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34,857
추천수 :
2,072
글자수 :
939,231

작성
19.03.24 18:30
조회
262
추천
4
글자
12쪽

150화 타락

DUMMY

150화 타락


관리자가 브리핑을 시작했다.


국제헌터연맹이 제시한 긴급 퀘스트를 받고 지원한 헌터에게.


비행정 안이 가득 찼다.


“워 머신과 보병을 태운 수송선이 대기 중입니다.”


관리자가 말했다.


“여러분이 투입된 후 두 시간 뒤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비행정 옆을 수송선이 지나갔다.


“작전 시작은 앞으로 한 시간 후인 14시부터.”


관리자가 시계를 보며 말했다.


“작전 종료는 목표 확보와 고블린 및 오크 연합 부대 괴멸까지.”


헌터들이 일제히 시간을 조절했다.


“상대가 플라즈마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는 바 주의 하십쇼.”


강한이 벽 끝에 몸을 기댄 채 이를 지켜봤다.


“이상입니다.”


관리자가 들고 있던 자료를 내려놓았다.


*


포탈을 통과했다.


헌터들이 강한 뒤를 따랐다.


대양이 바로 옆에서 무기를 꺼내 들었다.


우거진 수풀을 뚫고 어수룩하게 돌아다니는 모든 걸 죽였다.


강한이 말했다.


“입구 쪽 경비병 고블린을 처리하고 지하로 갑니다.”


명령대로 헌터가 즉시 움직였다.


-사악!


고블린 경비병을 처리하고 지하로 달렸다.


중간 쯤 오크를 만났지만 마찬가지였다.


-푹!


저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꼼짝없이 밀린 고블린과 오크가 당황했다.


순식간에 방어선을 뚫고 다리까지 접근했다.


역시 예상대로 후방은 전혀 경계하고 있지 않았다.


“막아라!”


고블린과 오크 연합 부대가 반격을 시도했다.


“저지해!”


플라즈마 소총도 동원되었다.


-쾅!


푸른 불길이 가스 불꽃처럼 튀어 올랐다.


-화륵!


하지만 전투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헌터들이었다.


“단기 예지를 사용한다.”


익숙한 공격이기도 했고.


“사선을 피해!”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상황을 정리했다.


-푹! 서걱! 쩍!


드워프가 절벽 반대쪽에서 그런 인간을 보며 멍한 표정을 했다.


“엄청나군.”


헌터들이 돌아다니며 오크와 고블린 목을 땄다.


-콰직!


찌르고 잘랐다.


-콰드득!


그 와중에 강한은 사일록을 생포한 상태였다.


“끝났어, 움직이지 마!”


저항하던 고블린 왕이 강한을 보며 킥킥 거렸다.


“미련한 인간들.”


강한이 사일록을 내려봤다.


“뭘 기분 나쁘게 웃어?”


여기저기 얻어터져 퉁퉁 부은 얼굴로 사일록이 말했다.


“우린 고블린이야.”


인상을 쓴 강한이 사일록 멱살을 잡았다.


“새끼가 말하라는 정보는 안 뱉고.”


사일록이 강한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난 미끼를 던졌고.”


주먹을 휘두르려던 강한이 멈추었다.


“너흰 콱 물었을 뿐이지.”


사일록이 비열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아무런 보험도 들어놓지 않았을까?”


서늘한 눈으로 사일록을 쳐다본 강한이 주먹을 내렸다.


설마.


강한이 말했다.


”끌고 가서 최대한 빨리 플라즈마 소총 입수 경로 알아내요.”


헌터 둘이 사일록을 질질 끌고 갔다.


“젠장.”


강한이 한자리를 빙글빙글 돌다 대양을 불렀다.


“당했습니다.”


대양이 무슨 소리냐는 표정을 했다.


강한이 심각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사일록이 자신을 미끼로 썼다고요.”


대양이 어깨를 으쓱했다.


“무슨 소리입니까?”


강한이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전투가 너무 쉽게 끝났단 생각이 안 들어요?”


잠시 생각하던 대양이 대답했다.


“그렇군요.”


강한이 얼굴을 감쌌다.


“일부러 당해준 겁니다.”


한숨을 쉰 강한이 말을 이었다.


