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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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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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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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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니시카도 토모히로

DUMMY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59. 니시카도 토모히로


내가 니시카도 토모히로와 깊은 이야기로 들어가기 위해 약간의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안쪽에서 한 사람이 급히 뛰어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의외로 일본인이 아니라 서양인이었다. 동유럽계 혈통으로 보이는 서양인은 급히 니시카도 모토히로 앞을 막으며 소리치듯 일본어로 말했다.


“내가 타이토의 사장 미하일 코간입니다. 큐브 컴퍼니에서 오셨다고요?”


일본에서 오래 살았는지 미하일 코간은 일본어에 무척 능통했다.


큐브 재팬의 사장 이석규가 명함을 내밀며 말했다.


“큐브 재팬의 사장 이석규입니다. 오늘은 본사의 임원분을 모시고 왔습니다만 이분은 미국인이라 미처 명함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석규와 미하일 코간은 서로 명함을 교환했고 나도 그들과 인사했다.


“미국에서 막 도착하는 바람에 명함을 준비하지 못했네요. 신우 정이라고 합니다. 큐브의 개발부를 맡고 있습니다.”


큐브의 일본 내 위상은 상당히 높았다. 2차대전 이전부터 거대 기업이었던 미쓰비시나 지금 일본 최고의 전자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마쓰시타에 비견할 수준은 아니라도 소니는 능가하는 규모였다.


그런 대기업의 사장이 방문했으니 아직 중소기업에 불과한 타이토 사장이 튀어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긴 한데 미하일 사장의 움직임은 좀 과해 보였다.


“여기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 아니라 사장실로 올라가시죠.”


우리가 고개를 끄덕이는데 미하일 코간이 고개를 돌려 니시카도 토모히로에게 말했다.


“니시카도 군 자네는 들어가고 야마다를 좀 불러주겠나.”


니시카도라는 청년이 고개를 끄덕이고 물러나자, 나는 갑자기 미하일 코간이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시기에 논리회로를 마음대로 다루면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자는 정말 드물다. 타이토 정도의 규모라면 몇 사람 아니 어쩌면 여기 있는 니시카도 토모히로 한 사람뿐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각 회사들은 자기 회사의 기술자를 숨기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직원들에게 절대 이름이 외부로 새 나가지 않게 주의를 주고 당사자에게도 자신이 개발자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게 교육했다. 21세기 눈으로 보면 일종의 가스라이팅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기 일본의 회사 관행은 일단 입사하는 순간 회사가 망하거나 정년퇴직할 때까지 한 회사에 충성을 바친다는 관념이 강해 이런 게 제법 먹혀들었다.


그렇다고 일본의 후진성 운운하며 남 말할 수는 없는게 미국도 이때는 비슷했다. 미국도 이때 아케이드 게임 개발 회사들은 전부 자기 기술자를 숨기기에 급급하던 시절이다. 원역사에서는 아타리의 기술자들조차 자기 이름을 게임에 넣을 수 없던 시절이다.


이 시대에 논리회로 납땜해서 보드 만들 줄 아는 기술자는 그만큼 귀한 인재였다.


MIT에서 이런 인재를 무한 공급 받을 수 있고 문돌이 출신 사장인 고든 카파조차 요즘은 간단한 논리 회로 정도는 알아보고 납땜도 할 줄 아는 우리 큐브가 이상한 거다.


내가 니시카도 토모히로만 달랑 빼가려고 타이토를 방문한 것도 아니고 미하일 코간 사장을 따라 사장실로 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하일 코간은 이석규 큐브 재팬 사장이 나를 깍듯하게 대우하고 내가 이야기의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면서 큐브에서의 지위도 내가 더 높고 의사 결정도 내가 한다는 걸 짐작했는지 내게 물었다.


“큐브 같은 큰 회사에서 저희 같은 작은 회사를 어떻게 방문하신 겁니까?”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사업차 일본에 들렀다가 우연히 게임장에서 타이토의 게임을 해보고 물어물어 찾아왔습니다.”


