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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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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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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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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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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DUMMY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명동목재는 우리에게 지분을 넘기고 투자받은 자본으로 바로 부산 용당동에 새 공장을 지었다.


기계는 일본에서 수입했는데 미제보다 가격이 싸기도 했지만 동남아시아 열대에서 수입하는 목재에는 일제 기계가 더 어울리기도 했다.


명동목재가 지분을 넘긴 뒤 새공장을 지을 자금을 투자받았다는 이야기는 명동목재의 라이벌 창성기업으로 넘어갔고 창성기업의 정성태 사장도 정진철을 찾아와 투자자를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명동목재의 새 공장이 완성되면 합판 생산 능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명동의 라이벌 창성기업이 밀려날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에도 정진철은 정신우에게 연락해 창성기업 지분 50% 대신 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신하해운은 여기에 맞춰 다시 벌크선을 20척이나 사들이고 용당동에 목재 전용 항구를 만들었다. 명동과 창성에서 기계가 풀로 가동되기 시작하면 목재 운송 능력이 부족해질 것은 뻔했고 이 목재 수요에 맞추려면 항구와 목재 운반용 벌크선은 필수였다.


훗날 명동과 창성은 독자적으로 배를 사들여 수송능력을 갖추게 되나 그 이전까지는 누가 이를 대신해 줄 필요가 있었다.


물론 이는 신하해운의 덩치를 키울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다.


정진철이 남궁진에게 물었다.


“목재 수송은 리버티 선을 사용해도 되죠?”


“단순 벌크 운반이니 더 뭐가 필요하겠어.”


“요즘 리버티 한 척에 얼마나 해요?”


“요즘 배가 똥값이라서 10만 달러도 안 해.”


“아무리 전시에 급조한 배라고 해도 리버티면 1만 톤짜리 아닙니까? 그게 10만 달러도 안 한다고요?”


“대신 낡은 데다 매물이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그래.”


“매물이 왜 많이 나와 있는 겁니까?”


“일본에서 조선소를 많이 세우면서 지금 신조선이 넘쳐나다보니 리버티 굴리던 해운사들이 기존의 리버티 선을 신조선으로 바꾸고 있어. 거기다 지금 해운 경기가 상당히 안 좋아서 운임비가 똥값이니까 리버티는 더 천덕꾸러기가 되었지.”


“그래서 저번에 이 대통령한테도 그렇게 달려든 거예요.”


“그래. 그때도 해운 경기가 안 좋아서 리버티 선 똥값이었는데 그걸 해운 호황기 가격으로 사들이려고 해서 치받고 나왔지. 근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해.”


“그럼 200만 달러면 20척은 느끈하겠네요.”


“그래서 말인데 지금 세우고 있는 울산 조선소랑 옥포 조선소 말인데 그거 하나로 줄이자. 리버티야 목재 수송 물감이 밀려 있으니 아무 문제 없지만 요즘 해운 경기에 그런 거대 조선소를 두 개나 짓는다는 건 미친 짓이잖아.”


“둘 다 지금 공사 중인데 어떻게 멈춰요. 게다가 이미 둘 다 유조선 건조 들어갔잖아요.”


실제로 울산과 거제도 옥포에 새로 조선소를 건조하면서 동시에 유조선 건조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그렇게 서두르지 말라고 했잖아.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까 하나는 중지하자고.”


“형님 말씀은 알겠는데 해운 호경기가 찾아오면 단숨에 뚫리는 거 아닙니까?”


“그건 그렇지만 지금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 나도 반평생을 바다에서 먹고 살았는데 불경기가 이렇게 오래가는 건 처음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나보다 몇 배나 오래 바다에서 구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지금 불경기는 구조적이라서 해소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어. 일본 놈들이 배를 너무 많이 찍어내서 지금 바다에 배가 남아돌아. 이건 진짜 전쟁이 하나 터져도 해소 못하는 수준이야. 지금 일본 놈들이 찍어내는 배도 소화를 못 시키는데 거기다 우리까지 합치자고?”


“형님은 걱정이 너무 많아서 탈이예요. 손해를 봐도 제가 보지 형님이 봅니까?”


“그래서 망하면 내 직장이 사라지니까 그러지.”


“지금 조선소 안 만들면 기회가 없어요. 그리고 지금 건조하고 있는 배는 다 이미 주문받아서 만드는 거라서 상관없어요.”


