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유천(劉遷) 님의 서재입니다.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공모전참가작 새글

유유천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1
최근연재일 :
2024.07.01 18:02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805,532
추천수 :
21,195
글자수 :
347,001
유료 전환 : 2일 남음

작성
24.06.29 18:04
조회
8,528
추천
261
글자
13쪽

58. 타이토

DUMMY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58. 타이토


남궁진과 헤어지고 큐브 재팬의 이석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석규는 큐브의 실질적인 주인이 나라는 걸 알고 있는 몇 사람 안 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러니까 지금 일본에서 가장 큰 전자 기업은 마쓰시타라는 얘기군요. 소니는 어떻습니까?”


“소니의 기술력도 정말 만만찮습니다. 기술 자체는 소니를 더 위로 보는 사람도 많고요. 그래도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마쓰시타라고 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씨의 인기는 진짜 일본 최고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회사의 경영자가 그렇게 인기를 끄는 경우는 혼다 자동차의 혼다 씨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외의 전자 회사로 도시바나 샤프, 히다치, 후지쓰, 산요 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전부 반도체 제조를 꿈꾸고 있다는 말이죠?”


“그렇습니다. 특히 샤프는 오사카 엑스포도 불참하고 그 자금으로 대신 반도체 공장을 지었습니다.”


내가 그게 왜 문제가 되냐는 듯한 표정을 짓자 이석규가 계속 설명했다.


“작년의 오사카 엑스포는 일본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일본이 기술대국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펼치는 행사라고나 할까요. 하여간 여기 참여하는 건 일본에서 행세 좀 하는 기업이라는 뜻이라 샤프의 불참 결정은 정말 의외의 일이었습니다.”


나는 오사카 엑스포의 이야기는 만화에서 좀 본 것 말고는 지식이 없었다. 전생의 나는 그 무렵 대학에 들어가서 군대 문제로 언제 휴학할지 고민하던 시기였고 그게 아니라도 일본의 이런 국제 행사에는 한국 전체가 별로 관심이 없었다. 뒤에 듣기로는 기업들은 꽤 큰 관심을 가지고 봤다는 거 같은데 일본 이야기라서 언론에서 일부러 작게 다루지 않았나 싶다.


“샤프에서 뭘 만든다는 이야기는 없습니까?”


“듣기로는 디램을 만든다는 거 같더군요.”


지금 반도체 중에서는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제일 많고 우리의 특허를 별로 건드리지 않고 또 미세공정을 익히는 데 가장 어울리는 제품이니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퐁의 일본 판매는 어땠습니까? 일본에서도 좀 인기가 있었나요.”


“처음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복제기기가 바로 등장하는 바람에 미국 같은 큰 재미는 못 봤습니다. 일단 복제기기와 경쟁이 안 되니 가격도 대폭 떨어뜨려야 했고요. 아실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복제 단속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부의 협조가 미지근한데다 야쿠자까지 끼어 있어서 말입니다.”


“야쿠자라면 그 마피아 같은 폭력조직 말씀이죠? 그런데 그치들이 게임 산업 같은 양지에도 나타납니까?”


“미국 마피아는 소문만 들었지 직접 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의 야쿠자는 바로 옆에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치들은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 끼어듭니다. 각 지역의 축제 행사나 파친고에 깊이 연루되어 그치들의 주 수입원인데 아시다시피 우리 게임기가 파친고와 좀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처음 퐁을 출시해서 인기를 끌었을 때 야쿠자들이 몇 명이나 우리 회사에 찾아왔습니다. 자기들이 보호해 줄 테니까 같이 게임 사업을 해보자는 요구였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다. 미국에도 마피아가 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한 번도 못 봤고 감히 우리 같은 대기업에 쳐들어올 배짱도 없다. 그랬다간 바로 FBI의 수사망에 오르니까.


“설마 야쿠자와 협력 같은 걸 하신 건 아니겠죠?”


“당연하죠. 그치들은 한 번 관계를 맺으면 완전히 돈줄로 알고 끊임없이 찾아와서 돈을 뜯어내는 놈들입니다. 차라리 사업을 접으면 접었지 절대 그런 놈들과 어울리면 안 됩니다. 일본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얘기죠.”


“그건 잘 하셨습니다. 그럼 복제품 단속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이야기군요. 그럼 퐁 말고 다른 게임기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퐁 출시 이후 몇 개의 게임을 더 출시했다. 지금 수준의 기술로 싸게 만들 수 있는 게임들로 주로 랄프 베어가 발명한 사격 게임과 장애물 피하기 운전 게임이 많았다.


