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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劉遷) 님의 서재입니다.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공모전참가작 새글

유유천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1
최근연재일 :
2024.06.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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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5.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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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DUMMY

반도체 전쟁이 승자를 기다림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전쟁이 끝나자 한반도의 외국군은 하나둘씩 철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외국군이 빠져나가면서 외국군에 의지해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계 문제가 대두되었다.


아무리 가난한 한국 사람들의 생계 문제가 있다고 해도 외국군이 철수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그렇게 외국 부대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와중에 새로 생기거나 재정비되는 부대도 있었다.


부산에서는 하야리아 부대가 새롭게 정비되었다. 전쟁이 끝났다고 해도 북한이나 중국, 소련의 행동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고 혹시라도 전쟁이 다시 발발할 경우를 대비해서 꽤 많은 수의 미군이 그대로 한반도에 잔류했고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의 하야리아 부대가 새롭게 재정비되었다.


내게 부대 도서관을 개방해 주었던 사령관이 하야리아 부대의 사령관으로 계속 남아 내게 도서관을 계속 이용하게 해 주었고 함께 아빠도 계속 고용해 주었다.


해가 바뀌고 또 바뀌면서 내 지식은 점점 넓어져 갔다. 아니 원래 넓었지만 풀지 못하던 걸 조금씩 더 많이 풀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전자산업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많이 본 것은 당연히 트랜지스터와 컴퓨터 관련 기술이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뉴스는 단연 1954년에 발표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는 소식이었다.


열에 약해서 납땜조차 제대로 견디지 못하는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에 비해 실리콘 트래지스터는 열에 훨씬 강했고 외부 충격에도 강했다.


미래를 보는 내 눈에는 장차 실리콘 시대를 열어갈 미래의 중요한 뉴스였지만 잡지에는 토막뉴스처럼 취급되어 두 줄 정도로 짧게 보도되었을 뿐이었다.


그렇게 1954년도 지나고 1955년이 되자 엄마가 갑자기 물었다.


“너 올해 학교에 들어갈래?”


“왜? 내가 학교 가는 건 내후년이잖아?”


“신우 넌 똑똑하니까 좀 일찍 들어가도 되잖아.”


나는 정식으로는 내후년인 1957년에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내가 워낙 배우는 게 빠르다고 본 엄마는 나를 학교에 넣어도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하는 듯싶었다.


이때는 행정체계가 그렇게 엄하지 않아 1, 2년 정도 일찍 들어가거나 늦게 들어가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난 엄마의 제안을 바로 거부했다.


“싫어, 난 학교 안 갈래.”


“왜 안 가? 다른 애들은 학교 빨리 가고 싶어서 난리인데 넌 왜 안 간다고 그러니?”


“나보다 나이 많고 큰 애들이 나 때릴 거야. 그래서 싫어.”


사실 내 나이 애들은 학교 가고 싶어서 난리가 난다. 학교에서 애들끼리만 모여 있는 게 너무 부러운 거다. 물론 학교 입학하고 일주일도 안 지나서 그 환상을 전부 깨지고 그 다음에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난리가 난다.


난 똑똑하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이 많은 애들이 때린다는 핑계를 대는 거다. 학교 안 가도 되는 이 황금같은 시기를 그냥 버리라고? 난 절대 안 한다. 난 무슨 수를 써더라도 나이 찰 때까지는 학교 안 갈 거다.


엄마도 억지로 날 학교에 보낼 생각은 없었고 큰 애들이 때릴 수 있다는 핑계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다.


“알았어, 그럼 학교는 그만두고 오늘은 목욕하러 가자.”


“그저께 했는데 또 목욕해?”


“무슨 소리야, 이틀에 한 번은 해야 하는 걸 3일에 한 번으로 줄인 건데. 빨리 준비해.”


회귀한 뒤에 제일 좋은 게 바로 엄마 따라 여탕에 간다는 사실이었다. 남자라면 꿈에서도 부러워 할 그 엄청난 행운도 며칠 지나자 귀찮음으로 바뀌었다. 인간의 정신은 육체에 지배되고 내 어린 육체는 여탕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찾지 못했고 그저 목욕이 귀찮을 뿐이었다.


*


세월은 유수와 같고 그건 회귀자인 내게도 마찬가지였다. 1957년 내가 한국식 나이로 8살이 되어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었을 때 한국 초등학교(당시 이름 국민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다른 제안이 들어왔다.


나랑 친했던 심슨 박사나 간호원 메리는 이미 귀국한지 오래였고 그 다음으로 날 주목하고 기회를 열어 준 사람은 바로 미 육군 소장인 윌리엄 모건 장군이었다.


