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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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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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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39,231

작성
19.04.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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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69화 혼돈의 성에서

DUMMY

169화 혼돈의 성에서


두 세계가 붕괴하기 시작했다.


아주 빠르고 거침없이 파괴되고 조각났다.


혼돈의 힘이 두 세계를 잡아당겨 소멸시켰다.


하늘이 보라색으로 변하자, 대지가 불탔고, 바다가 증발했고.


그 모든 과정은 천천히 하지만 빠르게 진행되었다.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인간과 이종이 저항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큰 힘이었다.


“하늘이 무너지고 있어!”


변형체와 싸우던 헌터가 고개를 들었다.


절망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두 눈엔 두려움과 고통이 가득했다.


“결국 실패한 건가.”


다들 이 현상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


강한이 크툴룬을 막는 일에 실패했다는 뜻이었다.


이런 결과가 오리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강한이 이기리란 확신은 아니지만 절실하게 믿었던 그들이었다.


전부 부질없는 일이 되기 전까지 말이다.


산이 뜯겨지며 하늘로 떠오르자 헌터가 귀를 막았다.


-콰콰쾅!


한 번에 눈으로 담기 힘든 산이 불타며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서울 폴리스도 이 여파를 피하긴 힘들었다.


수완이 소리쳤다.


“모두 대피소로 이동하십쇼.”


시장인 수완이 직접 나서 사람들을 이끌었다.


“모두 저기로 뛰세요!”


어느 정도 몸을 회복한 수연도 수완을 도왔다.


“이리로 오렴!”


공포에 질린 얼굴로 우는 아이를 수연이 직접 안아 들었다.


“나와 함께 가자.”


대피소로 향하는 동안에도 하늘은 계속해서 무너졌다.


차원과 차원 경계가 허물어지며 박살나고 있었다.


바네사도, 유리도 이 모습을 보며 최후를 준비해야 한다 생각했다.


“운명이란 피할 수 없는 존재인가 보군.”


결연한 얼굴로 무너지는 어나더 월드 하늘을 본 바네사가 말했다.


“제군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질서를 지키며 도열한 병사들이 경례를 했다.


“함께 싸울 수 있어 기뻤습니다.”


부관이 대표로 말을 하곤 허리를 꼿꼿이 폈다.


이들은 끝까지 명예와 품위를 지킬 생각이었다.


“수치가 한계를 넘었어요.”


유리가 태블릿을 보며 말했다.


“앞으로 3시간 후면 양쪽 세계는 사라집니다.”


덤덤한 얼굴로 바네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감으로 그 정도면 되리라 예상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강한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늘을 바라보며 바네사가 숨을 크게 들이켰다.


일이 이렇게 되었다는 건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말이었다.


다 같이 죽게 생긴 마당에 이런 감정이 좀 웃기긴 하지만.


서럽고 안타까웠다.


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 걸까?


유리를 슬쩍 바라본 바네사가 입가를 파르르 떨었다.


빠져 나오려는 슬픔을 억지로 삼키며 단단한 얼굴을 했다.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은 샛별.


언제까지나 빛나야 했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유리가 그런 바네사를 보며 조용히 손을 잡아 주었다.


한동안은 경쟁자였지만 지금은 협력하는 사이였다.


옛 감정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바네사가 손을 잡아준 유리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콰르릉!


천지가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하늘에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쿠오오!


혼돈 에너지가 거칠게 퍼져 나오며 지상을 때렸다.


-콰콰콰!


대지가 깊게 파이며 폭발했다.


“파편이 날아온다!”


헌터 한 명이 소리쳤다.


“몸을 숙여라!”


납작 엎드린 그들 사이로 집체만한 바위가 무리지어 날아갔다.


-스텅!


가디언이 바위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엄청난 파괴력에 다들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방금 전까지 품위를 생각했지만 이제야 실감나기 시작했다.


“시발.”


누군가 욕을 하며 떨리는 다리를 내려 봤다.


“죽기 싫어.”


두 눈 가득 눈물이 그렁그렁 거렸다.


“또 날아온다!”


