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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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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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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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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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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44화 마나 수정 광산

DUMMY

144화 마나 수정 광산


마나 수정은 사파이어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하늘색이다.


자체 발광 능력을 지니며, 반투명한 형태를 지닌다.


마나와 반응하게 되면 불투명해지는데 이 모습이 무척 화려하다.


마치 돌로 된 푸른 꽃이 피어나는 모습 같다.


육방정계 형태를 지닌 원석은 주로 보석처럼 가공된다.


자수정과 매우 흡사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충격을 받으면 깨진다.


세밀한 세공능력이 필요한 이유다.


어나더 월드에선 엘프와 드워프가 세공 가능하다 알려져 있다.


지구에선 아쉽게도 전례가 없다.


하룬이 말했다.


“도착했네.”


강한이 마나 수정 광산을 보았다.


“여기네.”


구불구불한 통로를 따라 반나절 정도 움직인 결과였다.


“여기가 바로 광산입구라네.”


강한이 주변을 둘러봤다.


“보초가 보이지 않는군.”


경계를 멈춘 상태 같았다.


“이상해.”


입구를 향해 하룬이 귀를 기울였다.


“너무 조용하군.”


강한이 사인검을 꺼냈다.


“어둠 약탈자가 벌써 도착한 걸까?”


하룬이 대답했다.


“불길한 예감이 드네만.”


각자 무기를 꺼내든 일행이 안으로 이동했다.


-저벅저벅!


강한이 경계 어린 눈으로 주변을 보며 물었다.


“그런데 어둠 약탈자란 어떤 놈들이 그렇게 위험한가?”


양손에 든 망치를 언제든 휘두를 준비를 한 하룬이 대답했다.


“소리 없이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고블린 도둑놈이지.”


진아가 흥미를 보였다.


“암살자라.”


하룬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주 귀찮은 자식들이야.”


생김새를 추측하던 강한이 하룬을 보며 물었다.


“그런데 소리 없이 어떻게 움직인다는 거지?”


검지를 든 하룬이 발바닥을 가리켰다.


“여기에 잔뜩 난 털 덕분에 가능한 일이지.”


이를 이용해 짐승처럼 어둠을 이동한다고 한다.


“특별한 훈련을 받은 놈들은 숨조차 소리 없이 내쉬어.”


지구로 치면 침투와 공작에 특화된 특수부대라는 소리일까?


혹시나 한 강한이 투시를 사용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특별한 기색은 없어보였다.


다른 이들도 투시를 사용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안광이 길쭉하게 흘러나오는 모습을 본 하룬이 말했다.


“어둠 속에서 보니 귀신같군.”


드워프에겐 초능력도 마법도 없다.


“우리가 본 자네들은 괴물 같단 말이야.”


그들이 보기에 인간은 이상한 능력을 쓰는 이종이었다.


인간 쪽에서 보자면 반대로 생각되었지만 말이다.


강한이 하룬을 보며 피식했다.


손재주만으로 어나더 월드에서 살아남은 종족이다.


질병과 독에 면역이며 체력이 뛰어난 몸을 타고난다.


잘 만들어진 기계와 같다.


드워프는 이런 장점을 살려 산과 지하를 지배했다.


강한이 짧지만 두꺼운 하룬의 다리를 보며 걸었다.


평번한 인간은 상대가 되질 않겠군.


초능력을 갖춘 헌터나 강화인간이라면 싸워볼만 하겠지만.


안으로 계속 들어가던 하룬이 걸음을 멈추었다.


“어둠 약탈자가 여기를 지나갔네.”


광산 중간부분이었다.


“보게나.”


하룬이 말했다.


“형제들 시체야.”


강한이 쓰러진 드워프들을 보았다.


“자연사는 아니군.”


곁으로 다가온 진아가 상처를 살폈다.


“짧고 날카로운 칼로 경동맥을 정확하게 잘랐어.”


피로 더럽혀진 수염을 들춘 진아가 시선을 다른 상처로 옮겼다.


“복부를 관통해 횡격막에 손상을 입히고 폐를 쑤셨군.”


허리를 굽힌 대양이 거들었다.


“전문가 솜씨야.”


정원이 중얼거릴 때처럼 말했다.


“표정을 보면 왜 이렇게 된 건지 전혀 모른다는 얼굴이에요.”


강한이 드워프 눈을 살폈다.


“뜬 상태로 어리둥절하게 죽었군.”


어둠 약탈자는 암살에 아주 정통했다.


“역시 예사 고블린이 아닌데?”