“드워프 모르게 조금씩 병력을 철수시켰을 거예요.”


대양이 강한을 보았다.


“본대는 아마 후방에 있을 겁니다.”


그제야 모든 상황이 보이기 시작한 대양이었다.


“사일록이 그렇게까지 할 줄이야.”


강한이 불안한 눈으로 말했다.


“지금 당장 지원이 필요해요.”


대양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나섰다.


얼마 안가 무전기를 통해 전파된 지시 사항이 흘러 나왔다.


“긴급 상황입니다.”


헌터들이 하던 동작을 멈추었다.


“모두 지상으로 올라가십쇼.”


다들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긴급 상황입니다.”


설명이 이어졌다.


“후방에서 적 병력 접근 중.”


누가 뭐라 하기도 전에 헌터들이 빠지지 않고 튀어 나갔다.


“움직여!”


긴급 상황이라는 말의 중요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얼마 안가 모두 사실로 나타났다.


강한이 말했다.


“저게 그린 스킨 연합인가?”


엄청난 수의 오크가 워 머신처럼 무장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보여준 건 모두 속임수였군.”


고블린은 거대 개미와 각종 무기를 들고 있었다.


“무시할 수준이 아니잖아?”


소식을 들은 그룸과 하룬이 강한 곁으로 다가왔다.


“고블린은 무역으로 큰돈을 벌었네.”


그룸이 말했다.


“저들에겐 전쟁 자금이 넘쳐나.”


강한이 곤란하단 표정을 했다.


“포탈 크기가 작아 지원 병력이 도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워 머신처럼 커다란 병기는 한 번에 한기씩 통과하는 중이었다.


“우리가 불리합니다.”


심지어 고블린이 가져온 무기 중엔 대포처럼 생긴 물건도 있었다.


“포병이라니.”


거대한 트롤 위에 장착한 발칸포도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화력은 단 하나의 변수만큼은 못했다.


바로 바쿠였다.


“인간들!”


전면으로 성큼 걸어 나온 검은 오크가 도끼로 바닥을 찍었다.


-쿵!


진동과 함께 바닥을 따라 거대하고 어두운 기운이 솟구쳤다.


“너희 중에 크툴룬의 쿠마리가 있지?”


혀로 입술을 핥은 바투가 목을 우두둑 풀었다.


“놈을 내 눈앞에 데리고 오면 고통스럽지 않게 쓸어주마.”


강한이 바쿠를 확인하곤 인상을 썼다.


“사일록이 날 봤었군.”


보험이 그냥 보험이 아니고 생명 보험이었나 보다.


“자, 어디 있지?”


소리치는 바쿠를 보며 강한이 나서려했다.


하룬이 이를 막았다.


“자네, 놈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겠나?”


강한이 하룬을 보았다.


“어둠 저항 반지를 얻었다 해도 자네 힘은 봉인당한 상태야.”


목에 걸린 펜던트를 본 하룬이 충고했다.


“마나 수정안에 담긴 힘만을 사용해야 하네.”


강한이 사인검을 쥐며 대답했다.


“나와 바쿠 중 누구 하나가 쓰러지면 바로 총공격을 해요.”


대양이 옆에서 무거운 얼굴을 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겁니다.”


강한이 진아와 정원을 쳐다봤다.


“제가 혹시 잘못되더라도 절대로 망설이지 말아요.”


세 사람이 강한을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드시 이길 거라 믿습니다.”


대양이 말했다.


“당신은 강한이니까요.”


진아가 다가와 어깨를 꽉 쥐었다.


“확 발라버려.”


정원이 양손을 모으고 버프를 걸어 주었다.


“당신과 함께 할게요.”


강한이 고맙다는 표정을 한 다음 다른 이들을 쳐다봤다.


모두 강한을 보고 있었다.


“우린 승리할 겁니다.”


짧게 말한 강한이 방향을 바꾸어 앞으로 걸어갔다.


바쿠가 유유히 나오는 강한을 발견했다.


“저기 있군.”


도끼를 바닥 위로 끌며 바쿠가 마중을 나갔다.


“크툴룬의 쿠마리.”


혀로 입술을 핥은 바쿠가 살기 어린 눈을 했다.


“네 놈을 집어 삼켜 주마.”


