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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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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천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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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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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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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DUMMY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52.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하여간 나는 랄프 베어의 제안서를 읽어보았고 꽤 놀랐다. 상당히 원시적이고 여기 포함된 능력으로는 미래에서 비디오 게임을 보고 온 내가 재밌게 즐기기는 무리일지 몰라도 그런 게임류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이 시대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내용이었다.


특히 사격 게임은 지금 내가 즐긴다고 해도 충분히 재미를 줄 거 같았다.


랄프 베어의 제안서에는 모두 세 가지 게임이 제안되어 있었는데 내가 기대했던 최초의 퐁 게임은 존재하지 않았고 그와는 다른 광점을 조종하는 게임 두 개와 광점을 총으로 쏘는 사격 게임 하나가 있었는데 광점 조종은 그렇다 쳐도 사격 게임만큼은 분명 대단한 발상이었다.


나는 비서에게 말했다.


“이거 괜찮아 보이네요. 내가 보잔다고 전해 주시겠어요.”


비서는 약간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짓긴 했으나 군말 않고 그에게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랄프 베어는 내 연락을 받자 바로 달려왔고 나는 이 사람의 이름만 알고 다른 기억은 없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내일모레면 50대가 되는 40대 후반의 중년 과학자였다.


내가 랄프 베어를 보면서 이 나이에 잘도 이런 새로운 발상을 해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랄프 베어도 나를 보고 내 어린 나이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걸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랄프 베어는 최대한 내 비위를 맞춰야 하는 입장이라 자신의 계획을 조곤조곤 설명했다.


“······그러니까 이 정도라면 여기 이 총을 포함해서 대략 소매가 25달러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오버레이 판매도 가능할 겁니다.”


나는 이미 전자제품 베테랑이라 그의 설계도를 보면서 가격이 얼마가 나올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고 그가 제안한 가격은 충분히 합리적이었다.


랄프 베어가 말한 오버레이라는 건 TV화면 위에 덧씌우는 플라스틱 필름으로 지금 기술로는 게임 화면 배경을 띄울 수 없으니 대신 미리 배경이 그려진 플라스틱 필름을 TV 화면 위에 씌워서 이를 배경으로 게임을 즐기게 만드는 것이다.


내 전생에도 색깔 있는 셀로판지를 화면 위에 덧씌운 게임들이 있었는데 딱 그것과 비슷한 발상이었다.


나는 랄프 베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에게 제안했다.


“전 이 사업 전체가 마음에 듭니다. 혹시 우리 회사로 옮기실 생각 없으십니까?”


랄프 베어는 연구원이라 딱히 지금 다니는 샌더스 어소시에이츠에 딱히 대단한 충성심은 없었고 미국 최고의 대기업 중 하나인 우리 큐브로 옮기라는 제안에 바로 찬성했다.


나는 내 직속으로 전자 오락(Electronic Entertainment)부를 만들었는데 당분간은 랄프 베어 한 사람만 존재하는 부서였다.


고든 무어와 내 비서들 그리고 다른 임원들이 전부 내가 뭐하는 짓이냐는 어리둥절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내가 랄프 베어의 연구실에게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자 다들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기대했다.


솔직히 이 시점에 와서는 내가 뭘 해도 회사 내에서는 ‘아 또 뭔가 거창한 게 나오겠구나.’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


그러나 내가 랄프 베어와 첫 물건이 만들어져 나왔을 때 고든 카파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다들 ‘이게 뭔짓이냐?’하는 반응이었다.


내가 물건을 보러 오라고 해서 랄프 베어의 연구실에 들린 고든 카파는 내 설명을 듣고 소리쳤다.


“아케이드 머신이라고? 신우 너 정신이 이상한 거 아냐? 회사 이미지를 땅에 처박을 셈이야?”


이 시대에 아케이드 머신이라고 하면 바로 슬롯머신이나 핀볼을 말했다. 슬롯머신이야 카지노나 도박장이 허용된 호텔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물건이지만 핀볼 머신은 시중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미지는 대단히 나빠서 핀볼 머신이라고 하면 도박꾼, 건달, 불량배, 마피아 등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여러 번 핀볼을 도박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때마다 법원에서 기각되어 실패해서 그렇지 여전히 그 움직임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니 내가 아케이드라고 말했을 때 고든의 반응이 저렇게 나오는 것도 당연했다.