미하일 코간은 우리가 저작권이나 특허권 문제로 찾아온 건 아닌지 우려가 살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게임을 해 보셨다면 우리 게임이 큐브의 게임과 다르다는 건 아실 겁니다.”


나는 바로 그의 우려를 덜어주었다.


“아, 게임 특허나 저작권 문제로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타이토 게임기의 그 독특한 게임성에 놀라 찾아온 것입니다.”


내 말을 듣자 미하일 코간은 비로소 안심하고 자랑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 게임기가 남다르긴 하다고 자부합니다.”


확실히 타이토의 게임은 우리 큐브의 게임 복제가 대부분인 일본 게임장의 게임 중에서도 두드러져 보였다.


내가 해 본 게임은 스카이 파이더(Sky Fighter)라는 게임이었는데 게임 자체의 원리로 보면 우리 큐브가 만든 사격 게임의 변형이었지만 같은 사격 게임임에도 배경을 하늘로 바꿔 뒤에 구름 낀 하늘의 영상을 뛰우고 전투기 모양의 광점을 만들어 이를 떨어뜨리는 형태의 사격 게임이었다.


원리 자체는 똑같은 형태의 사격 게임이면서도 전투기끼리의 독파이트로 장르를 바꿔 일종의 슈팅 게임 비슷한 맛을 내게 한 게임이었다.


“다른 게임들이 대부분 우리 큐브 게임의 복제품인 데 비해 확실히 타이토의 게임은 복제도 아니고 게임의 질도 대단히 우수했습니다. 그래서 얘기인데 타이토의 스카이 파이터 게임을 우리에게 라이선스해 줄 수 없겠습니까? 원래 기기를 통째로 수입하는 게 어떨지 싶었습니다만, 일본과 미국의 거리도 있고 하니 라이선스를 넘겨주면 우리가 제조해서 파는 게 양쪽에 더 이익이겠더군요. 라이선스료는 한 대에 100달러 정도면 어떨까요?”


이 시대에 100달러면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작은 돈은 아니었고 꽤 괜찮은 수익이었다. 아마 타이토가 게임기를 팔아서 얻는 돈도 그 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미하일 코간은 내가 밀당도 없이 바로 처음부터 높은 가격을 부르자 약간 당황한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궁금하던 점을 물었다.


“그런데 게임장에서 게임 제작사에 대해 묻다가 안 사실인데 야쿠자를 통해 게임기를 유통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하일 코간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건 우리 회사가 아니라 게임기 유통사가 그쪽과 연루되어 있을 뿐입니다. 우리도 야쿠자가 사업에 개입하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그들과는 거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임기 산업은 파친코 사업과 유사해서 처음부터 그들이 유통에 개입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쪽과 연루된 유통사와 거래를 할 뿐입니다.”


아마 이 말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게임 업계에서 야쿠자와 결별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아마 이렇게 야쿠자와 연루되었던 게임업계는 일본 게임이 스페이스 인베이더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덕분에 야쿠자와 결별할 기회가 생겼을 것이다.


나는 코간 사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긍정을 표한 뒤에 말했다.


“솔직히 우리 큐브도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만 타이토의 게임은 우리와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큐브는 타이토와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데 생각이 있으십니까?”


코간 사장이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깊은 관계라고 하시면?”


“우리가 타이토의 주식을 좀 사거나 따로 투자하는 걸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미하일 코간 사장의 표정이 그야말로 천변만화했다.


일본 정부나 언론이 우리 큐브 재팬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것과 반대로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한 우리 큐브의 평판은 절대 나쁘지 않았다.


대기업이 힘으로 장래성 있는 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을 잡아먹는 일은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우리 큐브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도 제대로 값을 치를 줄 아는 쿨한 서양기업이라는 인상이 있었다.


