 적진에서 마음껏 날뛰게 두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와해되는 서리 기사들의 빈틈을, 공략대가 적절히 찔러 처치해 나간다.


“ ...론도르에게 다시 마법 부탁할게!! ”


오웬은 등화서—론도르 라는 이름의—에게 지속적으로 마법 지원을 해줘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지금 밟고 서 있는 장소는 메이즈 스노우의 빙하지대.


영하 70도 밑을 도는 극한의 땅이었다.


아무리 등화서가 화염 속성의 강력한 마수라고 할지라도, 이런 상극인 환경에서 완전히 제힘을 발휘하기란 불가능했으며,


그렇기에 육체를 보호해줄 다수의 마법주문은 필수불가결했다.


다만, 오웬 자신은 마법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동료들이 지원 해줘야만 했다.


물론 빙하지대의 특성상, 냉기 데미지를 입는 것은 막을 수 없겠지만, 그것은 충분히 보완해줄 수단이 있었고,


거기다 등화서에겐 따로 치유주문을 걸지 않아도, 평범한 화 속성 공격 마법만으로 회복과 강화 작용을 해줄 수가 있었다.


“ 타스!! ”


오웬은 그 이름을 큰 목소리로 부르고, 또 한 마리의 마수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거대한 흑익을 펄럭거리며, 전장의 하늘을 선회하던 묵오—타스—는,


곧장 등화서—론도르—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그가 싸우고 있는 주변으로 날아갔다.


하늘로 빗발치는 수많은 무기들의 투척을 뚫고.


단순한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을 뿐인 서리 기사들의 창과 도끼는 묵오의 깃털에 통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검은 날개가 활짝 펼쳐진 순간.


특수능력 — { { 어둠의 장막 - (curtain of darkness) } }


국소적인 암막이 내려졌다.


등화서를 둘러싸고 있는 수십 마리의 서리기사들 중, 그 일부분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상태이상의 유발. 그리고 마법의 발동.


“ 까아아악!!! ”


자연마법 — 제 4계위 중위열.


[ [ 밤의 가시덤불 - (thornbush at night) ] ].


타스의 울음소리—영창—와 함께, 그것은 발동되었다.


우선, 이 결계 형태의 암막을 친 목적은 세 가지.


첫 째, 효과의 대상이 되는 생명체에게 청각과 시각, 방향감각을 빼앗는 것.


메이즈 스노우의 모든 몬스터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생명 탐지 마법에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서리 기사들에게도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존재한다는 건 밝혀졌었다.


암막이 펼쳐진 안쪽 공간은 단순히 어두컴컴한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검은 안개가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어떠한 투시 능력이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장막의 지속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물론, 특수능력의 사용 가능한 횟수는 개체에 따라 다르며,


묵오가 가지는 특수능력은 어둠의 장막 이외에도 두 가지가 더 있다.


장막은 물리적인 감금이나 봉쇄를 행하는 특수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이 바깥으로 나가려 한다거나, 혹은 들어오려는 이의 출입은 막지 못한다.


그 대신, 장막은 묵오를 중심으로 해서 계속 이동한다.


둘 째, 날개 깃털을 최대한으로 명중시키는 것.


묵오의 또 다른 특수능력 중에는 마력이 담긴 깃털을 흩뿌리는 것이 있는데,


이 검은 깃털에 닿는 순간, 그것이 육체든 갑옷이든 상관없이,


마력이 해방되며 무거운 돌덩어리처럼 그 부위를 짓누른다.


따로 방어막같은 것을 쳐두지 않는 이상, 당연히 어둠의 장막 안에선 이를 회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셋 째, 특정 마법과의 조합.


자연마법, [ [ 밤의 가시덤불 ] ] 은 묵오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마법이다.


일정 범위 안의 어둠, 그림자가 진 곳에 날카롭고 흉악한 가시들이 튀어나와 대상을 공격한다.


그렇기에 어둠의 장막과의 상호호환은 말그대로 흉악.


“ 이미 모두 지쳤어... ”


특수스킬 — ( ( 마수강화(魔獸强化)•마기(魔氣) ) ).


오웬은 비스트 테이밍에 속한 강화계 특수스킬을 발동하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기본적으로, [ 적색 레벨 ] 과 [ 청색 레벨 ]의 사이에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의 전력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이 수백 수천 무리의,


하물며 수만에 이르는 군세라고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언제까지고 버틸 수 있는 무한한 체력이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끊임없이 쌓여가는 공세에 결국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서리 기사 군단과의 전쟁이 시작된 후로 1시간 50분이 경과——.


묵오-타스와, 등화서-론도르는, 서로에게 가세해가며 함께 싸우고 있었지만,


이미 다른 공략대원들과 마찬가지로, 두 마수 역시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태였다.


거기에, 타스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전황을 지켜보며, 오웬에게 그것을 알려주는 역할도 있었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에 부치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몰리는 것은 공략대 쪽.


오웬의 신경은 자연스레, 최전방 쪽을 향했다.


““ 시벽까지 약 14미터!!!! ””


그리고 그 순간, 지휘관들의 확성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저 멀리 커다란 불꽃이 일어나는 것이 목격됐다.


자연마법 — 제 5계위 중위열.


“ [ [ 대화구 - (greater fire ball) ] ] ”


또 다시 한번, 거대한 화염이 솟구쳤다.


그것은 서리 기사들을 한꺼번에 집어삼키며, 머리 위로 높이 치솟듯 폭발했다.


직후, 강한 충격파가 그 자리를 휩쓸었다.


‘ 이 이상 버티는 건 어렵나... ’


화염폭발이 일어난 장소보다 앞쪽,


라그센의 시벽으로부터 약 9미터 떨어진 지점.


검사단장, 엘리에 올슨 로버드가드가 단신으로 휘두르는 괴살검에 의해,


대여섯 마리의 서리 기사들이 종이짝처럼 날아가고 있었다.


문자 그대로, 상식에서 벗어난 막대한 여력에 의해, 날려보내지고 있었다.


“ [ [ 무화 - (bursting fire) ] ] !!! ”


<< 청랑투파(靑狼鬪破) >> , << 금강암주(金剛巖誅) >>


그녀의 뒷쪽 너머로 영창이 울려퍼지는 소리와 함께,


부단장 가울이 만들어내는 파괴음이 들려오고 있었다.


‘ 그들의 힘이 다하기 전에, 반드시 도달해야만 한다. ’


제 1차, 2차, 그리고 5차 공략전을 제외한,


다른 세 번의 공략전은 거의 정보수집만을 목적으로 편성된 작전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엘리에는 결정을 내렸다.


이 악랄한 눈의 세계, 메이즈 스노우를 만들어낸 자들.


그것이 개인인지 집단인지는 모른다. 어떤 조직이나 국가일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엘리에는 다짐했다.


이번 제 7차 공략전을 끝으로,


메이즈 스노우의 정체, 그 출현 목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작가의말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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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얼음과 눈의 왕국 - 6 +3 20.08.17 82 4 13쪽
38 얼음과 눈의 왕국 - 5 +3 20.08.03 103 3 13쪽
37 얼음과 눈의 왕국 - 4 +4 20.07.25 87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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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얼음과 눈의 왕국 - 2 +4 20.07.11 137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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