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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劉遷) 님의 서재입니다.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공모전참가작 새글

유유천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1
최근연재일 :
2024.07.01 18:02
연재수 :
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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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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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전환 : 2일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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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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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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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55. 닉슨 쇼크 1

DUMMY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55. 닉슨 쇼크 1



이 당시 미국의 재정 상태는 대단히 좋지 못했다. 5, 60년대에 걸친 서유럽과 일본의 부상으로 2차대전 직후 세계 경제의 절반을 차지한다던 미국의 위상은 사라진 지 오래였고 세계 모두가 미제 물건을 미친 듯이 원하던 시절도 옛 추억이 되어버려 이제는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베트남 전쟁은 그런 미국 경제에 쇄기를 박아버렸다. 끝없이 들어가는 전비는 미국조차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 늘어나 버렸다.


이 시대의 국제 경제체제를 흔히 브레튼우즈체제라고 부르는데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의 도시 브레튼 우즈에서 당시 연합국 44개국이 모여서 합의한 경제체제인데 간단히 말해서 달러를 금에 고정하고 그렇게 고정된 달러에 각국의 화폐를 고정한다는 합의였다.


당시 금 1온스에 35달러였으니까 달러에 고정된 각국 화폐 또한 금에 고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런 체제는 미국이 충분한 금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상품이 인기를 누리는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미국이 달러를 교환해 주기에 충분한 금을 보유하지 못하거나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누적되면 대단히 위험해지는데 지금 상황은 이 둘이 겹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 당시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위상을 잃지는 않았다. 그러나 베트남전으로 인해 도덕적 위상은 상당히 잃었고 조금 있으면 군사적 위상도 상당히 잃을 판이었다.


이런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금의 태환을 중지하고 변동환율제로 나가는 방법뿐인데 이게 쉽지 않다.


21세기에도 현물이 보장되지 않는 국가의 신용은 믿을 수 없으니 금본위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 판인데 이 시대에는 말할 것도 없었다.


나로 말하면 2020년대까지 살다 회귀한 몸이라 정부의 재정적자는 그냥 상수인 시대에 살아서 ‘현물보장 같은 소리하고 있네. 니들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안 겪어봐서 그딴 소리를 하는 거지.’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이 시대 사람들은 아니다.


하여간 닉슨이 여기에 대해 금의 태환을 정지하는 것은 확실한 역사적 사실이라 나도 뭔가 준비를 해야 했다.


그래서 금을 살 거냐고?


아니다. 그건 초보들이나 하는 짓이고 나는 엔과 마르크를 살 거다.


나는 급히 아버지와 의논하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갔다. 요즘은 항공기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한국까지 날아가기 정말 편하다.


집에 들어가자, 방에서 나오는 하린이랑 마주쳤다.


“어? 오빠 왔어.”


오빠가 미국에서 왔는데도 별로 놀라지도 않는 하린이에게 말했다.


“넌 오빠가 미국에서 왔는데 반갑지도 않아?”


“한 달 전에 실컷 봤잖아.”


하린이가 조금 자라자, 엄마는 툭하면 하린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와서 한두 달씩 머물다 가곤 했다.


“남매가 항상 얼굴을 보고 같이 살아야 남매지 안 그러면 남보다 못해.”


하린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도 그랬지만 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방학때면 반드시 하린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와 방학을 보냈다.


그리고 내가 한국에 올 때도 집에서 한 달 정도 머무르는 일이 많기 때문에 나와 하린이는 일 년에 절반 가까이 같이 지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릴 때는 나와 헤어지기 싫다고 울던 애가 이제는 오랜만에 만나도 그냥 무덤덤하다.


“너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지?”


“응.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미국에서 학교 다닐 거냐고 묻던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오빠 생각은 어때?”


이건 나도 모르겠다. 이 시대 한국의 중고등학교 생활이 어떤지 아는 나는 하린이를 한국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으로 가면 대신 인종차별을 각오해야 한다.