브레이크아웃 즉 벽돌 깨기는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래는 퐁에 이어 바로 출시할까 생각했다가 퐁의 상품성이 아직 좀 남아 있어 퐁의 상품성이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퐁은 생산 초기에 1,600달러라는 상당한 고가에 출시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퐁으로 얻는 이익이 감소하는 게 보여서 지금은 800달러 정도에 팔고 있고 외국의 암시장에서 유통되는 복제품은 400달러 내외에 팔리는 모양이었다.


“일본에서 퐁은 얼마에 팔립니까? 복제품은 얼마나 하고요?”


“우리가 판매하는 가격은 20만엔 정도입니다. 그리고 복제품은 우리보다 훨씬 싼 12만엔 정도에 팔리는 모양이더군요.”


그 정도면 서유럽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석규가 계속 말을 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게임의 다양성입니다. 퐁의 복제품들은 퐁을 완전히 복제한 물건도 있습니다만 약간 변주를 가한 물건들이 더 많습니다. 우리 퐁이 탁구를 베이스로 한다면 복제품은 축구나 배구를 베이스로 하는 그런 형식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변주에 끌리는 거 같고요.”


“그래서 우리도 퐁2, 퐁3를 개발하지 않았습니까. 그 정도는 별 것 아닙니다. 그럼 퐁 이외의 다른 게임기도 복제가 나옵니까?”


“당연히 나옵니다. 이미 시중에 풀린 사격 게임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도 뭐가 있는지 다 모를 정도입니다. 이 가까이에도 그런 게임장이 있는데 같이 가보시겠습니까?”


나는 이석규 사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우리는 함께 가까이 있다는 게임장을 방문했다.


게임장 앞에 오자 이석규 사장이 농을 했다.


“제가 여기로 오면 학생들을 단속하러 온 선생으로 착각하고 애들이 겁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렇게 입고 온 겁니다.”


이석규는 나올 때 일부러 양복을 벗고 허름한 작업복으로 갈아 입었는데 그때는 이유를 몰랐지만 지금 이유를 알게 되었다.


게임장이라고 해도 미래의 게임센터처럼 전자 게임기들이 완전히 벽을 채운 형태는 아니었고 기계식 게임기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역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인 곳은 전자 게임기 앞이었다.


게임장 안에는 전생의 내가 봤던 게임장처럼 대부분이 아이들이었고 어쩌다 청년으로 보이는 사람이 한두 명 끼어있는 정도였다.


들어가 보니 우리가 만든 퐁 게임 몇 종과 사격 게임, 운전 게임도 있었지만 척봐도 복제품인 기계도 많았다.


이석규 사장이 영어로 말했다.


“지금부터는 영어를 쓰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외국인으로 알고 우리를 감시하거나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 저 주인으로 보는 사람이 우리가 애들 단속하러 온 선생인지 감시하는 거 보이시죠?”


나도 처음보는 복제 게임기에 동전을 넣으며 영어로 대답했다.


“이건 한국이랑 일본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한국은 뭐든지 일본을 배우니까 다 그렇죠.”


내가 동전을 넣고 게임을 시작하고 우리가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안심했는지 우리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그리고 나는 게임을 하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같은 사격 게임인데도 우리가 만든 사격 게임보다 더 재미있었다.


이석규에게 내색은 하지 않았으나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일본 게임의 시대가 벌써 준비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를 멈출 수 없었다.


나는 하던 몇 개의 복제 게임을 더 해 봤다.


다행히 우리보다 더 재밌다고 느낀 게임은 그것 하나였고 대부분은 우리 게임을 그대로 베낀 제품이라는 게 티가 났다.


나는 영어로 이석규에게 말했다.


“내가 미국에서 온 사업가라고 말하고 저 게임이 재미있어서 어디서 만들었는지 알려줄 수 없느냐고 물어봐 주세요.”


이석규는 고개를 끄덕이고 조금 우리를 감시하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 일본어로 내가 말한 내용을 물었다.


나는 일본어도 좀 할 줄 아는지라 그의 말을 듣는 중에 하나의 단어가 귀에 쏙 들어왔다.


“그거 타이토라는 회사에서 나온 건데 나도 그것 외에는 잘 몰라요. 기계를 가져다주는 사람이 있긴 한데 야쿠자라서 조심해야 해요. 그러니 우리 가게에 물건 가져다 주는 그 사람 만나서 알아볼 생각하지 말고 타이토라는 회사로 직접 찾아가 보쇼. 솔직히 야쿠자랑 엮여서 좋을 거 없잖아요.”


이석규가 물었다.


“타이토가 어디에 있는 회사인지 아십니까?”