동굴 안쪽으로 시선을 옮긴 강한이 몸을 돌렸다.


“이런 쪽으로 천부적인 재능까지 지닌 놈들이야.”


대양이 변형된 방패를 들어 몸을 가렸다.


“제가 앞장서죠.”


광산 내부 발광 광석과 마나 수정이 은은하게 주변을 밝혔다.


“이동합시다.”


하룬이 다시 안내를 시작했다.


광산 제일 깊숙한 장소까지 멈추지 않고 갔다.


막다른 길에 도착한 일행이 걸음을 멈추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둠 약탈자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네요.”


강한이 말했다.


“놈들은 어디에 있죠?”


둥근 광산 내부를 둘러본 강한이 인상을 썼다.


“시체를 제외하면 아무도 보이지 않던데.”


하룬이 강한을 보았다.


“일부러 우리를 놔둔 기분이 드네만.”


이유를 생각해 보려던 대양이 몸을 돌렸다.


“음?”


눈을 구긴 대양이 말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그 말에 강한이 대양을 따라 같은 방향을 보았다.


“포위당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박쥐처럼 고블린이 하나 둘 나타났다.


정말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검은색 가죽 갑옷 스치는 소음조차 안 들렸다.


“굉장하군.”


완벽한 통제력에 강한이 감탄했다.


“고블린이 지닌 종족특성 중 하나인가?”


하룬이 콧방귀를 뀌었다.


“하, 저딴 능력이 무슨 종족특성이라고.”


양손으로 각각 망치를 쥔 모습이 돌격전차 같았다.


“형제들을 위해 비명 지르도록 해주마.”


열이 단단히 받은 모양이었다.


“잠깐.”


강한이 그런 하룬을 가로막았다.


“흥분해서 좋을 게 없어.”


하룬이 강한을 보았다.


“뭐지?”


강한이 말했다.


“혼자서 싸울 건 아니잖아?”


사인검을 뽑은 강한이 정원을 보았다.


“버프를.”


고개를 끄덕인 정원이 정신을 집중했다.


“됐어요.”


몸이 가벼워 졌다.


-위잉!


하룬이 강한을 올려보며 말했다.


“그건?”


강한이 웃었다.


“아이템을 이용한 능력이지.”


어깨를 푼 진아가 대거를 뽑았다.


“우린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대양이 성큼 앞으로 나섰다.


“저런 적을 상대하는 방법이 있지.”


세 사람이 동시에 초능력을 사용했다.


“맡겨보라고.”


-우웅!


녹색과 푸른색 안광이 흘러 나왔다.


“인간의 싸움 방식을.”


강한이 펜던트 도움을 받아 기운을 끌어 올렸다.


-팟!


보라색 기운이 넘실거리며 펜던트와 오른팔을 따라 올라왔다.


강한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시작하죠.”


이미 분석을 끝낸 참이다.


-화륵!


사인검이 보라색 불길로 타올랐다.


계획도 세웠지.


강한이 일행과 함께 앞으로 나섰다.


-크르르!


어둠 약탈자 고블린이 그들을 보며 이를 내밀었다.


“인간.”


그들 중 하나가 말했다.


“드워프와 손을 잡은 건가?”


의심스레 물은 고블린이 혀로 송곳니를 핥았다.


“칼에 피를 묻힐 존재가 더 늘었군.”


염동력으로 인해 주변 돌이 탁탁 바닥을 튀겼다.


강한이 고블린을 보며 검지를 펴 흔들었다.


“어둠 약탈자는 조용하다고 했는데, 꽤 수다스럽잖아.”


도발을 받은 고블린이 허리춤으로 손을 옮겼다.


“어리석은 인간 같으니라고.”


뒤로 한 발작 물러선 고블린이 단도를 꺼냈다.


“후회하지 마라.”


마치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그림자처럼 고블린이 은신했다.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정교한 솜씨였다.


환영과 대화를 나눴단 생각이 들만큼.


강한이 그렇게 생각하며 진아를 보았다.


“잡을 수 있죠?”


진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잡아야지.”


똑같이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긴 진아가 사라졌다.


-슥!


아마 감각을 극대화 해 어둠 약탈자를 추적 중이리라.


진아 씨도 이런 쪽으론 전문가니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얼굴로 강한이 정원을 보았다.


“후.”


눈을 감고 심호흡하는 중이었다.


“후우.”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대양이 그 앞을 거대한 옹벽처럼 단단히 지켰다.


어둠 속에서 소리 없이 움직인다 해도 영원히는 아니다.