파편을 발견한 다른 헌터가 소리쳤다.


“히익!”


머리를 감싸 쥔 그 헌터가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죽기 싫다고!”


절규할 때처럼 소리치는 헌터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다.


“죽게 놔두지 않아.”


공포로 얼룩져버린 얼굴로 헌터가 고개를 살짝 들었다.


“절대로 죽게 놔두지 않아.”


피투성이가 된 누군가가 서 있었다.


“여기서 쓰러지도록 둘 것 같아?”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기세가 대단했다.


“늘 승자가 되는 건 나야.”


자신만만하게 말한 그가 허리를 일자로 폈다.


“크툴룬!”


세상이 무너지는 소리보다 더 크게 소리치며 떠올랐다.


“날 막지 않으면 패배하는 건 너다!”


바네사가 그를 보곤 유리가 쥔 손을 강하게 잡았다.


“모든 힘을 다해 네 계획을 망쳐주마!”


양손을 활짝 핀 그가 힘을 끌어 올렸다.


-드드드!


몸에서 퍼져 나온 밝고 청량한 기운이 주변을 감쌌다.


“강한.”


바네사가 다른 손을 가슴에 가져가며 말했다.


“살아 있었어.”


희망이 담긴 목소리였다.


“한아.”


유리도 마찬가지였다.


“넌 정말.”


두 여자가 울먹이는 얼굴로 강한을 지켜봤다.


감동을 느낄 만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급박했다.


거칠었다.


절실했다.


“크아아!”


힘을 최대치로 끓어 올린 강한이 그대로 방출했다.


사인검이 없다고 해도 힘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이대로 날 것 그대로를 내뿜어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죽거나, 살거나.


인생은 도박이렷다.


강한은 이 도박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여태 그래왔던 때처럼 주사위를 던지고 보는 거다.


승자는 어차피 자신일 테니까.


조각의 힘이 대지를 감싸며 피어올랐다.


강한을 중심으로 무한하게 확장되었다.


혼돈의 힘이 이와 충돌하더니 서로 먼지처럼 사라졌다.


예상대로였다.


차원과 차원사이를 연결하는 조각의 힘.


자신 몸속에서 혼돈의 힘을 희석하는 원리와 똑같았다.


승산이 있다.


두려워 할 필요 없다.


“일어나라!”


버럭 소리친 강한이 정면을 노려봤다.


“크툴룬이 온다!”


이제 혼자가 아니다.


여기엔 군단이 있다.


자신과 함께 싸워 줄 걸출한 인물이 가득하다.


적이 있고, 싸울 의지가 있다면 왜 도망치겠는가?


다행이 공포에 질려 쓰러진 동안 틈을 보았다.


아주 작지만 희망을 보았고 이를 놓치기 싫었다.


강한은 주저 하지 않고 차원이 무너진 사이로 몸을 날렸다.


그렇게 여기까지 왔고 가장 확률 높은 수를 발견한 상태였다.


비록 혼돈 에너지가 온 세상으로 퍼져 크툴룬이 풀려났지만.


그래도 아직 끝나기엔 일렀다.


“일어나서 싸워라!”


강한이 쩌렁쩌렁하게 말했다.


“아직 이다, 아직 이야!”


울리는 목소리를 따라 모두가 몸을 폈다.


“강한이다!”


이제야 주인공을 알아본 그들이었다.


“전설이 저기에 있다!”


조각의 힘이 실드처럼 주변을 감쌌다.


“전투태세를 갖추어라!”


강한이 명령을 내리자 신속하게 헌터가 움직였다.


워 머신이 다시 가동되었고, 모든 종류 무기가 조준을 했다.


“끝까지 날 방해하는구나.”


크툴룬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강한을 노려봤다.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는데 말이다.”


강한이 피식했다.


“그렇게 말한 놈 치고 여태 살아있는 자식 없지.”


시선을 거둔 강한이 하늘을 보았다.


“빌드 업 충분하고!”


몸 안에 축적된 모든 조각의 힘과 강한의 의지가 폭발했다.


