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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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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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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39,231

작성
19.03.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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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DUMMY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후.”


토해도 이상하지 않을 기분이 들었다.


*


무너진 다리를 보며 한 고블린이 얼굴을 구겼다.


“역시.”


휙 출구로 나간 고블린이 중얼거렸다.


“이리 버틴 배경엔 저자가 있었군.”


배를 출렁인 고블린이 바닥에 침을 뱉었다.


“드워프 놈들이 믿는 구석이 있던 거야.”


동굴 밖으로 나온 고블린이 거침없이 걸었다.



151화 신


한동안 국지적인 충돌이 계속되었다.


끊어진 다리를 사이에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그룸과 하룬은 전선이 안정된 후에야 강한을 찾을 수 있었다.


“미안하네.”


고개 숙인 그룸이 사과했다.


“우리 때문에 자네가 고생이군.”


강한이 대수롭지 않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아닙니다.”


침대 모서리에 앉은 강한이 어깨를 으쓱했다.


“괜찮습니다.”


팔뚝을 무릎위에 괸 강한이 두 드워프를 보며 말했다.


“전선은 여전히 고착된 상태입니까?”


두 드워프가 대답대신 강한을 보았다.


그렇단 소리였다.


한숨을 쉰 강한이 말했다.


“이대로라면 드워프는 질 겁니다.”


쇳덩이처럼 단단한 사실이 쿵.


“음.”


하룬이 침울한 얼굴을 했다.


“그래.”


그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지.”


묵직한 팩트 공격에 둘 다 한동안 말이 없었다.


강한이 굳은 얼굴로 물었다.


“이제 결정하실 때에요.”


양심이 있다면.


오랫동안 입을 다물고 있던 그룸이 갈등 끝에 입을 열었다.


“무리를 해서라도 어둠 저항 반지를 만들라 지시하겠네.”


강한이 모서리 끝에 앉은 엉덩이를 침대 안으로 옮겼다.


“자네는 해줄 만큼 해줬어.”


드디어 이렇게 나오는 군.


“좋아요.”


그렇게 말한 강한이 깍지를 끼었다.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룸이 강한을 보았다.


“우린 여기서 빠지지 않을 겁니다.”


의외의 대답이었다.


적어도 두 드워프에게는 말이다.


강한이 떠나리라 예상했으니까.


그런데 남겠다 말하자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서로를 멀뚱히 쳐다보는 드워프를 보며 강한이 말했다.


“아시잖아요? 고블린이 플라즈마 소총을 들고 있었어요.”


눈썹 위를 검지로 문지른 강한이 말을 이었다.


“입수 경로를 파악해야 하니 여기 남을 수밖에 없죠.”


그룸이 강한 양손을 덥석 잡았다.


“정, 정말인가?”


강한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옳거니!”


양손을 쥔 채 위아래로 흔든 그룸이 외쳤다.


“형제들을 닦달해서라도 어둠 저항 반지를 빨리 만들라 하겠네.”


강한이 말했다.


“그럼 저야 좋죠.”


진심 기뻐하는 그룸을 두고 강한이 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 다음 숙소를 나섰다.


“따라오세요.”


대양을 만나러 가야했다.


두 드워프가 꽁무니를 쫓아갔다.


근방에서 입구가 제일 큰 숙소로 간 강한이 문을 두드렸다.


“접니다.”


대양이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었다.


“아, 강한 씨.”


마주보고 선 강한이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대양이 고개를 끄덕이며 받았다.


“몸은 좀 어떠세요?”


양팔을 빙글 돌린 강한이 대답했다.


“멀쩡 합니다.”


다행이라는 얼굴로 대양이 물었다.


“안 그래도 찾아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알고 있다는 얼굴로 강한이 말했다.


“고블린이 플라즈마 소총을 입수하게 된 경로 때문이죠?”


대양이 납처럼 무겁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강한이 생각하는 얼굴로 발끝을 보았다.


“제가 생각한 유일한 방법을 말해 될까요?”


대양이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얼마든지요.”


강한이 팔짱을 끼며 대양을 쳐다봤다.


“저번에 본 그 배불뚝이 고블린이요.”


대양이 잠시 생각하다 눈썹을 위로 씰룩였다.


“그 자식을 잡으면 될 것 같은데.”


문틀에 몸을 기대고 있던 대양이 자세를 바로 했다.


“납치라도 하자는 겁니까?”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흠 하는 소리를 낸 대양이 말했다.


“하지만 쉽지 않을 텐데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강한이 유틸리티 벨트를 뒤졌다.


초안정도는 짜온 상태였다.


침대에 누워 쉬는 동안 뭘 하겠나.


이런 일이라도 해야지.