우리가 투자하거나 주식을 인수하거나 하더라도 타이토를 빼앗기는 일 같은 건 없다는 사실을 미하일 코간도 잘 알 것이다. 그러나 투자를 받으면 아무래도 남의 회사 입김도 받아야 하는 일인지라 망설이는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미하일 코간 사장이 조금 더 젊었다면 우리 투자를 거부했을지 모르지만 이미 미하일 코간 사장은 나이가 상당했다. 1920년 출생이니 1971년에 51세에 불과하지만 1970년대의 51세는 21세기의 51세와는 다르다.


나는 망설이는 그에게 말했다.


“원하시면 당장 여기에서 스카이 파이터의 라인선스 계약서를 작성하고 1천 대분 1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겠습니다. 투자도 여기서 계약서를 작성해도 좋고요.”


타이토는 주식회사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상장하지는 않은 중소기업이다. 우리의 투자는 엄청난 행운이 분명했다.


미하일 코간이 결심한 듯 말했다.


“타이토 주식 40%에 120만 달러를 주십시오. 우리 타이토에 그 정도 가치는 있다고 자부합니다. 재무 이사 선별권을 드리고 합의없이 주식을 추가하지 않는다는 조건도 달겠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 타이토에는 그만한 미래가치가 있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습니다. 지금 변호사를 불러 계약서를 작성하죠. 그리고 아까 그 니시카도 토모히로 씨도 좀 불러주시겠습니까. 그 분이 스카이 파이터를 개발한 분 맞죠?”


미하일 코간 사장은 내가 스카이 파이터의 개발자를 알아맞히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불러드리긴 하겠는데 니시카도 군이 스카이 파이토의 개발자인 건 어떻게 아신 겁니까? 미리 조사를 하셨습니까?”


“그건 아니고 그분이 납땜하는 보드의 회로를 보니 짐작이 가더군요. 아마 스카이 파이터 2나 차기 게임을 개발하고 계셨던 거겠죠?”


“헉, 설마 보드의 회로만 보고 그게 보이는 겁니까?”


“아, 제가 나이는 어려도 꽤 어려서부터 전자회로를 만지다 보니 회로를 보면 웬만한 건 보이더군요.”


옆에서 큐브 재팬의 사장 이석규가 추임새를 넣었다.


“여기 정 박사님은 11살에 MIT에서 박사학위를 따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우리 큐브의 중요한 개발에는 다 참여하신 분이죠.”


미하일 코간이 놀란 표정을 짓는 가운데 니시카도 토모히로가 들어왔고 나는 그와 몇 가지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사장실에 불려 와서 얼떨떨해하던 니시카도 또한 그런 기술적인 이야기가 반가운지 곧 나와의 대화에 빠져들었다.


“예, 말씀하신 대로 화면의 천공은 일종의 3D 효과를 이용합니다. TV화면과 플레이어가 다른 게임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능한 거죠.”


“구름은 입체감을 위해서 넣었겠군요.”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구름을 넣는다고 생각하지 못 해 그냥 밋밋한 하늘을 배경으로 해서 입체감이 없었는데 놀랍게도 구름을 넣으니까 비로소 하늘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광점을 쏘는 부분의 회로는 우리 큐브의 사격 게임과 같죠?”


“예, 솔직히 광점을 쏘는 부분은 큐브의 게임 시스템에서 베꼈습니다. 말씀대로 천공을 배경으로 광점을 전투기 모양으로 띄우는 건 제가 개발한 겁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양측의 변호사가 도착했고 우리는 계약서를 작성했고 나는 120만 달러 수표를 끊어주었다.


나와 니시카와 토모히로는 다시 기술 이야기로 돌아갔고 니시카도 토모히로가 말했다.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을 만들려면 지금까지보다 훨씬 회로가 복잡해져야 합니다. 그러니 이 기회에 이런 회로를 처음부터 하나로 묶어서 만들어 두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게임을 새로 개발할 때마다 같은 부분을 만드는 데 힘을 들일 필요 없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니시카도 토모히로는 말하자면 CPU와 라이브러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쪽 부분에 대한 기술은 아직 우리 큐브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우리가 이미 CPU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


“큐브에서 이미 그에 상당하는 CPU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모든 회로가 하나의 칩에 내장되어 있고 아키텍처에 맞춰 프로그램만 짜주면 되는 물건입니다.”


