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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삼정 님의 서재입니다.

은풍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사무삼정
작품등록일 :
2019.12.26 11:30
최근연재일 :
2020.05.06 14:55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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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012
추천수 :
3,084
글자수 :
408,230

작성
20.0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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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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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글자
14쪽

황도행(皇都行). 유주로 가는길 4

DUMMY

날이 밝자 기왕산을 넘으며 마차당 은차 두냥의 통행료를 내고, 걸음을 재촉하여 숙박할 객잔에 다다랐다.

“내일이면 유주에 도착할 것이다. 모두 쉬면서 교대로 마차를 지키도록 한다.”

지방수의 말에 모든 표사들이 “네. 수석님”을 외치고 객잔에 들어섰다.


허광대사가 표씨 사형제와 함께, 이찬을 찾아와 물었다.

“지금정도면 뭔가 생각해 놓은게 있을거 같은데. 내말이 틀렸는가?”

“대사님이 한번 보아 주셔야 겠습니다.”

“어디 보세나. 기대하겠네. 껄껄껄”

이찬과 허광대사 그리고 표씨 사형제는, 객잔에서 떨어진 외진 풀밭으로 이동했다.

이찬은 기(氣)의 흐름을 운영하면서 사방검법을 펼쳤다.


허광대사와 네명은 이찬의 사방검법을 보면서 놀라고 있었다.

“내가 펼치는 사방검법 보다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예리함이 있네. 대단하네.”

허광대사는 표씨 사형제를 보면서 말을 이었다.

“자네들이 보기엔 어떤가?”

“저희들이 보기엔 대사님이 펼쳤던 사방검법과 견주어 손색(遜色)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네. 내가 펼친 것 보다 더 훌륭했네. 내게도 알려주겠는가?”

이찬은 능글맞게 웃으며 거절을 표시했다.

“이 심법은 이미 저의 손을 떠난 것입니다. 사형제 분들에게 드리기로 한 것이니, 네분이 알아서 하십시오. 하하하”


이찬은 구결을 네명에게 익힐때가지 반복하여 전수하고는, 한쪽에서 보고 있던 허광대사에게 다가가 물었다.

“대사님께서 사형제분들에게 사방검법을 전수하신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저들이 내게 물음을 청했기 때문일세. 이십명이 넘는 표사가 있었어도, 내게 배우고자 물음을 청한 이들은 저들 뿐이였네. 공자님도 배우고자 묻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고 하셨네.”

이찬이 알려 준 심법을 이용해 ‘사방검법’을 수련하는 표씨사형제에게 들릴 정도로, 갑자기 “공자왈~ ......”외치더니 허광대사가 잠시 하늘을 쳐다보곤 말을 이었다.

“불가에선 연을 중요시 한다네. 저들의 간절함이 인연을 만든 것일 수 도 있다네. 내 손을 떠났으니 저들이 알아서 잘 하리라 믿네.”

이찬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제가 보기에도 성실하고 선한 사람들 같아 보였습니다.”

이찬과 허광대사는 표씨 사형제가 심법을 이용해 사방검법을 펼치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제 적응을 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대사님”

“대단하네. 자네의 노력이 저들에게 빛을 발할거네. 자네의 진정한 사문이 궁금해지네. 껄껄껄”


표씨 사형제는 구슬땀을 흘리고는,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허광대사와 이찬에게 다가왔다.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송구스럽게 저희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허광대사와 이찬은 사형제에게 인사는 필요없다는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사형제가 동으로 똑같이 두 개를 만들어 반절로 나눈 사형제들의 표식을 하나씩 받았다.

값싼 동으로 만든 것으로 사형제에게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시세로 보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이였다.


표씨 사형제는 훗날 이동패를 지닌 사람을 은공(恩公)의 후예로 알고, 꼭 한번은 은공(恩功)을 갚겠다는 약속을 했다.

기약없는 약속이었지만 사형제의 마음이 담겨있어, 허광대사와 이찬은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객잔에 돌아와 뒤늦게 식사를 하고 먼저 술을 기울이는 일행 속으로 합류했다.

밤이 깊어지자 모두 흩어지고 허광대사와 이찬 팽무광 지방수만 남았다.

자시(子時)가 깊어지고 축시(丑時 새벽 1시~새벽 3시)가 다가올 쯤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허광대사와 이찬이 눈을 마주쳤다.

“자네도 들었는가?”

이찬은 고개를 끄덕이며 “네” 하고 대답했다.

팽무광과 지방수는 서로 의아한 듯 바라보더니 물었다.

“대사님 무슨 말씀이신지요?”

“도둑고양이가 들었네.”

“마차를 훔쳐가려는 자들인 것 같습니다.”

“밤고양이를 쫓아내러 가세나.”

허광대사의 말에 이찬과 팽무광 지방수는 뒤를 따르고 있었다.