하린이는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미국에서 보내 언어 문제가 전혀 없고 미국 국적까지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종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내가 세계 최고의 부자인 건 미국에서도 비밀이라 이걸로 특별대우를 바라기도 어렵다. 어차피 하린이가 미국 학교로 들어간다면 최상위 사립학교에 들어갈 텐데 거기 부잣집 자녀 아닌 애들이 누가 있나.


게다가 마약 문제도 있었다. 아직 중학교까지 마약이 퍼지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만 가도 슬슬 위험해진다. 그리고 대학으로 가면 마약은 그렇다 쳐도 마리화나 한두 번 빨지 않은 애들은 진짜 찾기 어려워진다.


게다가 하린이는 키도 크고 얼굴도 예뻐서 더 위험하다.


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솔직히 어디가 좋은지 나도 모르겠네. 한국도 힘든 게 많은데 미국도 미국대로 힘든 게 많아.”


나는 일단 하린이 진학 문제는 조금 뒤에 생각하기로 하고 아버지와 장래의 사업 문제를 의논했다.


“그러니까 일단 달러 가치의 하락은 피할 수 없다 이거구나.”


“그렇죠. 하지만 한국 원화는 달러에 연동해서 같이 떨어질 테니까 한국 원화는 가지고 있어봤자 소용없고 엔화와 마르크화를 보유해야 해요. 특히 엔화가 많이 올라갈 테니 엔화를 많이 보유해야죠.”


“네 생각엔 어느 정도 오를 거 같니?”


“지금 1달러에 360엔인데 아마 320엔 이하로 떨어질 거예요. 어쩌면 310엔 수준이 될지도 모르고요.”


“그렇게 크게 바뀐다고?”


“그것도 일차적인 거고 변동환율제로 완전히 바뀌면 300엔 아래로 떨어질 거예요.”


“하긴 일본 엔화가 실제 가치에 비해 지금 지나치게 가격이 낮지. 내 생각에는 280엔 이하라고 보는 데 신우 네 생각은 어떠니?”


아버지도 이미 대기업을 경영하고 수출입 업무에 종사한 지 오래되어 그 정도 경제를 보는 안목은 있었다.


“나도 그 정도라고 봐요.”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할 거고.”


“그렇죠.”


“그럼 엔화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데 솔직히 우리 신하는 외화를 가지고 있지 않아.”


이 당시 한국 회사가 수출해서 얻은 모든 외화는 국가로 들어가고 그에 해당하는 한국 원화를 받는다. 단기 결재용의 외화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국 회사는 외화를 보유할 수 없었다. 대신 수입할 때 필요한 외화도 같은 값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지만 수출해서 얻은 외화라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1970년 한국의 수출액이 모두 20억 달러 남짓인데 그 중에서 절반이 신하그룹의 수출인데도 아버지가 독자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달러는 없었다.


“그러니 신하해운 남궁 사장님과 의논해야죠.”


“그래 지금 일본에 계시니까 같이 일본으로 가지.”


신하해운은 이름은 신하를 달고 있고 신하그룹에 소속되어 있기는 해도 국적은 한국이 아니다. 원래 해운업이라는 건 어떻게든 세금을 회피하고 국가의 제약에 들어가기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 나라 저 나라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 본사가 어느 나라에 있고 직원이 대부분 그 나라 사람이라고 해도 실제 소속 국적은 다른 나라인 경우가 흔하다.


신하해운 또한 마찬가지로 소유 선박은 파나마 아니면 라이베리아 국적이고 신하해운 본사의 국적은 버뮤다다.