고든은 분노한 눈빛으로 랄프 베어를 바라보았고 랄프 베어는 다급하게 변명했다.


“저도 아케이드는 절대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보스가 계속 그렇게 주장하는 걸 제가 어쩝니까? 제가 만들자고 한 건 어린이 대상의 TV 게임기예요.”


고든 카파는 생글생글 웃고 있는 나를 보면서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설명해 봐. 만약 진짜 핀볼 같은 걸 만들자고 하면 나는 사표 던질 거야.”


“아무렴 내가 슬롯머신이나 핀볼 따위를 만들자고 하겠어.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여기서 게임을 해 봐. 그럼 내가 뭘 말하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아, 거기 구멍에 25센트 동전을 넣어야 돌아가니까 동전을 넣어.”


고든 카파는 주머니를 뒤져도 동전이 나오지 않자 비서에게 동전을 빌려서 넣고 게임기 옆에 달린 패들을 잡았다.


랄프 베어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반대쪽 패들을 잡고 게임을 시작했다.


생전 처음 회전 패들을 잡은 고든 카파가 그동안 계속 게임기를 만들며 연습한 랄프 베어를 이길 수는 없었고 마침내 패배하자 다시 동전을 빌렸다.


이후 처음 점수를 냈을 때 랄프 베어가 양보해서 일부러 점수를 내 준 걸 깨닫고 소리쳤다.


“봐 줄 거 없이 실력으로 해요. 저도 이제 감을 좀 잡았으니까요.”


결국 비서가 가진 동전도 다 떨어졌고 비서가 동전을 바꿔오겠다고 하자 내가 동전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책상 아래서 꺼내 내밀었다.


“여기서 바꿔드릴게요.”


결국 동전을 열 개 넘게 넣고도 랄프 베어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아차린 고든 카파는 비서와 자리를 바꾸었고 이번에는 비서가 도전했지만 비서라고 딱히 게임 실력이 더 뛰어나진 못했다.


그리고 비서도 계속된 패배에 열받아 계속 동전을 바꿔서 동전 투입구에 넣어가며 게임을 계속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고든 카파가 비서와 자리를 바꿔서 랄프와 게임을 계속했다.


그렇게 한참이나 게임을 계속하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그러니까 이걸 상품화하겠다는 얘기지?”


나는 시계를 보면서 말했다.


“자 우리 고든 카파 사장님과 그 비서님이 모두 1시간 40분을 게임에 소모하셨네요.”


정신을 차린 고든이 물었다.


“우리가 게임에 얼마를 썼지?”


나는 열쇠로 게임기의 동전투입구를 열면서 말했다.


“그건 저도 동전을 세어봐야 알겠네요.”


동전 투입구 아래에 설치된 플라스틱 상자를 꺼내 책상 위에 붓자 책상 위로 동전이 우르르 쏟아졌다.


내가 동전을 세고 나서 말했다.


“고든 카파 사장님과 그 비서님은 25센트 동전 71개를 사용하셨네요.”


“미리 넣어뒀던 거 아냐? 진짜 그렇게 많이 썼다고?”


“아뇨, 71개 맞으십니다, 고객님. 여기 동전을 바꾼 지폐가 있으니 계산해 보시죠.”


고든뿐만 아니라 그 비서까지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깨닫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


고든이 침을 삼키며 말했다.


“일단 회사에 아니지 회사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까운 당구장이나 술집에 설치해 보자. 모두 몇 개나 만들었어? 이제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뻥은 치지 마. 내가 널 몇 년을 겪었는데 네 행동을 모르겠어.”


내가 낄낄 웃으며 말했다.


“역시 우리 고든 사장님은 날 너무 잘 안다니까요. 고든 사장님 말씀대로 이미 300대를 만들어뒀습죠.”


내가 만든 게임기는 당연히 원역사의 퐁이다.


랄프 베어가 가져온 게임 제안서에는 원래 퐁 게임이 없었다. 그러나 머릿속에는 이미 퐁게임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었다.


랄프 베어는 우리 회사로 옮기자마자 몇 가지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냈고 그 가운데 하나가 퐁이었다. 비록 점수를 표시해 주지도 않고 공이 부딪칠 때 소리도 나지 않았지만 퐁 게임의 원형이라는 사실은 분명했다.