그는 일찍부터 내 재능에 주목하고 어떻게든 내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 그는 준장 계급일 때도 심슨 박사와 의논해서 내게 미국 유학의 길을 마련해 주려고 했지만 그때는 어린애를 부모와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심슨 박사의 충고로 그만두었다.


그러나 그 뒤에도 계속 나를 보살피고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


1957년 1월 윌리엄 모건 소장은 나를 불렀다. 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그의 집무실로 가서 물었다.


“빌, 나를 왜 불렀어?”


빌은 윌리엄 모건의 애칭이다. 나는 빌과 1953년부터 아주 친하게 지냈고 미국인들은 나 같은 아이와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는 걸 오히려 좋아했다.


“신우, 난 이제 귀국해야 해. 국방성으로 이전을 명령 받았어.”


“진급한 거야?”


“그래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국방성에 들어가게 되었지.”


“정말 축하할 일이네. 그럼 이제 보고 싶다는 손주랑 같이 사는 거야?”


“아니 같이 살지는 않지만 자주 보긴 하겠지. 그래서 하는 말인데 신우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 없어?”


그러니까 나랑 부모님이 허락하면 날 미국으로 데려가고 싶다는 얘기였다.


3년 전 아니 작년에 이 이야기가 나왔다면 부모님과 떨어지는 생활을 절대 거부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 내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내가 회귀한 지도 벌써 4년이나 되었고 이제는 부모님과 떨어지는 일도 그렇게 두렵지 않았다. 항공 기술도 그 사이에 많이 발달해서 이제는 제트 여객기가 태평양을 지나고 있었다. 아직은 프로펠러 여객기가 더 많다고 하지만 내년만 되면 제트 여객기가 대세가 될 듯싶었다. 그러니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으면 태평양을 건너는 일도 그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알았어, 빌의 말을 엄마, 아빠에게 말해 볼게. 나는 좋아도 엄마랑 아빠 의견을 물어봐야 하니까.”


엄마랑 아빠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내가 미국으로 가기를 원한다는 걸 알고 반대하지 않았다.


엄마가 물었다.


“신우 네가 똑똑한 건 알지만 엄마 없이 미국에서 혼자 살 수 있겠어? 혼자 자도 무섭지 않겠어?”


“혼자 자는 건 미국 애들도 다 하는 거니까 나도 할 수 있는데 엄마랑 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으면 한국으로 돌아올게.”


아빠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동안 모아둔 돈이 있으니 돌아올 여비 정도는 충분히 되겠구나.”


난 회귀한 뒤로 미군 부대에서 꽤 수입을 올렸고 그게 전부 달러였기 때문에 엄마가 다른 곳에 쓰지 않고 차곡차곡 저금을 해뒀다. 인플레가 심한 한국 돈이라면 저금하는 게 바보짓이겠지만 달러는 아니었다.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지자 그 뒤는 일사천리였다. 한국인은 함부로 외국으로 나갈 수 없는 시절이어도 주한미군 소장이 데려가는데 뭐라고 할 사람은 없었다.



*



윌리엄 모건 장군은 미국에 도착한 뒤 내가 입학할 학교를 고르기 위해 고심했다.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미국 나이로 7살짜리 애를 받아줄 대학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때만 해도 미국의 대학들도 어린애에게 영재교육을 시킨다는 개념은 그다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난 분명히 전자공학을 배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모건 장군은 처음 나를 트랜지스터의 발명자인 윌리엄 쇼클리에게 소개하려고 했다. 이때는 냉전이 한창인 시절이고 공학자들과 미국 국방부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절이라 미국 군부의 입김이 강해 윌리엄 모건 장군 정도면 충분히 쇼클리 같은 거물에게 나를 소개하는 일도 가능했다.


그러나 나는 전생에 윌리엄 쇼클리의 인성에 대해 들은 게 많아 바로 거부했다. 지독한 쇼클리는 인종 차별자에도 우생학 신봉자였고 자기 아래의 연구자들에 대한 폭군 같은 태도로 유명했다.


“쇼클리 박사는 유색인종을 굉장히 혐오한다고 하던데 어린데다 동양인인 나를 받아주지 않을 거야. 그러니 다른 곳이 좋겠어.”


윌리엄 모건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내 말을 무시하지 않았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아시아인을 차별하는지 그가 잘 알고 있었다.


“그럼 역시 MIT가 좋겠어. 내가 당분간 국방성에서 근무해야 하니까 워싱턴 DC에 좋은 대학이 있으면 거기에 넣을 건데 거긴 그만한 곳이 없으니까 MIT가 제일 좋을 거 같네.”