즉, 소멸이 아니라는 소리다.


하룬 말대로라면 마법을 사용하는 종족은 엘프, 뱀파이어, 마족.


고블린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강한이 말했다.


“놈들이 올 거다.”


하룬이 강한을 보았다.


“딱 5분만 버티면 돼.”


무슨 생각인지 묻고 싶은 표정이었다.


그 사이 공격이 시작되었지만 말이다.


어쩔 수 없이 하룬이 질문을 넘겼다.


-훅!


강한이 곁눈질로 뒤를 보며 사인검을 휘둘렀다.


-챙!


불꽃이 튀며 날카로운 단검이 튕겨 나갔다.


“큭!”


어둠 약탈자 고블린이 단검을 쥐고 다시 물러났다.


-슥!


한 발작 느린 반응을 보인 하룬이 잔뜩 긴장했다.


“빠르다.”


강한이 긴장한 하룬을 밀치며 발차기를 날렸다.


-퍽!


이번에도 고블린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숨지 못할 거다.”


그렇게 말한 강한이 바닥을 사인검으로 찍었다.


-팍!


크툴룬의 힘과 반응한 마나 수정이 일제히 보라색 기운을 뿜었다.


어두웠던 동굴이 마치 자외선 등을 잔뜩 단 멸균실처럼 변했다.


고블린이 그 안을 이동하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인간이 어떻게?”


저들은 강한이 지니고 있는 펜던트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메인 포탈 조각이 마나 수정과도 반응한다는 사실도.


더군다나 크툴룬 때문에 오염된 힘이었다.


태초의 힘은 마나 수정을 전등처럼 밝게 만들었다.


“공격하십쇼.”


사인검을 쥔 상태로 강한이 소리쳤다.


“기회입니다!”


진아가 어둠 약탈자 고블린을 향해 튀어 나왔다.


-쉬익!


곡괭이로 파 놓은 구석이었다.


먹이를 사냥하는 고양이처럼 달려온 진아가 대거를 휘둘렀다.


-휘익!


손잡이 끝에 달린 쇠사슬을 따라 대거가 길쭉하게 늘어났다.


“크악!”


사방으로 흩어지며 도망치려던 어둠 약탈자 고블린이 당했다.


“어딜!”


서늘한 음색으로 진아가 말했다.


“하나 씩 썰어주마.”


한 마리뿐이었지만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줄 만한 사건이었다.


“제기랄, 막아!”


더 이상 어둠은 방패가 되지 못했다.


“숨지 말고 싸워!”


강한이 몰려오는 어둠 약탈자를 보며 대양을 보았다.


“제가 마지막을 담당하죠.”


어깨를 이리저리 푼 대양이 방패를 번쩍 들었다.


“방패.”


하늘 높이 들려진 이를 내리 찍었다.


“나가신다!”


-쾅!


충격음과 함께 쇼크웨이브가 퍼졌다.


-콰쾅!


튀어 오르는 바닥과 함께 날아간 고블린이 벽에 쳐 박혔다.


“뚫고 들어가!”


범위 밖에 있던 어둠 약탈자 고블린이 호를 그리며 달려왔다.


“꺼져라!”


대양이 다시 방패를 찍었다.


-쾅!


고블린이 소리쳤다.


“쫄지 마!”


충격파를 이겨낸 고블린 한 마리가 대양 다리를 베었다.


-서걱!


피가 튀었다.


“큭!”


비틀거린 대양이 검을 휘둘렀다.


-부웅!


어둠 약탈자 고블린이 바닥을 구르며 이를 피했다.


“뚫었다!”


재주를 부리는 원숭이 같았다.


“한 번에 친다!”


전열을 가다듬은 고블린이 정원을 노렸다.


“저년을 썰어 버려!”


대양이 고통을 참으며 균형을 잡았다.


“감히 누굴 뚫고 가!”


방패와 검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고블린을 밀쳐냈다.


“하나 더!”


그 사이 진아가 어둠 약탈자 고블린 한 마리를 더 사냥했다.


-퍽!


대거가 날아가 목을 꿰뚫었다.


“컥!”


피를 토한 고블린이 힘없이 쓰러졌다.


-촤르륵!


쇠사슬을 당겨 대거를 회수한 진아가 이를 빙글 돌렸다.


-촥!


염동력 덕분에 살아있는 뱀처럼 움직인 대거가 고블린을 쫓아갔다.


한 마리가 더 걸렸다.


-촤작!


쇠사슬이 몸을 감더니 대거가 목을 꿰뚫었다.


“다음은.”