객잔 뒤쪽 창고 옆에 마련된 공간에 말과 마차가 있었다.

지키고 있어야 할 표사 두명은 잠에 취한 듯 쓰러져 있었고, 검은 복면을 한 인물들이 마차를 끌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말을 능숙하게 다루는 인물 두명이, 말을 조심스럽게 마차 쪽으로 이동시키고 있었다.

지방수가 마차를 통째로 훔쳐가려는 어이없는 광경에 소리를 쳤다.

“웬 놈들이냐?”

지방수의 외침에 담 밖에서 동조하고 있는 인물들과, 담 옆의 나무에서 망을 보던 인물들이, 마차를 끌고 가려던 인물들의 도주를 도와주고 있었다.

“지수석 이사람이 성격이 급하구만, 한번에 잡았어야 하는데.”

허광대사는 신형을 날려 담을 넘고 있었다.

팽무광도 뒤를 따를고, 이찬은 지방수에게 표사들을 살펴 봐달라는 말을 남기고 뒤를 쫓았다.


허광대사가 앞을 막아서고 그 옆에 팽무광이 서있었다.

마부로 위장한 두명을 뺀 복면인의 숫자를 보니 열명, 그들의 뒤에는 이찬이 도주를 막기 위해 서 있었다.

“익숙한 기운이야. 껄껄.”

“기왕산의 녹림 인물들 같습니다.”

허광대사와 이찬의 대화에, 복면을 했던 인물들은 흠짓 놀라고 있었다.

“여기서 돌아가면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복면인중 한명이 허세(虛勢)를 부리고 있었다.


“상도를 어긴 것도 모자라 통째로 훔쳐가려던 도적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소.”

이찬이 복면인의 허세에 대답하였다.

“우리는 열두명인데 겨우 세명으로 막겠다는 것이냐. 이쯤에서 덮어 두는게 좋을 것이다.”

“낫이나 들어봤을 다섯명과 삼류로 보이는 네명, 칼밥을 그래도 먹은 듯 보이는 자가 세명으로 보이네. 껄껄껄”

허광대사는 짧은 찰나에 인물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순식간에 신형을 날려 다섯명의 혈도를 짚고는 이찬과 팽무광에게 말했다.

“나머지는 둘이서 처리하게. 대신 생명을 상하게 해서는 안되네.”

“아~ 참. 비룡신표는 사방검법을 사용해서 상대해 보게나.”

허광대사는 낫이나 들어봤을 다섯명을, 한쪽 구석으로 모아 놓았다.


세명의 인물이 이찬에게 달려들었고, 네명의 인물은 팽무광을 견제하기만 했다.

어리게 보이는 이찬을 처리하고, 팽무광을 함께 상대하면 자신들에게 승산이 있다는 속셈이었다.

이찬은 미풍검을 뽑지 않고 검집채 들고는, 삼인의 공간을 파고들었다.

먼저 달려드는 용감한 복면인의 머리를 ‘톡’ 치고, 몸을 회전하며 숙였다가 일어나며, 두명의 머리를 ‘톡톡’ 건드리고 지나갔다.


허광대사가 주걱을 이용해 보여주었던 ‘주걱 파도치기’를, 이찬이 검집으로 응용하고 있었다.

세명의 인물이 기절하면서 고목나무 넘어가듯 스르륵 쓰러지고 있었다.

‘음~ 좋긴한데 뭔가 빠진 기분이야. 흐흐’

꼬리를 흔들던 혈랑과 백호를 생각하며 입맛을 다셨다.


팽무광을 견제하면서 세명의 인물이 쓰러지는 것을 본 복면인들은, 검만 멍하니 들고 있었다.

팽무광은 사인의 검만 툭툭 쳐내면서, 싸움의 의욕을 잃은 복면인들을 향해 말했다.

“허튼 생각말고, 저기 다섯명 옆으로 가서 서 있으시오.”


지방수와 경대선은 쓰러져 있던 표사로부터 들어보니, 말을 관리하는 마부가 건네준 물호리병의 물을 한모금씩 마신 후, 얼마 후에 쓰러졌다는 것이다.

마부로 위장한 두명은 지방수 일행이 도착할 때 어수선한 점을 노려, 객잔으로 잠입한 후 마굿간에서 일하는 척하며 기회를 보았던 것이다.


아침이 되어 점소이에게 물어보니, 그들이 지방수 일행의 마부로 여겨 마구간에서 서성여도 의심을 못했다 하였다.

혼란한 틈을 타 교묘하게 파고든 산적들이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했다.

무사하게 산을 넘고 유주(북경)가 가까워져 방심하는 사람들을 노린 듯 보였다.