물건을 내민 강한이 말했다.


“이거요.”


대양이 시선을 내려 물건을 보았다.


“휴대용 위상 이동 작동기?”


용도를 생각해 본 대양이 한쪽 얼굴을 찡그리며 물었다.


“그걸로 뭘 어떻게 하시려고요?”


강한이 대답했다.


“이걸 이용해 후방에서 침투하는 겁니다.”


대양이 자기 눈썹을 바라보다 다시 강한을 보았다.


“아.”


그런 방법이 있었나 싶은 얼굴이었다.


“놈들 병력이 전진 배치되어 있는 상태니까.”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휴대용 위상 이동 작동기를 벨트에 넣은 강한이 말했다.


“1km 안이라면 언제든 이동 가능 합니다.”


대양이 오른 주먹으로 반대쪽 손바닥을 내리쳤다.


“만약 고블린이 플라즈마 소총을 입수한 경로를 밝혀낸다면.”


지체하지 않고 강한이 대답했다.


“명분이 생기는 거죠.”


아주 제대로 된 명분 말이다.


“우리 소유 물건을 훔친 셈이니까.”


되찾아 오기 위한 개입이 가능하단 소리다.


대양이 신난다는 얼굴로 물었다.


“아, 어나더 월드에 남아있는 선조의 유적이 상당하죠?”


강한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자폭 혹은 파괴된 유적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남아 있습니다.”


코 밑을 비빈 대양이 말했다.


“그런 유적을 찾기 위한 레이드를 한다고 들었어요.”


강한이 씩하고 웃었다.


“일거양득이죠.”


생각보다 얻는 이득이 훨씬 많았다.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았다.


“그럼 그렇게 하죠.”


하지만 그전에.


강한이 두 드워프를 떠올렸다.


“어둠 저항 반지를 우선 받고 움직여야겠습니다.”


대양이 동의했다.


“가시죠.”


강한이 문 옆으로 슬쩍 비켜섰다.


“잠깐만요.”


대양을 보며 웃은 강한이 왼손을 뒤로 뻗었다.


“사실, 미리 와 있었습니다.”


대양이 깜짝 놀란 표정을 했다.


“이런.”


아마도 두 드워프가 반발하리라 예상한 모양이다.


“통역기를 켜둔 상태였는데.”


강한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상관없습니다.”


예상대로 전혀 토를 달지 않는 그룸과 하룬이었다.


“원하는 조건을 무조건 수용하겠네.”


마치 채권자를 따르는 채무자처럼 수긍할 따름이었다.


강한이 보람 찬 얼굴을 했다.


애원해야 할 역할이 바뀌니 얌전해졌군.


강한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으로 대양을 보았다.


“정산을 끝내면 바로 움직이죠?”


대양이 동의했다.


“좋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간 강한이 두 드워프를 대면했다.


“화산 심장 용광로를 방문하고 싶은데요.”


그룸이 양손으로 무언가 잡는 시늉하며 대답했다.


“지금 마그마를 끓어 올리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어.”


도르래였나 보다.


“그렇군요.”


강한이 침대 모서리에 앉으며 물었다.


“언제 방문 가능 할 까요?”


하룬이 그룸과 눈을 마주치더니 대답했다.


“일주일 정도?”


강한이 곧바로 물었다.


“반지가 완성 되는 건?”


하룬이 손가락을 펼치며 생각했다.


“삼일.”


강한이 두 기간을 더한 다음 말했다.


“총 열흘이군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성문만 틀어막아도 버틴다.


“좋습니다.”


열흘 후에 어둠 저항 반지를 받으면 곧바로 작전 시작이었다.


*


화산 심장 용광로는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아이언 궁정 바로 밑에 존재한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였다.


신성시 여길 만 하네.


무지막지하게 큰 용광로를 따라 마그마가 흘러갔다.


-콰르르!


용광로가 붉게 달아오르며 연기를 내뿜었다.


-치이익!


강한이 열기를 피해 코와 입을 두꺼운 천으로 막았다.


뜨거워.


드워프는 수염을 이용해 아무렇지 않게 숨을 내쉬는 모양이지만.


정말 모든 존재엔 이유가 있군.


하룬이 고개를 꺾어 용광로를 바라봤다.


“이렇게 다시 타오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군.”


흐뭇한 표정이었다.


“정말 오래간만이야.”


강한이 불길을 절절 내뿜는 용광로 안을 보았다.


옆으로 슬쩍 기울어져 있었다.


그 사이로 붉은 쇳물이 보였다.


어둠 저항 반지를 만들기 위해 금속을 녹인 모양이었다.


하룬이 검지로 쇳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정도 양을 녹이는 데 일주일이 걸리지.”