강한이 사인검을 뽑으며 받아쳤다.


“내 손에 죽은 오크만 수천마리다.”


전장 사이를 달려간 강한이 바쿠에게 검을 휘둘렀다.


“너도 그 카운트에 넣어주마.”


-부웅!


바쿠가 도끼를 들어 받아쳤다.


-쾅!


강한이 펜던트에서 뽑아낸 기운을 온 몸으로 발산했다.


-쿠오오!


바쿠 역시 어둠의 힘을 불러와 대응했다.


-콰콰콰!


보라색 기운과 검은색 기운이 충돌했다.


-콰앙!


커다란 쇼크웨이브가 퍼졌다.


“무, 무슨?”


헌터들이 몸을 웅크렸다.


-쿠아아!


바람과 함께 파편이 날아왔다.


-콰쾅!


강한이 사인검을 비틀며 가로로 그었다.


-팍!


바쿠가 도끼 자루로 이를 막으며 말했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주변 가득 안개처럼 짙은 암흑이 깔리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추락하며 잠식당해라.”


바쿠가 껄껄 거리며 웃었다.


강한이 손조차 보이지 않을 어둠 속에서 조용히 숨을 골랐다.


어둠 저항 반지를 끼고 있다.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분명 바쿠의 공격 능력을 상당부분 상쇄한다.


강한이 사인검을 들고 기운을 끌어 올렸다.


펜던트가 진동하며 보라색 기운으로 가득 찼다.


만약 봉인을 해제하고 본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강한이 사인검을 오른쪽으로 휘둘렀다.


-챙!


도끼날이 사인검을 때리며 물러났다.


-슥!


강한이 바쿠의 움직임을 정확히 따라갔다.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방어했다.


“어째서.”


당황한 바쿠가 말했다.


“어째서 어둠 속에서 날 볼 수 있는 거지?”


바쿠가 있는 방향을 정확히 쳐다본 강한이 사인검을 겨누었다.


“그냥 네가 너무 약한 거 아닐까?”


얼굴을 사정없이 구긴 바쿠가 소리쳤다.


“건방지긴!”


도끼날 전체가 진동했다.


-우웅!


바쿠를 중심으로 끝을 모르는 어둠의 날이 생성되었다.


-쉬이익!


휘둘러진 도끼를 따라 어둠의 날이 날아왔다.


-부웅!


강한이 몸을 웅크리고 검을 빙글 돌려 이를 쳐냈다.


-펑!


손쉽게 상쇄당한 어둠의 날이 소멸했다.


“아니야, 그럴리 없어.”


바쿠가 숨을 들이마셨다.


“허튼 수작을 부리는 구나.”


온몸으로 어둠의 기운을 내뿜은 바쿠가 어깨와 허리를 폈다.


-으드득!


섬뜩한 소리가 들렸다.


“넌 절대로 이길 수 없으니까.”


눈동자가 순식간에 검게 물들었다.


“뭐?”


강한이 긴장한 얼굴을 했다.


-까드득!


피부 위로 바늘 같은 가시가 무수히 돋아났기 때문이다.


심지어 머리 위로 뿔도 생겼다.


송곳니도 더 길어졌다.


손톱과 발톱이 갑옷을 뚫고 자라기까지 했다.


덩치까지 두 배 이상으로 거대해졌다.


“크르르!”


하늘에 떠있던 태양을 가릴 정도로 짙은 어둠이 몰려왔다.


“난 어둠 그 자체다.”


그룸이 들고 있던 무기를 툭 떨어트렸다.


“네 놈을 흡수하면.”


바쿠가 말했다.


“난 무적의 힘을 얻게 된다.”


발을 내딛자 땅이 박살나며 바쿠 주변 위로 떠올랐다.


-파지직!


검은 번개가 떨어지며 굉음을 내었다.


-쾅!


바쿠가 그 중앙에서 강한을 노려봤다.


“제기랄.”


강한이 사인검을 꽉 쥐었다.


지금 눈앞에 있는 건 루나의 쿠마리였다.


“아바타 그 이상이다.”


강했다.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겨우 메인 포탈 조각 하나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아무리 어둠 저항 반지를 지니고 있다 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강한이 오른 손을 내려봤다.