산적들의 처리를 두고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혼쭐을 내어 버릇을 고치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새벽에 상대했던 세명의 인물이 주요인물 같네. 나머진 볼기나 몇 대 쳐서 보내면 되겠지만, 세명은 단단히 혼을 내어 보내야 할 걸세. 누가 해보겠는가?”

“비룡신표님이 제압했으니, 맡겨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허광대사의 물음에 팽무광이 답했다.

지방수도 동조을 하여, 허광대사와 이찬이 창고에 가두어 둔 곳으로 향했다.


허광대사가 세명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혈도를 풀어주며 말했다.

“너무 심하게 다루지는 말게.”하고 걱정되는 듯 말했다.

“걱정마십시오. 대사님. 예전에 못된 강아지와 고양이를 말 잘듣게 길들여 보았습니다. 하하”

복면을 벗겨놓은 세명의 인상은 두명은 늑대같이 사납게 생겼고, 한명은 여우처럼 교활하게 생겼다.


새벽에 엉겁결에 당한 듯 느껴져 억울하였는데, 세명은 혈도가 풀리자 자신감이 생겼다.

저 노승만 없으면, 어린놈을 꺽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찬을 노려보며 유난히 털이 많고, 앞머리가 훤한 사납게 생긴 인물이 말하였다.

“새벽엔 방심하여 당했지만, 어린놈이 대사님을 믿고 너무 설치는 구나.”

“나는 관여하지 않겠네. 저 청년 표사를 이기면 그냥 놓아주겠네. 껄껄.”

“우린 무기를 빼앗겨서 없으니, 너도 무기를 쓰지 않는 것이 공평(公平)하지 않겠느냐?”

허광대사의 말에 교활하게 생긴 염소수염의 인물이, 장정 셋이서 나이어린 청년을 상대하면서도 ‘공평’이란 말을 부끄럼 없이 썼다.

“나의 알밤 열대를 견디면, 대사님 말처럼 풀어주겠소.”

“어린놈 너에겐 그런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하하하”


새벽에 쉽게 보고 달려들다가 당한 것이 떠올라, 세명은 신중하게 자세를 잡고 있었다.

이찬은 바람같이 갈고리로 낚아채듯, 한명씩 끌어내어 차례로 이마에 알밤을 놓았다.

한명을 끌어들여 알밤을 놓으니, 뒤에 서있던 두명은 같은 편의 등쪽을 공격할 수 도 없었지만, 생각할 사이도 없이 연달아 “딱” “딱” “딱”소리와 함께 동시에 앞으로 쓰러지는듯 보였다.

밑에서 올라오는 구토에 “우웩” 하고 세명은 헛구역질을 하였는데, 앞머리가 벗겨진 털보의 인물이 일어서더니 달려 들었다.

“이런 잡놈의~” 소리를 더 잇지 못하고, “딱” 소리와 함께 주저앉으며 진짜로 구토를 하였다.

자세를 잡고 일어서고 있는 두명의 인물도 “딱” “딱” 소리와 동시에, 다시 앞으로 주저앉고는 구토를 “웩웩”거리고 있었다.

골이 흔들거리고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데, 아프다는 비명을 지를 사이도 없이 구토가 올라오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속을 조금 개워내니 정신이 조금 들었다.

비틀거리며 일어서는데, 세명의 인물은 다시 눈에서 불이 번쩍이고 경쾌한 “딱 , 딱, 딱”소리와 함께, 하늘이 도는지 땅이 도는지 울렁거리는 속을 붙잡고 내용물을 다 쏟아내고 있었다.

“세대요”

이찬의 말에 열대를 맞으면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 한 대만 더 맞아도 더 이상 쏟아낼 내용물 대신 내장이 다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구토를 마친 두명은 털이 많고 머리가 벗겨진 인물을 바라보았다.

항복을 외치고 싶었지만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눈물 범벅인 눈에 콧물까지 흘리고 머리엔 혹이 두개가 볼록 나있었다.

한쪽은 크기가 더 컸는데 같은 곳을 맞았는지 혹이 이층을 이루고 있었다.

두명의 상황도 똑같았는데 말 할 수 없는 고통이 밀려오면서도, 서로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솟구치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털이 많고 머리가 벗겨진 인물이 다시 술취한 사람같이 비틀거리며 일어나고 있었다.

“당신이 그래도 두목인가 보군.”

이찬의 말과 함께 “딱”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두목으로 지목된 털보는 쓰러지면서 “우웩~” 거리다가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그모습을 본 두명은 앉은자리에서, “항복” 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두목이 맞았는데 당신들도 한 대씩은 더 맞아야 공평하지.”하는 말에, 두명은 바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소협, 아니.. 공자님. 제발 살려주십시오!”

“공자님 아니 대협을 몰라 보았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엉엉”

염소 수염의 인물은 울기까지 하면서 빌었다.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두목으로 보이는 자에게, 이찬이 다가서며 물었다.