MIT는 국방성과 교류가 많은 대학이라 육군 중장이 데려온 나의 면접을 허락해 주었다.


나는 그동안 워낙 미국인들과 많이 어울린 덕분에 언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동안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자공학에 대한 지식은 솔직히 미국인 전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다.


수학은 공학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그것도 그동안 많이 보충했다. 미래지식을 통한 이해력과 어린이의 뛰어난 기억력이 합쳐지자 내가 생각해도 10년 이상 공부를 한 정도의 성과가 있었다.


처음 나를 면접한 교수는 시큰둥한 태도였다. 아무리 미 육군 중장이 추천하는 아이라고 해도 겨우 7살짜리 아시아 꼬마를 면접해야 하는 일이 못마땅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내 면접을 시작한지 오래지 않아 바로 태도를 바꾸었고 곧이어 여러 명의 교수들이 연락을 받고 면접실로 몰려들었다.


나는 몰려든 교수들과 꽤 심도 깊은 토론을 해 나갔고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윌리엄 모건 장군은 깊은 미소를 지었다.


결국 내 입학은 만장일치로 결정되었고 나는 기숙사에 머무르기에는 너무 어려 MIT의 교수 한 명이 자신의 집에서 맡기로 했다.


내가 아무리 어리고 전생에 공대생이 아니었다고 해도 전생에서 쌓은 지식과 그동안 도서관에서 쌓은 지식은 50년대의 대학 학부생과는 비교할 수준이 아니었다. 결국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랩실에 배치되었다.


날 맡아주기로 한 교수는 제임스 케인이라는 40대 후반의 교수였고 그에게는 비슷한 나이의 아내가 있어 집에서 날 돌봐 주었는데 그녀의 이름이 예전에 친했던 간호원과 같은 메리여서 더 반가웠다.


케인 교수 부부는 아이가 없어 날 정말 반갑게 맞아주었다.


메리 케인이 식탁에서 말했다.


“우리는 아이가 없어 좀 외로웠는데 이제 시누가 있어서 식사 시간이 외롭지 않게 되었어.”


내 이름 신우를 여기 사람들은 전부 시누라고 발음했다.


“나도 반가워요 메리.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이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네요.”


우리 집이 한국에서는 가난한 편이 아니고 내가 버는 돈도 제법 되었지만 고기를 항상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메리가 구워주는 스테이크를 정말 맛있게 먹어 치웠고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나를 메리는 더욱 좋아해 주었다.


나는 아침이면 제임스 케인 교수와 함께 차를 타고 학교로 갔고 그가 퇴근할 때 같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 생활이 완전히 익숙해졌을 때쯤 식탁에서 제임스 케인 교수에게 물었다.


“짐, 내가 지금 MIT의 랩에 있는데 내가 연구해서 개발한 발명품이나 특허권의 소유자는 누가 되나요?”


짐은 제임스 케인의 애칭이다.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발명이나 관련 특허라면 학교의 소유권을 가지지. 그러나 대학에서 개발한 연구가 아니라면 네 소유가 되지. 게다가 넌 아직 정식으로 랩실에서 연구비를 받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 네 발명이나 특허가 있으면 전부 네 소유가 된다. 왜 변리사를 소개해 줄까?”


메리가 식후에 마실 차를 가져오면서 말했다.


“요 며칠 네가 끙끙거리면서 뭔가를 연구하던데 결과가 나왔어?”


“알고 있었어요?”


케인 부부가 동시에 웃었다.


짐이 말했다.


“당연히 TV도 안 보고 끙끙거리는데 눈치를 채지. 게다가 어제부터 학교 목공소에 뭔가를 주문해 만들었잖아. 그래서 뭘 만들었니?”


나는 그들에게 설계도를 내밀었다.


“전자제품은 아니고 그냥 간단한 퍼즐 놀이기구예요.”


내가 내민 설계는 바로 루빅큐브였다.


나는 루빅큐브를 맞출 줄 알지만 한 번도 뜯어 본 적이 없어 전생에서 봤던 간단한 구조도에 대한 기억에 의존해 다시 구성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리고 겉부분을 두터운 종이로 만든 모형을 내밀었다.


“종이로 만든 거라서 쉽게 구겨질 수 있으니까 살살 해보세요. 6면의 색을 맞추는 거예요.”


겉면은 종이로 되어 있었지만 내부는 나무로 만들어져 그렇게 쉽게 뭉개질 수준은 아니었지만 난 미리 주의를 주었다.


케인 부부는 그때부터 계속 큐브를 만지다가 소리쳤다.