거기다 랄프 베어의 제안은 가정용 게임기였지 동전을 넣고 즐기는 아케이드용 게임이 아니었다. 나는 랄프 베어를 설득해 아케이드 게임을 먼저 만들 것을 제안했다.


랄프 베어는 아케이드라는 말에 별로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 시대에 아케이드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좋게 들리는 단어가 아니었다.


나는 랄프 베어를 계속 설득해 일단 먼저 대중용 제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이게 통하지는 시험해 보자고 주장해 간신히 동전을 넣어 즐기는 아케이드용 게임기가 먼저 만들어졌다.


랄프 베어가 제안한 퐁 게임의 원형에 점수 표시를 추가하고 거기에 공이 부딪칠 때마다 ‘퐁’하고 소리가 나오는 기능을 추가하고 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고든 카파의 허락이 떨어지자 나는 당장 사업팀을 조직해서 MIT 대학 교내 여러 장소와 큐브와 DEC 사내 여러 장소 그리고 매사추세츠 시내의 당구장, 술집, 간이식당 등지에 퐁 게임기를 설치했다.


그리고 동전 회수팀을 만들어 매일 저녁 동전을 회수하고 각각의 장소에서 동전이 몇 개나 회수되는지를 기록하게 했다.


반응은 원역사와 마찬가지로 폭발적이었다.


동전 회수팀은 매일 저녁 기계를 돌면서 동전을 회수했는데 그때마다 동전을 세는 일이 힘들 정도였다. 거기다 동전을 회수하면서 너무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동승자가 손에 도끼를 들고 다니며 무력시위를 해야 했다.


원역사에는 동전이 가득차 기계가 돌아가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동전 상자를 크고 단단하게 만들었고 또 매일 동전을 회수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매사추세츠 전역에 설치된 300대의 퐁 기계는 평균적으로 하루 30달러의 동전을 회수했다.


그리고 게임기를 설치한 상점들에서 어떻게 하면 기계를 구매할 수 있냐는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 당구장 주인이 말했다.


“난 이런 건 가게 시작하고 처음 봤어. 아침부터 문을 두드리며 가게 문을 열어 달라더니 당구는 안치고 바로 게임기로 달려가더라니까.”


어느 간이식당 주인도 동전 회수원에게 말했다.


“기계를 내게 팔든가 아니면 도로 기계를 가져가. 사람들이 밥은 안 먹고 그놈의 게임만 한다니까. 밥 먹는 손님들이 불편할 정도라고.”


동전 회수원이 말했다.


“그래도 손님이 좀 늘지 않았어요?”


“조금 늘기는 했지만, 사람이 너무 북적이니까 식사하기에 불편해.”


“그래도 커피 한 잔 정도는 다 사 마시잖아요. 일단 판매 여부는 물어볼게요.”


“가격이 얼마라는 얘기는 없던가?”


“저도 동전 회수 아르바이트생이라 자세한 건 모르는데 1,200달러 정도라고 들은 거 같아요.”


“오늘은 얼마나 회수했지?”


“오늘은 34달러 50센트네요.”


“그러면 한 달 정도면 기계값이 빠지는 건가?”


“방금 말했듯이 전 아르바이트생이라서 잘 몰라요. 어쩌면 1,200달러는 생산 원가라서 가격은 더 비쌀지도 몰라요.”


식당 주인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어쨌든 큐브에서 엄청난 걸 발명했어. 정말 이런 경험은 내 생전 처음이야. 이건 완전히 돈 나오는 기계잖아.”


큐브에서 돈 나오는 기계를 발명했다는 뉴스는 아주 빠르게 매사추세츠 전역에 퍼졌다.


이전에 내 법적 보호자였던 MIT의 제임스 케인 교수도 전화를 걸어와서 물었다.


“도대체 이번에 대학에 설치한 그 퐁이라는 물건 뭐야? 그거 이름이 퐁 맞지?”


“예, 퐁 맞아요. 위에 퐁이라고 이름이 적혀 있잖아요.”


“근데 그거 도대체 뭐야 난 그런 거 처음 봐. 학생들이 공부는 안 하고 매일 그것만 한다고 난리야.”


실제로 MIT에 설치된 기계에서는 기계 한 대당 매일 100달러 정도가 쏟아지고 있었다.