“한대만 더 맞으면 확실하게 잘못한 이유를 알 수 있을거 같지 않소?”

“아이고, 대협분을 몰라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무조건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살려만 주십시오.”


허광대사는 이찬 옆으로 다가오더니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오늘 재미난 구경을 했어~. 껄껄껄. 내 ‘볼테기신공’ 보다 더 좋은 것 같으이.”

자신의 ‘볼테기신공’은 찰진 손맛이 있는데, 이찬의 알밤은 보는 재미가 있다면서 ‘딱밤신공’이라고 하였다.

‘주걱파도치기가 아니라 볼테기신공 이었군. 크크크 이름도 재미나네. 큭’


이찬의 딱밤은 기를 흘려보내며 내장을 살살 흔들어 놓았다.

내공을 쌓은 사람에게 내공을 가볍게 흔들어 주화입마는 안 될 정도로 진탕시켰고, 짐승들에겐 내장을 울렁거리게 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악”소리의 비명이 나오기도 전에 먼저 구토를 경험하게 하는 신공(?)이었다.


장안표행이 끝나고 기왕산에 들러서 사람을 해치거나, 통행료 외에 이번 같은 일을 벌이면 딱밤 열대를 각오해야 할 것을 주지(周知)시켰다.

이찬의 생각대로 털이 많고 머리가 벗겨진 인물은 기왕산 산채의 두목으로 모양광 이었고, 한명은 연근우 염소수염의 인물은 양견수 였다.

자신들이 쏟은 내용물을 모두 치우게 하고, 식사를 마치는 대로 모두 돌아가게 하였다.


유주(북경)에 도착한 일행은 허광대사 일행과 헤어졌다.

공손미는 헤어지면서 당금전장 유주지점에 한번 들려달라는 말을 했고, 팽무광과 언가련도 하동도(하북 일부, 산서)에 오면 연락을 하라고 했다.

허광대사는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게 되어있다’면서, 알 듯 모를 듯 한 미소와 함께 웃으며 떠났다.

지방수와 이찬일행은 예정보다 하루 반나절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표물을 정리하고, 장안으로 갈 세대의 마차만 정비하고 유주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유주행 도착까지 빠르게 글적입니다.

일반연재 신청해 볼까 생각도 하고 있네요.


원래 잡혔던 날짜에 장소만 변경하여

글적거리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답사겸 짧은 여행을 갑니다.

항상 읽어 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선호와 추천은 응원입니다. 꾸벅~

휙휙~ 글적거리고 갑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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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황도(皇都) 장안으로 가는길 7 (아! 이건 악몽(惡夢)이야) +1 20.01.19 2,804 44 12쪽
24 황도(皇都) 장안으로 가는길 6 (아! 이건 악연이야) +3 20.01.18 2,807 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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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황도(皇都) 장안으로 가는길 4 +2 20.01.16 2,941 45 10쪽
21 황도(皇都) 장안으로 가는길 3 +2 20.01.14 2,984 46 11쪽
20 황도(皇都) 장안으로 가는길 2 +1 20.01.13 2,987 44 10쪽
19 황도(皇都) 장안으로 가는길 1 +2 20.01.11 3,026 47 7쪽
» 황도행(皇都行). 유주로 가는길 4 +1 20.01.10 3,036 47 14쪽
17 황도행(皇都行). 유주로 가는길 3 +1 20.01.09 3,048 46 11쪽
16 황도행(皇都行). 유주로 가는길2 +2 20.01.08 3,005 50 9쪽
15 황도행(皇都行). 유주로 가는길1 +1 20.01.07 3,254 43 12쪽
14 비룡채 식구(?) ~ 아니신가! 2 +1 20.01.06 3,113 43 10쪽
13 비룡채 식구(?) ~ 아니신가! 1 +2 20.01.04 3,211 45 10쪽
12 이찬 만화전장에서 일을 시작하다 2 +2 20.01.03 3,280 50 13쪽
11 이찬 만화전장에서 일을 시작하다 1 +1 20.01.02 3,414 46 12쪽
10 용호방에서 진방식을 치르다. 그리고... +1 20.01.01 3,650 50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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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용호방에서 내공(?)심법을 배우다 1 +2 19.12.31 3,666 5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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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용호방에서 소무공교두를 만나다 +2 19.12.29 4,018 48 9쪽
5 중원행을 준비하며 용호방으로 +2 19.12.28 4,439 54 11쪽
4 왕두와 소진방 그리고 오기촌에서 +2 19.12.28 5,042 58 14쪽
3 삼한을 뒤로하고 오기촌(五氣村)에 2 +2 19.12.27 5,768 57 8쪽
2 삼한을 뒤로하고 오기촌(五氣村)에 1 +1 19.12.26 9,334 7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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