-콰콰쾅!


하늘을 통해 양쪽 세계로 퍼져나갔다.


“마무리만 하면 끝이다.”


비록 칠할에 불과했지만 믿는 바가 있었다.


“막아라.”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고통을 느낀 강한이 지상을 봤다.


“크툴룬을 막고 시간을 벌어.”


비록 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을 정도였지만 모두 이해했다.


“준비된 헌터부터 방어선을 펼친다.”


바네사가 명령했다.


“수치가 감소하고 있어.”


유리가 빠르게 상황을 분석했다.


“강한을 보호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빠르게 시선을 돌리며 전황을 분석한 바네사가 지시했다.


“모든 화력을 동원해 놈을 막는다.”


사기가 오른 헌터가 일제히 공격을 시도했다.


-슈카칵!


세상이 지닌 모든 속성이 한데 어울려져 날아갔다.


“장난을 하자는 건가.”


크툴룬이 이를 보곤 손가락을 튕겼다.


-투웅!


하늘에 혼돈의 힘으로 이루어진 수십 개 구슬이 생겨났다.


“그 정도는 상처하나 입히지 못한다.”


소나기처럼 내리 꽂힌 혼돈의 힘이 모든 공격을 소멸시켰다.


말 그대로 무효화였다.


심지어 똑바론 날아온 아이템을 박살내기 까지 했다.


그 상태로 돌진한 혼돈의 힘이 헌터를 노리며 직진했다.


“에어 실드를 펼쳐라!”


대기하던 다른 헌터가 곧바로 염동력을 펼쳤다.


공기를 압축시키고 정면을 감쌌다.


일부는 힘을 합쳐 바위 덩어리로 혼돈의 힘을 막으려 했다.


“대비해!”


충돌이 임박했다.


-화악!


순간,


거침없이 날아온 혼돈의 힘이 조각의 힘과 충돌해 소멸했다.


“뭐, 뭐?”


크툴룬이 이를 놀랜 눈으로 보았다.


“어째서?”


강한이 붉게 충혈한 눈으로 웃었다.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어.”


헌터가 지상에서 이 장면을 보곤 수군거렸다.


“방어할 필요가 없다고?”


호재 중 호재였다.


“그럼 공격만 하면 되잖아?”


당연한 소리였다.


“어디 시험해 볼까?”


모든 헌터가 무기를 쥐고 염동력을 부여했다.


-우웅!


수천 개에 달하는 안광이 지상에 떨어진 별처럼 반짝였다.


“떨어뜨려!”


대기를 가른 공격이 충돌하고 합쳐지며 거대한 흐름을 만들었다.


-쿠오오!


그 사이로 워 머신이 미사일과 플라즈마 탄을 쏘았다.


-투콰콰!


도시는 물론 대륙에 상처를 낼 정도로 막강한 파워.


-콰르르!


크툴룬이 인상을 쓰며 양손을 내밀었다.


-지이잉!


혼돈의 힘으로 만든 방어막이 생겨났다.


-쿵!


그 위로 모든 공격이 적중했다.


-우우우!


마치 세상 전체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오오오!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푸콰아!


대지와 하늘을 감싸며 튀어 올랐다.


“이따위 잔재주가 통할거 같나!”


그 폭발 속에서도 크툴룬이 태연하게 떠있었다.


-슈아악!


상처하나 입지 않고 멀쩡하게 헌터를 노려봤다.


“평생 느낄 고통을 한꺼번에 알게 해주마.”


이를 바드득 간 크툴룬이 빠르게 접근했다.


-피잉!


잔상을 뒤로하고 순식간에 조각의 힘 근처로 날아갔다.


그러자,


“삼각별 베기.”


바네사가 크툴룬을 노리며 검을 휘둘렀다.


-슈아악!


날카로운 예기가 세군데 급소를 노리며 돌진했다.


경동맥, 심장, 간.


순식간에 날아온 공격에 크툴룬이 무리하게 방향을 바꾸었다.


“붙잡아.”


유리가 워 머신 전체에게 명령을 내렸다.


-기이잉!