그래도.


인상을 쓰며 생각했다.


봉인을 해제하고 본래 힘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 진 알 수 없었다.


바쿠처럼 괴물이 될지도 몰랐다.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


강한이 생각했다.


그러면 어때?


좋다.


마음에 든다.


강한이 반항적으로 바닥에 침을 뱉었다.


“운명이니 뭐니 엿 먹으라 그래.”


오른 손을 걷어붙인 강한이 손바닥을 활짝 펼쳤다.


“정면에서 당당히 박살내고 가주마.”


사인검을 치켜 든 강한이 오른 손을 찔렀다.


-팍!


잼 스톤이 박살나며 봉인이 해제되었다.


-우우웅!


어차피 이대로 죽나 잡아먹히나 그게 그거다.


강한이 용솟음치는 거대한 힘을 온 몸으로 느꼈다.


단단히 감겨있던 쇠사슬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후우우.”


길게 숨을 내쉰 강한이 바쿠를 노려봤다.


-콰가각!


오른 손을 따라 넘실거린 기운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


바쿠가 말했다.


“우리 운명은 이어져 있다고 하지.”


혼돈의 신 크툴룬이 낳은 자식이 루와 루나다.


그 쿠마리인 바쿠와 이오 그리고 강한은 운명이 하나로 이어진다.


“이 얼마나 좋은 조건이란 말인가?”


바쿠가 걸음을 내디뎠다.


“기다리기만 하면 알아서 먹이가 굴러들어 오니까.”


도끼가 하늘 높이 들렸다.


“너희 모두를 잡아먹고 새로운 신이 되어주마.”


강한이 사인검을 왼쪽 허리 아래로 내리며 말했다.


“계집애 마냥 말이 많네.”


눈을 마주친 강한이 씩하고 웃었다.


“가오 잡지 말고 덤벼.”


바쿠가 눈썹을 꿈틀하며 도끼를 내려찍었다.


“벌레 같은 자식이!”


강한이 사인검에 힘을 주입했다.


-위이잉!


보라색 기운이 넘쳐흐르다 못해 터져 나왔다.


-콰르르!


사인검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잼 스톤이 고함을 질렀다.


-키이잉!


이것은 별의 힘 그 자체였다.


“와라.”


강한이 말했다.


“숯으로 만들어주마.”


혼돈의 힘에 오염된 강한의 정신력이 사인검을 통해 발현되었다.


스타 스트라이크.


별 그 자체를 이룰만한 힘이 어둠의 힘과 충돌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가 잠시 지연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19.02.12 204 0 -
공지 연재 주기와 시간 18.10.27 982 0 -
170 171화 결전 (完) +1 19.04.14 357 3 12쪽
169 170화 결전 19.04.13 196 2 13쪽
168 169화 혼돈의 성에서 19.04.12 157 2 12쪽
167 168화 혼돈의 성에서 19.04.11 173 2 11쪽
166 167화 혼돈의 성에서 19.04.10 158 4 11쪽
165 166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9 193 4 12쪽
164 165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8 189 3 12쪽
163 164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7 154 3 12쪽
162 163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6 195 3 13쪽
161 162화 혼돈의 세계로 19.04.05 166 3 11쪽
160 161화 혼돈의 세계로 19.04.04 180 3 12쪽
159 160화 혼돈의 세계로 19.04.03 174 3 12쪽
158 159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2 174 3 13쪽
157 158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1 162 3 12쪽
156 157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3.31 230 3 12쪽
155 156화 뒤틀린 교단 19.03.30 178 3 12쪽
154 155화 뒤틀린 교단 19.03.29 183 3 12쪽
153 154화 뒤틀린 교단 19.03.28 193 6 11쪽
152 153화 뒤틀린 교단 19.03.27 206 4 12쪽
151 152화 뒤틀린 교단 19.03.26 202 4 12쪽
150 151화 타락 19.03.25 196 6 12쪽
» 150화 타락 19.03.24 263 4 12쪽
148 149화 타락 19.03.23 241 2 14쪽
147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2 256 4 15쪽
146 147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1 210 4 15쪽
145 146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0 213 4 14쪽
144 145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19 229 4 11쪽
143 144화 마나 수정 광산 19.03.18 232 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