MIT 학생들이 게임을 하려고 길게 줄을 설 정도여서 당장 기계 숫자를 몇 배로 늘려야 할 정도였다.


고든 카파가 물었다.


“설마 이걸 판매하지 않고 지금처럼 설치해서 동전 회수 작업을 할 건 아니지?”


“당연히 아니지. 이걸 팔아먹으려고 게임을 개발한 건데 팔아야지. 우리가 독자적으로 동전 회수 사업을 하려면 회사를 따로 만들어야 할 걸.”


“그래도 그 정도 분별은 하고 있네. 그럼 가격을 얼마를 받을 거야?”


“1,600달러면 어때?”


“너무 낮지 않아? 기계 하나당 하루에 30달러가 나오는 물건이야. 훨씬 더 받아도 돼.”


“하지만 기계 구매자도 돈을 벌어야지. 그리고 이 유행이 과연 몇 년씩 간다는 장담은 못 하잖아,”


“생산 원가가 300달러라고 했던가?”


“모니터가 흑백의 구식 모니터라 그 정도 가격이야. 좀 더 좋은 모니터를 달면 가격이 더 오르고 한국에서 수입하면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지.”


“좋아, 그러면 한 대당 1,600달러로 하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

  • 작성자
    Lv.83 레몬꼬까
    작성일
    24.06.24 17:11
    No. 31

    한두달에 기계값을 벌수 있다면 너무 싸게 파는게 맞는거 같은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5 다주리
    작성일
    24.06.24 19:12
    No. 32

    이티 게임을 아타리 보다 먼저 출시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이런써글
    작성일
    24.06.25 14:56
    No. 33

    어차피 개발자는 십원 한푼 못받고 노상 법정싸움만 해서 변호사 배만 불려주는 테트리스를 70년대 말이나 81~2년에 개발해서 닌텐도가 꿀을 못빨게 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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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9. 새로운 기계들 +23 24.06.20 9,731 3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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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수에즈 봉쇄 1 +29 24.06.16 10,379 310 13쪽
44 44. 베트남 전쟁 2 +24 24.06.15 10,550 350 13쪽
43 43. 베트남 전쟁 1 +24 24.06.14 10,567 340 14쪽
42 42. 도쿄 올림픽 +20 24.06.13 10,912 301 12쪽
41 41. 세계시장 +31 24.06.12 11,361 318 14쪽
40 40. 컴퓨터 전쟁 +28 24.06.11 11,268 367 13쪽
39 39. IBM SYSTEM/360 +25 24.06.10 11,186 328 14쪽
38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23 24.06.09 11,576 334 13쪽
37 37. 목재와 합판 +19 24.06.08 11,268 309 12쪽
36 36. 컨테이너 +19 24.06.07 11,237 330 13쪽
35 35. DRAM +19 24.06.06 11,449 349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21 24.06.05 11,542 335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22 24.06.04 11,983 342 13쪽
32 32. 화폐개혁 +30 24.06.03 12,172 3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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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한국의 산업혁명 1 +29 24.05.30 12,922 370 13쪽
27 27. 코스코(KOSCO) +21 24.05.29 12,768 35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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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워키토키 +20 24.05.26 13,041 389 14쪽
23 23. 우주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 +19 24.05.25 13,400 360 13쪽
22 22. MOSFET +27 24.05.24 13,244 351 12쪽
21 21. 1959년의 사정 +13 24.05.23 13,519 345 12쪽
20 20. 다시 미국으로 +17 24.05.22 13,486 3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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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2 +22 24.05.13 14,535 358 13쪽
9 9. Programmed Data Processor +14 24.05.12 14,850 361 13쪽
8 8.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1 +15 24.05.11 15,161 380 13쪽
7 7.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11 24.05.10 15,379 372 13쪽
6 6. 스푸트니크 쇼크 +7 24.05.10 15,645 353 12쪽
5 5. 큐브 컴퍼니 +13 24.05.09 15,890 389 12쪽
4 4. 뭘 해도 종잣돈은 필요하다. +16 24.05.09 16,500 358 13쪽
3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20 24.05.08 17,372 376 13쪽
2 2. 이제 전쟁은 끝났다. +28 24.05.08 18,922 353 13쪽
1 1. 아직 전쟁도 안 끝났다. +25 24.05.08 26,751 3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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