강한이 물었다.


“무슨 금속인데 그렇게 오래 걸려?”


부글부글 끓는 쇳물을 보며 하룬이 대답했다.


“미스릴.”


처음 듣는 금속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위대한 금속이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단 눈으로 강한이 하룬을 보았다.


“무척 희귀한데다 금보다 비싸다네.”


금형 안으로 쇳물이 투입되고 있었다.


“저 정도만 해도 바깥 세계에선 성을 하나 살 정도지.”


대장장이가 무척 신중한 얼굴로 뜨거운 금형 안을 노려봤다.


엄청나군.


하룬이 입을 벌리고 있는 강한을 툭하고 쳤다.


“우린 이만 자리를 뜨세.”


강한이 의아해 하자 하룬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작업을 방해하면 안 되지 않나?”


그런가?


고개를 끄덕인 강한이 대장간을 나섰다.


말이 대장간이지 거의 공장수준이었지만.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열기가 식으며 시원해졌다.


하룬이 말했다.


“삼일 후면 완성일세.”


강한이 하룬을 보았다.


“저 반지를 자네에게 줄 테니 우릴 꼭 좀 도와주게.”


걱정하지 말라는 투로 강한이 손을 뻗었다.


“우릴 믿어.”


어깨를 두드린 강한이 궁전으로 올라갔다.


*


어둠 저항 반지가 완성되었다.


정확히 삼일 후였다.


침투 경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강한이 고개를 돌렸다.


숙소에서였다.


“따라오게.”


하룬이었다.


강한이 그를 따라 왕궁으로 갔다.


그룸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얀 비단으로 감싸진 물건을 들고.


강한은 저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생각했다.


그룸이 경건하게 천을 걷어 안에 든 물건을 강한에게 주었다.


이를 받은 강한이 그룸을 슬쩍 보고 물건을 살폈다.


“이게 그 반지 입니까?”


그룸이 대답했다.


“그러네.”


표면이 회색에 가까울 정도로 탁했다.


“뭔가를 칠한 건가요?”


그룸이 대답했다.


“다른 광물을 섞어서 그렇다네.”


강한이 고개를 들고 물었다.


“왜요?”


두꺼운 손으로 반지를 가리킨 그룸이 대답했다.


“순도 100프로 미스릴을 사용하면 제련이 불가능하거든.”


흠.


기술적인 문제를 굳이 알 필요는 없겠지.


강한이 어둠 저항 반지를 이리저리 쳐다보다 그룸을 보았다.


“물건을 받았으니 약속을 이행하죠.”


어깨에 달린 무전기에 대고 강한이 말했다.


“진행하시죠.”


대양이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강한이 그룸을 보며 말했다.


“자, 싸움을 하러 가 볼까요?”


그룸이 손을 내밀었다.


“자네들이 말한 그 고블린 위치를 확인해 두었네.”


강한이 쪽지를 받아 들었다.


“음.”


위치를 표시해둔 일종의 약도였다.


“좋습니다.”


이를 살핀 강한이 성문을 바라봤다.


“후딱 다녀오죠.”


그룸이 진심어린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부탁하네.”


쪽지를 챙긴 강한이 계단을 내려갔다.


“여기에요.”


정원이 손을 흔들었다.


“이쪽으로 오세요.”


대양과 진아가 보였다.


“그게 어둠 저항 반지군요.”


강한이 대양을 보며 대답했다.


“생각보다 투박하죠?”


이를 내보인 강한이 머리를 쓸었다.


“이런 작은 물건으로 어둠의 힘을 상대할 수 있다니.”


강한이 일행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이걸 얻기 위해 이만큼 고생했으니 조금만 더 힘내죠.”


일렬로 선 그들이 스톤시티 중앙 대로를 가로질렀다.


“부탁하네.”


그룸이 나와 강한과 일행을 보았다.


*


배불뚝이 고블린이 얼굴만 한 구슬을 가까이 했다.


장거리 통신에 사용되는 환영의 보주였다.


-윙윙!


보주를 통해 허공에 투사된 형체가 일렁였다.


“사일락.”


온 몸이 검은 오크가 나타났다.


“부하가 보고를 했다.”


바투가 배불뚝이 고블린을 보며 허리를 굽혔다.


“사실인가?”


눈을 똑바로 마주친 배불뚝이 고블린이 말했다.


“그놈 얼굴을 똑똑히 봤네.”


바투가 어금니를 바드득 갈며 허리를 폈다.


“좋다, 사일락.”


도끼 자루를 만지작거린 바투가 콧김을 내뿜었다.


“네 말을 믿어보지.”


사일락이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하지만 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볼을 꿈틀거린 바투가 경고했다.