물론 실질적인 본사는 부산에 있고 직원들이나 선원들은 대부분 한국인이다. 그러나 형식적 본사는 부산이 아니라 바로 일본 동경에 있었고 남궁진 사장도 일본에 거주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신하해운이 떼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나면서 정부에서 돈 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처음 한국 정부는 신하해운이 완전히 신하그룹의 산하 회사로 생각하고 신하그룹에 압박을 넣었다. 그러나 얼마 뒤 신하해운은 소속만 신하그룹 소속일 뿐 소유자가 100%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압력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남궁진 사장 개인에 대한 압력은 줄어들지 않고 계속 이익의 일부라도 한국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하자 남궁진 사장이 일본으로 본사를 옮겨버렸다.


우리가 찾아간 자리에서 남궁진이 투덜거렸다.


“한국에는 어떻게든 뜯어먹으려는 놈들밖에 없어. 당장 중앙정보부를 통해서 정치자금 뜯어먹으려다 미국 대사관에서 바로 항의가 날아드는 바람에 중지됐지.”


아버지가 웃으며 말했다.


“그거야 신하해운이 너무 큰돈을 벌어서 그런 거니까 웃으며 넘겨야죠. 장사 안되는 거보다야 백배 낫잖습니까.”


“그거야 말해 뭐하겠나. 그렇다고 해도 정부 관리라는 놈이 대놓고 돈 내놓으라고 찾아오니까 황당한 거지. 난 월급 사장이고 실 소유주는 미국인이라고 해도 그래도 그만큼 벌었으니 보너스 받은 거 있지 않냐고 하더라고, 개새끼들.”


실제로 남궁진 사장이 받은 인센티브는 상당했다. 1년에 20억 달러씩 벌어들이는 회사의 사장이니 당연히 그가 받는 액수도 커서 총액이 1억 달러를 넘고 지금 한국에서 아버지 다음의 부자는 바로 남궁진이었다.


남궁진은 한참이나 계속 우리 앞에서 정부 욕을 해댔고 우리는 그의 욕을 듣다가 겨우 본론을 꺼낼 수 있었다.


“오호라 그러니까 지금 엔화를 확보해두면 가격이 뻥 튀어 오른단 말이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최대한 엔화를 확보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이걸 티나게 하면 다른 놈들도 붙을지 모르고 일본 정부에서 손을 쓸지도 몰라요.”


“일본 정부의 위협이야 일본에 진짜 본사를 둔 놈들에게나 위협이지 우리에겐 위협이 안 돼. 일본 정부가 우리를 노리면 우리는 홍콩이나 대만으로 가면 그만이니까. 사실 홍콩이랑 일본이랑 간을 보다가 한국과 가까운 일본으로 온 건데 자네 말을 듣고 보니 일본으로 온 게 잘 됐군 그래. 일본에서 엔화 구하기야 식은 죽 먹기 아닌가.”


아버지가 옆에서 물었다.


“일본에서 환전하기 쉽습니까? 솔직히 너무 거액 아닙니까.”


우리는 내 현금성 자산 100억 달러와 신하해운이 그동안 번 수익 70억 달러까지 모두 합쳐서 170억 달러의 현금성 자산이 있었다.


원래 나는 수에즈 봉쇄 당시에 수집했던 중고선을 팔아 55억 달러를 벌었는데 그걸 주식에 투자해서 100억 달러로 늘였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금태환을 중지하면 주가 하락이 분명하기 때문에 소유 주식을 팔아 현금화했다.


그리고 신하해운은 지금 26만 톤짜리 초대형 유조선만 60척을 가진 거대 해운사다. 거기다 컨테이너선도 대량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야말로 중동의 석유 태반은 우리 신하해운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로 공급되고 있었다.


수에즈 봉쇄로 인해 아프리카를 돌아가야 하는 덕분에 50배나 올랐던 석유 운송비는 지속적으로 유조선이 공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러니 우리 신하해운의 이익이 얼마나 거대할 지는 말할 필요도 없었다.


신하조선 또한 마찬가지로 사방에서 주문이 밀려들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미 3년치 일감이 밀려 있었고 선박 건조 가격 또한 오를 대로 올라서 여기서 얻어지는 이익이 연간 수억 달러에 이르렀다.