“경기 나쁘다고 이미 완성한 배를 인수 안 하는 건 해운업계에 비일비재해.”


“그러면 우리 신하해운이 인수하면 되지 뭔 걱정이에요.”


“신하해운까지 망하게 할 일 있어?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태평이야.”


“당연히 큐브 본사를 믿는 거죠. 거기서 1년에 얼마나 버는지 아세요. 배 몇 척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돈은 지금 광양에 제철소 짓는 데 다 들어가고 있잖아.”


“글쎄 지금은 그 정도가 아니라니까요. 걔들 지금 광양제철소 건설비 몇 배를 1년에 벌고 있어요.”


큐브와 DEC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고 수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정진철은 바로 상공부를 찾아가 허철원과 함께 일관제철소 건설을 허가받았다.


군사정부도 마침 민정 이양과 함께 선거용으로 내세울 업적과 정치자금이 필요해 허가는 비교적 쉽게 떨어졌다.


그리고 포항과 광양 두 군데를 조사해 보고 광양에 먼저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둘 다 제철소 건설에 조건이 충족되었지만 토지를 구하기 더 쉬운 광양으로 최종 결정했다.


광양제철소 건설비의 몇 배를 1년에 벌고 있다고 하자 이번에는 남궁진이 놀라서 물었다.


“진짜 그렇게까지 벌고 있어? 그럼 1년 3억 달러가 넘는다는 얘기야?”


“이번에 만든 전자계산기 하나로 그 정도 이익은 남기고 있어요. 그 외에 반도체와 컴퓨터 모두 엄청나게 팔려나가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번 돈을 은행에 예금하느니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거예요.”


남궁진은 그제야 어느 정도 안심한 얼굴로 말했다.


“그 정도면 다음 호경기가 올 때까지 버틸 수 있겠군.”


“그보다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나 빨리 완성해 주세요. 솔직히 지금 200TEU짜리는 너무 작은 거 알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800TEU짜리를 설계하고 있어. 그게 완성되면 1,000TEU 넘는 걸 설계해야지.”


남궁진은 곧이어 투덜거리듯 말했다.


“화수분을 가지고 있으니 장사를 무슨 땅 짚고 헤엄치듯 하는군.”


정진철이 낄낄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난 제지공장 지을 부지나 알아보러 가겠습니다.”


“제지공장? 아니 그건 또 왜?”


“명동과 창성 둘이 모두 생산이 몇 배로 늘어날 건데 그렇게 되면 부산물로 펄프가 엄청나게 쏟아질 겁니다. 그걸로 종이나 만들어야죠.”



*



빌 모건 중장이 나를 찾아와 물었다.


“이번에 한국으로 갈 건데 혹시 통역 좀 해줄 수 없어?”


“결국 베트남 참전이 결정된 거야? 한국에 파병 요청하려는 거야?”


빌 모건 중장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척하면 착이군. 바로 알아들어서 말하기는 좋네. 베트남 참전과 한국군 파병에 대한 내용이긴 한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온 거야. 우리가 참전하면 한국에서 파병할 수도 있다는 제안이 들어왔어.”


“군부에서 그걸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은 빌 모건밖에 없다 이거지?”


“그렇지 아무래도 국방성 내에서 한국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건 나니까. 그런데 어때 통역 좀 해 줄 수 있어? 아무리 생각해 봐도 군사용어와 경제용어까지 능숙하게 통역할 사람은 너밖에 안 보여서 그래.”


“몇 명 더 있을 건데?”


“몇 명 있긴 했는데 그 사람들은 전부 정부에서 데려가 버려서 국방성에는 이제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


“한국 군인들도 영어를 잘 할 건데.”


“잘하긴 하는데 미묘한 뉘앙스까지 잘 이해해서 말하는 사람은 없단 말이야. 엘리도 같이 가는데 너도 휴가 삼아 같이 가주지 않을래?”


“엘리도 같이 가는 거야?”


“미국 관리가 한국에 가면 한국 정부에서 기생 파티를 열어 준다는 소문을 엘리가 들어서 자기도 같이 안 가면 절대 안 보내 주겠다는군.”


나는 원래 거절하려고 했지만 엘리가 같이 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빌의 설명에 그만 파안대소하고 응낙하고 말았다.


“군인이나 정부 관리들과 이야기할 때만 내가 나가고 대통령이나 정치인들과 만날 때는 안 나갈 거야. 지금 한국 정치인이나 언론에 나를 노출해서 좋을 게 없어.”