“나도 그건 잘 모르겠는데 내가 아는 사람을 소개해 드리지. 저쪽으로 세 블럭을 가면 도카이라는 큰 장난감 가게가 있는데 거기 가서 사장에게 물어봐요. 그 사람이 원래 타이토와 거래하던 사람이라 어디 있는지 알거요.”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게임장을 나왔다.


이석규가 물었다.


“그 회사를 찾아갈 생각입니까?”


“아무래도 그 게임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한 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게임장 주인이 알려준 길을 찾아가며 이석규가 물었다.


“타이토에 찾아가면 신분을 밝힐 생각입니까? 아니면 신분을 숨길 생각입니까?”


나는 짧은 시간이지만 맹렬하게 머리를 굴리며 고민했다.


타이토라면 바로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개발한 회사 아닌가. 나는 전생에 그다지 게임과 친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게임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어서 게임의 역사 같은 책들을 뒤져보긴 했어도 게임 자체는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


일단 내 나이가 게임 세대라고 하기 어렵다. 내가 제대하고 대학에 복학했을 때 대학가에 퐁 게임이 유행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퐁의 일본 아류였다. 나는 그걸 몇 번 즐겨 봤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바로 벽돌 깨기가 나왔다. 그리고 조금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난 뒤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만났다.


실제로 나이 때문에 게임을 거의 즐기지 않은 나도 스페이스 인베이터만큼을 꽤 많이 했다. 여러 가지 비기 같은 걸 알 정도는 아니지만 스페이스 인베이더에 퍼부은 동전이 제법 된다.


가만 있자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만든 개발자 이름이 뭐더라? 분명히 니시(西) 뭐였는데.


나는 전생에서 읽었던 게임 관련 서적들에서 봤던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개발자 이름을 생각해 보려고 했으나 떠오는 건 성의 앞자리 한자가 서(西)라는 것뿐이었다.


그 사람이 지금 타이토에 있는지 아니면 아직 입사하지 않았는지도 나는 모른다.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딱히 뭔가 대단한 일이 있을지도 알 수 없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나도 익숙하게 해 본 게임이라 만약 내가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만들려면 어떻게 회로를 짜야 할지도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미 내 두뇌는 어릴 때부터 이쪽 생각만 하고 이쪽으로만 발달했는지 게임이나 기계 같은 걸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기계어 코드나 회로가 떠오를 정도다.


나는 이석규에게 대답했다.


“아무래도 신분을 숨길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사업상 파트너를 맺고 싶어서 찾아가는 거니까 우리 정체를 바로 드러내도록 하죠.”


우리는 게임장 주인이 알려준대로 도카이라는 장난감 가게를 찾아가 타이토의 주소를 알아냈고 이석규와 함께 타이토를 찾아갔다.


그렇게 찾아간 타이토는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니었다. 보드카를 수입해 파는 걸로 사업을 시작해서 유원지에서 쓰는 회전목마도 팔고 크레인 게임기도 만들어 파는 등 여러 가지 오락 기기들을 만들어 파는 회사라더니 사방으로 문이 활짝 열려 있는 허름한 빌딩 맨 아래층에는 여러 대의 게임기가 놓여 있었고 또 사람들이 탁자 위에서 인쇄회로를 납땜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납땜하고 있는 회로를 보자마자 바로 우리 회사의 74시리즈 TTL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이러저리 둘러봐도 질문할 마땅한 사람이 보이지 않아 보드에 TTL을 끼우고 납땜하고 있는 청년에게 물었다.


“우리는 큐브에서 온 사람인데 사장을 만날 수 있을까요?”


내 질문에 납땜하던 청년이 고개를 들고 나를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이석규가 옆에서 말했다.


“일본에서는 명함부터 건네주면서 자신을 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품에서 명함을 꺼내 청년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큐브 재판의 사장 이석규라고 합니다. 사장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만나 뵐 수 있을까요?”