다만 남궁진 사장은 조선에서는 손을 뗐는데 일본으로 신하해운 본사를 옮기면서 신하조선의 사장은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100억 달러가 넘는 거액을 엔화로 전환하는 게 쉽겠냐는 질문에 남궁진 사장이 대답했다.


“솔직히 너무 거액이긴 한데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면 어렵지는 않지. 작년 일본의 수출이 200억 달러였네. 수입도 약간 적긴 하지만 비슷한 금액이고 그러니 여기 끼어들면 50억 달러 정도는 쉽게 가능하고 또 일본에 투자하는 형식이면 더 간단하네.”


나는 일본에 투자라는 이야기를 듣자 일본 부동산에 생각이 미쳐 물었다.


“지금 일본 부동산이 계속 오르고 있죠?”


“그렇지, 부동산은 한 번 오르면 다시는 떨어지지 않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지. 왜 일본 부동산에 생각이 있나?”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확실히 생각이 있어요.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상업지를 중심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주세요. 그리고 일본 주식도 좀 사 주시고요.”


“그렇게 투자를 병행한다면 100억 달러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거야.”


아버지가 물었다.


“저번에 일본에 부동산회사를 만들었잖아?”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 회사도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해야죠.”


일본의 부동산과 주식은 지금부터 1990년까지 계속 오른다. 장기 투자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7

  • 작성자
    Lv.99 淸天銀河水
    작성일
    24.06.26 18:06
    No. 1

    들어가지 전에도 < 들어가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天銀河水
    작성일
    24.06.26 18:07
    No. 2

    압력을 줄어들었다 < 압력이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6.26 18:12
    No. 3

    모두 수정했습니다.
    오탈자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이카님1
    작성일
    24.06.26 18:23
    No. 4

    아는 일단 -> 나는 일단 오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6.26 18:24
    No. 5

    수정했습니다.
    오탈자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이런써글
    작성일
    24.06.26 18:34
    No. 6

    부동산 회사도 하나가 아니라 밀본인 바지사장 내세워서 여러개를 세워야 함 그래야 부동산 담보대출도 일본인 수준으로 받을수 있어서 버블 당시의 희안한 대출상품인 내국인인 경우 100% 이상의 미친 대출도 받을수 있음 나중에 버블 터지기 전에 회사채로 처분하는게 훨씬 거래하기 용이함

    그리고 78년도 부터 일본게임의 네임드 프로듀서들이 슬슬 사회에 나오니 일본법인으로 게임기 회사와 게임회사를 차려서 모두 스카웃 해서 닌텐도의 등장을 막아버리길 그리고 소니가 게임계에 알짱거리지 못하게 32bit 게임기도 92년 전에 만들어 버리고 나중에 한미일 각자 게임회사 법인을 만들어서 게임제국을 지바하길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6 이런써글
    작성일
    24.06.26 18:40
    No. 7

    이 지구에선 엔씨고 넥슨이고 넷마블이고 카카오고 아무도 게임시장에 진입 못하게 해줘요
    개발자들 등골빼서 피 빨아 먹으며 갓챠현질 게임이나 만들어 한국게임산업의 질적토양을 초토화 시키고 오염 시키고 유저를 지네 돈줄로만 보는 개같은 놈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3 대역
    작성일
    24.06.26 18:43
    No. 8

    돈 진짜 쓸어담겠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gc******
    작성일
    24.06.26 18:50
    No. 9

    뭐 한국이나 미국 학교가 별로면 유럽 특히 스위스 같은 곳에 가도 괜찬을꺼 같네요. 인종차별은 좀 있어도 마약 같은건 엄격하고 스위스면 외교관 자녀 상대하는 학교들도 많을테니.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4.06.26 19:07
    No. 1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奈落
    작성일
    24.06.26 19:10
    No. 11

    미국 시민권 있으면 외국인 학교 보내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奈落
    작성일
    24.06.26 19:44
    No. 12