*



엘리는 공항에서 나를 꼭 안으며 말했다.


“잠깐 안 본 사이에 많이 컸네. 정말 애들은 하루가 다르게 큰다니까.”


“엘리 나도 이제 성장기야.”


“그래 다음에 만날 때는 나보다는 확실히 크겠어.”


전생보다 영양공급이 훨씬 잘 되어서 그런지 내 키는 전생보다 10cm 이상 컸다.


엘리도 여자치고는 꽤 큰 키라서 아직 엘리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1년만 더 지나면 넘을 듯 보였다. 물론 190이 넘는 빌 모건을 넘을 생각은 아예 못하고.


난 엘리가 같이 가는 게 진짜 빌이 말한 이유인지 궁금해서 물었다.


“엘리는 왜 빌이랑 같이 한국까지 가는 거야? 피곤하지 않아?”


“글쎄 미국 관리들이 한국에 가면 한국 정부에서 기생들이 참석하는 파티를 연다고 하지 뭐야. 난 빌이 그런 자리에 참석하는 걸 절대 용납 못 해. 예전 정부에서도 그런 일이 있긴 했겠지만 그래도 숨겨가면서 몰래 했는데 이번 정부는 군인들이라 그런지 부끄러움도 몰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군인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진짜 그런 점 하나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당장 워커힐 호텔만 해도 노골적인 매춘 관광지라고 미국 언론에서도 말할 정도였다.


“엘리는 기생 파티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거야?”


“그건 신우 네게도 비밀이야. 신우 너도 남자잖아. 아직은 어려도 언제 남자 편으로 돌아설지 모르니까. 아니 이미 돌아섰을지도 모르고.”


한국에 도착하자 가족들을 서울로 불러 오랜만에 가족 모임을 가졌다. 서울에 이미 집을 지어뒀는지라 호텔에 묵는 일 없이 우리 집에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었다.


원래 빌 모건과 엘리 모건도 우리 집에 묵을 것을 요청했지만 두 사람은 반대했다.


빌은 미국 정부 명령으로 일을 위해 왔기 때문에 한국인 가정에 머무르면 뒤에 얘기가 나올 수 있었고 엘리는 빌이 기생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게 감시하려면 호텔에 같이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었다.


대신 우리는 이번 여름도 괌에서 함께 보낼 것을 약속했다.


빌의 통역일을 하는 동안 분위기를 보니 이미 한국군의 파병은 정해진 듯싶었다.


그게 단순히 정부의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분위기가 베트남에 참전해야 한다는 쪽이었다.


우리가 6.25때 미국의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도 미국을 도와야 한다는 심정이 가장 강했고 이 기회에 전쟁에 참여해서 돈도 좀 벌자는 속내도 있었다.


이건 새로운 정부만이 아니라 야당과 국민들의 뜻도 거의 같았다. 때문에 협상에 불리해질 것을 우려한 정부에서 사람을 골라 참전 반대파를 일부러 만들어야 할 정도였다.


빌 모건이 아무리 국방성의 한국통이라고 해도 일개 군인에 불과해 정치 협상에 참여할 자격은 없었고 빌이 하는 일은 주로 파병 한국군에 대한 처우와 보급 문제였다.


내가 처음 빌의 통역으로 참가했을 때는 사람들이 웬 한국 어린애가 통역으로 왔나 하고 의아해했다.


한국측 군인들은 내가 한국 최고의 부자 정진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라 나를 좀 함부로 대하곤 했다. 그러나 내가 빌 모건과 엄청나게 친밀한 모습을 보이자 그런 상황은 나아졌다.


나는 이 통역을 하는 와중에 역사가 상당히 바뀌었다는 점을 인지했다.


미국의 베트남 참전이나 한국의 파병 같은 큰 틀은 바뀌지 않았으나 한국군의 대우나 급여 같은 부분은 원역사보다 상당히 나아진 게 보였다.


대단한 수준이라고 까지 말하기는 아직 일러도 한국은 원역사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발전한 상태라 한국의 입김도 그만큼 강해져 있어 이런 부분에서 미국으로 더 많은 양보를 받아낼 수 있었다.


미루기만 하던 M48 전차의 한국 인도도 확실히 약속 받았고 기타 몇 가지 무기의 현대화도 약속받았다.


특히 한국 공군에 F-5 전투기를 공급하기로 약속한 점은 특히 큰 성과였다.