그제야 청년도 자기 품에서 명함을 꺼내 이석규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니시카도 토모히로입니다. 타이토에서 개발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니시카도 토모히로라는 이름을 듣자 바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개발자가 이 청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찾았다. 바로 이 사람을 만나려고 여기까지 온 거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 전환 공지 NEW +1 22시간 전 360 0 -
공지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24.05.27 620 0 -
공지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24.05.09 1,050 0 -
공지 연재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24.05.08 29,103 0 -
60 60. 세가와 닌텐도 NEW +19 22시간 전 5,540 205 12쪽
59 59. 니시카도 토모히로 +15 24.06.30 7,487 264 13쪽
» 58. 타이토 +17 24.06.29 8,529 261 13쪽
57 57. 닉슨 쇼크 3 +25 24.06.28 9,002 272 13쪽
56 56. 닉슨 쇼크 2 +38 24.06.27 9,286 291 14쪽
55 55. 닉슨 쇼크 1 +27 24.06.26 9,478 302 12쪽
54 54. 리처드 닉슨 +30 24.06.25 9,550 318 13쪽
53 53. 비디오 게임의 여명기 +25 24.06.24 9,604 324 12쪽
52 52.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33 24.06.23 10,060 340 13쪽
51 51. 게리 킬달 +31 24.06.22 10,349 328 13쪽
50 50. CPU +20 24.06.21 10,586 327 13쪽
49 49. 새로운 기계들 +23 24.06.20 10,887 371 13쪽
48 48. 블루리본 스포츠 +25 24.06.19 11,030 349 13쪽
47 47. 쿼츠 혁명 +38 24.06.18 11,221 365 13쪽
46 46. 수에즈 봉쇄 2 +29 24.06.17 11,287 370 13쪽
45 45. 수에즈 봉쇄 1 +29 24.06.16 11,445 326 13쪽
44 44. 베트남 전쟁 2 +24 24.06.15 11,581 369 13쪽
43 43. 베트남 전쟁 1 +25 24.06.14 11,605 354 14쪽
42 42. 도쿄 올림픽 +22 24.06.13 11,939 313 12쪽
41 41. 세계시장 +32 24.06.12 12,360 332 14쪽
40 40. 컴퓨터 전쟁 +28 24.06.11 12,249 381 13쪽
39 39. IBM SYSTEM/360 +25 24.06.10 12,159 340 14쪽
38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24 24.06.09 12,540 347 13쪽
37 37. 목재와 합판 +19 24.06.08 12,217 322 12쪽
36 36. 컨테이너 +19 24.06.07 12,194 342 13쪽
35 35. DRAM +19 24.06.06 12,408 363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21 24.06.05 12,491 351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22 24.06.04 12,967 354 13쪽
32 32. 화폐개혁 +32 24.06.03 13,132 366 13쪽
31 31. 문어발을 만드는 이유   +37 24.06.02 13,453 351 12쪽
30 30. 한국의 산업혁명 3 +36 24.06.01 13,723 355 13쪽
29 29. 한국의 산업혁명 2 +25 24.05.31 13,880 359 12쪽
28 28. 한국의 산업혁명 1 +30 24.05.30 13,895 385 13쪽
27 27. 코스코(KOSCO) +21 24.05.29 13,733 364 13쪽
26 26. 보이지 않는 위험 +24 24.05.28 13,993 375 13쪽
25 25. 아시아 시장 +19 24.05.27 14,115 384 12쪽
24 24. 워키토키 +20 24.05.26 14,005 405 14쪽
23 23. 우주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 +19 24.05.25 14,397 372 13쪽
22 22. MOSFET +28 24.05.24 14,223 363 12쪽
21 21. 1959년의 사정 +13 24.05.23 14,516 358 12쪽
20 20. 다시 미국으로 +18 24.05.22 14,471 371 13쪽
19 19. 대한조선공사 +29 24.05.21 14,727 353 13쪽
18 18. 가발 +19 24.05.20 14,504 369 13쪽
17 17. 전자계산기, 세탁기, 냉장고 +22 24.05.19 15,038 362 12쪽
16 16. 동해 시멘트 +30 24.05.18 15,157 372 13쪽
15 15. 한국에서 2 +19 24.05.17 15,310 373 13쪽
14 14. 한국에서 1 +20 24.05.16 15,500 376 13쪽
13 13. 트랜지스터라디오 +25 24.05.15 15,568 369 13쪽
12 12. 실리콘에 도전하다. +30 24.05.14 15,646 392 13쪽
11 11. 공군의 요구 +19 24.05.13 15,769 397 13쪽
10 10.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2 +23 24.05.13 15,619 376 13쪽
9 9. Programmed Data Processor +15 24.05.12 15,944 380 13쪽
8 8.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1 +17 24.05.11 16,288 399 13쪽
7 7.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12 24.05.10 16,530 392 13쪽
6 6. 스푸트니크 쇼크 +8 24.05.10 16,828 367 12쪽
5 5. 큐브 컴퍼니 +14 24.05.09 17,108 405 12쪽
4 4. 뭘 해도 종잣돈은 필요하다. +17 24.05.09 17,781 372 13쪽
3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22 24.05.08 18,751 389 13쪽
2 2. 이제 전쟁은 끝났다. +28 24.05.08 20,445 366 13쪽
1 1. 아직 전쟁도 안 끝났다. +25 24.05.08 29,169 39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