날카롭게 눈을 뜬 진아가 먹잇감을 찾았다.


“너냐.”


정원을 노려보며 달려가는 무리가 보였다.


대양이 가까스로 방패를 치켜들며 그들 사이를 가로 막았다.


-캉!


방패 표면 위로 거친 음과 불꽃이 튀었다.


“버텨!”


진아가 단검을 회수하는 어둠 약탈자 고블린 한 마리를 베었다.


“무시해!”


고블린 하나가 소리쳤다.


“파고들어!”


지독했다.


동료가 죽어나가도 목표 하나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 순간 하룬이 고함을 치며 양 망치를 휘둘렀다.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높이 뛴 상태로 내려찍는 리프 어택을 시도했다.


-부웅!


엄청났다.


-콰쾅!


바닥을 쪼갠 망치를 따라 광산이 우르르 울렸다.


산사태.


하룬이 박치기로 어둠 약탈자 고블린을 날리고 망치로 찍었다.


-퍽!


공격이 실패로 끝나자 다시 거리를 벌린 고블린이 씩씩 거렸다.


“시야를 교란해!”


나머지 녀석들이 주변을 맴돌았다.


-빙글!


강한이 사인검을 쥔 오른 손을 내려봤다.


전투가 길어지는 군.


통증이 느껴졌다.


오래 지속할수록 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슬슬 한계입니다.”


대양 역시 마찬가지였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출혈이 심했다.


“그럼.”


두 사람이 정원을 보았다.


“걱정 마세요.”


봉을 한 뼘 정도 위로 띄운 정원이 양 손바닥을 마주쳤다.


-착!


순간 무섭게 진동한 봉이 울기 시작했다.


-우우웅!


조작 막대기라 불리는 아이템이 지닌 능력이었다.


슬로우.


남아 있는 모든 고블린에게 상태이상이 걸렸다.


“잡았어요.”


코피를 주룩 흘린 정원이 말했다.


“가세요.”


창백한 얼굴로 혈색을 잃은 정원이 이를 악물었다.


진아가 그런 정원을 스쳐 달려 나갔다.


대양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강한도 마찬가지였다.


하룬이 리프 어택을 시도하며 고블린 사이를 갈랐다.


“망할.”


어둠 약탈자 고블린이 느려진 속도를 보며 당황했다.


“진흙에 빠진 기분이야.”


굼벵이처럼 움직이는 고블린 사이로 무기가 날아왔다.


-서걱!


베어진다.


-콱!


짓이겨진다.


-퉁!


날아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원이 숨을 헐떡였다.


아무리 아이템에 의지한다 해도 정신력 소모가 극심한 기술이다.


버프와 상태이상이 그렇다.


마법을 사용하는 종족에겐 어렵지 않아도 인간에겐 힘든 일이다.


“헉.”


정원이 마지막 어둠 약탈자 고블린을 보며 코피를 쏟았다.


-후드득!


강한이 막 배를 꿰뚫었을 때였다.


“정원 씨!”


사인검을 뽑은 강한이 정원에게 달려갔다.


“괜찮아요?”


식은땀으로 흠뻑 젖은 정원이 헤실헤실 웃었다.


“이겼어요.”


이 상황이 마냥 좋은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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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167화 혼돈의 성에서 19.04.10 158 4 11쪽
165 166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9 193 4 12쪽
164 165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8 188 3 12쪽
163 164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7 154 3 12쪽
162 163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6 194 3 13쪽
161 162화 혼돈의 세계로 19.04.05 166 3 11쪽
160 161화 혼돈의 세계로 19.04.04 180 3 12쪽
159 160화 혼돈의 세계로 19.04.03 174 3 12쪽
158 159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2 173 3 13쪽
157 158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1 162 3 12쪽
156 157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3.31 230 3 12쪽
155 156화 뒤틀린 교단 19.03.30 178 3 12쪽
154 155화 뒤틀린 교단 19.03.29 182 3 12쪽
153 154화 뒤틀린 교단 19.03.28 192 6 11쪽
152 153화 뒤틀린 교단 19.03.27 206 4 12쪽
151 152화 뒤틀린 교단 19.03.26 202 4 12쪽
150 151화 타락 19.03.25 196 6 12쪽
149 150화 타락 19.03.24 262 4 12쪽
148 149화 타락 19.03.23 240 2 14쪽
147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2 256 4 15쪽
146 147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1 210 4 15쪽
145 146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0 213 4 14쪽
144 145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19 229 4 11쪽
» 144화 마나 수정 광산 19.03.18 232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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