한국 공군은 그동안 초음속 운항 능력이 없는 F-86F를 주력 전투기로 사용 중이었는데 F-86F는 6.25때 사용하던 전투기라 북한에 비해 밀려도 너무 밀렸다. 북한에는 이미 초음속 전투기인 미그-19가 도입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한국 공군의 현대화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한국이 베트남에 파병을 약속하면서 반대급부로 한국 공군에도 처음으로 초음속 전투기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은 정부대 정부의 거래였고 한국군 파병 군인들에 대한 처우와 임금 문제가 바로 빌 모건의 임무였다.


다행히 빌 모건이 친한파인데도 내가 중간에 통역을 맡으면서 이 부분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 최소한 필리핀 파병군과 동등한 대우는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일이 다 끝난 뒤에야 한국 측에서 내가 정진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었으나 나는 빌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는 도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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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 쿼츠 혁명 +38 24.06.18 8,717 321 13쪽
46 46. 수에즈 봉쇄 2 +26 24.06.17 8,966 329 13쪽
45 45. 수에즈 봉쇄 1 +29 24.06.16 9,176 285 13쪽
44 44. 베트남 전쟁 2 +24 24.06.15 9,431 326 13쪽
43 43. 베트남 전쟁 1 +24 24.06.14 9,486 316 14쪽
42 42. 도쿄 올림픽 +19 24.06.13 9,840 280 12쪽
41 41. 세계시장 +31 24.06.12 10,303 302 14쪽
40 40. 컴퓨터 전쟁 +26 24.06.11 10,233 351 13쪽
39 39. IBM SYSTEM/360 +25 24.06.10 10,176 311 14쪽
»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22 24.06.09 10,593 318 13쪽
37 37. 목재와 합판 +18 24.06.08 10,294 295 12쪽
36 36. 컨테이너 +19 24.06.07 10,318 314 13쪽
35 35. DRAM +19 24.06.06 10,520 334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21 24.06.05 10,627 317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22 24.06.04 11,062 324 13쪽
32 32. 화폐개혁 +30 24.06.03 11,251 335 13쪽
31 31. 문어발을 만드는 이유   +37 24.06.02 11,540 317 12쪽
30 30. 한국의 산업혁명 3 +35 24.06.01 11,841 326 13쪽
29 29. 한국의 산업혁명 2 +24 24.05.31 11,998 327 12쪽
28 28. 한국의 산업혁명 1 +29 24.05.30 11,995 354 13쪽
27 27. 코스코(KOSCO) +21 24.05.29 11,849 332 13쪽
26 26. 보이지 않는 위험 +24 24.05.28 12,100 345 13쪽
25 25. 아시아 시장 +19 24.05.27 12,209 347 12쪽
24 24. 워키토키 +19 24.05.26 12,111 369 14쪽
23 23. 우주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 +19 24.05.25 12,476 344 13쪽
22 22. MOSFET +27 24.05.24 12,306 334 12쪽
21 21. 1959년의 사정 +13 24.05.23 12,578 327 12쪽
20 20. 다시 미국으로 +17 24.05.22 12,557 340 13쪽
19 19. 대한조선공사 +28 24.05.21 12,791 321 13쪽
18 18. 가발 +18 24.05.20 12,569 335 13쪽
17 17. 전자계산기, 세탁기, 냉장고 +21 24.05.19 13,024 331 12쪽
16 16. 동해 시멘트 +29 24.05.18 13,171 337 13쪽
15 15. 한국에서 2 +18 24.05.17 13,321 341 13쪽
14 14. 한국에서 1 +19 24.05.16 13,481 3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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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실리콘에 도전하다. +28 24.05.14 13,588 3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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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2 +22 24.05.13 13,527 338 13쪽
9 9. Programmed Data Processor +14 24.05.12 13,822 341 13쪽
8 8.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1 +15 24.05.11 14,115 360 13쪽
7 7.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11 24.05.10 14,321 358 13쪽
6 6. 스푸트니크 쇼크 +7 24.05.10 14,536 334 12쪽
5 5. 큐브 컴퍼니 +13 24.05.09 14,769 368 12쪽
4 4. 뭘 해도 종잣돈은 필요하다. +16 24.05.09 15,321 339 13쪽
3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20 24.05.08 16,096 357 13쪽
2 2. 이제 전쟁은 끝났다. +28 24.05.08 17,501 336 13쪽
1 1. 아직 전쟁도 안 끝났다. +21 24.05.08 24,517 3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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