“이건 분명히 히트칠 거야. 내일 당장 특허를 등록하고 제조업자를 찾아봐야겠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70 커피는한잔
    작성일
    24.05.08 21:03
    No. 1

    첫 돈벌이는 큐브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5.08 21:15
    No. 2

    딱히 떠오르는 게 저것밖에 없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두성심
    작성일
    24.05.08 21:07
    No. 3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5.08 21:15
    No. 4

    항상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대역
    작성일
    24.05.09 08:35
    No. 5

    의인들을 잘 만났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7 정신세상
    작성일
    24.05.09 16:42
    No. 6

    빨라 가고 -> 빨리 가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5.09 16:49
    No. 7

    수정했습니다.
    오탈자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fo*****
    작성일
    24.05.09 20:11
    No. 8

    큐브... 솔직히 한번도 맞준적이 없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5.11 10:58
    No. 9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5 이런써글
    작성일
    24.05.11 16:38
    No. 10

    아무리 미국인과 영어로 대화한걸 직역한거라 가정해도 좀 일기가 그러네요
    아무리 영어라 해도 존대어가 없는것도 아니고 늬앙스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실을 수 있는데 그런것 없이 어설픈 번역기가 번역하듯이 꼭 이럴 필요가 있나 싶네요 더구나 심슨박사나 윌리엄 소장같이 어떻게든 도와주려 애쓰는 분들에게 그런다는게 더 꺼림칙 하고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8 농락
    작성일
    24.05.13 08:21
    No. 11

    Mit에는 전자공학과가 없습니다. 전기공학에 세부전공으로 있는건데 웬 풋내기가 전자공학 하고싶다고 전기 학부도 안끝내놓고 랩실을 맘대로 가나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8 로백수
    작성일
    24.05.16 05:27
    No. 12

    어린나이에 미국가서 미국으로 귀화하고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살아가는건가요 귀화 안하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물에빠진글
    작성일
    24.05.18 12:13
    No. 13

    여탕가는건 진짜 부럽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4 샤옹
    작성일
    24.05.19 12:36
    No. 14

    데려온 나 면접을

    오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5.19 14:03
    No. 15

    수정했습니다.
    오탈자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雲祖
    작성일
    24.05.19 13:10
    No. 16

    초딩이 쓰는 소설도 아닌데 어째 어린아이가 쥔공일까. 답은 나이가 들때까지 주구장창 글 쓰고 싶어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2 마도폭풍
    작성일
    24.05.22 13:31
    No. 17

    뭐랄까, 지극히 최근까지, 실리콘=틈새고무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죠. 공학도이지만 프로그래밍 쪽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원료 소재엔 전혀 무지했달까... 화학 교양도 대충 실험만 하고..
    실리콘의 반도체적 특성을 이용해 기판을 만든다고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실리콘이 규소였을 줄이야.ㅋㅋㅋㅋㅋ
    규소 영문명이 실리콘이고, 원소기도호 Si라 신경을 한 번이라도 주기율표에 썼다면 모를 수 없었는데 그걸 몰랐었다는 사실에 스스로가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si******..
    작성일
    24.05.24 21:28
    No. 18

    루미큐브랑 착각을 했음
    1930년에 나온걸 개발했다고 하길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직장인1
    작성일
    24.06.05 15:43
    No. 19

    주인공이 7살이 아니라 작가가 7살인듯한 글이네. 진행이 뭐가 이리 허술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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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 DRAM +17 24.06.06 8,669 291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19 24.06.05 8,826 275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19 24.06.04 9,229 280 13쪽
32 32. 화폐개혁 +28 24.06.03 9,444 288 13쪽
31 31. 문어발을 만드는 이유   +33 24.06.02 9,737 276 12쪽
30 30. 한국의 산업혁명 3 +29 24.06.01 10,077 285 13쪽
29 29. 한국의 산업혁명 2 +22 24.05.31 10,248 284 12쪽
28 28. 한국의 산업혁명 1 +27 24.05.30 10,237 308 13쪽
27 27. 코스코(KOSCO) +20 24.05.29 10,128 289 13쪽
26 26. 보이지 않는 위험 +23 24.05.28 10,352 297 13쪽
25 25. 아시아 시장 +18 24.05.27 10,470 305 12쪽
24 24. 워키토키 +18 24.05.26 10,364 325 14쪽
23 23. 우주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 +18 24.05.25 10,699 302 13쪽
22 22. MOSFET +26 24.05.24 10,569 293 12쪽
21 21. 1959년의 사정 +12 24.05.23 10,822 288 12쪽
20 20. 다시 미국으로 +16 24.05.22 10,784 299 13쪽
19 19. 대한조선공사 +27 24.05.21 10,998 28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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