“고블린 왕으로써 네 명은 거기까지다.”


양손을 들어 부드럽게 펼친 사일록이 고개를 슬쩍 끄덕였다.


“믿어 보게나.”


대답 대신 환영이 사라졌다.


*


시야가 돌아왔다.


다리로 통하는 성문 근처에서 위상 이동을 마친 후였다.


머리를 흔든 강한이 관리자를 보았다.


“오, 드디어 복귀하신건가요?”


중심을 잡은 강한이 대답했다.


“이 거 원래 이렇게 어지러운가요?”


관리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함선으로 점프할 때보다 심하죠.”


숨을 크게 내뱉은 강한이 다른 이를 보았다.


대양이 구석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화, 화장실.”


진아는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서있기가 힘들어.”


정원이 핼쑥해진 얼굴로 벽을 잡았다.


“속이.”


다들 심한 멀미를 앓고 있었다.


관리자가 구급함을 열어 액체로 된 약을 건네주었다.


“목표는 이루신 건가요?”


강한이 약을 쭉 삼키며 왼손 약지를 보여 주었다.


“네.”


어둠 저항 반지가 끼어 있었다.


“오.”


관리자가 엄지를 치켜들었다.


“퀘스트 클리어네요.”


강한이 고개를 끄덕이다 말고 다시 저었다.


“하지만 추가 목표가 하나 더 존재해요.”


관리자가 의아하단 얼굴을 했다.


속을 게워낸 대양이 끼어들었다.


“우린 드워프와 고블린이 전쟁을 한단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관리자가 약을 건네며 경청했다.


벌컥 삼킨 대양이 보고를 이어갔다.


“고블린이 우리 쪽 무기를 사용한단 사실도 발견했고요.”


짧은 설명과 함께 “심각합니다.” 라는 말로 끝이 났다.


관리자가 물었다.


“직접 눈으로 보신 겁니까?”


정원이 끼어들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봤어요.”


심각하게 팔짱을 낀 관리자가 물었다.


“저희가 사용하는 무기와 유사한 형태였나요?”


고개를 저은 정원이 대답했다.


“아니요.”


강한이 말했다.


“어나더 월드에 남아있는 선조의 유적을 약탈한 모양입니다.”


끙 하는 소리를 낸 관리자가 대양을 보았다.


“지금 당장 국제헌터연맹 의회와 연결해 드리죠.”


관리자를 따라간 대양이 등을 돌리고 홀로그램 화면을 보았다.


의회를 구성하는 의원과 의장이 나타났다.


강한이 이를 지켜보았다.


대양이 보고를 했다.


모든 보고를 들은 의회가 웅성거렸다.


대략 30분 정도를 자기들끼리 떠들며 간신히 결과를 내놓았다.


대충 배불뚝이 고블린 신병 확보와 경로 파악에 대한 요구였다.


더불어 48시간 이내에 병력을 보내기로 했다.


의장이 말했다.


“선조들이 남긴 유적을 찾아 확보하는 건 공통 퀘스트네.”


간단히 말하면 최우선 목표라는 이야기다.


“우린 공식적으로 이번 일에 개입할걸세.”


대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강한이 반지를 어루만지며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상대 병력이 둘로 나뉘어져 있으니까.


심지어 바쿠가 이끌고 온 오크 병력 중 일부는 북부로 향했다.


엘프를 상대하기 위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이 중간을 자르면 전쟁에서 무조건 승리다.


대양이 홀로그램 영상을 끄고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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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168화 혼돈의 성에서 19.04.11 173 2 11쪽
166 167화 혼돈의 성에서 19.04.10 158 4 11쪽
165 166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9 193 4 12쪽
164 165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8 188 3 12쪽
163 164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7 154 3 12쪽
162 163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6 194 3 13쪽
161 162화 혼돈의 세계로 19.04.05 166 3 11쪽
160 161화 혼돈의 세계로 19.04.04 180 3 12쪽
159 160화 혼돈의 세계로 19.04.03 174 3 12쪽
158 159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2 173 3 13쪽
157 158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1 162 3 12쪽
156 157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3.31 22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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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154화 뒤틀린 교단 19.03.28 192 6 11쪽
152 153화 뒤틀린 교단 19.03.27 206 4 12쪽
151 152화 뒤틀린 교단 19.03.26 202 4 12쪽
150 151화 타락 19.03.25 196 6 12쪽
149 150화 타락 19.03.24 262 4 12쪽
148 149화 타락 19.03.23 240 2 14쪽
»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2 256 4 15쪽
146 147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1 210 4 15쪽
145 146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0 213 4 14쪽
144 145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19 229 4 11쪽
143 144화 마나 수정 광산 19.03.18 231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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