그 뒤에 내가 CPU와 기계어 코드에 대해 설명하자 니시카도는 감탄하면서 말했다.


“제가 게임을 만들면서 원했던 기능이 모조리 다 하나의 칩 안에 구현되어 있군요. 큐브는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나는 니시카도에게 굳이 이걸 내가 개발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니시카도가 물었다.


“그러면 CPU는 하나에 얼마나 합니까?”


“지금은 하나 300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니시카도는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비싸군요. 놀라운 성능에 비하면 분명 비쌀 걸 짐작했습니다만 게임기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싸네요. 게임기에 그렇게 비싼 물건을 넣으면 채산성이 나오지 않으니까요.”


“대량으로 구매하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가령 천 개 단위로 구매한다면 개당 50달러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게임기를 만드는 데 부담가는 수준은 아닐 겁니다. 게다가 큐브가 타이토 주식을 구매한 기념으로 개발용으로 100개 정도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한 번 게임을 개발해 보시죠.”


니시카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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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수에즈 봉쇄 1 +29 24.06.16 11,456 326 13쪽
44 44. 베트남 전쟁 2 +24 24.06.15 11,591 369 13쪽
43 43. 베트남 전쟁 1 +25 24.06.14 11,614 354 14쪽
42 42. 도쿄 올림픽 +22 24.06.13 11,952 313 12쪽
41 41. 세계시장 +32 24.06.12 12,375 332 14쪽
40 40. 컴퓨터 전쟁 +28 24.06.11 12,263 381 13쪽
39 39. IBM SYSTEM/360 +25 24.06.10 12,175 340 14쪽
38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24 24.06.09 12,558 347 13쪽
37 37. 목재와 합판 +19 24.06.08 12,236 322 12쪽
36 36. 컨테이너 +19 24.06.07 12,211 342 13쪽
35 35. DRAM +19 24.06.06 12,425 363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21 24.06.05 12,508 351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22 24.06.04 12,983 354 13쪽
32 32. 화폐개혁 +32 24.06.03 13,143 3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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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한국의 산업혁명 3 +36 24.06.01 13,733 355 13쪽
29 29. 한국의 산업혁명 2 +25 24.05.31 13,887 359 12쪽
28 28. 한국의 산업혁명 1 +30 24.05.30 13,901 385 13쪽
27 27. 코스코(KOSCO) +21 24.05.29 13,739 364 13쪽
26 26. 보이지 않는 위험 +24 24.05.28 14,001 375 13쪽
25 25. 아시아 시장 +19 24.05.27 14,124 384 12쪽
24 24. 워키토키 +20 24.05.26 14,012 405 14쪽
23 23. 우주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 +19 24.05.25 14,407 372 13쪽
22 22. MOSFET +28 24.05.24 14,230 363 12쪽
21 21. 1959년의 사정 +13 24.05.23 14,524 358 12쪽
20 20. 다시 미국으로 +18 24.05.22 14,483 3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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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2 +23 24.05.13 15,631 377 13쪽
9 9. Programmed Data Processor +15 24.05.12 15,958 380 13쪽
8 8.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1 +17 24.05.11 16,297 399 13쪽
7 7.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12 24.05.10 16,539 392 13쪽
6 6. 스푸트니크 쇼크 +8 24.05.10 16,837 367 12쪽
5 5. 큐브 컴퍼니 +14 24.05.09 17,117 405 12쪽
4 4. 뭘 해도 종잣돈은 필요하다. +17 24.05.09 17,792 372 13쪽
3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22 24.05.08 18,764 389 13쪽
2 2. 이제 전쟁은 끝났다. +28 24.05.08 20,464 367 13쪽
1 1. 아직 전쟁도 안 끝났다. +25 24.05.08 29,198 39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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