미처 도달하기 직전 바닥에 내려선 크툴룬에게 워 머신이 접근했다.


“시간을 끌어.”


최우선 명령을 하달받은 모든 워 머신이 끈질기게 공격했다.


고통도 두려움도 모르는 만큼 물러서지 않았다.


“귀찮은 벌레 같군.”


크툴룬이 콧방귀를 뀌며 워 머신을 빠르게 제거했다.


장난감 모형을 박살내는 모습 같았다.


유리가 이 모습을 지켜보다 태블릿을 확인했다.


확실히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혼돈 에너지가 조각의 힘과 희석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강한 상태는?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엄청난 고통과 싸우는 모양이었다.


툭툭 튀어나온 힘줄과 꿈틀꿈틀 움직이는 혈관이 보였다.


어느 정도 버틸지 예상하기 힘들었다.


강한이 버티는 시간도 중요한데.


과연 얼마나?


냉철한 얼굴로 머리를 굴린 유리가 워 머신을 보았다.


크툴룬이 꾸준하게 워 머신을 제거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바네사가 말했다.


“조각의 힘을 뚫고 들어오면 백병전이라도 해야 해.”


태블릿을 허리에 찬 벨트에 끼운 유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혼돈의 힘을 상쇄시킨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가 유리할 지도.”


반대쪽 허리에서 막대기를 꺼낸 유리가 버튼을 눌렀다.


-철컹!


양쪽 끝으로 늘어난 막대기가 창날을 뽑았다.


이제 분석은 끝났다.


“놈이 강한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도록 해.”


바네사가 말했다.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릴 수 없게 막아야 한다.”


부관이 앞장섰다.


“벽을 만들어라.”


명령을 받은 헌터가 저벅저벅 다가가 조각의 힘 경계에 섰다.


혼돈의 힘이 날뛰는 밖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편안했다.


그 경계를 향해 크툴룬이 접근하고 있었다.


워 머신이 몇 대 남지 않았다.


“꺼져.”


마지막 워 머신을 붙잡고 머리를 뜯은 크툴룬이 미소 지었다.


“벌레가 한군데 모여 있군.”


히죽거리며 다가간 크툴룬이 경계를 사이에 두고 섰다.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크툴룬이 두 눈으로 헌터를 노려보았다.


“너희가 성공한다고 해도 세상을 복구할 순 없다.”


혀로 입술을 핥은 크툴룬이 목을 풀었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운명이 바로 너희 것이다.”


사형선고를 내린 크툴룬이 조각의 힘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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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170화 결전 19.04.13 196 2 13쪽
» 169화 혼돈의 성에서 19.04.12 158 2 12쪽
167 168화 혼돈의 성에서 19.04.11 173 2 11쪽
166 167화 혼돈의 성에서 19.04.10 159 4 11쪽
165 166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9 193 4 12쪽
164 165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8 189 3 12쪽
163 164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7 154 3 12쪽
162 163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6 195 3 13쪽
161 162화 혼돈의 세계로 19.04.05 166 3 11쪽
160 161화 혼돈의 세계로 19.04.04 181 3 12쪽
159 160화 혼돈의 세계로 19.04.03 174 3 12쪽
158 159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2 174 3 13쪽
157 158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1 162 3 12쪽
156 157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3.31 230 3 12쪽
155 156화 뒤틀린 교단 19.03.30 179 3 12쪽
154 155화 뒤틀린 교단 19.03.29 183 3 12쪽
153 154화 뒤틀린 교단 19.03.28 193 6 11쪽
152 153화 뒤틀린 교단 19.03.27 206 4 12쪽
151 152화 뒤틀린 교단 19.03.26 202 4 12쪽
150 151화 타락 19.03.25 197 6 12쪽
149 150화 타락 19.03.24 263 4 12쪽
148 149화 타락 19.03.23 241 2 14쪽
147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2 256 4 15쪽
146 147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1 210 4 15쪽
145 146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0 213 4 14쪽
144 145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19 229 4 11쪽
143 144화 마나 수정 광산 19.03.18 232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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