    노벨 물리학상 수상하면 청와대에서 훈장수여 한다며 보자고 할텐데, 당연히 거부해야겠죠. 한국에서 가장 무가치한 것중 하나가 훈장이고, 가봤자 무슨 대통령에 대한 예절교육에 대기시간도 엄청나게 길어 기분만 좆같을테니까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82 비열한습격
    작성일
    24.06.26 20:08
    No. 13

    일본 독일의 유명회사 주식만 사둬도 환차익에 가격상승까지 두 가지로 이익.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6.26 20:36
    No. 14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fo*****
    작성일
    24.06.26 21:09
    No. 15

    흠 근데 주인공이 경제계에 변화를 많이 줘서 역사대로 일본경기가 쭉 상승 할지는 모르는데... 신하해운이나 베트남전 특수를 쪽쪽 빨아먹은 일 등등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바르힘
    작성일
    24.06.26 23:53
    No. 16

    잘 보고 갑니다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t
    작성일
    24.06.27 00:42
    No. 17

    달려 -> 달러(?)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6.27 13:56
    No. 18

    수정했습니다.
    오탈자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hqur
    작성일
    24.06.27 00:55
    No. 19

    아무리 쥔공이라고해도 다 못먹죠. 한곳에 맡기다가 문제생길수도있으니 나눠서 일감줬을거고. 신하하고 일본기업전체하고 비교하면 수자체는 일본이 더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다비드7
    작성일
    24.06.27 02:30
    No. 2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57 귀뚜라미
    작성일
    24.06.27 04:15
    No. 21

    이런써글님의 글에서 애환이 느껴집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hango
    작성일
    24.06.27 07:24
    No. 22

    빨아먹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다주리
    작성일
    24.06.27 08:49
    No. 23

    여동생이 이미 미국 국적 기지고 있고, 영어 회화에도 문제가 없고 방학 마다 미국 다닐 수 있다면 굳이 미국이나 유럽 학교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오빠가 세계적인 대부호라는 것을 밝히고 상류계급에 끼어들 것이 아니라면 그럴 필요없죠.
    어릴 때는 아빠 엄마랑 같이 살아야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인종차별이나 그밖의 오빠가 걱정하는 문제들은 걱정스러운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신화그룹의 국제적인 위상을 모르겠군요. 어느 정도 급이 된다면 한국 재벌의 딸 이라는 신분으로 상류층 학교 다니는 것도 가능 할 것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경주김씨
    작성일
    24.06.27 09:14
    No. 24

    이 소설도 쥔공이 돈 처 먹기만하고 풀지를 않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8 sh******
    작성일
    24.06.27 17:26
    No. 25

    세상에 어떤대화가 " 310엔까지 떨어질꺼에요" 했더니 "그렇게 까지 떨어진다고!?"
    하더니 "난 280엔까지 떨어질꺼라고 본다" 일수가 있는지... 이게 생각을 하고 쓴글인지 의심이 가는 수준의 대화내용이네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유유천천
    작성일
    24.06.27 17:58
    No. 26

    310엔은 닉슨쇼크 직후의 가격을 말하는 거고 280엔은 완전히 변동환율제로 변화한 뒤의 이야기입니다. 이 시간이 2년 정도 걸립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태극산수
    작성일
    24.06.29 00:24
    No. 27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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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닉슨 쇼크 1 +27 24.06.26 9,489 302 12쪽
54 54. 리처드 닉슨 +30 24.06.25 9,555 318 13쪽
53 53. 비디오 게임의 여명기 +25 24.06.24 9,609 324 12쪽
52 52.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33 24.06.23 10,062 340 13쪽
51 51. 게리 킬달 +31 24.06.22 10,350 328 13쪽
50 50. CPU +20 24.06.21 10,588 327 13쪽
49 49. 새로운 기계들 +23 24.06.20 10,890 371 13쪽
48 48. 블루리본 스포츠 +25 24.06.19 11,038 349 13쪽
47 47. 쿼츠 혁명 +38 24.06.18 11,233 365 13쪽
46 46. 수에즈 봉쇄 2 +29 24.06.17 11,297 370 13쪽
45 45. 수에즈 봉쇄 1 +29 24.06.16 11,452 326 13쪽
44 44. 베트남 전쟁 2 +24 24.06.15 11,584 369 13쪽
43 43. 베트남 전쟁 1 +25 24.06.14 11,607 354 14쪽
42 42. 도쿄 올림픽 +22 24.06.13 11,945 313 12쪽
41 41. 세계시장 +32 24.06.12 12,366 332 14쪽
40 40. 컴퓨터 전쟁 +28 24.06.11 12,255 381 13쪽
39 39. IBM SYSTEM/360 +25 24.06.10 12,166 340 14쪽
38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24 24.06.09 12,549 347 13쪽
37 37. 목재와 합판 +19 24.06.08 12,227 322 12쪽
36 36. 컨테이너 +19 24.06.07 12,204 342 13쪽
35 35. DRAM +19 24.06.06 12,420 363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21 24.06.05 12,502 351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22 24.06.04 12,979 354 13쪽
32 32. 화폐개혁 +32 24.06.03 13,139 366 13쪽
31 31. 문어발을 만드는 이유   +37 24.06.02 13,457 351 12쪽
30 30. 한국의 산업혁명 3 +36 24.06.01 13,730 355 13쪽
29 29. 한국의 산업혁명 2 +25 24.05.31 13,884 359 12쪽
28 28. 한국의 산업혁명 1 +30 24.05.30 13,898 385 13쪽
27 27. 코스코(KOSCO) +21 24.05.29 13,735 364 13쪽
26 26. 보이지 않는 위험 +24 24.05.28 13,998 375 13쪽
25 25. 아시아 시장 +19 24.05.27 14,120 384 12쪽
24 24. 워키토키 +20 24.05.26 14,007 405 14쪽
23 23. 우주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 +19 24.05.25 14,402 372 13쪽
22 22. MOSFET +28 24.05.24 14,228 363 12쪽
21 21. 1959년의 사정 +13 24.05.23 14,520 358 12쪽
20 20. 다시 미국으로 +18 24.05.22 14,477 371 13쪽
19 19. 대한조선공사 +29 24.05.21 14,731 353 13쪽
18 18. 가발 +20 24.05.20 14,508 369 13쪽
17 17. 전자계산기, 세탁기, 냉장고 +22 24.05.19 15,043 362 12쪽
16 16. 동해 시멘트 +30 24.05.18 15,163 373 13쪽
15 15. 한국에서 2 +19 24.05.17 15,315 373 13쪽
14 14. 한국에서 1 +20 24.05.16 15,503 377 13쪽
13 13. 트랜지스터라디오 +25 24.05.15 15,569 369 13쪽
12 12. 실리콘에 도전하다. +30 24.05.14 15,648 392 13쪽
11 11. 공군의 요구 +19 24.05.13 15,775 397 13쪽
10 10.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2 +23 24.05.13 15,626 377 13쪽
9 9. Programmed Data Processor +15 24.05.12 15,952 380 13쪽
8 8. 뱅가드 로켓과 주노 로켓 1 +17 24.05.11 16,292 399 13쪽
7 7.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12 24.05.10 16,534 392 13쪽
6 6. 스푸트니크 쇼크 +8 24.05.10 16,832 367 12쪽
5 5. 큐브 컴퍼니 +14 24.05.09 17,113 405 12쪽
4 4. 뭘 해도 종잣돈은 필요하다. +17 24.05.09 17,785 372 13쪽
3 3. 유학생이 지식을 숨김 +22 24.05.08 18,755 389 13쪽
2 2. 이제 전쟁은 끝났다. +28 24.05.08 20,452 366 13쪽
1 1. 아직 전쟁도 안 끝났다. +25 24.05.08 29,184 39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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